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없이 태사랑정보만으로 육로로 4개국돌기(캄보디아)
올해 마일스(Miles)결혼15년째인데 생일날이면 어김없이 꽃과함께 케익속에
감추어진패물을 전해주던 신랑이 느닷없이 뭘해줄까?하며 묻습니다.
별생각없이 "동남아순회여행" 하고 답하니? 잠시생각하고는 "그래?" 얼마나 필요할것 같아? "회심의 미소를 보이며 "백지카드"????
우리신랑 평소 놀부 마누라인 마일스를 누구보다 잘 아는지라 $100짜리 10장하고 미리 연락하지 않고 $50이상 사용하면 저절로 잠겨지는 특수 카드를 건네주며 돈 떨어지면 쓰라는 당부와 함께 생일날 안으로 돌아온다고 각서(?)쓰고 싸인 까지 하라며 손바닥을 내밉니다.
싸인대신 뽀뽀몇번 해주고는 돌아서며 "예~쓰" 돈 떨어지면 배낭여행고생끝 행복 시작이다.(아시겠지만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등지에서 카드를 쓸만한 곳은 고급호텔이나 식당 공항 백화점 보석점,,,,)
캄보디아는 두번 가 보았지만 한번은 페키지,다른 한번은 이미나님 가족들 하고 얼떨결에 뭉쳐 씨엡립에서만 있었던지라 다른곳을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태사랑의 풍운아(죄송)낙화유수님의 몬돌끼리~라차다끼리,,,레이다에 들어 옵니다.
"그래 바로 여기야"
평소 태사랑 묻고 답하기에 너무 막연한 질문이 올라오면 공부더 하라고 핀잔을 주곤했는데 저도 모르게 낙화유수님께 루트 잡아달라는 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여기서 마일스 많이 반성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쑤언룸 팔람씨"가서 카지노버스 타고 국경에 도착하니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놀이동산 기구타는만큼 줄서서 대기해야만 출국 수속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자는 미리 받아 두었기에 수속 마치고 카지노 가서 아침겸 점심먹고 캄보디아로 입성 하는 데 여행후기들을 보면 비싸게 부르는 삐끼도 있다는 데 순순히 1000밧 부르는 청년 따라가 토요다 승용차에 간단한 배낭을 싣고 잠을 청하는 데, 택시가 갑자기 쓩~~~하고 날아 갑니다.
말로만 듣던 2시간 30분대의 총알 택시 입니다.으아~악 천천히 가요~~~
중간의 패인곳을 지나도 속도 조절할 기미 전혀 없이 그대로 고~~~
놀이공원 청룡열차를 같은 택시를 한시간 이상 탑승하고는 꾀를 내었습니다.
화장실 이 급하다 하니 세워 주는곳은 낙화유수님의 동생(?)집 입니다.
지난달에 보았을때 반쯤 패여있는 발 뒤꿈치 아직도 그대로 인지라 미리 준비해간 약을 전해주고는 서울게스트 하우스로 또 다시 쓩~~~~
반갑게 맞아 주시는 사장님하고 운전기사 "은" "산" 가족들 하고 인사를 하고는 동내시장을 "은"의 안내로 돌아보고, 태사랑에서 정보를 주고받던 선미네님 가족도 찾아뵙고 갑자기 아이가 아픈 지윤님네 딸도 한약방에 가서 처방도 받게 하고 오랜만에 한국분들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여행중 흔히 겪는일은 예상외로 여행자 보험을 소월히 하는 분들 이 많다는 겁니다.
미리예약한 툭툭으로 앙코르 유적지 안에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인공호수인 서메본에가서 해먹이
걸려있는 자리를 5000리알에 사서 반나절을 둥글 둥글 거리며 옷을 입은체 수영하는...
그리고 옷을 입은체 빠는 현지인들의 모습과 남자들 앞에서도 아무렇지 않은듯 속옷을 갈아입는 아주머니들, 벌거숭이로 뛰어노는 아이들 ...자연스럽게 보이는 아름다운 장면들을 보다가 어느사이 잠이 들었습니다.
인공호수로 인해 잠겨져 쓰러져 가는 유적을 보기위해 배를 $3에 대절해서 들어가보니 장사하는 아이들이 안녕하세요를 연발하며 "아리랑과 엄마 앞에서 짝짜꿍"등 한국 노래를 페키지 손님들 앞에서 열심히 부른후 각자의 물건을 선전하며 팔고 있었습니다.
약간은 서운하게시리 그많은 아이들중 단 한명도 저에게는 오지 않더군요.^^
한시간여를 머물다 다시 호수를 건너려하니 장사하던 아이들 6명이 배에 올라 탑니다.
장난끼가 발동한 마일스 "1인당 500리알씩 내"라고 하니 장난치던 녀석들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돈대신 함께 놀아주던 녀석들이 귀여워 공평하게 한명에 하나씩 물건을 팔아주니 무료로 하나씩 더 주고 싶어하는 착한녀석들 모두에게 한국의 뽀뽀로 대신해주니 멋적은듯 볼을 쓰~윽 닦아 냅니다.
닦아낸 녀석들 벌로 똑같이 "아줌마 한테 두번씩 뽀뽀해" 하니 모두 도망 갑니다.
저녁에는 근처 나이트가서 "오~예"하며 현지인들 하고 열심히 흔들었는데 여지껏 다녀본 나라들중 크럽아가씨들 복장이 가장 불량한(?)것을 발견했습니다.
예쁜 청바지에 딱붙은 반소매 또는 민소매를 하고 있어서 손님인줄 알았습니다.
어찌되었든 다음 여행을 위해 간단히 즐기고 숙소로 돌아와 몬돌끼리 정보를 보면 만만치가 않아 한국게스트 사장님께 부탁을 드렸더니~댁에서 일하고 있는 툭툭기사 "은"이 가이드가 꿈이라 하면서 어설프지만 길라잡이로 할수 있게 배려해 주십니다.
우선은 헨드폰 심카드도 사고 (현지인 의출생증명서 필요)프놈펜으로 가기위한 버스표도 샀는데
우리의 가이드 "은"은 여행사 가격으로 사오는 등 벌써부터 가이드의 자질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버스안에서 만난 호주로 이민간 캄보디아 아저씨 덕택에 프놈펜 야간 씨티투어와 맛있는 현지 음식도 먹고 오토바이택시도 먼거리 2000리알 정도로 다녔으며,1박에 $5 하는 괞찮은 게스트 하우스도 소개 받았습니다.
두개라 생각했던 방을 하나만 예약한 길라잡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들어가 샤워하고 나와서는 우리를 보더니 안씻냐며 도리어 묻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결혼안한 젊은 남녀 가까이 자는 꼴(?)볼 수 없었던 마일스 항상 두 침대 사이 가운데 자리를 잡고 눈을 감으니 바로 다음날 아침 입니다.^^
감추어진패물을 전해주던 신랑이 느닷없이 뭘해줄까?하며 묻습니다.
별생각없이 "동남아순회여행" 하고 답하니? 잠시생각하고는 "그래?" 얼마나 필요할것 같아? "회심의 미소를 보이며 "백지카드"????
우리신랑 평소 놀부 마누라인 마일스를 누구보다 잘 아는지라 $100짜리 10장하고 미리 연락하지 않고 $50이상 사용하면 저절로 잠겨지는 특수 카드를 건네주며 돈 떨어지면 쓰라는 당부와 함께 생일날 안으로 돌아온다고 각서(?)쓰고 싸인 까지 하라며 손바닥을 내밉니다.
싸인대신 뽀뽀몇번 해주고는 돌아서며 "예~쓰" 돈 떨어지면 배낭여행고생끝 행복 시작이다.(아시겠지만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등지에서 카드를 쓸만한 곳은 고급호텔이나 식당 공항 백화점 보석점,,,,)
캄보디아는 두번 가 보았지만 한번은 페키지,다른 한번은 이미나님 가족들 하고 얼떨결에 뭉쳐 씨엡립에서만 있었던지라 다른곳을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태사랑의 풍운아(죄송)낙화유수님의 몬돌끼리~라차다끼리,,,레이다에 들어 옵니다.
"그래 바로 여기야"
평소 태사랑 묻고 답하기에 너무 막연한 질문이 올라오면 공부더 하라고 핀잔을 주곤했는데 저도 모르게 낙화유수님께 루트 잡아달라는 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여기서 마일스 많이 반성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쑤언룸 팔람씨"가서 카지노버스 타고 국경에 도착하니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놀이동산 기구타는만큼 줄서서 대기해야만 출국 수속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자는 미리 받아 두었기에 수속 마치고 카지노 가서 아침겸 점심먹고 캄보디아로 입성 하는 데 여행후기들을 보면 비싸게 부르는 삐끼도 있다는 데 순순히 1000밧 부르는 청년 따라가 토요다 승용차에 간단한 배낭을 싣고 잠을 청하는 데, 택시가 갑자기 쓩~~~하고 날아 갑니다.
말로만 듣던 2시간 30분대의 총알 택시 입니다.으아~악 천천히 가요~~~
중간의 패인곳을 지나도 속도 조절할 기미 전혀 없이 그대로 고~~~
놀이공원 청룡열차를 같은 택시를 한시간 이상 탑승하고는 꾀를 내었습니다.
화장실 이 급하다 하니 세워 주는곳은 낙화유수님의 동생(?)집 입니다.
지난달에 보았을때 반쯤 패여있는 발 뒤꿈치 아직도 그대로 인지라 미리 준비해간 약을 전해주고는 서울게스트 하우스로 또 다시 쓩~~~~
반갑게 맞아 주시는 사장님하고 운전기사 "은" "산" 가족들 하고 인사를 하고는 동내시장을 "은"의 안내로 돌아보고, 태사랑에서 정보를 주고받던 선미네님 가족도 찾아뵙고 갑자기 아이가 아픈 지윤님네 딸도 한약방에 가서 처방도 받게 하고 오랜만에 한국분들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여행중 흔히 겪는일은 예상외로 여행자 보험을 소월히 하는 분들 이 많다는 겁니다.
미리예약한 툭툭으로 앙코르 유적지 안에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인공호수인 서메본에가서 해먹이
걸려있는 자리를 5000리알에 사서 반나절을 둥글 둥글 거리며 옷을 입은체 수영하는...
그리고 옷을 입은체 빠는 현지인들의 모습과 남자들 앞에서도 아무렇지 않은듯 속옷을 갈아입는 아주머니들, 벌거숭이로 뛰어노는 아이들 ...자연스럽게 보이는 아름다운 장면들을 보다가 어느사이 잠이 들었습니다.
인공호수로 인해 잠겨져 쓰러져 가는 유적을 보기위해 배를 $3에 대절해서 들어가보니 장사하는 아이들이 안녕하세요를 연발하며 "아리랑과 엄마 앞에서 짝짜꿍"등 한국 노래를 페키지 손님들 앞에서 열심히 부른후 각자의 물건을 선전하며 팔고 있었습니다.
약간은 서운하게시리 그많은 아이들중 단 한명도 저에게는 오지 않더군요.^^
한시간여를 머물다 다시 호수를 건너려하니 장사하던 아이들 6명이 배에 올라 탑니다.
장난끼가 발동한 마일스 "1인당 500리알씩 내"라고 하니 장난치던 녀석들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돈대신 함께 놀아주던 녀석들이 귀여워 공평하게 한명에 하나씩 물건을 팔아주니 무료로 하나씩 더 주고 싶어하는 착한녀석들 모두에게 한국의 뽀뽀로 대신해주니 멋적은듯 볼을 쓰~윽 닦아 냅니다.
닦아낸 녀석들 벌로 똑같이 "아줌마 한테 두번씩 뽀뽀해" 하니 모두 도망 갑니다.
저녁에는 근처 나이트가서 "오~예"하며 현지인들 하고 열심히 흔들었는데 여지껏 다녀본 나라들중 크럽아가씨들 복장이 가장 불량한(?)것을 발견했습니다.
예쁜 청바지에 딱붙은 반소매 또는 민소매를 하고 있어서 손님인줄 알았습니다.
어찌되었든 다음 여행을 위해 간단히 즐기고 숙소로 돌아와 몬돌끼리 정보를 보면 만만치가 않아 한국게스트 사장님께 부탁을 드렸더니~댁에서 일하고 있는 툭툭기사 "은"이 가이드가 꿈이라 하면서 어설프지만 길라잡이로 할수 있게 배려해 주십니다.
우선은 헨드폰 심카드도 사고 (현지인 의출생증명서 필요)프놈펜으로 가기위한 버스표도 샀는데
우리의 가이드 "은"은 여행사 가격으로 사오는 등 벌써부터 가이드의 자질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버스안에서 만난 호주로 이민간 캄보디아 아저씨 덕택에 프놈펜 야간 씨티투어와 맛있는 현지 음식도 먹고 오토바이택시도 먼거리 2000리알 정도로 다녔으며,1박에 $5 하는 괞찮은 게스트 하우스도 소개 받았습니다.
두개라 생각했던 방을 하나만 예약한 길라잡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들어가 샤워하고 나와서는 우리를 보더니 안씻냐며 도리어 묻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결혼안한 젊은 남녀 가까이 자는 꼴(?)볼 수 없었던 마일스 항상 두 침대 사이 가운데 자리를 잡고 눈을 감으니 바로 다음날 아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