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다녀오다. - 제 1막(방콕에서의 하루)
떠나기전 왕궁투어를 같이 하기로한 커플분들과 8시에 약속을 해논상태..
잠자리가 바껴서인지 시차적응이 안되서인지 일찍 눈이 떠진다..
우리의 미스터배!! 지네 집인줄알고 넘 열심히 자는데-_-
일어나라고~~~~~~;; 늦어따고ㅠㅠ
첫날이니 만큼 치장에 시간을 좀 많이 준다 ㅋㅋ(헛수고로 돌아갔지만-_-;)
로얄 프린세스 란누랑 조식이 좋다는 말을 실감하는 아침식사였다.
첫날부터 너무 잘먹는다.ㅋㅋㅋ 미스터배 고만 좀 먹지-_-??
헤이~ 택시!!
호텔앞 택시들은 부르는게 값이다-_-^ 이것들이....
5분도 안되는거리를 100밧이나 달란다.. 즐드삼-0-
조금 걸어나와서 지나가는 택시 잡는다..
왕궁가는길에 민주기념탑을 상봉하니
방콕인가보다^^
왕궁 정문에서 만나기로한 커플분들을 만났다..
민소매 나시에 찢어진 청바지-_-;; 머찌심니다ㅋㅋ 당연~ 출입불가;
몸빼 바지에 인민군 와이셔츠를 입고 나오는 모습이 조금은 우스꽝스럽다^^ㅎ
미스터배와 난 청바지에 반팔티를 미리 입어주었다.. 덥다-_-;;후~~후~~
정오도 안됬건만 육수가 사지를 타고 흐른다;; 어머 왠일이니;;ㅠㅠ
따사로운 아침햇살을 기대했건만,
눈떳을때 기다리는건 우울한 구름낀 하늘이요~
이제는 찌는듯한 무더위다; 넘 큰 기대였다 ㅋㅋㅋ
왕궁 주변을 오전에 다 볼수 있을려나 걱정했는데, 넘 큰 걱정이였다 ㅋㅋㅋ
왜 우리는 시간이 남냐고요-_-;;;
왓포에서 왓아룬으로 가기위해 선착장으로 향한다...
정녕 선착장 맞니-_-;
왕복 4밧짜리 배에 오른다. 왓아룬 바로 코앞이다;
4밧이 아깝다고 해야하는건가 ㅋㅋ;
왓아룬 입구에 말로만 듣던 태국전통의상을 입은 여자형상의
사진판? 이 보인다..
당연 얼굴 들이밀고 사진찍게 되있다..
발밑에 쪼매난 글씨로 40밧이다-_-;;
맞은편엔 그동네 주민인냥 아줌마 몇명이서 들어누워 예기중이다.
가증스런 아줌마가트니라고ㅡ,.ㅡ 누가 속을줄 알고? 흥~
왓아룬 돌아보고 나오는길에 중국에서 온듯한 동양인
몇명이서 사진판앞을 어슬렁거린다.ㅋㅋㅋ
딱걸렸네~~~~ 포시즌을 낳았네-_-;;헛
말리고 싶었건만 우리들의 호기심 발동으로 인해 꼭 참고 구경한다ㅋㅋ;;
중국산 언니 오빠들 미안 ㅎㅎ;
사진 한장 찰칵!! 누워있던 아줌마 서서히 고개를 드는가 싶더니
후다닥 40밧을 받으로 뗘간다 ㅎㅎ
그 모습이 꼭 물만난 물고기같다. ㅋㅋㅋㅋ
중국산 언니 오빠들 얼마나 황당할까...쯧쯧~
40밧이 모니 이 아줌씨야ㅡ,.ㅡ;
왓아룬 왕복 10회를 하겠다. 차라리;;
오전의 심한 도보이동으로 소진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배를 채우러 카오산으로 향한다..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차가 무지 막히네;;
같이 간 커플들 방을 옴겨야 한다는 말에 한인업소에 잠시 짐을 맡기고,
미스터배와 나는 배를 채우러 황급히 발걸음을 옴긴다;;;
배고프니까-_-
허름한 건물 4층에 위치한 렉상 라면집을 찾는다..
입구가 요상하다ㅡㅡ;;
렉상 왠만하면 입구 좀 알아보기 싶게 해주세요;;
밥도 먹기전에 식욕다 떨어지겠어요-_-
빈민가도 아닌것이 넘 추잡다ㅠㅠ;
4층까지 걸어올라가야되는줄만 알았는데,
나오는길에 엘리베이터가 있는것이 보인다;
작동은 안하는것같다-_-;;;; 머여~
그러나!!! 음식은 넘 맛난다^0^
미스터배 불고기덮밥시킨다. 음 그럼 나는 고로케 정식>,.<
어머~ 미스터배 불고기덮밥은 맞는데 내껀 요상한 음식이 나온다ㅡ.ㅡ;;
분명 고로케정식 시켰는데-_-
이상한 야채와 돼지고기를 볶아서 밥이랑 나온다... 음
그냥 먹을까 말까 생각하면서 젖가락은 벌써 음식에 가있다ㅋㅋ;;
우리의 미스터배!! 그냥 넘어갈일 없지 암;;
음식이 바꼇으니 확인해달라고 한다.. 오~~ 주문은 바로했구만~
연신 미안하다고 한다;; 괜히 내가 미안해진다ㅜㅜ
괜찮아요 아주머니 ~~~~~~
넘 맘씨 좋으신 주인아저씨 고로케 다시 만들어주신다^^*
덕분에 첨보는 음식까지 맛을 보았다~~ 고마워요 아저씨^^*
밥을 먹고 짐을 찾으로 간다..
아쉽게도 같이 동행한 커플과 헤어져야 할시간이기도하다.
미스터렉 음식맛을 물어보길래 정이 더 많은 음식점이란걸 일러두고,
짐을 찾아 아쉬운 작별을 한다...
방콕에 3일 머물다가 푸켓으로 간다는데 부디 무사하고,
재밌는 여행이 됬으면 하는 바램이다.
택시를 잡아타고(참고로 노-초 택시는 정말 꼬지다-_-;;
아저씨 왠만하면 내부청소는 좀 해주세요ㅠ_ㅠ땍~)
팟타야로 가기위해 북부터미널로 향한다.
어라? 근데 카오산에서 탔눈데 그 좁디 좁은 보배시장을 거쳐
골목골목 돌아간다ㅡㅡ;;
이 아저씨야~ 넘하자나~~ 우리 버스시간에 마춰 가야한다고~~~~~~
적당히 좀 돌지-_-?
미스터배 슬슬 짜증을 낸다ㅠㅠ 왜케 돌아가냐구 내가 아냐--+?엉?
카오산에서 북부터미널까지 가뜩이나 차도 막히는데
돌아오는통에 200밧 가까이 나와따;;
쓰~~~~~읍!! 얄미워서 잔돈까지 다챙겨따 ㅋㅋㅋ
뷁~이다. 이 아저씨야 흥~
태국에 오면 다양한 교통문화를 접하고 싶었건만 덥고
시간에 쫒기다 보니 택시가 내 전용 애마가 되었다^^ㅋ
북부터미널 상세도를 보고 또 보건만 상세도가 엉터리인지
고당세 건물개조-_-;;를 한것인지 도통 팟타야행 매표소를 찾을수가 없다;;컹
어케 된거지ㅠ_ㅠ 잘못왔나;; 이게 두번째 황당사건이다...
노-초 택시에 얽힌...
첫번째는 이제껏 택시타고 목적지를 또박또박 영어로 말해줬었다.
하이~^^* 음.... 고 투 카오산 로드~~ 오케이??
이것도 안통하면, 싸왓디 카^^* 음.... 까오산;; ㅋㅋ
이것도 안통한다면-_-;;
정말 유용하게 쓰인 가이드책에 나와있는 태국단어를 그대로
보여줬던것이다.. 이럼 다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잘 왔었다.
근데 이 택시 기사아저씨는 영 말이 안통한다;;
그래서 비장의 무기!!ㅋ 씨~~익 웃으면 책을 펼쳐든다..
손가락으로 정확히 북부터미널을 집어준다....
아저씨 열씨미 보는척 책까지 뺏어서는 보더니...
머라 머라 말을한다;; 머지?엉?ㅡ_ㅡ
이 아저씨 글을 읽을줄 모른다!!;;;;;;
머냐고ㅠ_ㅠ 글씨도 못읽으면서 책은 왜 뺏어가는건데 엉??
우끼셔 진짜ㅠ
아 막막하다...
미스터배 이상황에서도 이나라 문맹율이 어떠코 혼자 중얼된다...
죽을래-_-+?
우리는 목적지는 북부터미널이지 이나라 문맹율이 아니라고~~~~~오 콱!
손짓발짓 다해가며 꼰쏭 꼰쏭 왜친다...
알아먹은거 갔다;;; 장작 10분을 손해본다... 으미;
이런일을 격은지 불과 몇분도 안되서 두번째 황당함에 부딪히다니ㅠㅠ
오 신이시여 팟타야는 정녕 어디있다는 말입니까~~~~씁
미스터배 나의 어쩔줄 몰라하는 시츄에이션을 보더니
황당한지 가만 쳐다보다가 발걸음을 옴긴다...
오잉??? 먼가 번뜩한게 있어서 겠지요?ㅋㅋㅋ
한번쯤은 믿어본다^^*
오 우리의 미스터배 발걸음을 옴긴곳이 다름아닌 인포메이션-_-ㅋㅋㅋㅋ
그렇다.. 모르면 물어가라-_-;;음...
이런 그럼 그렇지 상세도가 잘못될일가 없어 암;; 여긴 3층이다-_-;;
1층으로 가란다.ㅋㅋㅋㅋ 후훗~~
1층으로 내려가니 상세도와 터미널 내부가 일치한다.
오 이런~~~ 신밧다-_-;;
표를 사고 버스에 올라탄다... 버스야 니가 정녕 에어컨 1등 버스니-_-??
구라까면 이 언니한테 뒤지게 맞는다-_-;;;
심하게 꼬지다;;
방콕을 거닐때만 해도 신형 2층버스가 즐비해서 이나라 버스하나는
죽여주는구만.. 생각했건만 생각한 시간이 아깝다 ㅡ.ㅡ오 쉣~
내가 에어컨은 그나마 빵빵해서 봐주는거야.. 에헴;;
2시간을 넘게 달린것 같은데 팟타야는 커녕 먼지만
풀풀날리는 도로만 눈에 들온다..
미스터배 벌써 피곤한게냐? 아님 여기가 니집이냐ㅡㅡ;; 참 잘잔다;;
팟타야에 가까워 올수록 날씨가 흐려지더니
비가 구질구질하게 오기 시작한다...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우산피면 그치고 접으면 찔끔씩 오고...
인내심 테스트?? 미치겠다;;; 어흥~
하루안에 팟타야에 도착하긴 한다.^^
전체일정의 4/2를 차지할만큼 비중을 뒀던 곳이라 기대도 많았는데...
실망이 더 많은 곳이 되버린다.... 다음편에서 계속
잠자리가 바껴서인지 시차적응이 안되서인지 일찍 눈이 떠진다..
우리의 미스터배!! 지네 집인줄알고 넘 열심히 자는데-_-
일어나라고~~~~~~;; 늦어따고ㅠㅠ
첫날이니 만큼 치장에 시간을 좀 많이 준다 ㅋㅋ(헛수고로 돌아갔지만-_-;)
로얄 프린세스 란누랑 조식이 좋다는 말을 실감하는 아침식사였다.
첫날부터 너무 잘먹는다.ㅋㅋㅋ 미스터배 고만 좀 먹지-_-??
헤이~ 택시!!
호텔앞 택시들은 부르는게 값이다-_-^ 이것들이....
5분도 안되는거리를 100밧이나 달란다.. 즐드삼-0-
조금 걸어나와서 지나가는 택시 잡는다..
왕궁가는길에 민주기념탑을 상봉하니
방콕인가보다^^
왕궁 정문에서 만나기로한 커플분들을 만났다..
민소매 나시에 찢어진 청바지-_-;; 머찌심니다ㅋㅋ 당연~ 출입불가;
몸빼 바지에 인민군 와이셔츠를 입고 나오는 모습이 조금은 우스꽝스럽다^^ㅎ
미스터배와 난 청바지에 반팔티를 미리 입어주었다.. 덥다-_-;;후~~후~~
정오도 안됬건만 육수가 사지를 타고 흐른다;; 어머 왠일이니;;ㅠㅠ
따사로운 아침햇살을 기대했건만,
눈떳을때 기다리는건 우울한 구름낀 하늘이요~
이제는 찌는듯한 무더위다; 넘 큰 기대였다 ㅋㅋㅋ
왕궁 주변을 오전에 다 볼수 있을려나 걱정했는데, 넘 큰 걱정이였다 ㅋㅋㅋ
왜 우리는 시간이 남냐고요-_-;;;
왓포에서 왓아룬으로 가기위해 선착장으로 향한다...
정녕 선착장 맞니-_-;
왕복 4밧짜리 배에 오른다. 왓아룬 바로 코앞이다;
4밧이 아깝다고 해야하는건가 ㅋㅋ;
왓아룬 입구에 말로만 듣던 태국전통의상을 입은 여자형상의
사진판? 이 보인다..
당연 얼굴 들이밀고 사진찍게 되있다..
발밑에 쪼매난 글씨로 40밧이다-_-;;
맞은편엔 그동네 주민인냥 아줌마 몇명이서 들어누워 예기중이다.
가증스런 아줌마가트니라고ㅡ,.ㅡ 누가 속을줄 알고? 흥~
왓아룬 돌아보고 나오는길에 중국에서 온듯한 동양인
몇명이서 사진판앞을 어슬렁거린다.ㅋㅋㅋ
딱걸렸네~~~~ 포시즌을 낳았네-_-;;헛
말리고 싶었건만 우리들의 호기심 발동으로 인해 꼭 참고 구경한다ㅋㅋ;;
중국산 언니 오빠들 미안 ㅎㅎ;
사진 한장 찰칵!! 누워있던 아줌마 서서히 고개를 드는가 싶더니
후다닥 40밧을 받으로 뗘간다 ㅎㅎ
그 모습이 꼭 물만난 물고기같다. ㅋㅋㅋㅋ
중국산 언니 오빠들 얼마나 황당할까...쯧쯧~
40밧이 모니 이 아줌씨야ㅡ,.ㅡ;
왓아룬 왕복 10회를 하겠다. 차라리;;
오전의 심한 도보이동으로 소진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배를 채우러 카오산으로 향한다..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차가 무지 막히네;;
같이 간 커플들 방을 옴겨야 한다는 말에 한인업소에 잠시 짐을 맡기고,
미스터배와 나는 배를 채우러 황급히 발걸음을 옴긴다;;;
배고프니까-_-
허름한 건물 4층에 위치한 렉상 라면집을 찾는다..
입구가 요상하다ㅡㅡ;;
렉상 왠만하면 입구 좀 알아보기 싶게 해주세요;;
밥도 먹기전에 식욕다 떨어지겠어요-_-
빈민가도 아닌것이 넘 추잡다ㅠㅠ;
4층까지 걸어올라가야되는줄만 알았는데,
나오는길에 엘리베이터가 있는것이 보인다;
작동은 안하는것같다-_-;;;; 머여~
그러나!!! 음식은 넘 맛난다^0^
미스터배 불고기덮밥시킨다. 음 그럼 나는 고로케 정식>,.<
어머~ 미스터배 불고기덮밥은 맞는데 내껀 요상한 음식이 나온다ㅡ.ㅡ;;
분명 고로케정식 시켰는데-_-
이상한 야채와 돼지고기를 볶아서 밥이랑 나온다... 음
그냥 먹을까 말까 생각하면서 젖가락은 벌써 음식에 가있다ㅋㅋ;;
우리의 미스터배!! 그냥 넘어갈일 없지 암;;
음식이 바꼇으니 확인해달라고 한다.. 오~~ 주문은 바로했구만~
연신 미안하다고 한다;; 괜히 내가 미안해진다ㅜㅜ
괜찮아요 아주머니 ~~~~~~
넘 맘씨 좋으신 주인아저씨 고로케 다시 만들어주신다^^*
덕분에 첨보는 음식까지 맛을 보았다~~ 고마워요 아저씨^^*
밥을 먹고 짐을 찾으로 간다..
아쉽게도 같이 동행한 커플과 헤어져야 할시간이기도하다.
미스터렉 음식맛을 물어보길래 정이 더 많은 음식점이란걸 일러두고,
짐을 찾아 아쉬운 작별을 한다...
방콕에 3일 머물다가 푸켓으로 간다는데 부디 무사하고,
재밌는 여행이 됬으면 하는 바램이다.
택시를 잡아타고(참고로 노-초 택시는 정말 꼬지다-_-;;
아저씨 왠만하면 내부청소는 좀 해주세요ㅠ_ㅠ땍~)
팟타야로 가기위해 북부터미널로 향한다.
어라? 근데 카오산에서 탔눈데 그 좁디 좁은 보배시장을 거쳐
골목골목 돌아간다ㅡㅡ;;
이 아저씨야~ 넘하자나~~ 우리 버스시간에 마춰 가야한다고~~~~~~
적당히 좀 돌지-_-?
미스터배 슬슬 짜증을 낸다ㅠㅠ 왜케 돌아가냐구 내가 아냐--+?엉?
카오산에서 북부터미널까지 가뜩이나 차도 막히는데
돌아오는통에 200밧 가까이 나와따;;
쓰~~~~~읍!! 얄미워서 잔돈까지 다챙겨따 ㅋㅋㅋ
뷁~이다. 이 아저씨야 흥~
태국에 오면 다양한 교통문화를 접하고 싶었건만 덥고
시간에 쫒기다 보니 택시가 내 전용 애마가 되었다^^ㅋ
북부터미널 상세도를 보고 또 보건만 상세도가 엉터리인지
고당세 건물개조-_-;;를 한것인지 도통 팟타야행 매표소를 찾을수가 없다;;컹
어케 된거지ㅠ_ㅠ 잘못왔나;; 이게 두번째 황당사건이다...
노-초 택시에 얽힌...
첫번째는 이제껏 택시타고 목적지를 또박또박 영어로 말해줬었다.
하이~^^* 음.... 고 투 카오산 로드~~ 오케이??
이것도 안통하면, 싸왓디 카^^* 음.... 까오산;; ㅋㅋ
이것도 안통한다면-_-;;
정말 유용하게 쓰인 가이드책에 나와있는 태국단어를 그대로
보여줬던것이다.. 이럼 다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잘 왔었다.
근데 이 택시 기사아저씨는 영 말이 안통한다;;
그래서 비장의 무기!!ㅋ 씨~~익 웃으면 책을 펼쳐든다..
손가락으로 정확히 북부터미널을 집어준다....
아저씨 열씨미 보는척 책까지 뺏어서는 보더니...
머라 머라 말을한다;; 머지?엉?ㅡ_ㅡ
이 아저씨 글을 읽을줄 모른다!!;;;;;;
머냐고ㅠ_ㅠ 글씨도 못읽으면서 책은 왜 뺏어가는건데 엉??
우끼셔 진짜ㅠ
아 막막하다...
미스터배 이상황에서도 이나라 문맹율이 어떠코 혼자 중얼된다...
죽을래-_-+?
우리는 목적지는 북부터미널이지 이나라 문맹율이 아니라고~~~~~오 콱!
손짓발짓 다해가며 꼰쏭 꼰쏭 왜친다...
알아먹은거 갔다;;; 장작 10분을 손해본다... 으미;
이런일을 격은지 불과 몇분도 안되서 두번째 황당함에 부딪히다니ㅠㅠ
오 신이시여 팟타야는 정녕 어디있다는 말입니까~~~~씁
미스터배 나의 어쩔줄 몰라하는 시츄에이션을 보더니
황당한지 가만 쳐다보다가 발걸음을 옴긴다...
오잉??? 먼가 번뜩한게 있어서 겠지요?ㅋㅋㅋ
한번쯤은 믿어본다^^*
오 우리의 미스터배 발걸음을 옴긴곳이 다름아닌 인포메이션-_-ㅋㅋㅋㅋ
그렇다.. 모르면 물어가라-_-;;음...
이런 그럼 그렇지 상세도가 잘못될일가 없어 암;; 여긴 3층이다-_-;;
1층으로 가란다.ㅋㅋㅋㅋ 후훗~~
1층으로 내려가니 상세도와 터미널 내부가 일치한다.
오 이런~~~ 신밧다-_-;;
표를 사고 버스에 올라탄다... 버스야 니가 정녕 에어컨 1등 버스니-_-??
구라까면 이 언니한테 뒤지게 맞는다-_-;;;
심하게 꼬지다;;
방콕을 거닐때만 해도 신형 2층버스가 즐비해서 이나라 버스하나는
죽여주는구만.. 생각했건만 생각한 시간이 아깝다 ㅡ.ㅡ오 쉣~
내가 에어컨은 그나마 빵빵해서 봐주는거야.. 에헴;;
2시간을 넘게 달린것 같은데 팟타야는 커녕 먼지만
풀풀날리는 도로만 눈에 들온다..
미스터배 벌써 피곤한게냐? 아님 여기가 니집이냐ㅡㅡ;; 참 잘잔다;;
팟타야에 가까워 올수록 날씨가 흐려지더니
비가 구질구질하게 오기 시작한다...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우산피면 그치고 접으면 찔끔씩 오고...
인내심 테스트?? 미치겠다;;; 어흥~
하루안에 팟타야에 도착하긴 한다.^^
전체일정의 4/2를 차지할만큼 비중을 뒀던 곳이라 기대도 많았는데...
실망이 더 많은 곳이 되버린다....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