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다녀오다. - 제 5막(아련한 추억속으로..)
오늘은 깐짜나부리로 가는 날이다..
날씨가 좋아질 기미가 안보였기에
깐짜나부리에서만이라도 좋아지길 은근히 기대했었다.
왜 했는지-_-;;; 그런다고 흐린날이 맑아지니ㅠ_ㅠ 하늘도 무심하시지~
아침일찍 아침을 먹고 서둘러 나섰다.
원래 계획은 방콕까지 버스로 이동 방콕에서 다시
깐짜나부리까지 버스로 이동이였다.
하지만 시간을 좀 더 벌어보잔 생각에 방콕까지 택시대절을 선택했다...
후회한다ㅠ_ㅠ
800밧에 하이웨이 100밧해서 900밧에 흥정봤었다..
머냐고 왜 택시가 버스보다 느리냐고ㅡㅡ;;
비도오고, 좀 더 편하게 가고자한 선택이 후회 막급이다...
기사아저씨 아침에 거북이 고기를 삶아드셨나-_-;;
남부터미널까지 3시간이 넘게 걸린다.... 아우~
더 기가 막힌건 방콕들어서면서 부터 미터를 켠다-_-;;
이건 머하자는 시츄에이션입니까 아저씨ㅡ_ㅡ??
방콕에 들와서는 원하는 목적지까지 요금 따로 내야한다나 모라나;
진짜 그런가요-_-??
다시는 택시 대절 안할랍니다;
생각하지못했던 지출에 맘이 상할대로 상합니다ㅠㅠ
남부터미널의 첫인상은......... 음
왜케 추접하니;;
북부터미널보다 더 심하게 추접하다ㅡㅡ;;
하필 이런때 꼭 화장실이 급하다 ㅎㅎ;
시설이나 좀 깨끗하게 해노코 사용료를 받던가ㅡㅡ++
화장실 한번 사용하는데 3밧이랜다... 거 참~~
누군 사용하고 싶어하니ㅡㅡ;;
울며 겨자먹기로 3밧을 주고 볼일을 본다..
변기통도 참 요상하다 ㅋㅋㅋㅋ
발판에 올라가야하는데 미끄러지면 우케 되는거지ㅡ_ㅡ 오마이~~갓!!
내가 타는버스마다 후진건지 아니면 후진버스만 타는건지
깐짜나부리도 기대를 저버린다...
가다가 서버리는 사태는 없어야하거늘 ㅡㅡ;;
2시간만에 도착한 깐짜나부리!!
한마디로 사람냄새가 물씬 풍긴다~~~^^*
프로이 게스트 하우스를 인터넷상으로 예약해논 상태라 찾아나서는데
마침 어떤 아저씨가 말을 걸어온다..
팜플렛 하나를 들이미는데 프로이 게스트하우스네? 허~~
이 아저씨 삐끼인가ㅡ0ㅡ;;ㅋㅋ 쌈러 운전수다;
말로만 듣건 인력거~~~~ 타보는구나..
좀더 편하게 갈수 있었지만, 한번은 꼭 타고보고 싶었다...
40밧을 부른다.. 한명당 20밧~ 음....
낼름 깍아본다.. 30밧 오케이?^^
40밧도 얼마 안되는 돈인지라 거부할줄 알았는데 오케이 한다...
10밧이라도 깍았다는 맘에 뿌듯했는데, 그 뿌듯함도 잠시...;;
자전거 뒤에 달려있는 좌석이 너무 비좁다-_-;;
미스터배~~!! 살좀 빼지-_-??
니땜에 궁댕이 안들어가쟈나~~~~ㅡ0ㅡ;; 제길쓴~;
궁댕이를 꾸겨넣고 보니 톤수가 상당하리란 생각이 든다ㅡㅡ;;
굴러가긴 하는걸까' -';;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 내눈에 포착된 운전수 아저씨 알통;;
헉!! 아저씨 알통 터지게써요>.< 오맛~~
아저씨의 삶이 느껴지는것 같아 맘이 아려온다....
10밧깍고 뿌듯해하던 맘이 미안한 맘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80년대로 거슬러온듯한 느낌을 받으며 거리를 찬찬히 구경해본다....
골목 골목이 예전 아이였을때 뗘 놀던 그 골목이다^^*
술래잡기며, 고무줄뛰기, 구술치기-_-;; 등등 아련하다~~~~ㅎㅎ
수고한 아저씨에게 50밧을 건내주며 고맙다는 인사도 잊지않는다..
컵쿤 카^^*
방이 나름대로 깨끗하다....
바닥에 개미만 빼면-_-; 문앞에서 도마뱀도 봤다 ㅎㅎ;;
짐만 대충 내려놓고 콰이강다리 구경에 나선다.
여행자 거리가 그런지 외국인 여행자들도 많이 보이고,
우리나라사람은 여전히 안보인다ㅡ_ㅡ;; 어디들 숨었나요 ㅎㅎ;;
쌈러아저씨 지도들도 다가선다... 정확히 말하자면 할아버지다ㅡ.ㅡ;;
제스박물관을 가르키며 40밧이란다...
음.... 할아버지-_-;; 육중한 무게를 감당하시겠어요??;
미스터배도 살짝 걱정되는지... 애처러운 눈빛을 보낸다 ㅎㅎㅎ
이참에 살빼라고 그니까~~~~ㅡ0ㅡ 왜 난테 그런눈빛을 보내는데;;
연신 걱정말라고 하는 할아버지를 버릴순없다 ㅎㅎ;
40밧에 온 제스박물관... 니가 정녕 박물관이더냐ㅡㅡ^
허미 30밧이나 주고 본 박물관 무얼 봣는가;;; 대략 낭감하다...
할아버지도 쪼~~~~꼼 미안한지 ㅎㅎ 콰이강 옆 박물관을 가르키며,
가보라고 한다ㅡㅡ;; 이왕 이렇게 된거 쌈러투어를 해봐-_-? ㅋㅋㅋ
100밧에 흥정을 보고 투어를 시작한다..
비가 또 오기 시작하는데...
할아버지 비맞구 패달밟는 모습을 보니ㅠㅠ
가지고 간 우산으로 씌워주니 너무 좋아하신다^^*
박물관을 돌아보고있는데 여직 없던 신호가 하필 이때 온다ㅠ_ㅠ
갈등을 시작하는데.....
오늘 저녁을 배불리 먹을려면 속을 비워야해~~
아니야... 화장실 넘 드러버ㅠ_ㅠ 참을까;;;
미스터배 내 인상을 봤는지 웃어 재끼고 날리다ㅡㅡ++ 지~~미
일단 화장실 상태부터 보고;;
으악~~~~!! 무슨 화장실이 이따구야ㅠㅠ
볼일보고 물붓기;;
하지만, 실로 간만에 온 신호라 거부할수 없는 ㅡㅡ;;
두눈 꼬~~~옥 감고 발판을 디딘다ㅎㅎ;; 최악이였다ㅠ_ㅠ
그래도 처리후의 이 홀가분함이란 ㅎㅎㅎㅎㅎㅎ
오늘 저녁은 양껏 먹어야쥐-_-
콰이강다리로 마침 기차가 지나간다...
저런 기차가 아직도 있다니.. 지나가기 무섭게 냅따 사진을 찍는다.^^*
철길을 걸어도보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끝까지 가보지는 못하겠다..
사실은 넘 무서워요ㅠ_ㅠ 무너질까바ㅡ0ㅡ;;ㅋㅋㅋㅋ
기념품 구경에 한참 신이난 미스터배를 이끌고 밥을 먹기위해
할아버지에게 졸리플록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한다.
플로팅 레스토랑에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근사한 저녁을 먹고싶어지만..
이놈의 날씨가 안도와준다ㅠㅠ
졸리플록의 음식맛에 젖어 계속시키다보니
쌓여가는 접시가 장난 아니다 ㅎㅎ;
넘 맛있다^^* 파스타도 맛있고, 피자, 파인애플 바스킷 등등
종류별로 다 먹고싶다ㅡ_ㅡ
가까운 야시장에 들리기 위해 저녁을 좀 느긋하게 먹었다..
날이 저물고 어둑어둑해지 쯔음~ 야시장 구경에 나선다..
생각보단 규모가 작다.
태국은 신발가격이 무지 싼것같다...
디자인은 말할필효없이 80년대 풍이다 ㅋㅋㅋ
예전 아이때 시간 가는줄 모르고 뛰어 놀다 해질쯔음
엄마들의 부름에 뛰어들어가던 생각,
곤충채집한답시고 벌집 들쑤셔 혼구녕이 났던 생각^^
엄마손 꼭 잡고 장보러 가던 생각 이런 저런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풍경의 깐짜나부리에서의 하루가 가고있다.
날씨가 좋아질 기미가 안보였기에
깐짜나부리에서만이라도 좋아지길 은근히 기대했었다.
왜 했는지-_-;;; 그런다고 흐린날이 맑아지니ㅠ_ㅠ 하늘도 무심하시지~
아침일찍 아침을 먹고 서둘러 나섰다.
원래 계획은 방콕까지 버스로 이동 방콕에서 다시
깐짜나부리까지 버스로 이동이였다.
하지만 시간을 좀 더 벌어보잔 생각에 방콕까지 택시대절을 선택했다...
후회한다ㅠ_ㅠ
800밧에 하이웨이 100밧해서 900밧에 흥정봤었다..
머냐고 왜 택시가 버스보다 느리냐고ㅡㅡ;;
비도오고, 좀 더 편하게 가고자한 선택이 후회 막급이다...
기사아저씨 아침에 거북이 고기를 삶아드셨나-_-;;
남부터미널까지 3시간이 넘게 걸린다.... 아우~
더 기가 막힌건 방콕들어서면서 부터 미터를 켠다-_-;;
이건 머하자는 시츄에이션입니까 아저씨ㅡ_ㅡ??
방콕에 들와서는 원하는 목적지까지 요금 따로 내야한다나 모라나;
진짜 그런가요-_-??
다시는 택시 대절 안할랍니다;
생각하지못했던 지출에 맘이 상할대로 상합니다ㅠㅠ
남부터미널의 첫인상은......... 음
왜케 추접하니;;
북부터미널보다 더 심하게 추접하다ㅡㅡ;;
하필 이런때 꼭 화장실이 급하다 ㅎㅎ;
시설이나 좀 깨끗하게 해노코 사용료를 받던가ㅡㅡ++
화장실 한번 사용하는데 3밧이랜다... 거 참~~
누군 사용하고 싶어하니ㅡㅡ;;
울며 겨자먹기로 3밧을 주고 볼일을 본다..
변기통도 참 요상하다 ㅋㅋㅋㅋ
발판에 올라가야하는데 미끄러지면 우케 되는거지ㅡ_ㅡ 오마이~~갓!!
내가 타는버스마다 후진건지 아니면 후진버스만 타는건지
깐짜나부리도 기대를 저버린다...
가다가 서버리는 사태는 없어야하거늘 ㅡㅡ;;
2시간만에 도착한 깐짜나부리!!
한마디로 사람냄새가 물씬 풍긴다~~~^^*
프로이 게스트 하우스를 인터넷상으로 예약해논 상태라 찾아나서는데
마침 어떤 아저씨가 말을 걸어온다..
팜플렛 하나를 들이미는데 프로이 게스트하우스네? 허~~
이 아저씨 삐끼인가ㅡ0ㅡ;;ㅋㅋ 쌈러 운전수다;
말로만 듣건 인력거~~~~ 타보는구나..
좀더 편하게 갈수 있었지만, 한번은 꼭 타고보고 싶었다...
40밧을 부른다.. 한명당 20밧~ 음....
낼름 깍아본다.. 30밧 오케이?^^
40밧도 얼마 안되는 돈인지라 거부할줄 알았는데 오케이 한다...
10밧이라도 깍았다는 맘에 뿌듯했는데, 그 뿌듯함도 잠시...;;
자전거 뒤에 달려있는 좌석이 너무 비좁다-_-;;
미스터배~~!! 살좀 빼지-_-??
니땜에 궁댕이 안들어가쟈나~~~~ㅡ0ㅡ;; 제길쓴~;
궁댕이를 꾸겨넣고 보니 톤수가 상당하리란 생각이 든다ㅡㅡ;;
굴러가긴 하는걸까' -';;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 내눈에 포착된 운전수 아저씨 알통;;
헉!! 아저씨 알통 터지게써요>.< 오맛~~
아저씨의 삶이 느껴지는것 같아 맘이 아려온다....
10밧깍고 뿌듯해하던 맘이 미안한 맘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80년대로 거슬러온듯한 느낌을 받으며 거리를 찬찬히 구경해본다....
골목 골목이 예전 아이였을때 뗘 놀던 그 골목이다^^*
술래잡기며, 고무줄뛰기, 구술치기-_-;; 등등 아련하다~~~~ㅎㅎ
수고한 아저씨에게 50밧을 건내주며 고맙다는 인사도 잊지않는다..
컵쿤 카^^*
방이 나름대로 깨끗하다....
바닥에 개미만 빼면-_-; 문앞에서 도마뱀도 봤다 ㅎㅎ;;
짐만 대충 내려놓고 콰이강다리 구경에 나선다.
여행자 거리가 그런지 외국인 여행자들도 많이 보이고,
우리나라사람은 여전히 안보인다ㅡ_ㅡ;; 어디들 숨었나요 ㅎㅎ;;
쌈러아저씨 지도들도 다가선다... 정확히 말하자면 할아버지다ㅡ.ㅡ;;
제스박물관을 가르키며 40밧이란다...
음.... 할아버지-_-;; 육중한 무게를 감당하시겠어요??;
미스터배도 살짝 걱정되는지... 애처러운 눈빛을 보낸다 ㅎㅎㅎ
이참에 살빼라고 그니까~~~~ㅡ0ㅡ 왜 난테 그런눈빛을 보내는데;;
연신 걱정말라고 하는 할아버지를 버릴순없다 ㅎㅎ;
40밧에 온 제스박물관... 니가 정녕 박물관이더냐ㅡㅡ^
허미 30밧이나 주고 본 박물관 무얼 봣는가;;; 대략 낭감하다...
할아버지도 쪼~~~~꼼 미안한지 ㅎㅎ 콰이강 옆 박물관을 가르키며,
가보라고 한다ㅡㅡ;; 이왕 이렇게 된거 쌈러투어를 해봐-_-? ㅋㅋㅋ
100밧에 흥정을 보고 투어를 시작한다..
비가 또 오기 시작하는데...
할아버지 비맞구 패달밟는 모습을 보니ㅠㅠ
가지고 간 우산으로 씌워주니 너무 좋아하신다^^*
박물관을 돌아보고있는데 여직 없던 신호가 하필 이때 온다ㅠ_ㅠ
갈등을 시작하는데.....
오늘 저녁을 배불리 먹을려면 속을 비워야해~~
아니야... 화장실 넘 드러버ㅠ_ㅠ 참을까;;;
미스터배 내 인상을 봤는지 웃어 재끼고 날리다ㅡㅡ++ 지~~미
일단 화장실 상태부터 보고;;
으악~~~~!! 무슨 화장실이 이따구야ㅠㅠ
볼일보고 물붓기;;
하지만, 실로 간만에 온 신호라 거부할수 없는 ㅡㅡ;;
두눈 꼬~~~옥 감고 발판을 디딘다ㅎㅎ;; 최악이였다ㅠ_ㅠ
그래도 처리후의 이 홀가분함이란 ㅎㅎㅎㅎㅎㅎ
오늘 저녁은 양껏 먹어야쥐-_-
콰이강다리로 마침 기차가 지나간다...
저런 기차가 아직도 있다니.. 지나가기 무섭게 냅따 사진을 찍는다.^^*
철길을 걸어도보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끝까지 가보지는 못하겠다..
사실은 넘 무서워요ㅠ_ㅠ 무너질까바ㅡ0ㅡ;;ㅋㅋㅋㅋ
기념품 구경에 한참 신이난 미스터배를 이끌고 밥을 먹기위해
할아버지에게 졸리플록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한다.
플로팅 레스토랑에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근사한 저녁을 먹고싶어지만..
이놈의 날씨가 안도와준다ㅠㅠ
졸리플록의 음식맛에 젖어 계속시키다보니
쌓여가는 접시가 장난 아니다 ㅎㅎ;
넘 맛있다^^* 파스타도 맛있고, 피자, 파인애플 바스킷 등등
종류별로 다 먹고싶다ㅡ_ㅡ
가까운 야시장에 들리기 위해 저녁을 좀 느긋하게 먹었다..
날이 저물고 어둑어둑해지 쯔음~ 야시장 구경에 나선다..
생각보단 규모가 작다.
태국은 신발가격이 무지 싼것같다...
디자인은 말할필효없이 80년대 풍이다 ㅋㅋㅋ
예전 아이때 시간 가는줄 모르고 뛰어 놀다 해질쯔음
엄마들의 부름에 뛰어들어가던 생각,
곤충채집한답시고 벌집 들쑤셔 혼구녕이 났던 생각^^
엄마손 꼭 잡고 장보러 가던 생각 이런 저런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풍경의 깐짜나부리에서의 하루가 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