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 싸집니다"함께 갑시다 (치앙라이 당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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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싸집니다"함께 갑시다 (치앙라이 당일투어)

Miles 4 1613
안녕하세요? 마일스(Miles) 입니다.

< 매운 양념 갈비>

열이 먹다가 아홉이 죽어도 양념한점 남기지 않는다는 로터스 사모님표
매운양념 갈비먹고 다음날 아침 화장실 가서 자폭(?) 했읍니다.

<유황온천>

로터스에서 그리멀지않는곳에 온천이 있읍니다.

구관은 우물처럼 시멘트로 둥그렇게 되어 있는데 방이 하나 밖에 없어서 우리6명은 오밤중에
"가위 바위 보 승부가려서 승자 한명은 기뻐 하며 30밧 내고 패자들은 목욕탕 비슷한 신관 은 40밧씩 내고
한방에 1인씩 이용하고 저와딸은 같이 들어 갔읍니다.

들어 가자 마자 코를 막은 딸은 " 엉? 뭐야~ 엄마 방X 꼈지? 지독한
유황냄새와 저의그것이 같은과 인줄은 정~말 몰랐읍니다  -_-

다음날 멋있는 체러벤을 기사와 함께 빌려서 우리끼리 로터스 투어 1탄을 했읍니다.

<몽키 캠프>

들어가는 입구에서 바나나 10밧,땅콩 한봉지5밧,물고기밥 5밧 하나씩
들고 들어 가려니 아주머니께서 새총과 몽둥이 하나씩 주십니다.

무었에 쓰는 물건인고~ 생각할 틈도 안주고 발을 내디디는 순간 박군의 땅콩봉지는 원숭이 손에
들려있고 소문은 1초만에 사원으로 퍼져 인민군 넘어오듯 원숭이 들이 우리를 향해 달려 옵니더.

박군이  새총으로 쏘는 흉내를 내자 주전 원숭이선수들 도망은 커녕
개처럼 이빨을 드러내며 달라 듭니다.

우리 6명 일행들은 원숭이들 한테 둘러싸여 어느쪽으로 바나나 던지고 어느
방향으로 뛰어야 무사한지 동선도 짜고 효과도 없는 새총 겨누고 정신없읍니다.

놀란 딸은 기절 탈진 직전에 도 몽둥이 엄마한테 주면서
"엄마 빨리 검도~" 인석아 누구 때릴라고 무술 배운거 아니야!!~

"스승님 죄송합니다" 만인을 위해 죽도 대신 몽둥이 입니다.

 폼 잡으려 하니 "엄마! 그건 골프폼 이잖아~" 다시 몽둥이를 바로(?) 하고는 대한민국 아줌마
기를 모아서 "으랴 차차 빠샤! 빠샤! 얼마나 악을쓰며 몽둥이를 휘둘럿는지 지붕으로 도망올라간
원숭이들 얼~씬도 안합니다^^

입구에서 벌어진 소동이 자꾸 떠올라 키득거리며 동굴속 의부처님도 뵙고 탑도 감상하며
연못의 메기한테 밥도주고 , 타이어 그네 타는 원숭이 한테 바나나도 던져 주었읍니다.

<메싸이>

두달전에는 우정의 다리건너 250밧 내고 갔는데,이번에는 반드시
$5 이라 되어 있읍니다. $5= 200밧 정도 이니 비자비가 내렸나 봅니다.

달라드는 툭툭 삐끼 아침의 내공으로 물리치고 갈때마나 웃으며 친절하게 가이드하는
툭툭이 기사 청년 5초만에 찾아내어 보여주는 코스대로 이동했읍니다.(약 1시간30분 한대당 100밧)

아카와 롱넥이 함께 지내는 민속촌(?)에 가서 우리만을 위한 간단한 춤과 노래도 감상하며
함께 기념 촬영도 했는데, 딸은 티뷔에서만 보던 농넥보더니 무서워 합니다.

이곳의 입장료는 1인당 140밧인데 마일스 아줌마는 공짜로 낑겨 들어 갔어요^^
시장에서 한봉지에 10밧하는 "따나카" 사와서 따뜻한 물에 섞어
펙을 했더니 다음날 아침  피부가 뽀득~ 뽀득

<치앙센>

골든 트라이 앵글 을 몸으로 체험하며 태국쪽 강물 미얀마 라오스 쪽 강물 지나가며
만져 보라 하니 대답이 각각 이지만 라오스쪽 강물이 더 차갑게 느껴 집니다.

미얀마 카지노에는 우리의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 입니다.

<6 명이 먹다 한명 빠져 나가기 기원하는 씨푸드 바베큐>

점심을 부페로 먹고도 배가 고픈 우리들은 살아서
움직이는 새우에 정신이 팔려 있읍니다.

게는 찜으로 먹고 새우는 카오산에서 한마리 40밧이니까?
계산을 하며  굽기가 무섭게 다들  씹지도 않고 넘깁니다.

짜구 나다 못해 출렁이는 배를 손으로 받치고 2시간에 200밧하는 나잇바자 옆의
전통 태국 맛사지 장으로 가서 맛사지를 받으니 우리의 방에선 순식간 천연향내가^*^

올빼미 가족인 우리들 새벽에 말타고 시주 다니시는 스님들이 텐트치고 기거 하시는 산으로
가기 위해 여행중 처음으로 일찍 10시에 각자 방으로 가기는 갔는데,,,,

4 Comments
곰돌이 2004.12.27 13:22  
  갔는데... 하 마일스님 딱 자르시네요.. 쩝쩝
근데 치앙라이 원숭이는 외국인 태국인 구별않고 덤비나 보네요^^*
Miles 2004.12.27 14:21  
  곰돌님 !!!

지금 캄보디아  아이들한테 나누어줄 옷 정리중이랍니다.
정리가 끝나는즉시 다음장르(?)로 이동할 께요.

그원숭이들 현지인 한테는 안 덤벼요,  새총든 박군 이나 다른이들 한테는 겁주면서 몽둥이 든 저한테는 방심하다 기습공격들을 당했답니다.^*^
아부지 2004.12.28 03:04  
  이런이런..대략 조치않아여...다음에 계속..이런거 좋지 않습니다...[[고양땀]] 마일스님 여행일기 읽으면서 치앙마이갈까..고민중인데 많이 춥나여? 추운건 싫은데..-_-;;
Miles 2005.01.06 17:39  
  아부지님 !!! 추워요.

특히 당일 트레킹 걷는일 거의없어서 힘은 안들지만 뗏목 타고 갈때는 얼어 죽는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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