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하나로 일주일 버티기! 소심자매 첫 해외여행기 -1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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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하나로 일주일 버티기! 소심자매 첫 해외여행기 -1 (사진첨부)

아코롬 10 3259
첫 해외여행지로 태국을 선택하고 자유여행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은 도움을 얻었던곳이 태 사랑입니다^^
너무 많은 후기들 읽으면서 용기와 희망을 얻어서
재주없는 글이지만... 올립니다^_^
(사진 올렸습니다^^ 찍을때 몰랐는데..ㅡ.ㅡ 날짜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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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준비. 들뜬 마음.



2005년 8월 8일 역사적 나의 첫 해외여행이 시작된다.
새벽예배를 마치고 떠나려 새벽 3시 단잠을 깨워야 했다.
이미 떠날 채비는 일주일전부터 준비하던 터라. 몸을 단장하고
다시 한번 잊은게 없는지 꼼꼼이 챙겼다.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택시타고 교회로, 예배후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버스정류장을 향해 힘차게 걸었다.
가는길에 김밥도 준비하고, 첫 여행을 배웅하시겠다는
어머니를 모시고~!! 그렇게..... 정든 마을(?)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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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해간 카메라 소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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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기다리는 엄마와 언니 도촬^-^

- 비행기 우리가 탈수 있을까?


들뜬 마음과,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도착한 인천 국제공항
세계최대 시설과, 크기만큼 정말 좋았다^^
그러나!!! 우리에게 시련이 있으니
우린 단체도 아니요, 패키지도 아닌 자유여행.
도대체 어디서 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ㅡ.ㅡ;
책에 써있는데로 하면 될줄 알았건만 대체 티켓팅이라는게 머야??
흠... 결국은 타이항공 티켓팅 라인으로 가서
안내(?) 에 물어보았다.
거서부터 우리의 소심 여행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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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석으로가 짐을 맏기고 티켓을 받았다.
짐에선 뿌리는 파스 스프레이가 너무 크다는 소리에
고이 싸아두은 짐을 풀어 엄마한테 부탁.
입출국 카드 작성후 , 점심 식사를 하였다.
공항이 비싸다는 소리는 들었지만.ㅡ.ㅡ;;
너무 비쌋다
내가 사겠다고 큰소리 쳤었는데..
그랬으면 우리 자금에 큰일 날뻔 햇다. ㅎㅎㅎ

식사를 마치고 면세점에 드를아량으로
일지감치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엄마와 떨어진적두 별루 없지만.
다른 나라를 간다는 헤어짐이 참 크게 늦겨졌다..;;

출국수속을 밟느라
수색대를 지나갔다
언니가 앞서 지나는데 삐~!
내가 지나가는데 아무런 소리가 없다
내가 이상한건가?
앞에 보니 언니가 검사를 받고 있다.
동전때문이라고.;;
가방을 집으려고 기다렸다.
어 이상하다 저거 언니 가방인데
또 멀 확인한다고 잠깐 기다리란다
울언니.. 왜 이래?? 응?
결과는 무사해서 통과했다.
아무래도 우리언니는 범죄자 처럼 생겼나보다. ^^;;

이미 미리 계획해둔대로
면세점에서 이것 저것 가격을 확인했다.
거기서 한개의 에피소드라면..

삼촌에게 선물하려고 양주를 사오기로 했다.
엄마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 "시바쓰리" 사다주면 될꺼라 했다
우린 열심히 찾았다. 아무래도 없다
물었다.
"저기요 사람들이 많이 사는 씨바스리 어디있나요? "
그 판매원이 알려준방향으로 갔다.
양주들이 많이 있다.
이름은 " SIVAS RIGAL" 헉.ㅡ.ㅡ;;
내가 생각했던 "SIVA 3"가 아니였다...
술에관한 무지한이 들어나는 쑥스런 순간이였다.

면세점을 쭉~ 둘러봐도 시간이 남는다
아까 걸렸던 동전으로,
엄마와, 회사에 전화를 날리고,
비행기 게이트로.. 직결..
드디어 비행기에 발을 드렸다.
근데.. 우리 좌석번호 분명히 '74.75' 번이였는데...
아무리 가도 가도 74번이 없다.ㅡ.ㅡ;
어찌된거지??
가다가다 스튜디어스에게 내밀었다.
깜짝놀라는 스튜디어스..ㅡ.ㅡ;;
너무 많이 왔다고 앞으로 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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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시 가면서 티켓을 다시보았다.
험..ㅡ.ㅡ;; 우리좌석번호는
게이트 옆에 큼지막하게 써있었다
우리는 그 밑의 번호를 당당히 좌석번호로 생각했던것..
쑥스럽다. >_<
우리의 좌석은 창가쪽.... 비행기 뜨는 그 순간까지
너무너무 설레는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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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태국이다!


5시간여의 긴 여정을 끝내고 드디어
돈무앙 국제 공항청사가눈에 들어온다
오는동안 한국어 방송과, 한국인 스튜디어스의 편안한
서비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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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양고기, 씨푸드

돈무앙의 신기한점이란... 공항내.. 골프장이 있다는거다.ㅡ.ㅡ;
골프공을 잘못쳐서 비행기에라도 맞으면???

긴장한 탓인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
나오자마자 화장실을 드르고, 입국수속장으로 갔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헛. 무슨줄이 이리 길어?
대충 적어보이는 줄에 섰다.
...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줄지 않는다 다른줄 사람들은 다 가는 분위기다.ㅠ.ㅜ
1시간이 넘어서야 수속을 밟았다.
단지 1분도 안걸리는 시간때문에 1시간이 넘게 서있어야 했다.ㅡ.ㅡ;;

그렇게 나온 우리들
다음은 짐 찾는것이 문제다. 짐.. 짐.. 어디있는가.
우리가 내린곳은 밑에 1.2.3.4.5번 칸이 있었다.
아무리 봐도우리 비행기는 없어.ㅡ.ㅡ;;
끝까지 뛰었다. 6~12번까지 있는 칸...
거기두 없다..ㅠ.ㅜ 좌절.. 안내에 물었다... 물론 열심히 바디로..ㅡ.ㅡ
표를 드리밀면서.. 손가락으로 가르켰다..ㅋㅋ
1번이란다... 또다시 뛰었다. 1번에도 짐이 없다.ㅡ.ㅡ;
우린 여기서 우리 짐이 미아가 되는가 걱정 태산.
옆에... 타이항공 안내가 있다
은근 슬쩍 표를 내밀었다.
찾아보더니 3번이란다..ㅠ.ㅜ
다시 3번으로 전진!!
드디어 우리는 짐과 상봉할수 있었다.


- 훨람퐁에 대한 좋은 추억


시간이 이리저리 지체되서 앞뒤 안보고 기차역을 향해.. 나아갔다.
출국장엔 사람을 찾으러 온 많은 사람들이 있엇는데
한국어가 많이 눈에 띄었다. 다들 픽업을 맡겼나보다.

기차역은 2층 엄청나게 느린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갔다.
통로를 찾았다. 통로는 2곳 한곳은 호텔 한곳을 기차역이다.
물론 잘 알아서 기차역으로 갔다.
근데.. 이상하다 생각보다 허술하고 입구도 3개다.
무작정 앞으로 나가는 언니를 붙잡았다.
"언니 여기 아닌것 같아. "
언니가 짐을 잠시 내려놓고, 지도를 펼쳤다.
그때 등장한 듬직한 태국 청년
우리에게 도움을 주겠단다.
그러나 우리는 말이 안통한다
친절히 한국어로 다박 다박 써있는
공항 지도 한개를 내밀었다.
그사람 잠시 당황한듯 열심히 처다본다
우리 열심히 외친다.
"휠람퐁 휠람퐁 " 아무리 외처도 모른다.
계속 지도만 처다보면서 우리에게 애절한 눈빛을 보낸다.
그러던 그의 눈이 빛난다.
"오~ 훨람퐁?"
"오~ 예!! 훨람퐁"
우리의 잘못된 한글짜 때문에 그는 햇갈려했다.
그는 친절히 통로를 안내해주구 표 끊는 곳까지 알려주려
하는듯 했지만. 우리는 땡큐를 외치곤
후다닥 통로를 뛰어내렸다 (?)
^^ 뒤돌아 다시한번 인사했다.
" 오~ 정말 감사하다구요"

언니가 표를 끊는다 2장. 인당 300원이다
신난다. 3등칸이다.ㅡ.ㅡ; 천장에 선풍기 하나 달렸다
무지 덥다 그래두 신난다 자리가 났다 앉았다.
재미있다. ^^* 밖에서 부는 매연 바람이..
왠지 고향을 보는것 같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약 70년대 우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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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안되는 시간이 지나서 훨람퐁 역에 도착했다
역은... 알만한 많은 가게들이 많이 있다.
밖으로 나왔다 딴세상이다.ㅡ.ㅡ;;
택시 타고 가야하는데 태국의 교통은... 말이 아니다
대체 방향이 4방향이다.ㅡ.ㅡ;; 끙.
이때!!! 등장한 주황색티 아자씨. (투어리스트 인포맨션이였다)
먼가 알려주구 싶은 눈치다..ㅡ.ㅡ;;;

먼저 말을 걸었다.
"택시" " 차이나타운" " 화이트 오키드"
이 세단어 외에 사용한건 없다.
그 아자씨 거기 안단다
근데 우리한테 무언가 물어보고 싶어한다.
그런거 싫은데.. 끙.ㅡ.ㅡ;
"북 , 북" 무슨 북이랜다 책말하는건가?
우리가 답답했는지
적어준다 " BOOKING"이라고.ㅡ.ㅡ;
이대체 무슨 단어인가.
지금 보면 알겠는데 당시엔 픽업얘기 하는줄 알았다.
손으로 마구 저어댔다. 안했어여~ 어디론가 대려간다
이게 아닌데...끙.. 여행사다. 우리 망했다 또 한번 예약하게 생겼다
순간 언니가 파우치를 후다닥 꺼내 드리밀더니
외친다 " 이거 했어요" (당근 한국말로)
그래두 알아먹는다 당황해 한다..ㅡ.ㅡ;
죄송합니다. " 아임낫 잉글리쉬 스피킹. 쏘리!" 라고 간단히 영어로 말했다.
다시 데따준다... 우리가 불안했는지
직접 택시 타는곳 택시까지 잡아서 알려준다
너무 정신없어서 감사하다는 인사 밖에 못했다... 그것두 한국말로. ㅋㅋ
진짜 고마웠다... 다시 만나면 음료라도 사주자 언니랑 말했다.


- 드디어 태국에서의 생활



드디어 우리가 묵을 숙소인 화이트 오키드가 보인다.
차이나 타운에 있는 중국업소라 그런지
겉은 좀 허술하고, 이름도 용란대주점이다.
푸하하.. 웃긴다. 입구에서 향냄새가 난다.
그래도 안은 깨끗하다. 맘에든다.
한층내려가는게 울나라 3~4층은 내려가는 만큼 걸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으로 가서 체크인을 했다...
여기 무지 싸서 정보도 없었는데
생각보다 우리기준에선 좋았다.
하루에 24000원... 여관값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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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좋진 않아도^^ 깨끗한 게스트 하우스쯤 되지 않을까??


우리가 5일동안 묵게 될 우리 집이다.^^*
다른사람들이 말하는 냄새도, 벌레도 없다.
우리가 사용하긴 적당하다.

짐을 풀고 좀 쉬었다.. 짐이 푸니 끝도 없이 나올것 같다
대충 정리해서 나갈채비를 한다.


- 중국 시장 구경.... 이게 아닌데..


차이나 타운엔 시장이 많다 끝도 없이 이어진 시장들
구경할꺼 천지라는데..
우리가 도착한시간은 4시경 비도 주룩 주룩 내렸다.
우비 입기 머해서 태국에 널리고 널린 세븐일레븐 3군데 들러서
4000원 가량에 3단 우산 하나 샀다. 후회했다.ㅡ.ㅡ;
전화카드도 샀다.

시장 구경 나갔다.
다들 문 닫는다..ㅠ.ㅜ
우리가 가고 싶었던 시장을 찾는데... 다 문을 닫는다..
아무래도 안될것 같아 포기하고 돌아왔다.
돌아오는길에... 저녁을 먹었다.
"케이피 수키 엔 레스토랑 "
볶음밥과, 만두국수, 그리고 수박쥬스를 시켰다.
우리는.. 여기서... 생각치도 않게.. 팍치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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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할수 있는거야?



전화카드도 샀겠다.. 전화를 하자..
전화기앞에 섰다... 이거 대체 어떻게 거는거야?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001-809- COUNTRY NO - AREA NO - TELEPHON NO 란다.
근데 거기 컨츄리 넘버에 한국은 850 이다.
죽어라 눌러도 안된다. 완전 실망하고 짜증났다.

엄마 아빠 걱정하실텐데..
언니는 속상해 하는 나를 이끌고 숙소로 들어갔다.
조금 있다가 간식 사러 나갈겸 전화하러 나왔다.
아무리 눌러도 또 안된다.ㅡ.ㅡ;;
이제 거의 포기.. 과자랑 음료 사들고 올라왔다.

과자를 먹으면서 전화에 관한 페이지를 연구했다.
헬로 태국에 친절히 적혀있었다.ㅡ.ㅡ;;
너무 거기 안내만 믿은게 잘못이였다.
내가 알고 있던데로
컨츄리 넘버는 82 고 아리아는 지역번호다..ㅜ.ㅜ
어째건 언니 덕분에 차분히 잘 전화할수 있었다.
그거 언니가 못찾았으면 집에 올때까지 전화 못할뻔 했다.
끙... 난 아직 어린이인가보다^^;;;

참... 언니가. 전화한게 기분 좋아서 또 편의점에 가서 간식을 샀다.
호텔 밑에 바로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일주일 내내 저녁마다.ㅡ.ㅡ간식을.;;
너무 기분 좋은 나머지.. 계산하고 나오면서 이렇게 외쳤다.
"수고하세요~^^"
대체 알바생 그네들은 우리의 말을 알아들었을까??
우린 할수 없는 한국인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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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야지...

편안한 꿈나라로~~!!!



10 Comments
핑크 2005.08.19 13:42  
  ^^ 너무 재밌게 잘 읽었네요..

정말 남일같지않아요..

9월에 동남아 배낭계획하고 있는데... 저두 언어라곤

한국어뿌니 못하거든요.....^^;
아코롬 2005.08.19 14:20  
  좋으시겠어요^^*  저도 여러나라 다니고 싶었는데 시간 관계상...ㅠ.ㅜ  아무일 없이 잘 댕겨오실꺼에요^^* ㅎㅎㅎ  화이팅!!
마이더스 2005.08.20 00:36  
  재미있네요....SIVA 3에 뒤로 넘어갈뻔 했습니다..ㅎㅎㅎㅎ기대만발~~~
뭐니 2005.08.20 08:47  
  저도 혼자 이번에 보름 일정으로 태국을 다녀왔어요..
당연히 언니들 처럼 한국어만 할 줄 알았죠.
저는 보름동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아무 문제 없이 잘 당겨왔답니다.
 제 ...주로 이용한 교통수단은 . 버스였답니다.
홍조 2005.08.20 13:07  
  사진이란 글들 넘  깜찍하네요 ^^*
아코롬 2005.08.21 23:00  
  하하^^ 깜찍이라.ㅡ.ㅡ;; 저에게 어울리지 않는.. ㅋㅋㅋ
포세이돈 2005.08.22 13:27  
  잘 읽었슴다.
바미행 2005.08.22 18:28  
  *^^*  ..  재미있네요.. 담 후기도 빨리 이동  =3 =3 =33
entendu 2005.08.22 22:48  
  저도 간만에 미친듯이 웃었어요. 세상에  씨바 3..
앞으로 그 술을 보면 박통생각이 아니라 아코롬님 생각이 날듯..ㅋㅋ
TIFFANY&CO 2005.12.14 18:09  
  씨바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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