톰군과 제리양의 15일간의 휴식, 쿠알라룸푸르 여행 (2)
<레게 게스트하우스2 - 2층 침대로 된 룸, 60 MYR>
위치 : 파사르 세니(Pasar Seni) 역<LRT> - KL 센트랄 역과 한정거장 차이다.
LRT 요금은 1 MYR(링깃) (1인)
파사르 세니 역은 차이나 타운으로도 알려져 있다.
레게 게스트하우스 2는 호스텔 닷컴 등 저렴한 숙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꽤나 인기가 높은 곳이다.
우리는 아고다(Agoda.com)에서 예약했으며 워크인 가격은 60 MYR이지만 아고다 가격은 60 MYR ++ (세금이 추가된다)
다만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이 없기 때문에 워크인으로 예약하기는 어려울 듯 싶다.
바로 앞에 수지 게스트하우스와 주변에 레게 게스트하우스 1 - 밑에 레게 바로 유명한 곳.
여러 입소문을 통해 괜찮다고 알려진 게스트하우스 등이 밀집되어 있다.
그리고 매일 저녁 열리는 짝퉁 시장 및 모스크 사원 등 여행자들이 즐겨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레게 게스트하우스 2 -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서인지 한국어 메모 후기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여러 여행 정보 및 직원들이 어떻다더라 등 많은 것들을 남겨났다.
심심할 때 한 번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 쉽다. ^^
<남,여 화장실 각각 1개씩 - 약간 불편함>
공동 욕실을 사용해야하기에 약간 불편한 감은 어쩔 수 없다.
여성 도미토리 룸, 혼성 도미토리 룸, 그리고 2층 침대로 되어있는 룸과 더블 룸 이렇게 구성되어 있으며
화장실은 남녀 욕실에 각각 1개씩으로 불편하기는 하다.
쉐라톤 임페리얼 호텔에서 오후 4시에 체크아웃하고 레게 GH2에서 잠깐 잠만 자다 르 메르디앙 KL 호텔에 2박을 할 예정이라 불편하지만 위치가 좋은 이 곳으로 숙박을 정할 수 밖에 없었다.
겨우 16시간, 그 중에 자는 시간을 빼면 방에 있을 시간이 적기에 예약했지만 커플 여행자가 머물기에는 강추할 스타일의 곳은 아니다.
더블룸은 90 MYR(링깃) 정도이기에 머시드 자멕(지역 이름)이나 약간 쿠알라룸푸르 시내 외곽에 위치한 지역의 호텔 등에서 충분히 머물 수 있어 여러 예약 사이트들을 통해 가성비를 잘 따져봐야 할 듯 싶다.
<커피와 물은 Anytime, 빵 등은 아침 시간에만 이용 가능>
친절한 직원들과 공동으로 사용가능한 주방 그리고 커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사람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년 8월에 수지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를 때는 프랑스 사람을 만나 같이 신라면 먹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Tip. 윗 사진이 보이듯이 라면 대접이 있어 봉지 라면을 미리 준비해 왔다면 출출할 때 비 올 때 끓여 먹는것도 좋다. ^^
전자렌지가 갖춰져 있기에 가능한 일.
완전 맛나므로 이 곳에 머무신다면 한 번 해 보길 강추해본다.
168 마트 (쿠알라룸푸르) - 주변에 168 마트에서 한국라면 5개 묶음팩으로 싸게 팔았는데 이제 낱개로 판다.
세븐 일레븐 신라면 가격 - 3.4 MYR (링깃)
168 마트 신라면, 너구리 가격 - 3.2 MYR (링깃)
168 마트 작년 신라면, 너구리 5개 묶음 가격 - 약 10.2 ~10. 6 MYR (링깃) 정도
태국 - 말레이시아 여행객을 위한 링깃 쉽게 이해하기.
1 MYR (링깃) = 10 THB (바트) - 쉽죠잉?! ^^ㅋ
(정면 - 정면에서 왼쪽은 혼성, 오른쪽은 여성 그리고 열려있는 방은 우리 10호실)
인터넷이 거실에서는 조금 빠른데 방에서는 느리다.
의자도 없다ㅠ
아침에 일 살짝 해야하는데 느려서 거실에 나와서 했다.
아답터는 준비해 가야한다.
<Aero Bus 스케쥴 표>
바로 지난 글에 LCCT 공항에는 스카이 버스와 에어로 버스가 있다고 했는데 그 중 노란, Aero Bus 스케쥴 표이다.
<PAVILION, 파빌리온 쇼핑몰>
수리아 몰과 더불어 가장 화려하고 사람들로 항상 북적이는 쇼핑몰이다.
새해와 뱀의 해를 맞아 중국풍으로 꾸며놓은게 이색적이다.
명품 샵들과 수입 자동차 판매점 멋진 5성급 호텔들이 위치해 있다.
작년에는 파빌리온 몰이나 수리아 몰에 갈 일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불필요했던지라 굳이 부킷빈탕에 호텔을 잡지는 않았다.
라면사러 나갔다 라면 묶음 팩을 팔지않아 결국 파빌리온 쇼핑몰까지 왔는데 화려함에 눈요기는 실컷 할 수 있어 즐거웠다.
<푸드코드, 삼삼 코리안 음식점>
우리는 태국, 치앙마이에 머무는 시간이 많기에 한식을 자주 접하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여기 육개장이 너무 맛난다.
가격은 1인 12.8 MYR (링깃)
매번 찾아가 먹는데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먹을만 하다.
다른 음식이 입에 안 맞는다면 한 번 드셔보시길... ^^
1.22일 쉐라톤 임페리얼 호텔 투숙하고
1.23일 레게 게스트하우스 2로 옮겨왔습니다.
다음 편은 르 메르디앙 쿠알라룸푸르 클럽 스윗룸 (2박) 이야기겠네요.
치앙마이에서 KL로 거점을 옮기면 어떨까 하는 계획들로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아시는 분이 에어 아시아 6구간(한국 포함)을 아주 저렴하게 잡으셨다는 배 아픈 이야기에
KL도 나름 살기에 좋을 것 같다는 말을 자주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