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에겐 아름다운 섬일지라도 내겐 아픔을 간직하게 해준 싸무이
따오에서 9일을 보내며 다이빙을 어드밴스코스까지 마치고
마지막날을 보낸 뒤
홀로 싸무이로 떠났다...
따오에서 많은 한국인들과 함께여서인지 유독 조금 더 외로움이
물밀듯 밀려오기도 했고...
코팡안섬에서 풀문파티를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시기가 조금 애매했다....
따오에서 싸무이까지 가는 아주 느린 배를 타고 고고!고고!
비수기여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배가 텅텅비어서
긴 의자에 가방을 베고 누워서 잠을 자다 깨다 망고스틴도 먹고
배 한바퀴 돌다.....그래도 쉽게 다가오지 않던 싸무이섬
이제 어느 정도 여행의 '여'자를 알아가던 시기라...이제 겁도 없고
조금은 건방져진...^^
배에서 내린 뒤 오토바이를 타고 제일 유명하다던 차웽비치에 갔따
숙소에 도착을 했는데 400밧인 방이 너무 한심스럽다.....
400밧이 이 정도면 차라리 싼방을 가자싶어 오토바이 기사에게 물어보니
자기가 데려다준단다...
그래서 가게 된 곳 정글헛 그나마 방이 a2한개 남았단다...
그 많은 대략 50개 정도는 되어 보이는데 아주 꽉꽉 차있더라...
수상스키와 제트스키를 타보려고 기웃기웃하는데
우리 나라랑 가격이 비슷하다......허걱! 비슷하다면 우리나라에서 타자!
이 왠 애국심이란 말이더냐...ㅠㅠ
사실 난 여기 싸무이에서 처음으로 토플리스 언니들을 마주쳤다..
순간 부러웠다....한 명의 한국인도 만날 수 없었던 싸무이에서 용기가 났다
하지만.....거.......벗지는 못했다....ㅠㅠ
밤을 싱 한병으로 마무리하고 난뒤 배를 너무 오래타서인지 피곤하여
모기장을 가지런히 치고 잠에 들었다....
이제서부터 나의 불쌍한 여행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자고 있는데 근질근질...으...짜증나....
일어나서 확인해보니 모기장에 구멍이 한 2개쯤 나있다...
모기장속으로 2마리의 모기가 나를 위협하고 있다...
아자! 잡았다! 그런데도 근질근질....
내가 민감한거겠지 싶어 그냥 넘겼다...거..이아니 무식한 행태로고ㅠㅠ
아침에 일어나니 음....다다다다닥 다다다다닥 내 몸에 이런 행태로
조그마한 개미가 문것같이 생긴 것들이 간간히 보인다...
수상타!! 라오스에서도 이런 일이 있어서 난리쳤는데 그땐 알러지로 판명
이번에도 그럴라나? 하지만 더 있고 싶지 않았다....
혹시...
혹시.......
아니겠지?
설마..............라는 생각은 정말......어찌나 한심한지
빈대였다
아침에 도망치듯 나와서 조인트티켓을 끊고 끄라비로 가게 되었다
밤에 도착한 끄라비에서는 또 픽업트럭타고 숙소에 실려가서 잠을 자는데
옆방에서 남자와 여자가 쌈이 났다....여자계속 울고 남자는 화내고
당최 무슨 소린지도 모르겠고...미치겠더라...
한 2시간 정도 참아줬다.....나 성질 정말 죽었다....ㅠㅠ
도저히 참기 힘든 시간이 지나고 있는 그때에 여자 결국 방에서 뛰쳐나간다
남자 뒤따라 잡으러 나간다 사건 수습되고 둘다 방으로 들어온다
젠장! 또 싸운다...미치겠다...드디어 폭발했다.....
똑!똑!똑!
저기.....내가....잠을 잘 수가 없어.....(사실 무셔서 화도 못내겠더라)
끄라비에서 그 근질근질이 더 심해진다..이때까지도 빈대라고 확신을 못했다
날이 밝아 또 떠나기로 했다...피피
거기가면 한국인이 있으니까....그래........가자!
마지막날을 보낸 뒤
홀로 싸무이로 떠났다...
따오에서 많은 한국인들과 함께여서인지 유독 조금 더 외로움이
물밀듯 밀려오기도 했고...
코팡안섬에서 풀문파티를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시기가 조금 애매했다....
따오에서 싸무이까지 가는 아주 느린 배를 타고 고고!고고!
비수기여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배가 텅텅비어서
긴 의자에 가방을 베고 누워서 잠을 자다 깨다 망고스틴도 먹고
배 한바퀴 돌다.....그래도 쉽게 다가오지 않던 싸무이섬
이제 어느 정도 여행의 '여'자를 알아가던 시기라...이제 겁도 없고
조금은 건방져진...^^
배에서 내린 뒤 오토바이를 타고 제일 유명하다던 차웽비치에 갔따
숙소에 도착을 했는데 400밧인 방이 너무 한심스럽다.....
400밧이 이 정도면 차라리 싼방을 가자싶어 오토바이 기사에게 물어보니
자기가 데려다준단다...
그래서 가게 된 곳 정글헛 그나마 방이 a2한개 남았단다...
그 많은 대략 50개 정도는 되어 보이는데 아주 꽉꽉 차있더라...
수상스키와 제트스키를 타보려고 기웃기웃하는데
우리 나라랑 가격이 비슷하다......허걱! 비슷하다면 우리나라에서 타자!
이 왠 애국심이란 말이더냐...ㅠㅠ
사실 난 여기 싸무이에서 처음으로 토플리스 언니들을 마주쳤다..
순간 부러웠다....한 명의 한국인도 만날 수 없었던 싸무이에서 용기가 났다
하지만.....거.......벗지는 못했다....ㅠㅠ
밤을 싱 한병으로 마무리하고 난뒤 배를 너무 오래타서인지 피곤하여
모기장을 가지런히 치고 잠에 들었다....
이제서부터 나의 불쌍한 여행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자고 있는데 근질근질...으...짜증나....
일어나서 확인해보니 모기장에 구멍이 한 2개쯤 나있다...
모기장속으로 2마리의 모기가 나를 위협하고 있다...
아자! 잡았다! 그런데도 근질근질....
내가 민감한거겠지 싶어 그냥 넘겼다...거..이아니 무식한 행태로고ㅠㅠ
아침에 일어나니 음....다다다다닥 다다다다닥 내 몸에 이런 행태로
조그마한 개미가 문것같이 생긴 것들이 간간히 보인다...
수상타!! 라오스에서도 이런 일이 있어서 난리쳤는데 그땐 알러지로 판명
이번에도 그럴라나? 하지만 더 있고 싶지 않았다....
혹시...
혹시.......
아니겠지?
설마..............라는 생각은 정말......어찌나 한심한지
빈대였다
아침에 도망치듯 나와서 조인트티켓을 끊고 끄라비로 가게 되었다
밤에 도착한 끄라비에서는 또 픽업트럭타고 숙소에 실려가서 잠을 자는데
옆방에서 남자와 여자가 쌈이 났다....여자계속 울고 남자는 화내고
당최 무슨 소린지도 모르겠고...미치겠더라...
한 2시간 정도 참아줬다.....나 성질 정말 죽었다....ㅠㅠ
도저히 참기 힘든 시간이 지나고 있는 그때에 여자 결국 방에서 뛰쳐나간다
남자 뒤따라 잡으러 나간다 사건 수습되고 둘다 방으로 들어온다
젠장! 또 싸운다...미치겠다...드디어 폭발했다.....
똑!똑!똑!
저기.....내가....잠을 잘 수가 없어.....(사실 무셔서 화도 못내겠더라)
끄라비에서 그 근질근질이 더 심해진다..이때까지도 빈대라고 확신을 못했다
날이 밝아 또 떠나기로 했다...피피
거기가면 한국인이 있으니까....그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