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수띠기 4여인의 여행기== 마지막 이야기^^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푼수띠기 4여인의 여행기== 마지막 이야기^^

처녀들의여행 25 2473
마지막 여행기까지 다 올렸네요.. 그동안 허접한 여행기 읽어 주신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꾸벅! 이번 여행에서는 비록 아줌마들과 같은 팀이 였지만 엄마같이 대해 주셔서 좋았고, 넘 멋진 가이드를 만나서 더 좋았습니다. 정말 최고최고 첨엔 조폭 같았는데 계속 보니까 귀엽고 멋있어요..잘 도착했는지 이멜도 보내시고... 화장실에서 미끄러져서 팔이 너무아팠잖아요. 거짓말 안하고 호떡만한 멍이 들어 있더라구요TT 보라색->파란색->누런색 멍이 색 변하도 심하고..엄청 오래 있다가 없어 졌어요~! 비행기에서 완전 꽂힌 살찐 신동엽은 현재 저와 계속 연락을 하고 있으며...호호 잘 지내고 있답니다.(저잘했쬬?) 방콕에 살고 있꼬 푸켓이 고향이라고 합니다. 제가 암때나 전화해도 자다가도 전화도 잘 받고 목소리도 넘 멋진..귀여운 남자에요!! 싸돌아 다니길 워낙 조아라해서 이곳 저곳 잘 쑤시고 다녔지만..이젠 직장인이라는 굴레 때문에 제약이 많아 이 역마살을 억누르느라 많이 힘드네요.. 대학생여러분~~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아르바이트 하셔서 축제 기간이나 수업을 땡땡이 쳐서라도 많이 여행 다니세요^^ 요즘 대학생분들이 너무 부럽답니다. 글고 저의 다음 여행은 6월달이 되겠습니다. 약 1주일간 태국을 방문 할 예정이며, 재밌는 일 많이 많이 만들고 올께요~! 물론 살찐 신동엽과 데이트도 하공..하하 다음 여행기에서 만나요!! 끝으로 궁금해 하시던 제 얼굴 공개합니다..푸하~! 관심 있으신분 연락 주세요..하하 열분 안농
25 Comments
주니맘 2005.03.27 15:39  
  푸하하하하~~ 넘 재밌어요.  두분다 귀엽네요. 누가 누구인지 말해주셔야죠... 담 여행서 데이트도 성공하고 재밌는 추억 많이 만드셔요..
낙화유수 2005.03.27 15:41  
  하하~~ 정말 마지막 까지 팬들을 즐겁게 해 주시는군요!
개인적으로 마지막 까지 리플을 올린 유일한 여행기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여행기가 밝고, 명랑, 쾌활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문체 만큼이나 인물도 싱그러우십니다! ^^
음......그 잘생긴 푸켓항공사 남자직원과 메일도 주고 받는다는 글에 한 자 첨언 하자면 태클은 절대로 아닙니다만 태국 남자들과의 교재는 조금은 신중하시길... ^^
처녀들의여행 2005.03.27 15:42  
  교재? 전 한국 남자가 젤~조아용!! 그냥 친구죵^^
끝까지 제 여행기 읽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당..
. 2005.03.27 17:22  
  왼쪽인가요? 오른쪽인가요? 근데 낙화유수님 태국 남자들 사귀는 게 안 좋을 정도로 좀 그런가요? 다들 태국 남자 사귄다면 말리시니까 참 궁금합니다. 세상 어느 나라나 좋은 남자나 나쁜 남자는 섞여 있을 텐데 너무 부정적인건 아닌지요?
낙화유수 2005.03.27 18:20  
  음.....정서의 차이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한국 남자들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하자면 한국 남자들은 가족과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타 국가의 남성들과는 분명히 차이점이 날 정도로 유별나게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 열 여자 싫어하는 남자 없다는 말도 있지만 그러나 한국 남성들은 삶의 과정에 있어 간혹 배우자를 실망시키는 일탈을 한다 해도 그것은 순간의 충동에 의한 일시적인 유희로 끝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여파로 인해 남성 스스로 가정을 깨는 단계로까지는 발전되지를 않는 편인데 물론 배우자가 부적절한 행위를 한 남성에게 먼저 결별을 고하는 것은 논외로 치겠습니다.

그러나 외국의 남성들 특히 태국의 남성들은 한국의 남성들과 비교할 시 인생에 대한 책임감 내지는 그 의미,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가족과 가정에 대한 책임감에 있어 우리나라 남성들과는 달리 가볍게 생각을 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대다수의 태국남성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상대적 비율적으로 볼 때 그러한 이질적인 정서를 가지고 있는 남성이 많다는 말입니다!

태국에 미혼모 내지는 이혼녀가 상상 이상으로 많다는 것은 알고 계시겠지요!
그 원인제공의 한 축에는 무책임한 태국남성들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결코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사귀던 여인이 임신 또는 출산을 하게되면 무책임하게 현실을 외면하고 유유히 제 갈길 가 버리는 태국의 남성들이 우리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치 많은 것 같습니다.
해서 태국에서 직업여성으로 근무하는 여성들의 경우 거의 대부분 태국남성과의 교제로 인한 후유증으로 인해 출생한 아이를 자신이 키우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생활전선으로 뛰어든 미혼모의 비율이 상상이상으로 많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대다수 무능력한 태국남성들과는 달리 어느 정도 주류에 들어가는 태국남성들의 경우 바람기라고 할까! 사실 바람기야 어느 나라의 남성이나 견지하고 있는 공통의 현상이겠지만 문제는 그 바람기가 일시적이고 충동적이냐 아니면 그 바람기의 여파로 인해 한 가정이 깨지느냐의 문제인데 우리나라는 설사 남성이 바람을 피웠다고 해서 바람을 피운 남성이 가족과 가정까지 버리는 경우는 극히 드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반해 태국의 경우 그 바람을 피운 당사자인 태국남성 스스로 가정을 버리는 경우가 우리나라와는 비교할 수도 없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여성분들이야 한국적 사고방식에 젖어있고 또한 그러한 정서 속에서 출생, 성장을 해 왔기 때문에 우리나라 남성들이 가정과 가족에 충실하는 한국적 정서를 당연한 관점으로 삼아 외국의 남성들도 한국의 남성과 별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남성들의 가정에 충실한 당연한 정서가 생각과는 달리 전 세계적으로 그리 포괄적으로는 적용치가 않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남성들은 가족과 가정을 끔찍이 생각한다고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남성들과는 달리 자신의 배우자 문제에 있어 어쩌면 무책임하다고 할 수도 있는 이국의 남성 특히 태국남성의 자유분방한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인생관에 대해 관대할 수만 있다면 그럼 할 말 없습니다.

실제로 외국에서 상주하며 살고 있는 많은 한국의 여인들이 한국의 정서와는 너무도 이질적인 외국의 남성들과 자신의 배우자를 비교할 수 있게 된 후 한국의 남성들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도 어느 정도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바닐라스카이 2005.03.27 18:29  
  연락계속하시는군요 ㅋㅋ 밑에 글에도 리플달고 왔는데 ~ 저도 친구들이랑 떠나고 싶어요 ㅋ 작년에 갔을땐 잼있긴 했지만 고생도 많이 했는데 - ㅎㅎ 가이드 좋네요 ㅋㅋ 어느 여행사인지 저 한테 살짝 귀띔을 ;;;;
넘멋져요 2005.03.27 18:56  
  몸매는 수영복패션을 보고 좋아좋아 했는데, 얼굴도 짱이에요.
오는 6월에는 어떻게든 태국에 가서, 이 사진을 들고 찾아 다녀야 겠어요.
필립K 2005.03.27 20:54  
  진짜 재밌게 다녀오신거 같구, 여행기도 재밌어요.
워프 2005.03.27 21:22  
  재미있는 여행기 잘봤습니다.......친구분들도 모두 재미난 분들이네요......다음번 여행기도 기대할께요....^^
선미네 2005.03.27 23:37  
  글 너무 재미있게 써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다음에도 재미난 글 부탁합니다~~~
처녀들의여행 2005.03.28 09:21  
  다들 넘넘 감사^^
넘멋져요님!!저 찾으시면 제가 맛있는 국수 한그릇 쏠께요..ㅋㅋ
행복하세요^^*
혹시... 2005.03.28 10:42  
  여행가서 나이트에서 한국인보면 기분이 나빠지는가요?
피하는 이유는 뭐지요...?  그리고 아줌마들과 여행다니면 별론가요? 여행기 읽으면서 기분이 찜찜하네요
처녀들의여행 2005.03.28 10:51  
  기분나빠진다고한적없는데요..아줌마들과여행..별로라고한적도없는데요..
추천합니다 2005.03.28 11:10  
  이렇게 흥미진진한 여행기를 태사랑에서만 볼 수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쳔들여행님, 이 여행기를 다른 사이트(포털사이트, 중앙일간지 등)에도 올려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나누어 주는 것이 어떨지요?
쾌남 2005.03.28 13:56  
  낙화유수님 달변가이시네여...글쓴이님두 마찬가지지만...재밌게 잘 읽었습니다....3월31일 출방예정인데..항공사에서 연락이 안오네여..ㅜ.ㅜ 대기표도 힘들듯...
기린 2005.03.28 17:57  
  처녀들의여행 님 나이트얘기는...몸 안사리고 욜심히 흔들고있는데.. 같은 한국인 만나면 좀 민망하지 않겠어요 ㅎㅎ 모르는 사람앞에서 오히려 더 용감할수 있는법... 그런 얘기 같은데요. 그리고 아줌마 얘기는 이왕이면 같은 나이또래들 팀이었으면 좋겠다고 첨에 생각했다는 거던데요 머 ^^
재미있게 읽었어요~
처녀들의여행 2005.03.28 20:45  
  추천합니다님/거기다올리면선물주나요??ㅋㅋ
쾌남님/포기하지마셔요갈수있어요!화팅
기린님/짝짝짝! 제대로 이해하셨어요^^*감사합니당.
몬테크리스토 2005.03.30 15:22  
  여행기 넘 잘 읽었습니다. 마무리까지.....
항상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시길 바라구요.....
6월에 또 가신다니 넘 부럽습니다........
맑은하늘 2005.03.30 21:25  
  생생한 여행기 넘 재밌어요.
그리고
6월의 여행기도 목빠지게 지둘릴께요..
영타기 2005.03.30 22:30  
  전 지지난주 토욜부터 일욜까지 3박5일 패키지+ 칭구네집에 다녀왔는데요...
님들처럼 같은 패키지임에도 불구하고, 제 나름대로는 잼있게 다녀왔다고 생각했는데 ~ 님들이 더 잼있고, 멋지게 다녀오신것같아서 무척 부러웠답니다....담에 또 언제갈수있을지 모르는 태국여행인데...^^
조만간 또 도전해봐야죠....여행기 잘읽었답니다...^^
태국에서 2005.04.01 01:18  
  태국남자들 좋은 사람 많아요.열심히 일하고 처갓집까지 먹여살리는 사람들이에요.
한국남자같으면 도망갈걸요.사람사는곳 어디나 같다고 봐요, 좋은사람  그렇지않은사람.
행주 2005.04.02 21:05  
  그냥~~ 읽고 말지 뭘~~~
잼나게 봤어용~~~
하하 2005.04.03 12:32  
  낙화유수님 넘 웃기신다....몬소리를 하시는건지...그냥 쿨하게~ 보시는것이 어떠신지...여행기일 뿐이자나요,,,
달보련 2005.04.28 01:20  
  진짜 끝장나게 울트라 캡쑝 잼나게 읽었어요! 6월 여행기도 기대기대!
아줌마 2005.04.29 17:27  
  여행기 잼나게 읽었어요. 청춘의 열기가 느껴지는군요.
근데 꼭 집어 말은 안했어두, 아줌마 보단 같은 청춘이 많으면 더~ 좋았겠다,,, 모 이런 분위기는 있었죠.
공감은 충분히 가는데 ~~금방 36되고 46되더이다....

기왕이면 더 젊은 남자고등학생들이었음 더 즐거웠을라나........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