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땡과 심씨의 배낭여행⑦ - 2부 뿌삥 궁전에서..
여기가 뿌삥 궁전.
이런... 외국인 이중 가격제다.
얼마였더라..
아마도 현지인보다 3 ~ 4배는 더 냈던 것 같다.
아까워..ㅠ
나, 현지인 같잖아! 왜그래~
정원사 아저씨 물 주고 계신다.
여기 이쁜 꽃 천지다.
아름다운 색으로 서로 자기를 봐달라고 나를 유혹한다.ㅎ
잠시도 눈 둘 곳 없어 곤란하다.ㅎㅎ
이쁜 꽃 퍼레이드~
샤샤샥~~ㅎㅎ
완젼 나를 위한 곳이다.
여기를 나의 별장으로 지정하노니..ㅎㅎ
몰카 당한 나.
이런 모습으로 찍고 있었단 말이지.
음... 자제 해야겠다..
왜 저리 사람들이 모여있지?
절로 가보자~
그냥.. 잉어떼잖아.
실망 실망,,
옆에 태국애들이 쳐다보길래
몰래 찍어도 주고..ㅎ
부담스런 임땡..ㅋ
어느게 꽃이고 어느게 사람인지...
확실히 구분이 간다.ㅎㅎㅎ
임땡 뒤를 졸졸 따라가자.
숲 속의
태국 현지 여성..ㅋㅋ
우와. 계단 많다.
빡시다.
올라가는 길에 발견한..
저거 호박 맞지?
엄청 크다.
여길봐도 꽃, 저길봐도 꽃.
여긴 그야말로 잘 가꿔진 정원이다.
점점 식상해져가고 있음..
외국인 이중 가격제 내고 왔는데..
볼건 없고ㅠ
힘들게 올라갔더니
저런 호수만 띵 하나 있다.
난감..
꽃에 파묻힌 임땡.
여기서 사진찍다가 관리인 아저씨한테 쫒겨 났었다.
나도 찍고 싶었는데..
자이언트 뱀부 보러가자~~
그냥.. 거대한 대나무 집단에 불과했다.
재미없음..ㅎ
우리 둘 다 지쳤다.
차 타고 내려가는 저 사람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에고.. 다리야.
뿌삥궁전 앞에 있던 국왕 사진...
태국인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푸미폰 국왕폐하..
맞나?ㅎ
뿌삥궁전..
그냥 그저 그랬음.
이중 가격제 정말 뽜야..
자~~ 다음 코스..
도이 뿌이 몽족 마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