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4일 - 드디어 방콕으로 ^ ^
(이 글은 한달동안 내가 일기장에 쓴글을 그대로 옮긴것임 ^ ^ ;
매일매일 하루도 안빼놓고 다 썼음!!ㅋㅋ그럼 이제 시작!ㅋㅋ)
하하 ^^ 지금은 타이항공안이다. 시각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후 6시 50분쯤이
고 밥도 먹어서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다 ^^ 이제 한시간 뒤면 타이페이 공항
에 도착, 한시간 반 기다렸다가 방콕으로 출발하겠네! 그냥 지금 내 기분은 so
good! 12시쯤 집에서 나와서 taxi를 타고 워커힐로 가서 리무진 버스를 탔다
^^ 한시간20분쯤 걸리던데;;공항에 도착하니 1시30분쯤.(으악, 시간이 너무 남
았다!)
먼저 병무청에 가서 국외여행허가서 보여주고 무슨 도장 받고 항공권 받으러
가는데 가는 길에 여행자 보험 드는곳이 있었다. 앞으로 가서 가격을 보니 한
달에 4만 4천원정도 -_-; 깜짝 놀래서 그냥 나와버렸다 ㅋㅋ '제일은행에서 환
절할때 가벼운 여행자 보험 들어줬으니 그걸로 되겠지 뭐!' 이 생각하고 바로
기둥 K에 있는 타이항공(TG)을 찾아가서 항공권을 받았다^^(그 전에 싱가폴
항공권 받는 line에서 5분정도 기다렸다는;;ㅋ)
항공권 받았는데도 2시 30분이 안됐던것 같았다 ㅠㅠ 그래서 여기저기 둘러보
다가 family mart 가서 물티슈사고 빵, 우유를 사서 먹었다^^(물티슈는 전날
태사랑 대화방에서 꼭 필요하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까먹을뻔했네;ㅋㅋ)
그리고 바로 출국하려고 위쪽으로 가서 여권하고 항공권 보여주고 들어가서
소지품검사 당하고(?) ^^ 내가 타야하는 31번 gate쪽으로 막 달려갔다!(달린것
은 아니고 ^ ^ ;;)
아직도 시간은 3시를 조금 넘은 시각! 4시반부터 탑승인데 그냥 티비보는곳에
서 스타크래프트를 보면서 시간을 죽였다;;ㅋㅋ 그 앞에 인터넷은 1시간에
3000원이라서 ㅋ 싸이를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 ^ ;;; 차재욱 vs 박성준, 임요
환 vs 안석열 경기를 보니 시간이 꽤 지나있었다! ㅋㅋ
이젠 뱅기를 타러 갈 시간! ^ ^ 내 좌석은 35C(통로쪽^-^인터넷에서 통로쪽이
편하다는 것을 읽고 그쪽으로 달라고 했따 ^ ^ ;)였는데 앉아서 있다가 어떤 사
람이 내쪽으로 오길래 옆자리 인것 같아서 눈치채고 일어나서 비켜줬다 ^ ^ ;
앉자마자 나한테 "Where are you from?" 이라고 물어본다. 난 간단하
게 "Korea"이라고 대답해주었다 ^ ^ ; 어디가냐길래 방콕간다고 했더
니 "Korea is better than Bangkok" 이런다 ㅋㅋ 그래서 "Really?" 이랬더니 이
상한 표정 짓더니 나한테 영어 잘 못하냐고 물어본다 '아 뭐라 그러지!' 생각하
고 있는데 내가 보고 있던 헬로태국 보면서 뭐라뭐라 그러드니 땡큐하고 지금
까지 말 한마디 안한다 ㅋㅋ 갑자기 생각하니까 웃기네 ㅎㅎ 아까 really 말
고 'of course, I know that' 이런식으로 말할걸 그랬나?ㅋㅋ
첫날이라 그런지 이런거 쓰는게 익숙하지 않다 ^ ^ ;; 일기형식과 기행문, 편
지 형식이 막 뒤죽박죽 섞여 있는듯 +_+ㅋ 방콕가서는 거의 바로 잘테니 오늘
밤일은 내일 밤에 다 써야겠다^^ 내일은 좀 잘 써야지~ㅋㄷ ^_______^ 타이페
이에 거의 다왔나보다 비행기가 하강하고 있는게 느껴진닷!ㅋㅋ이제 이건(일
기장)집어넣고 헬로태국 봐야지 ^ ^ 그럼 오늘은 이만~ㅋ
(반말인거 이해해주셈;ㅋ 그냥 일기에 썼던걸 그냥 옮겨서 내용이 빈약한;ㅋ
다음부터 쓸땐 제가 쓴 일기에다가 좀 더 생각해서 써야 할듯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