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일 - 꼬창에서의 아침~ 다시 방콕으로!! (여행 여섯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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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일 - 꼬창에서의 아침~ 다시 방콕으로!! (여행 여섯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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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피에 있는 일기 퍼다 나른거라 반말이예요 ///ㅂ///
이해하고 읽어주세용~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립니다 ^^;;;
글주변은 워낙에 없어서 -ㅂ-.. 쿨럭 *

아침에 6시 조금 넘어서 일어났어. 파도치는 소리를 찰싹 찰싹 들으면서 잠을 깨다니.
문을 열고 나가니까 방갈로 바로 앞까지 물이 들어와있더라고. 그걸 계산하고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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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바람도 불고 파도소리까지나니까 완전 낭만!!! 이런덴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왔어야 하는데. 안타까웠지.. 히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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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풍덩해서 놀만큼은 아니라 그냥 선착장근처에서 11시에 출발하는 미니버스타고
카오산에 가기로 했어.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아침을 먹었는데. 역시 방갈로에서 묵었더라도
식사는 호텔식이라 아쥬 빵빵하더라고. 과일. 쥬스. 커피. 빵이랑 아주 배부르게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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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나니까 역시 배가 슬슬 --; 우오오오 다이아레아 싫어요~~
식사를 하고나서 해변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놀다가 어잇! 이상한 물고기 발견.
강가에 떠밀려 왔는데 죽었나보더라고 (눈도 뜨고 죽었 --; 워..원래 눈꺼플이 없나?
허갸 물고기 눈감았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기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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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녀석 데리고 사진도 찍고 바닥에 눕혀놓고 --; 조개모자도 씌워주고 사진찍어줬더니
은아언니가 옆에서 보더니 혼자 잘논다고 그러대~ 하.하.하. --; 아마. 둘이서 여행하고
언니 갔어도 혼자 잘놀았을거야.. 엉엉 ㅜ_ㅜ 그러고 놀다가 오빠는 하루 더 묵겠다고 하셔서
우리 셋이서 출발했지.

근데 미니버스를 제대로 타려면 10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야하는데 호텔 앞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어제 탄 똑같은 썽테우 녀석이 안오는거야(지나가는거 잡아타면
된다고 그랬건만!). 그래서 지나가는 차라도 잡으려고 했는데도 안되더라고.

이러면 그냥 더 놀다가 오후에 있는 미니버스타고가자 했더니 그제서야 썽테우가 오대~
뒤에서 한자리 말고 꽉차서 길웅이랑 뒤에 서서 메달려서 갔어.. 흐흣 - 생각보다 재미나던걸.
글고나서 배를 타고 돌아와서 그 앞에 있는 썽테우를 또 탔는데 우리가 첨에 타고 들어온데
말고 바로 코앞에 데려다주면서 30밧이나 받는거있지!(아주 웃겨!!! 걸어갈걸 췟!)

암튼 거기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계속 배가 아픈거야. 중간에 휴게소를 3번정도
갔는데 안그랬으면 나 큰일날뻔했어.. 미니버스 고마워 흑.. ㅜ_ㅜ
6-7시간정도를 가서야 카오산에 겨우 도착. 태사랑에서 찾아온 정보 중에 있던 숙소로
kawin place에 갔는데 아저씨가 아주 불친절. 인상 벅벅 쓰고 있더니.

우리한테 열쇠를 줬거든? 그래서 2층인가보다 하고 올라갔더니 “헤이~ 스테이 히얼-”
하고 소리가 들려 그래서 우리 말하는건가 쳐다봤더니 딴데보고 말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우리 아닌갑다 하고 올라갔더니 나중에 올라와서는 기다리랬더니 왜 올라가냐고
영어못하냐고 막 뭐라하는거 이런 재수탱구리 그러는 너는 한국말 잘하냐 이자식아!!!

triple room이 딴 건물에 있던거였어. 그래서 들어가서 간단하게 씻고 카오산 로드로 갔지~
언니랑 걸어가면서 선글라스도 사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길웅이가 누구한테 어!
막 그러면서 인사하는거. 알고봤더니 지난번에 길웅이가 인도에서 만났다는 아이더라고.

그래서 인사하고 이런저런 얘기 했더니. 얘는 길웅이보다 하루 늦게 한국간대. 그래서 내일
아침에 언니 가고나면 같이 자자고 했지. 이상하게 한명이 빠지면 계속 한명이 채워지는
여행이었어 ^^ 허헛... 나중엔 나 혼자만 남는 구조지만. 16일 은아언니출발.
17일 길웅이 출발 18일 미혜(길웅이 인도여행친구)출발 나는 19일.. 한명씩 보내야하는
이 가슴 아픔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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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서 나는 배가 아파갖고 수프종류를 먹으려고 치즈스프를
시켰더니 이건 치즈가 위에 있는 스프더라고 --; (치즈가 땡겼지만 이런치..치즈는
아니었다고! 흑) 식사를 하고나서 쇼핑도 하고 내일 언니 출발하는 시간맞춰 공항버스도
예약하고 그랬지요~ 글고나서 언냐랑 태국맛사지를 받으러 그 유명한! 짜이디 맛사지로!

오오.. 1시간 30분짜리 받았는데 아주 환상이었어.. 캄보디아의 그 --; 꼬집꼬집
아가들 보다는 훠얼 100배 1000배 낫더라고 아주 어깨가 말랑말랑해졌다니깐~ (25년묵는 나의 젖산들이 파바박!) 너무너무 열씨미 해주셔서 감사해가꼬~ 40바트도 팁으로 드렸지 --v 글고나서
옥수수도 사먹고(은아언냐 너무 맛나라 해서 계속 뺏어먹었다는. 홍홍) 길웅이가 닭꼬치도
사먹어서 얻어먹고~ 홍홍~ 그랬지요

앗 내일 은아언냐 가고나면 기분 이상하겠는걸 -* 미혜는 아침 9시에 우리 숙소로 오기로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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