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부족했던 그러나 즐거웠던 여행...수끼,차이나타운.
저녁은 수끼를 먹기로 했다.
센트럴플라자 6층푸드센타는 쿠폰을 구입해야 한다기에 500밧을 냇더니
150밧카드를 주고 350밧은 거슬러준다.
저녁인데 이걸론 부족할것 같아서 다 달라고 돈을 들이밀며 all이라해도
못 알아듣는다. 우리 계속 밀어부쳤다..돈을 자꾸 들이미니까
남자직원이 알았다는듯 100밧씩 5장의 카드를 주더라..그래 우리가 원하던게 이거라구...우리 해냈다는 사명감에 신났다.
40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다.
책보고 여행기 많이 읽어서 주문도 척척 먹는것도 폼나게 먹을줄 알았는데
주문부터 막힌다..이게 아닌데 해보지만 모르겠다.
어쩌지??울엉아 배고프다는데.
옆테이블 보며 주문을 했다...이제서 생각해보면 국물이 참 싱거웠다..
소금 달라고 할 여유도 없었나보다..
우리네 식당 좋은거다..테이블마다 식초에 고추장에 등등 왠만한건 다 있으니까..태국은 어딜가나 달라고 해야주지 테이블에 있는거 한번도 못봤다.
먹을만하면 음식 떨어지니까 식욕 왕성한 울엉아 짜증이 났다.
미안타....어쩌냐.....첨이라 나도 힘들다구요.
그림보면서 밥 시켰는데 설탕이다...너무 달다...울엉아 배고프니 그냥 먹는다.
초록색 국수를 시켰는데 이걸 넣어서 삶아먹으라는건지 행동을 보이니
양념장에 비벼먹으라고 행동으로 보여준다.
시퍼런 놈이 팍치였나보다...빼달라니까 다른걸로 준다..
조금 많이 부족하게 어설프게 먹었다.어디로 먹은건지 참...
담에 먹으면 더 잘먹을수 있을거야....그럼.....
계산을 하려고 쿠폰카드를 주니 현금달란다..어 이거 아니었어..
카드는 밖에서 쓰는거란다...쥬스나 과일등 이런거 먹을때.
아..그래서 처음에 직원이 150밧만 카드에 충전을 해줬구나..
음료수랑 구아바 사먹고...구아바 빨강이랑 초록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대추맛도 나고 사과맛도 나고....더 먹고싶다.
쿠폰이 너무 많이 남아서...또 아까 그쇼를 했는데 민망해서 다른곳에서 환불받았다..남은돈은 전액 환불해준다.
먹었으니 힘도 나고 쇼핑시작...와코루에서 팬티만 샀다..
라지 샀는데 꼭 맞는다...라지면 좀 커야하는거 아냐??
도대체 윗도리는 살수가 없더라..싸이즈가 70부터 나온다...너무 작은데.
뽕도 두껍고 딱 나를 위한 싸이즈인데 포기했다.
누가 좀 알려주세요..싸이즈가 어떻게 되는건지..
문 닫을 시간인지 물건들 정리를 하기에 다리건너 야시장 구경.
가게들이 굉장히 작다..옷들 사이즈도 굉장히 작다.
나 키는 작지만 그래도 아담싸이즈 인데 여기선 아마도 한덩치 하겠더라.
태국엔 이런곳이 어딜가나 있나보다....
차이나타운 센트럴에서 100밧정도 나왔다.
뚝뚝보다 난 택시가 났더라...뚝뚝이 많이 싼것도 아닌것 같고.
먹을게 너무 많다...해산물이 특히 많은것 같다..
새우랑 게들이 먹음직스런게 군침돌게 했지만 구경만했다.
용과..제주도에선 무진장 비쌌는데 저렴하다..두개사고.
사과도 사고...문제의 두리안도 샀다.
걸어서 걸어서 계속 구경만 하고 다시 택시타고 호텔로.
편의점에 들러서 맥주랑 좋아라하는 야구르트랑...너무 맛있다.
우리나라 빙그레상표마냥 생긴 그 요구르트..생긴것도 비슷..
그외에 유제품들....많이 생각이 난다...사가지고 올수 없는게 너무 안타깝다.
호텔에서 간단하게 맥주마시고 두리안도 먹고.
두리안....생각보다 덜 하지만 냄새 끝내준다.
먹고싶지 않았지만 뭐든 경험을 해야한다는 내 생활철학때문에
한입 먹었다....익힌 마늘같기도 하고 괜찮네..
호랑이가 또 유일하게 먹는게 두리안이라고 한다..단백질덩어리라나.
냄새는 영 적응이 안된다.
울엉아..역시나 잘 먹는다..우와........신기해라.
같이 산지 어언5년이 지났지만 가끔 새로운 모습이 보인다.
이래서 여행이란걸 해야한다..서로의 또 다른 모습도 알게 되면서 더 가까워지고 사랑도 싹트고~~~~~~~!!
두리안이 별걸 다 알게 해주는군....사소한것에 감동한 나.....
오늘 사건하나...
상점에서 친구들 선물주려고 조그만거 여러개 샀는데
차에 놓고 내려버렸다.
수상시장부터 왕궁까지 차를 하도 많이 갈아타서 처음엔 챙기다가
나중에 또 타겠지 싶어서 두고 내렸더니 그 이후로 뚝뚝을 탄게 문제다.
바로 생각이 났음 좋았을것을...차이나타운에 가서 생각이 났다.
하대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에이전시가 문을 닫아서 내일이나 되야
알수 있다고 한다..혹 지갑같은 중요한건 아니냐기에 아니라고 했다..
못 찾아도 좋으니 꼭 아침에 전화 좀 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나 몸달아서 쓰러지는줄 알았다.
우리집에 전화 한것보다 하대장님께 드린 전화가 더 많다.
아직 찾고 있다고 기다려보라는 말씀이 거짓은 아니었겠지만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 한번쯤 전화라도 주셨음 좋지 않았을까...
결국엔 내가 또 전화를 해서 없다는 말을 들었다.
짐 두고내린 내 잘못이 당연히 더 크지만 그래도 한번쯤 만남을 이용하는
손님을 위해 바쁘셔도 전화한통 주시지..그럼 깨끗하게 잊고 기분좋게
관광을 했을텐데..오전내내 그놈의 짐 생각하느라 기분이 안좋았다..
너무 많은걸 바랬나보다...모두 내 맘 같지 않다는걸 잠시 잊었다.
여행하시는분들..........꼭 짐 잘챙기세요..
센트럴플라자 6층푸드센타는 쿠폰을 구입해야 한다기에 500밧을 냇더니
150밧카드를 주고 350밧은 거슬러준다.
저녁인데 이걸론 부족할것 같아서 다 달라고 돈을 들이밀며 all이라해도
못 알아듣는다. 우리 계속 밀어부쳤다..돈을 자꾸 들이미니까
남자직원이 알았다는듯 100밧씩 5장의 카드를 주더라..그래 우리가 원하던게 이거라구...우리 해냈다는 사명감에 신났다.
40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다.
책보고 여행기 많이 읽어서 주문도 척척 먹는것도 폼나게 먹을줄 알았는데
주문부터 막힌다..이게 아닌데 해보지만 모르겠다.
어쩌지??울엉아 배고프다는데.
옆테이블 보며 주문을 했다...이제서 생각해보면 국물이 참 싱거웠다..
소금 달라고 할 여유도 없었나보다..
우리네 식당 좋은거다..테이블마다 식초에 고추장에 등등 왠만한건 다 있으니까..태국은 어딜가나 달라고 해야주지 테이블에 있는거 한번도 못봤다.
먹을만하면 음식 떨어지니까 식욕 왕성한 울엉아 짜증이 났다.
미안타....어쩌냐.....첨이라 나도 힘들다구요.
그림보면서 밥 시켰는데 설탕이다...너무 달다...울엉아 배고프니 그냥 먹는다.
초록색 국수를 시켰는데 이걸 넣어서 삶아먹으라는건지 행동을 보이니
양념장에 비벼먹으라고 행동으로 보여준다.
시퍼런 놈이 팍치였나보다...빼달라니까 다른걸로 준다..
조금 많이 부족하게 어설프게 먹었다.어디로 먹은건지 참...
담에 먹으면 더 잘먹을수 있을거야....그럼.....
계산을 하려고 쿠폰카드를 주니 현금달란다..어 이거 아니었어..
카드는 밖에서 쓰는거란다...쥬스나 과일등 이런거 먹을때.
아..그래서 처음에 직원이 150밧만 카드에 충전을 해줬구나..
음료수랑 구아바 사먹고...구아바 빨강이랑 초록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대추맛도 나고 사과맛도 나고....더 먹고싶다.
쿠폰이 너무 많이 남아서...또 아까 그쇼를 했는데 민망해서 다른곳에서 환불받았다..남은돈은 전액 환불해준다.
먹었으니 힘도 나고 쇼핑시작...와코루에서 팬티만 샀다..
라지 샀는데 꼭 맞는다...라지면 좀 커야하는거 아냐??
도대체 윗도리는 살수가 없더라..싸이즈가 70부터 나온다...너무 작은데.
뽕도 두껍고 딱 나를 위한 싸이즈인데 포기했다.
누가 좀 알려주세요..싸이즈가 어떻게 되는건지..
문 닫을 시간인지 물건들 정리를 하기에 다리건너 야시장 구경.
가게들이 굉장히 작다..옷들 사이즈도 굉장히 작다.
나 키는 작지만 그래도 아담싸이즈 인데 여기선 아마도 한덩치 하겠더라.
태국엔 이런곳이 어딜가나 있나보다....
차이나타운 센트럴에서 100밧정도 나왔다.
뚝뚝보다 난 택시가 났더라...뚝뚝이 많이 싼것도 아닌것 같고.
먹을게 너무 많다...해산물이 특히 많은것 같다..
새우랑 게들이 먹음직스런게 군침돌게 했지만 구경만했다.
용과..제주도에선 무진장 비쌌는데 저렴하다..두개사고.
사과도 사고...문제의 두리안도 샀다.
걸어서 걸어서 계속 구경만 하고 다시 택시타고 호텔로.
편의점에 들러서 맥주랑 좋아라하는 야구르트랑...너무 맛있다.
우리나라 빙그레상표마냥 생긴 그 요구르트..생긴것도 비슷..
그외에 유제품들....많이 생각이 난다...사가지고 올수 없는게 너무 안타깝다.
호텔에서 간단하게 맥주마시고 두리안도 먹고.
두리안....생각보다 덜 하지만 냄새 끝내준다.
먹고싶지 않았지만 뭐든 경험을 해야한다는 내 생활철학때문에
한입 먹었다....익힌 마늘같기도 하고 괜찮네..
호랑이가 또 유일하게 먹는게 두리안이라고 한다..단백질덩어리라나.
냄새는 영 적응이 안된다.
울엉아..역시나 잘 먹는다..우와........신기해라.
같이 산지 어언5년이 지났지만 가끔 새로운 모습이 보인다.
이래서 여행이란걸 해야한다..서로의 또 다른 모습도 알게 되면서 더 가까워지고 사랑도 싹트고~~~~~~~!!
두리안이 별걸 다 알게 해주는군....사소한것에 감동한 나.....
오늘 사건하나...
상점에서 친구들 선물주려고 조그만거 여러개 샀는데
차에 놓고 내려버렸다.
수상시장부터 왕궁까지 차를 하도 많이 갈아타서 처음엔 챙기다가
나중에 또 타겠지 싶어서 두고 내렸더니 그 이후로 뚝뚝을 탄게 문제다.
바로 생각이 났음 좋았을것을...차이나타운에 가서 생각이 났다.
하대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에이전시가 문을 닫아서 내일이나 되야
알수 있다고 한다..혹 지갑같은 중요한건 아니냐기에 아니라고 했다..
못 찾아도 좋으니 꼭 아침에 전화 좀 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나 몸달아서 쓰러지는줄 알았다.
우리집에 전화 한것보다 하대장님께 드린 전화가 더 많다.
아직 찾고 있다고 기다려보라는 말씀이 거짓은 아니었겠지만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 한번쯤 전화라도 주셨음 좋지 않았을까...
결국엔 내가 또 전화를 해서 없다는 말을 들었다.
짐 두고내린 내 잘못이 당연히 더 크지만 그래도 한번쯤 만남을 이용하는
손님을 위해 바쁘셔도 전화한통 주시지..그럼 깨끗하게 잊고 기분좋게
관광을 했을텐데..오전내내 그놈의 짐 생각하느라 기분이 안좋았다..
너무 많은걸 바랬나보다...모두 내 맘 같지 않다는걸 잠시 잊었다.
여행하시는분들..........꼭 짐 잘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