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족여행(8박 9일) - 9.야유타야와 디너 크루즈
11. 야유타야로…
아침 8시 우리호텔로 봉고차 기사가 내이름이 쓰여진 피켓을 들고 찾아왔다. 우린 저녁에 센터포인트 실롬으로 옮겨야 되어서 체크아웃을 하고 출발했다.기사에게 야유타야를 거쳐 방파인을 가자고 했다…알겠다더니…방파인으로 먼저 데려다 준다. 타이앤님이 야유타야부터 보고 방파인을 봐라고 해서 기사에게 방파인으로 가자고 했다…기사가 잘 이해가 안되나 보다…영어가 전혀 안된다..단지 아는거라곤 지명 이름정도 뿐이다….
야유타야..타이앤님이 말해준 순서대로 보려했으나 기사가 거꾸로 차를 댄다…제일먼저 왓야이 차이몽콘에 차를 세워준다. 방콕에서 보던 왕궁이나 왓아룬이나 왓포와는 다른 양식이다. 본당의 밀랍인형의 스님이 너무도 인자스럽게 보인다.. 한쪽켠에 있는 와불도 색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다…다음으로 왓프라마하탓으로 향했다..버마군의 잔인함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여기저기 목이잘린 또 몸뚱아리가 잘린 불상들이 널려있다…어떻게 저렇게 깨끗하게 자를수 있을까…마치 무우를 자르듯 잘린면이 깨끗하다….왓랏부라나를 보고 왓프라 시산펫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노점상들이 많다..아이들하고 같이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물고….우선 왼쪽으로 있는 프라몽콘보핏에 들렀다.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청동불상을 보면서 우리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왓프라 시산펫으로 들어갔다.. 흰색으로 된 3개의 탑과 부서져있는 몇몇 탑과 건물형상들…여기도 역시 버마군이 파괴한 그대로다….태국인은 있는 그대로 후손에게 보여주는가 보다…태국의 학생들도 많이 와 있다..그 친구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무엇을 어떻게 느낄까……
아이들이 햄버그를 먹고 싶다고 하여 운전기사에게 햄버그 가게로 가자고…맥도널드를 아느냐고 하니 안단다…도시를 반대로 가로질러 간다…아니 이거 뭐가 잘못된거 아닌가..맞게 가냐고..물어니…로트스에 간단다…뭐라고 하려다가 괜히 더 말시키면 더 꼬일거 같아서…가는대로 내버려 두었다…바로 근처라고 했는데..거의 도시 끝으로 간다..
에구 그냥 아무거나 먹던지…점심을 건너뛸걸….20분정도 가서 TESCO라고 되어있는 곳에 갔다…그곳은 쇼핑혹은 아이들이 즐길수있는 몰이었다.. 컨터키후라이드집이 있었다..할 수 없이 아이들에게 닭다리 몇 개씩 먹이고 우린 김밥과 초밥으로 해결했다…
기사 아저씨에게는 100밧을 주면서 점심 해결하라고 하고선….오늘이 왕비의 생일이면서 어머니날이다…사람들이 너무 많다…이렇게 컨터키점이 잘되면 떼돈을 벌거다…..
점심땜에 시간을 너무 지체했다..1시 40분…우린 일정을 줄일수 밖에 없다..적어도 1시까진 야유타야를 끝내려했는데… 타이앤님이 말해준 왓차이왓타나람으로 향했다..가는길이 너무 막힌다..왓차이왓타라남에 도착하니 2시 20분이다. 이러다가는 박물관을 못볼거같다…방파인을 못보던지…서둘러 구경하고 ..여긴 그래도 조금은 낫다..부서진 불상들은 있지만..많은부분이 형상을 어느정도는 갖추고 있다…특히 뒷편으로 있는 불상 2구가 인상적이다.전체가 3구인거 같은데 하나는 파손되었나 보다…
2시 40분 너무 늦었다…방파인에 전화를 걸어 몇시까지 하냐고 물어보니 4시까지란다..빨리 가면 볼수는 있겠다..기사에게 방파인으로 가자고 했다…내국인은 30밧인데 외국인은 100밧을 받는다..카트를 400밧을 주고 빌렸다..아이들은 하루종일 걸어서 그런지 카트를 타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아름다운곳이다..정원도 아름답고..건물도 아름답다…명나라 건축물인지…중국의 풍이 난다…고딕 양식의 전망대도 운치가 있다…시간이 있다면 여기서 천천히 여유를 가지면 좋을거 같은데…우린 4시를 조금 넘기고 돌아 나와 방콕으로 돌아왔다..돌아 오는길에 운전기사가 차에 기름을 넣어야 겠다고 말한다..
그러라고 했더니 1000밧치 넣겠단다..내가 무슨소리…우리가 탄만큼만 넣어라고 했다..그래도 그 친구 기름을 가득 넣었다…1300밧정도 들어갔다…에이전트가 기름값으로 500밧면 충분하다고 그랬다..그런데 무슨 1000밧냐…아까 올때보니 기름이 절반도 없었는데…가득 넣고..그걸 나에게 전부 달라고 하면 되냐고..야단을 쳤다….그리고 내가 팁까지 생각해서 800밧을 주겠다고 하니 고맙단다…이런식으로도 바가지를 씌우는구나…
800밧을 주면서도 기분이 별로다….그래 내가 팁으로 조금 줄 생각을 가진거…한 300밧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도 안되는돈….기사는 미안한지 가면서 말도없이 앞만보면서 간다…야단을 치고서도 조금 미안하다..센터포인트 실롬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하는데 카운터에서 쪽지를 하나 보여준다…방하나짜리를 신청했는데 full book으로 up grade해서 방두개짜리로 배정했단다.고맙다고…탱큐를 연발하고..방으로 갔다…이거 왠걸…방두개짜린데..방하나는 잠그져있다…전화로 이게 무슨 up grade냐 방하나는 잠그두고…아까 탱큐를 연발한게 너무 억울했다…내가 트리플로 했는데 왜 엑스트라 베드가 없냐...미안하다면서 엑스트라베드를 하나 설치해주겠다고 한다….도대체 내머리로는 이해가 안된다..방하나는 잠그서 못쓰게하고..엑스트라 베드를 설치해주고…그것 설치하고 또 치우는거보다는 그냥 방하나를 쓰게 해주는게 나을거 같은데….그렇게 물어보니…
내가 신청한 방이 방한개짜리 여서 그렇다나….무엇이 UP Grade냐고 물으니…방하나라도 거실이 넓고 방도 넓다나….그래 거실은 크다..방도 크다…이왕 손님에게 그방을 배정했으면 기분좋게 쓸수있도록 배려하면 더욱 좋을텐데…아쉬움이 있었다…
방에서 여장을 풀고 짬을 이용해 우리 호텔과 연결된 로빈슨에 갔다..지하 식품 매장....과일이 너무 싸다...집사람..입이 쩍 벌어진다...
로이나바 디너크루즈를 신청해두었기에 로비에서 기다렸다가 로이나바에서 제공하는 미니버스를 타고 선창으로 갔다…배가 생각보다 늦게 온다…아이들은 배고프다고 야단이다…8시 30분이 넘어 출발한다.분위기 괜찮은데 음식은 영 아니다…혹시 이글을 읽는분이 계시면 로이나바크루즈는 신청하지 마라…먹을거도 없고 또 입에 맞는거도 별로없다..똠양꿍은 먹을만 하다..다른 음식은 가짓수만 채우지 별로다..10시 30분이 넘어 디너크루즈를 마쳤다…음식보다 분위기를 생각하면 해볼만은 하다….하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배의 주인인지..유럽사람의 느낌이 나는 남자분이 설명 열심히 해준다....불빛을 받은 에머랄드사원 너무 멋있다.....
이제 공식일정은 전부 마쳤다..이제야 봉사활동도 끝으로 치닿는다…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간다…내가 밤비행기가 싫어 아침비행기로 했다.
홍콩을 거쳐서 들어가는 비행기다….
어쨌던 태국의 짧았던 8박9일 아쉽다….좀더 많은 시간을 가질수있는 나라라는 생각과 언젠가 한번더 와 봐야 할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사실 아이들이 없었으면 집사람에게 좀더 잘해줄수있었는데….그 또한 아쉽다…우린 방콕에선 아이들땜에 맛사지를 받지 못했다..단지 라일레이에서 두번 받은게 전부….
재미도 없는 이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이앤님,오롱이님께 진정으로 감사인사 올린다.
덕분에 유쾌하고 재미있는 여행 할수있었음을…..
태사랑의 사이트가 계속 영속되어 우리같이 초보 여행자에게 횃불과 같은 역활을 지속적으로 해 주었음이 바램이다...
아침 8시 우리호텔로 봉고차 기사가 내이름이 쓰여진 피켓을 들고 찾아왔다. 우린 저녁에 센터포인트 실롬으로 옮겨야 되어서 체크아웃을 하고 출발했다.기사에게 야유타야를 거쳐 방파인을 가자고 했다…알겠다더니…방파인으로 먼저 데려다 준다. 타이앤님이 야유타야부터 보고 방파인을 봐라고 해서 기사에게 방파인으로 가자고 했다…기사가 잘 이해가 안되나 보다…영어가 전혀 안된다..단지 아는거라곤 지명 이름정도 뿐이다….
야유타야..타이앤님이 말해준 순서대로 보려했으나 기사가 거꾸로 차를 댄다…제일먼저 왓야이 차이몽콘에 차를 세워준다. 방콕에서 보던 왕궁이나 왓아룬이나 왓포와는 다른 양식이다. 본당의 밀랍인형의 스님이 너무도 인자스럽게 보인다.. 한쪽켠에 있는 와불도 색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다…다음으로 왓프라마하탓으로 향했다..버마군의 잔인함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여기저기 목이잘린 또 몸뚱아리가 잘린 불상들이 널려있다…어떻게 저렇게 깨끗하게 자를수 있을까…마치 무우를 자르듯 잘린면이 깨끗하다….왓랏부라나를 보고 왓프라 시산펫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노점상들이 많다..아이들하고 같이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물고….우선 왼쪽으로 있는 프라몽콘보핏에 들렀다.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청동불상을 보면서 우리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왓프라 시산펫으로 들어갔다.. 흰색으로 된 3개의 탑과 부서져있는 몇몇 탑과 건물형상들…여기도 역시 버마군이 파괴한 그대로다….태국인은 있는 그대로 후손에게 보여주는가 보다…태국의 학생들도 많이 와 있다..그 친구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무엇을 어떻게 느낄까……
아이들이 햄버그를 먹고 싶다고 하여 운전기사에게 햄버그 가게로 가자고…맥도널드를 아느냐고 하니 안단다…도시를 반대로 가로질러 간다…아니 이거 뭐가 잘못된거 아닌가..맞게 가냐고..물어니…로트스에 간단다…뭐라고 하려다가 괜히 더 말시키면 더 꼬일거 같아서…가는대로 내버려 두었다…바로 근처라고 했는데..거의 도시 끝으로 간다..
에구 그냥 아무거나 먹던지…점심을 건너뛸걸….20분정도 가서 TESCO라고 되어있는 곳에 갔다…그곳은 쇼핑혹은 아이들이 즐길수있는 몰이었다.. 컨터키후라이드집이 있었다..할 수 없이 아이들에게 닭다리 몇 개씩 먹이고 우린 김밥과 초밥으로 해결했다…
기사 아저씨에게는 100밧을 주면서 점심 해결하라고 하고선….오늘이 왕비의 생일이면서 어머니날이다…사람들이 너무 많다…이렇게 컨터키점이 잘되면 떼돈을 벌거다…..
점심땜에 시간을 너무 지체했다..1시 40분…우린 일정을 줄일수 밖에 없다..적어도 1시까진 야유타야를 끝내려했는데… 타이앤님이 말해준 왓차이왓타나람으로 향했다..가는길이 너무 막힌다..왓차이왓타라남에 도착하니 2시 20분이다. 이러다가는 박물관을 못볼거같다…방파인을 못보던지…서둘러 구경하고 ..여긴 그래도 조금은 낫다..부서진 불상들은 있지만..많은부분이 형상을 어느정도는 갖추고 있다…특히 뒷편으로 있는 불상 2구가 인상적이다.전체가 3구인거 같은데 하나는 파손되었나 보다…
2시 40분 너무 늦었다…방파인에 전화를 걸어 몇시까지 하냐고 물어보니 4시까지란다..빨리 가면 볼수는 있겠다..기사에게 방파인으로 가자고 했다…내국인은 30밧인데 외국인은 100밧을 받는다..카트를 400밧을 주고 빌렸다..아이들은 하루종일 걸어서 그런지 카트를 타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아름다운곳이다..정원도 아름답고..건물도 아름답다…명나라 건축물인지…중국의 풍이 난다…고딕 양식의 전망대도 운치가 있다…시간이 있다면 여기서 천천히 여유를 가지면 좋을거 같은데…우린 4시를 조금 넘기고 돌아 나와 방콕으로 돌아왔다..돌아 오는길에 운전기사가 차에 기름을 넣어야 겠다고 말한다..
그러라고 했더니 1000밧치 넣겠단다..내가 무슨소리…우리가 탄만큼만 넣어라고 했다..그래도 그 친구 기름을 가득 넣었다…1300밧정도 들어갔다…에이전트가 기름값으로 500밧면 충분하다고 그랬다..그런데 무슨 1000밧냐…아까 올때보니 기름이 절반도 없었는데…가득 넣고..그걸 나에게 전부 달라고 하면 되냐고..야단을 쳤다….그리고 내가 팁까지 생각해서 800밧을 주겠다고 하니 고맙단다…이런식으로도 바가지를 씌우는구나…
800밧을 주면서도 기분이 별로다….그래 내가 팁으로 조금 줄 생각을 가진거…한 300밧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도 안되는돈….기사는 미안한지 가면서 말도없이 앞만보면서 간다…야단을 치고서도 조금 미안하다..센터포인트 실롬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하는데 카운터에서 쪽지를 하나 보여준다…방하나짜리를 신청했는데 full book으로 up grade해서 방두개짜리로 배정했단다.고맙다고…탱큐를 연발하고..방으로 갔다…이거 왠걸…방두개짜린데..방하나는 잠그져있다…전화로 이게 무슨 up grade냐 방하나는 잠그두고…아까 탱큐를 연발한게 너무 억울했다…내가 트리플로 했는데 왜 엑스트라 베드가 없냐...미안하다면서 엑스트라베드를 하나 설치해주겠다고 한다….도대체 내머리로는 이해가 안된다..방하나는 잠그서 못쓰게하고..엑스트라 베드를 설치해주고…그것 설치하고 또 치우는거보다는 그냥 방하나를 쓰게 해주는게 나을거 같은데….그렇게 물어보니…
내가 신청한 방이 방한개짜리 여서 그렇다나….무엇이 UP Grade냐고 물으니…방하나라도 거실이 넓고 방도 넓다나….그래 거실은 크다..방도 크다…이왕 손님에게 그방을 배정했으면 기분좋게 쓸수있도록 배려하면 더욱 좋을텐데…아쉬움이 있었다…
방에서 여장을 풀고 짬을 이용해 우리 호텔과 연결된 로빈슨에 갔다..지하 식품 매장....과일이 너무 싸다...집사람..입이 쩍 벌어진다...
로이나바 디너크루즈를 신청해두었기에 로비에서 기다렸다가 로이나바에서 제공하는 미니버스를 타고 선창으로 갔다…배가 생각보다 늦게 온다…아이들은 배고프다고 야단이다…8시 30분이 넘어 출발한다.분위기 괜찮은데 음식은 영 아니다…혹시 이글을 읽는분이 계시면 로이나바크루즈는 신청하지 마라…먹을거도 없고 또 입에 맞는거도 별로없다..똠양꿍은 먹을만 하다..다른 음식은 가짓수만 채우지 별로다..10시 30분이 넘어 디너크루즈를 마쳤다…음식보다 분위기를 생각하면 해볼만은 하다….하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배의 주인인지..유럽사람의 느낌이 나는 남자분이 설명 열심히 해준다....불빛을 받은 에머랄드사원 너무 멋있다.....
이제 공식일정은 전부 마쳤다..이제야 봉사활동도 끝으로 치닿는다…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간다…내가 밤비행기가 싫어 아침비행기로 했다.
홍콩을 거쳐서 들어가는 비행기다….
어쨌던 태국의 짧았던 8박9일 아쉽다….좀더 많은 시간을 가질수있는 나라라는 생각과 언젠가 한번더 와 봐야 할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사실 아이들이 없었으면 집사람에게 좀더 잘해줄수있었는데….그 또한 아쉽다…우린 방콕에선 아이들땜에 맛사지를 받지 못했다..단지 라일레이에서 두번 받은게 전부….
재미도 없는 이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이앤님,오롱이님께 진정으로 감사인사 올린다.
덕분에 유쾌하고 재미있는 여행 할수있었음을…..
태사랑의 사이트가 계속 영속되어 우리같이 초보 여행자에게 횃불과 같은 역활을 지속적으로 해 주었음이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