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주스의 태국여행기11 꼬싸멧첫날 하루종일 신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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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주스의 태국여행기11 꼬싸멧첫날 하루종일 신나게~ ^^

토마토주스 9 1770
안녕하세요 토마토주스입니다~
요즘 같이 날씨 추울때는 다시 태국에 가고 싶네요..
거긴 따뜻한데..ㅎㅎ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그럼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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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여행 11일째..

꼬싸멧의 첫아침..
어제 고생해서 그런지 늦잠을 잤다..
(악~ 시간아까워...ㅜ_ㅜ)

아침을 먹으러 젭스식당에 갔다..
낮의 꼬싸멧은 정말 이뻤다..
(어젠 밤에와서 이렇게 이쁜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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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시키고 멍~하니 바다를 보고있는데..
앞 테이블에서 한국어가 들린다..
한국인들이었다..

확인하자마자 바로 대쉬..
어제 밤에 외로움에 치를 떨었기 때문에 가능하다..ㅡㅡ;

다들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인도한달 갔다 오시고 스톱오버해서 오신분들이었다..

그리고 같이 아침밥먹고
같이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헤나문신도 하나씩하고..
(첨엔 서로들 안한다고 했는데 한명하니까 다한다..^^)

다들 수다떨고 있는데 말로만듣던
남자 수영복만 입은 여성분이 썬탠을 하고 계신다..헉
근데 그것도 성에 안차셨는지 바닷가도 거닐고 수영도 하시네..

이기회를 놓칠세라 카메라에 담았다..아싸~
우리를 봤는지 그 여성분 결국 자기 남자친구한테 한소리듣는다..ㅎㅎ

숙소를 옮기려고 다른 방갈로를 가봤지만
주말이라 방이 없다..
다시 똑헛리틀로 왔다..ㅜ_ㅜ

그리고 다시 그분들을 만나
저녁때 까지 같이 어울렸다..
점심도 같이 먹고..
수영도 하고 원반던지는 놀이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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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엔 오토바이 렌트 하신분이 있길래
오토바이빌려서 섬도 돌아다녀볼라고 했는데..
중간에 길을 잃어버려서 포기..ㅜ_ㅜ
그리고 잘못해서 종아리를 데여서
살점도 떨어지고..흑흑..
(그 아픈데도 수영은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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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쯤 돼가니 다들 숙소에 들어간다..
이따 저녁때 다시 만나기로하고
헉! 난 누구랑 놀라구..ㅜ_ㅜ
근데 마침
젭스 식당에서 어제 배에서 만났던 경찰오누이를 만났다..
용기를 내서 다가가서 합석을 했다..
오빠는 경찰인데 휴가내서 동생들 데리고 놀러온거다..
(착한오빠다..^^)

동생들은 태국인들 처럼 생기지 않고 꽤이뻤다..
알고보니 할아버지가 중국인이라고 말한다..흠..

여기서도 한류를 느꼈다..
막내는 원빈을 조아하고..둘째는 장동건을..
그 경찰관형은 전지현을 조아한다고..ㅎㅎ

그리고 베이비복스, 김경호도 안다..(대단..)
한 두시간 흘렀나..저녁때가 다돼가자
낮에 만났던 한국인분들이랑 저녁 약속이 있어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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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들어와서 샤워하고
새로 옮긴 방은 어제 잔데보단깔끔했다..

샤워하고 낮에 만났던 한국인들과 같이 저녁을 먹었다
잽스식당가서 바베큐를 먹었는데..꽤 맛있었다..
다들 아웃백이나 토니로마스보다 훨씬 싸다느니 맛있다느니..
(난 안가봐서 모른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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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난 양식 같은걸 조아하진 않지만..
태국와서 볶음밥만 먹다보니 당연 맛일을수 밖에..^^;

중간에 한국 신혼부부도 같이 어울렸다..
신혼여행을 자유여행으로 오신분들..
정말 멋있다..
꼬싸멧의 한국인은 다모인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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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늦도록 술자리는 계속됐다..
분위기도 좋았고..
서로 여행한 얘기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
술도 꽤 마니 먹었다 다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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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촛불 켜놓고
어울리고..엠티온기분이었다..

그리고 12시가 넘어서 숙소에 들어왔다..
즐거웠다..내일도 즐거운 하루를 기대하게돼는
밤이었다..


9 Comments
카오산매니아 2004.12.22 14:52  
  이번 태국여행때 바닷가 안넣었는데 님 사진 보니 가고 싶은 마음이 슬며시 드네요.. 혼자서도 당당히 여행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ㅎㅎ
아부지 2004.12.22 15:03  
  아..잽스 레스토랑 음식 맛있죠..냠냠..여긴 시설에비해 비싸긴하지만 나름대로 괜찮아여. 숙소도..저 잔재들..심히 부럽네여. 잘보고 잘 읽었습니다. ^^
스피카 2004.12.22 16:15  
  사진 너무 예뻐요...진짜. 부러워요....
그리고..혼자 여행하시는것도 너무 대단하신것 같아요..
저도 혼자 여행하려고 하는데..조금 무섭거든요....
경경 2004.12.22 16:29  
  님 글 읽으면서 다시 태국가고싶어 몸살났습니다. 꼬사멧두요...전 9월에 댕겨왔거든요. 잽스식당은 못가봤는데 담에 갈땐 꼭 들러야겠어요~
곰돌이 2004.12.22 19:33  
  마지막 사진 압권이네요... 정말 많이들 드신것 같습니다. 근데... 쥬스님~~~ 남자수영복 입은분 사진은 없네요...[[으힛]]
늘푸른 2004.12.23 00:34  
  잽스레스토랑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내년 2월에 한번더 가볼려고요..
꼬싸메도 한번더.,...^^
거기에가면 2004.12.23 01:38  
  요기다 출석하고 가요~[[하이]]
클클 2004.12.23 03:28  
  오늘도 잘 읽고 가요~ 여행기 너무 재밌어요. 아.. 엠티 분위기.. 그립당 ㅋㅋ
햄양 2004.12.24 10:49  
  저도 오토바이 타다가 데여서 지금까지 흉터가 남았어요 ㅠ_ㅠ 그래도 이거보면서 태국을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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