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주스의 태국여행기15 화려한 싸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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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주스의 태국여행기15 화려한 싸얌

토마토주스 2 1005
안녕하세요 토마토 주스입니다..
이제 여행기도 며칠 안남았네요..
얼른 다 올려야지..ㅎㅎ
그럼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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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여행 15일째..

아침에 일어나면서 부터
'이제 얼마 안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맴돌았다..

이젠 마무리다..
바로 선물..지난번 여행도 그랬고..
아주 골치 아프다..ㅡㅡ;

아침 9시쯤 부비적 거리면서 일어났다..
아침을 먹으러 나가는데..
나보고 다른방이 없다고 오늘도 묶을꺼냔다..

A-one이 저렴한거 같지만 좀 마음에 안들었다..
(화장실이 밖에 있어서 불편했다)
그래서 싫다고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오늘 아침도 토스트에 우유..
태국 우유 먹으면 배가 아프지만..
이거라도 안먹으면 난 먹을께 없다..ㅜ_ㅜ

체크아웃하고 근처에있는
스타호텔이랑 웬디 호텔을 가봤다..
스타 호텔이 저렴했지만..분위기도 음산하고..
어두웠다..(500밧)

웬디호텔은 650밧이나 한다..ㅡㅡ
마지막날은 조은데서 자고 싶어서
웬디로 잡았다..(종원들두 친절하다..)

방에가서 짐풀고 그 근처에 짐톰슨의 집으로 갔다..
영어 일어 가이드는 있었지만 한국어 가이드는 없었다..

1105158383_01.jpg

영어 가이드를 따라서 집도 구경하고..
영어가이드는 정말 친절하고 이뻤다..
태국미가 물씬 풍겼다..

사진이라도 같이 찍어볼까하다가..
용기가 없어서 포기했다..ㅜ_ㅜ

그리고 집옆에 있는 집톰슨 가계에 갔다..
솔직히 더위나 식히러 들어간건데..
좋은 물건이 많았다..좀 비쌌지만..
(가족들 선물은 여기서 사야겠다..)

1105158383_02.jpg

그리고 싸얌센터로 갔다..
태국 음반이나 한장 사려고 타워레코드를 갔는데..

전에 꼬싸멧가다가 차에서 들은 음악을
찾아보려고 했는데..알수가 있나..
가수 이름도 모르고 제목도 모르고
멜로디만 조금 기억나는데..

한참 찾다가 포기하고
점심을 먹으러 일본식당에 갔다..
(싸얌에는 일본요리 식당들이 꽤많다..)

라면을 시켰는데..
맛도 그렇고 이상하다
아차 팍치를 빼달라고 하는걸
이야기하는걸 잊은거다..ㅜ_ㅜ

결국 면도 간신히 먹고 만두를 시켜먹었다..흑..
(원래 난 한국에서는 면도 못먹는 입맛이었다..
입이 고급이 아니라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한다..)

1105158427_01.jpg

그리고 월드 프라자 센터로 갔다..

1105158427_02.jpg

나라야에 가니 정말 싸고 좋은 물건이 많았다..

다들 바구니 하나씩 들고 왕창왕창 물건을 고른다..
난 역시 구경뿐이다..
뭘 골라야 됄지도 모르겠고..
다 비슷비슷하다..

그래서 7층 면세점에 갔다..
면세점이 왜이케 비싼가..

난 가오리 지갑이나 하나 살까 하는데..
종업원이 악어 지갑을 추천해준다..
(악어지갑사면 악어꼬리 열쇠고리도 준덴다..)

계속 고민하고 있으니까 종원업이 계속 웃는다..
둘다 비싸서 포기하고 다른 물건을 구경했다..
돌아 다니다가 마주치면 또 웃고..

나중엔 그 종업원이 신경쓰여서 구경도 재데로 못했다..

하루종일 소득없이 돌아 다니기만 하니..
(그럼 그렇지 니가 무슨 쇼핑이냐..)

결국 다시 집톰슨의 집으로 가서 애인이랑 가족들 선물사고
숙소에 오니 5시..
피곤하기도 하고 걍 숙소에서 쉴까하다가..
내일이면 떠난다는 생각에
힘차게 전진..^^

싸얌스퀘어에 가니..
교복입은 대학생 천국이다..
헬로 태국에서 추천해준
씨파에 갔다...

저녁을 잘먹고
싸얌 스퀘어 주변도 구경하고..

1105158481_01.jpg

나라야 판두 가보고..

1105158481_02.jpg

HARD ROCK에 갔다..

들어갈때 가방검사한다..
9시쯤 갔는데..
라이브 공연을 한다..

ROCK공연해서 그래도 즐거웠다..
태국와서 이런걸 들을줄이야..
역시 발음이 조금 엉성했지만..
즐거웠다..
(난 고등학교 시절 ROCK에 빠졌었다..
그때 드럼도 약간 배웠다..ㅎㅎ)

1105158519_01.jpg

술값은 우리나라보다 더비싸다..
반은 외국남자들이고 반은 현지 여성들이다..

자리에도 앉지 않고..서서 술을 마신다..
첨엔 적응이 좀 안됐다..

어쨌든 나두 신나게 놀다보니 12시가 넘었다..

집으로 가는길..사람은 별루 없다..
터벅터벅 숙소로 가는데..
갑자기 너무너무 아쉽다..

오늘도 역시 꼬치몇개 사들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제 내일이면 간다..내일이면..

2 Comments
곰돌이 2005.01.08 17:39  
  엄청 아쉬웠다는 감정이 글에 새록새록 묻어나네요..
짐톰슨의 집에서 가이드분이랑 사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시도라도 해보시지 않고...[[윙크]]
스피카 2005.01.10 10:06  
  정말 아쉬우셨을것 같아요...
여행기 재밌게 읽고 있어요...
다음에 또 가실 수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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