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아리잠의 방콕꼬따오 - 첫째날. 출국 - 내또 이럴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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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아리잠의 방콕꼬따오 - 첫째날. 출국 - 내또 이럴줄 알았어

아리잠 0 1535
한번도 우아하게 비행기를 탄적이 없다니까.
괌갈때는 비행기를 10분이나 기다리게 하더니.
(손님없으면, 비행기도 기다려 준다. ㅡㅡ;;;;;)

그때 비행시간이 조정됐는데 여권 BARK을,
남들하고 똑같으게 싫어서 박씨를 BARK으로 했더니 그게 화근이었다.
방송에서 백미정이라고 해서 흘려들었던 것이다. ㅡㅡ;;;;






그르타 마지막날엔 정말 뱅기못타는줄 알았다.
마지막 파일마무리를 동료에게 부탁하고
(돌아와서 뭐든 원하는걸로 사주는 조건이었다.-_-)
6시반에 집으로 달려갔다.(9시50분뱅기)

아, 짐만들고 공항갈꺼냐구?
미칬나...들고 갈 짐을 쌌어야말이지 -_-;;;;
20분만에 짐때려넣고 (평소 준비물은 잘 구비되어 있음)
그중에 19분은 옷을 고르느라 소비했다.

19분중 18분은 뭘가져갈까 하다가...
그냥 다 때려넣었다 -_-
이번엔 가서 빨래한번도 안하는 여행을 해보리라는 결심으로
속옷까지 두둑하게! (넘했나?)

밥까지 챙겨먹고 7시에 나가서...
미~~~친듯이 달려서 7시40분에 영종도 도착!

신군이 음따 -_-;;;;
같이 발권하려고 기다렸다....
8시반....
음따...-_-;;;; 이상하다 분명 먼저왔었는데...

하여간 발권하고 환전하고 오니 그제서야 신군이 보인다.
셋다 늠 늦게 발권해서 자리가 끝내줬었다 -_-;;;;

멀더군의 옆자리는 몹시 신경질적인 서양아저씨였고
스튜어트가 물따르다 한방울흘리자 오만 신경질을 다부리며
물달라고 한 멀더군까지 째려보며 투덜거렸다.

내 옆자리는 혹시라도 스칠까 몹시 조심스러워하는 서양아저씨였다...
아저씨가 너무 극도로 조심하니 나도 행여 스칠까 극도로 조심조심...-_-
하여간 한.숨.도 못잤다 -_-;;;;

그덕에 마구 출력해온 파일 전부 정리. 목록완성.

8윌 20일 밤비행기 출발 30분가량지연.
기장아자씨 과속하는거 같음.
예정보다 일찍 도착할꺼라고 안내방송때려줌. 하하하하하

그걸로 무마하려고 -_-;;;; 안대지렁...
음료수나 샌드위치나 뭘 주고 입을 막으라마랴

어쨌든...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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