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아리잠의 방콕꼬따오 - 넷째날.드디어 따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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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아리잠의 방콕꼬따오 - 넷째날.드디어 따오로

아리잠 1 1136
다시 사진좀 있음 하하하하
안타깝게도 막상 여행기를 쓰려하니 사진이 별로음따..
원래 사진찍으려 간게 아니었기에 후회는 없으나,
여행기를 적으려니 많이 아쉽다.





꼬 - 섬
따오 - 거북이섬

태국은 넓은 영토에 왼편으로 반도가 주욱 늘어져 있다.
이 반도의 왼편이 우리가 익히 들어온 푸켓피피가 있는쪽이고
그 반대편 오른편 해안쪽에 꼬 사무이 꼬 팡안 꼬 따오가 있다.
그중에 따오가 제일 멀다.

제일 비싸며 가장 자연에 가깝다는 뜻이겠지? -_-;;;;
솔직히 정말 그런지는 나머지 두 섬을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꼬 따오는 북부에 낭유안이라는 모래사장으로 이어진 두개의
작은섬을 가지고 있으며 이섬은...진짜 작다...ㅡㅡ;;;;

태국의 여름철엔 안다만해에서 밀려오는 파도로 푸켓피피쪽이
그다지 깨끗하지 못하다는 정보와
다이빙 라이센스를 알아보니 어차피 다른 섬에서 해도 따오쪽으로
다이빙하러나오는 코스이고 나오는 시간도 걸린다.

그래서 그냥 제일 먼 따오로 결정했다.

다이빙숍은 임의로 골랐다. 코랄 그랜드 다이버스.
아차, 그런데 따오는 지금부터 최성수기라 숙소고 사람이고
바글바글 한단다. 좀 좋은곳을 구해보려 했더니...
숙소가 조금씩 걱정되기 시작했다.

에잇! 안되면 코랄에서 제공하는 학생숙소를 그냥쓰면된다.
어딜간들 잘데가 없으리. 태사랑 코랄게시판에 인원과 도착날짜를
컨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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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따오 가시는분들, 역에 내려서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배태워줄 직원이 나와있으며, 나눠주는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가
때되서 나오라고 하면 나가서 앞에보이는 썽태우를 타면된다.

썽태우를 타면서 보니 롬프라야라고 대문짝만하게 써진 버쑤가 있다.
버스도 결국은 일루오나 보다. ㅡ.ㅡ

썽태우를 타고 10여분정도 상쾌한 아침바람을 받으며
야자수대로를 드라이브하고 나면 선착장에 도착한다.

선착장은 큰바다에서 운하같이 꽤 들어와 있어서,
물 더럽다 ㅡ.ㅡ;;;;;; 머찐 바다와 풍경을 기대하고 왔는데 다소 실망 ㅡ.ㅡ
나중에 보니 롬프라야 조인트는 일루안온다.

[선착장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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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잡이배....(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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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수상가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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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또다시 배를 기다리며 선착장레스토랑에서 아침요기를 한다.
사람이 많아졌다. 버스타고 오는 사람이 역시 많았나보다. 바글바글한다.
레스토랑과 함께있는 매점에서 발견한 똠얌컵라면~

쿄쿄쿄쿄쿄 아침에 시원하게 한사발 조트라 ㅡ.ㅡ;;;;
멀더는 저리가라며 암것도 먹기 싫타면서 아침을 굶는다.
첨에 시험삼아 신군이 한개 샀는데 나도 바로 하나 사서 무긋다.쿄쿄
맛나다~~~~

[선착장레스토랑. 식당식사는 안무그바서 ㅡ.ㅡ 잘몰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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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기다리니 배가 들어왔다.
생각보다 조금 작고, 후지다...

[ㅋㅋ 기대에 못미쳤다는거지 뭐 그다지 나쁘지는 않타...하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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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롬프라야버스+카따마란배=조인트티켓을 안사면 이배를
타게 된다. 에까윈 스피드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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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실 앞에 자리깔린거 보이지? 거가 신군 전용석이었다.]

이건 스피트보트로 까따마란보다 좀 오래걸리고, 좀 후지다.
객실도 좁고 의자간격도 좁지만 에어컨은 나온다.
까따마란에 비교하면 떨어진다는거지 절대 울나라보다 후지지는 안타.

하지만 너울에 흔들리는걸 싫어하는분은 스피드보트가 낫다.
까따마란은 빠른대신 파도를 많이타거덩?. ㅡ.ㅡ

이래저래 한8시에는 출발한거 가트다.
순서대로 배를타며 갚판뒤쪽에 배낭을 무더기로 쌓는다.
아래쪽에 객실이 있고 위에도 작은객실이 있지만,
들어가면 답답하고 쏠릴것 같아 첨에만 자리잡았다가
바로 갑판으로 올라갔다. 보아하니 앞쪽이 명당이렸다.

[운하같은곳을 한참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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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바다가...(물색은 여전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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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면서 바람받는걸 즐기는 아리잠. 바로 조타실 앞쪽과 옆쪽에
자리잡고 3시간 가량 가는 내도록 바람과 파도와 하늘을 즐겼다.

그래.....

드디어......

가는거야........따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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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사진이 2004.10.23 00:00  
  너무 멋져요 특히 마지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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