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아리잠의 방콕꼬따오 - 둘째날.마사지를 받다.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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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아리잠의 방콕꼬따오 - 둘째날.마사지를 받다.덥다...

아리잠 0 1262



의외록 과일행상은 많아도 과일셰이크행상이 잘 없다...

입가심 수박셰이크는 포기하고
카오산쪽으로 향했다. 우우 덥다.

카오산의 낮구경도 하고싶은데 늠 덥다.

그래서 위앙따이 호텔1층의 짜이디 마사지 위치를 확인하고,
손님인척 하면서 (물론 좀있다 올것이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로비에서 잠시 쉬었다.
우아 시원하다....ㅠㅡㅠ

기력을 회복하고 위앙따이 호텔앞의 샛길을 통해 카오산으로 진출!
가다보니 이 샛길에 피안마사지 가게가 있어
내일은 이쪽으로 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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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의 밤도 인상적지만 낮의 활기도 정말 인상적이었다.
어제 여기저기 사람들이 앉아서 모여서 놀던 자리들은
빼곡하게 노점상이 들어차있고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인도의 메인바자르를 연상시키는 다국적 색깔과 시장분위기.
(카오산로드를 보고 인도를 방문한다면 당신은
반대의 기분이 들것이다.
하여간 둘은 서로를 연상케 하는 무언가가 있다.)

에또...구경할께 많았다. -_-
대부분 의류가방신발썬글라스시계와 악세사리 기념품
그밖에 중고물품으로 보이는 잡다한 물건들

가격은...바가지를 쓰지만 않는다면
짜뚜짝보다 그닥 비싸지는 않은것 같다.

신군의 작은 휴대용 가방지퍼가 고장나서
짜끄라퐁에서 알아보니 그 지퍼수리하는데 20밧였는데...
신군은 겸사겸사 새로 산덴다.

카오산 끝쪽의 가방가게로 갔다.
디스카운트걸-_- 이 나서서
200불렀던걸 100에 삼 -_-;;;;;

무지 특이하고 실용적인 가방이 있었는데
500밧에서 하나도 안깎아주려고 해서 그냥나왔음.
근데 -_-;;;; 안사온게 정말 후회된다. 아직도 생각난다. -_-;;;;
특이.했는데...게다가 그 가게 말고는 다른가게는 아무리 봐도 음썼다
-_- 빌라봉 바지를 안사고 그 가방을 사는건데...ㅡㅡ;;;;;
다음번 태국갈때도 팔고있다면, 사리라...

만물상같은곳에 들어가서 빨랫줄도 샀다.
2줄샀는데 나중에 보니 2번째 빨래줄 중간이 끊어져 있었다. 쉣 -_-+
(따오가서야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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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시간은 윈도우쇼핑만 하구, 시간 맞추어 아까의
짜이디 마사지 가게로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마사지 가게분들은 친절하고 편안하게 맞아주셨다.
아리잠은 발맛사지. 둘은 타이맛사지.

시원하곳에 드러누우니...마사지는 둘째고 그냥 자고싶었다.(하하)
신군도 멀더도 맛사지받고 계속 자고싶단다 -_-;;;; 동감 삼만팔만배.

짜이디의 마사지강도는 [중상]정도되는것 같고,
친절하고, 마사지후에 차도 주며(다 주긴 주더라)
널찍해서 좋다.

부드러운 맛사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소 많이 아프겠다.
아리잠은 조금 아팠다. 나야 워낙 건드리면 아프니 -_-;;;;;
다 낫는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참았는데 한두번 정도는
악소리 날뻔했다.

마지막에 꺾기가 특이했다. (이것도 다 하긴 하더라)
혼자 하라면 죽어도 못할 허리꺾기 -_-;;;
하고나면 시원하다. 그런데 아픈걸 너무 참았던 탓인지 하고나서
밤에 숙소에서도 여기저기 욱씬거렸다. 멀더는 괜찬탄다.

우야든둥 마사지는 시원했다.
끝날때쯤 양쪽에서 코고는 소리가 들렸다.
마지막에 모두들 몸이 천근만근(무거워서가 아니구...
일어나기가 싫어서...)해져선 차마시면서
시간을 지일~질 끌다가 나왔다.

다음 코스는 럭키맨션에서 짐을 빼서 라차따로 옮겨야하는거였거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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