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씩씩하게^^★ 첫째날. 완전 신난 공항과 비행기 그리고 카오산.
- 떠나기 전
여행을 가야겠다 첨 맘 먹은 건 출발하기 딱 일주일 전이었어요.
그동안 모아놓은 돈 몽땅 털어 남들 다 간다는-_-? 해외여행 나도 함 가보자싶어서.
비행기 티켓도 아슬아슬하게 구입했고(못갈까봐 맘 고생좀 했죠..ㅠ_ㅠ)
떠나기 전 일주일은 거의 매일 밤새다시피 왕 벼락치기 준비하고 완전 시험공부 때보다 훨씬 버닝했죠. 죽어라 안빠지던 살이 2킬로나 빠질 정도로;;
매일 4시간도 못자가면서 준비했는데 떠나기 전날은 한시간도 못잤어요-_- 너무 들떠서;
글구 별별 걱정이 다 드는 거에요.
내가 제대로 비행기 표는 바꿀 수 있을까..(저는 비행기 표 사면 좌석이랑 다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_- 공항가서 바꿔야 되는 거더군요;; 몰랐어요..아하하^^;)
짐은 어떻게 부쳐야 되는걸까. 공항 통과할 때 말안통하면 어쩌지 기타등등.
암튼 여러 걱정에 잠도 못자고 새벽에 나왔어요.
드뎌 공항.
전 어디서 티켓팅하는 지 몰랐는데 그냥 타이 항공 그려있는 곳에 아무데나 가서 한건데 우연히도 맞았더라구요.
태국 가는 비행기도 TG랑 OZ이랑 티켓팅하는 곳도 다르고..
짐도 부칠려고 하다가 혹시 부쳤다가 어리버리해서 잘 못찾을까봐-_- 갖고 타기로 했어요.
입출국 신고서가 주변에 있다고 책에서 본 거 같은데 어딨는지 몰라서 한참 두리번 거리고.
걍 물어보면 될것을 소심해서 한 30분 찾으러 다니고;;
혹시 저처럼 공항 처음 가시는 분들. 짐 부치는 곳에서 입출국 신고서 달라고 하면 줍니다..아. 이런 바보ㅠ_ㅠ
드디어 비행기 타러 갑니다..
제가 탄 놈도 요렇게 생긴 타이 항공이에요.. 으흣~ 넘 이뻐요.
비행기 타서 좀 잘려고 했는데 또 들떠서 잠 안와요ㅋ 나 완전 촌티 팍팍 난다~ㅋ
스튜어디스 언니한테 맥주달래서 한 캔 다 먹고..
싱하 맥주 넘 맛난 거 같아요>_<
저 한 캔 다 먹고 금방 또 한 캔 더 달라고 하니까..스튜디어스 언니가 괜찮겠냐고;; 약간 말리는 듯한 눈치여서. 그럼 그냥 주스나 달라고 했어요;; 아~ 한캔은 모자란데..;
지루해 지기 시작해서 가이드 북 펴고 복습!!을 시작했어요.
공부하는 척..
식탁-_-? 펴고 가이드 북 세권과 요왕님의 다이어리 제본 뜬 거 사진찍기 좋게 흐트러 놔주고..찰칵!!
제가 탄 비행기는 홍콩 경유하는 거라 3시간 30분쯤 가서 홍콩에서 섰어요.
공항에서 주어진 시간은 45분;; 대체 뭘 하라는 거야-_-
홍콩 공항 안..
홍콩 공항. 예뻐요~ 건축 인테리어 이런 거에 대해선 쥐뿔도 모르지만.. 예뻤어요>_<
홍콩 공항2
요것도 홍콩 공항. 꼬마들을 위한 공간 같은데 만화 틀어주고 암튼 이뻐요~~
다시 2시간..안되게 더 날아서 방콕 도착했어요~
태사랑에서 보고 배운대로 TAT가서 지도 두장 챙겨오고~ 공항버스 타러갔죠~
카오산 로드로 가는 버스라고 해서 탔는데 첨엔 아닌 줄 알았어요. 카오산이라고 안써있고 "downtown"이라고 써있었거든요. 아마 중간에 시내 거쳐서 가서 그런가봐요.
암튼 공항버스에 있는데 한 15명 중에 동양인이 3~4명이구 다 서양인이었어요~
카오산 가는 버스 안..
도로 중간에 곳곳에 저렇게 동물 모양으로 풀을 깎아 놓았더라구요.
이뻐서 사진은 찍었으나..; 찍사의 기술부족으로 이상함;;
꽃사려 아저씨~
창밖을 보는데 익숙한 풍경이..ㅋ 우리나라에서도 길 막히면 오징어나 뻥튀기 같은거 파는 아저씨 있잖아요. 이 아저씨는 무슨 꽃 같이 생긴 거 팔던데.. 뭔지 모르겠어요;
차가 막혀서 거의 2시간만에 카오산 도착-_-!!
예약해 둔 코지 하우스를 찾아갔어요~~
요왕님의 지도 보고 아주 쉽게 찾아갔어요~~
★코지하우스★
사진에서처럼 깨끗하고 예쁜 곳이에요.
저는 600밧에 예약하고 갔는데 방도 꽤 넓고 침대 두개 있는 방을 주더라구요.
냉장고도 이따만하고.ㅋ 화장대도 있고 옷장도 있고~~ 좋은 곳이에요.
짐 풀고 카오산 거리로 나왔어요.
근데 첨엔 좀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 때가 저녁 시간이라 막 장사 시작하려는 길거리 사람들도 보이고 외국인도 정말 많고. 한바퀴 휘~ 돌았는데 한 30분 걸렸나.
첨엔.. 좀 우울했어요. 아는 사람 한 명도 없고. 다들 신나게 재밌게 잘 떠들고 노는 거 같은데 나는 좀 정신이 없고 어디가서 저녁을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후기 보면 카오산 넘 재밌는 곳이라고 사람들은 나에게 막막 상상의 나래를 펴게 했는데 막상 이게 뭐야. 외톨이 된 기분이자나..ㅠ_ㅠ
한 껏 다운 되서 스웬센 아스크림 집으로 들어갔어요.
파인애플 쉐이크(59밧)를 시키고 혼자 일기도 쓰고 음악도 듣고 그러고 있었죠.
앞으루 어케 지내야 하나 막막해 하고 있는데 어떤 서양 남자가 와서 앉아두 되겠냐구 그러더군요.
난 말 걸어주는 게 넘 고마워서 그 사람이 무슨 구세주 같았어요ㅠ_ㅠ
그 사람 미국 사람이었는데 방콕에서 산 지는 몇 달 되었대요.
그러면서 막 자기가 여행 다녔던 얘기도 해주고 태국 얘기도 해 주고 내가 잘 못 알아들으면 막 바디랭귀지-_- 오버해가면서 써가면서 설명해 주고 그렇게 한참 얘기했어요.
그러다가 그 사람이 카오산 로드 구경 많이 했냐 그래서 전 그냥 잠깐 둘러봤다.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랬더니 자기가 구경시켜 준다 그러더군요~ 자긴 여기 오래 살아서 좋은 데 많이 안다고~
그래서 그 사람이랑 같이 길거리서 볶음 국수도 사먹고 그러면서 점점 기분이 업업 되구 있었어요~^^
근데 그 사람이 갑자기 딱 서더니 잠깐 들어가자고 그러더라구요.
아무생각 없이 내가 서있는 곳을 보니;;
허걱;;
람부뜨리 게스트하우스 앞이였어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구 막 별생각이 다 드는 거에요.
걍 냅다 돌아서 도망칠까 하다가 그냥 정중히 말했죠.
나는 이런 데 들어가고 싶지 않다. 고마웠다. 이젠 나 혼자 가겠다.
그랬더니 막 그 사람이 이상한 생각-_- 하지 말라면서 카오산은 10시가 넘어야 재밌다고 그 전에 잠깐 자기 방 가서 쉬자는 거에요;; 좋은 말로 그냥 간다니까 자기 아무짓도 안한다고 그냥 들어가자고 막 나한테 화내다시피하고-_-
아씨~ 즐쳐드셈!!!
첨엔 정말 친절한 외국인이라고 넘 착하고 고맙다고 생각했던 맘이 완전 배신감으로 변해서..상처받구ㅠ_ㅠ
정말 그런 낌새-_-; 전혀 못 느꼈거든요. 근데 그런데서 믿을 놈 없나봐요.
여자 혼자 다니는 여행이 이래서 무서운 거구나 싶구.
이젠 잘해준다고 졸졸 따라나서면 안되겠구나 싶구.
믿을 건 나밖에 없구나 싶었습니다-_-;
암튼 그렇게 그 놈을 제끼고
혼자 놀기로 했어요.
좀 정신차리고 보니까 길거리에 안먹어본 맛있는 음식이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스프링롤도 먹고 과일 쉐이크도 먹고 밤 늦게 까지 먹고 먹고 또 먹고..ㅋㅋ
★카오산의 밤★
요거 실크 바 앞에 있는 건데.. 사다리 타고 끝까지 올라가서 벨 누르면 상품주는 건데 보기엔 쉬울 거 같은데 의외로 끝까지 올라가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길거리 돌아다니다 보니 또 배고파져서 카오산로드 윗길에 노천까페 많은 곳으로 갔어요.
시끄럽고 어두운 거 별로 안 좋아해서-_- 그 중 가장 조용해 보이는 곳으로 갔는데
맥주 가격도 비싸지 않고 주인 아저씨 정말 친절하고. 완전 원츄에요.
t로 시작하는 곳이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꽃으로 장식 되고 오픈 된 곳이었는데..
암튼 그 날 밤은 거기서 맥주 한잔 하고 기분 좋게 다시 코지 하우스로 돌아와서 잠을 청했답니다~^^
여행을 가야겠다 첨 맘 먹은 건 출발하기 딱 일주일 전이었어요.
그동안 모아놓은 돈 몽땅 털어 남들 다 간다는-_-? 해외여행 나도 함 가보자싶어서.
비행기 티켓도 아슬아슬하게 구입했고(못갈까봐 맘 고생좀 했죠..ㅠ_ㅠ)
떠나기 전 일주일은 거의 매일 밤새다시피 왕 벼락치기 준비하고 완전 시험공부 때보다 훨씬 버닝했죠. 죽어라 안빠지던 살이 2킬로나 빠질 정도로;;
매일 4시간도 못자가면서 준비했는데 떠나기 전날은 한시간도 못잤어요-_- 너무 들떠서;
글구 별별 걱정이 다 드는 거에요.
내가 제대로 비행기 표는 바꿀 수 있을까..(저는 비행기 표 사면 좌석이랑 다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_- 공항가서 바꿔야 되는 거더군요;; 몰랐어요..아하하^^;)
짐은 어떻게 부쳐야 되는걸까. 공항 통과할 때 말안통하면 어쩌지 기타등등.
암튼 여러 걱정에 잠도 못자고 새벽에 나왔어요.
드뎌 공항.
전 어디서 티켓팅하는 지 몰랐는데 그냥 타이 항공 그려있는 곳에 아무데나 가서 한건데 우연히도 맞았더라구요.
태국 가는 비행기도 TG랑 OZ이랑 티켓팅하는 곳도 다르고..
짐도 부칠려고 하다가 혹시 부쳤다가 어리버리해서 잘 못찾을까봐-_- 갖고 타기로 했어요.
입출국 신고서가 주변에 있다고 책에서 본 거 같은데 어딨는지 몰라서 한참 두리번 거리고.
걍 물어보면 될것을 소심해서 한 30분 찾으러 다니고;;
혹시 저처럼 공항 처음 가시는 분들. 짐 부치는 곳에서 입출국 신고서 달라고 하면 줍니다..아. 이런 바보ㅠ_ㅠ
드디어 비행기 타러 갑니다..
제가 탄 놈도 요렇게 생긴 타이 항공이에요.. 으흣~ 넘 이뻐요.
비행기 타서 좀 잘려고 했는데 또 들떠서 잠 안와요ㅋ 나 완전 촌티 팍팍 난다~ㅋ
스튜어디스 언니한테 맥주달래서 한 캔 다 먹고..
싱하 맥주 넘 맛난 거 같아요>_<
저 한 캔 다 먹고 금방 또 한 캔 더 달라고 하니까..스튜디어스 언니가 괜찮겠냐고;; 약간 말리는 듯한 눈치여서. 그럼 그냥 주스나 달라고 했어요;; 아~ 한캔은 모자란데..;
지루해 지기 시작해서 가이드 북 펴고 복습!!을 시작했어요.
공부하는 척..
식탁-_-? 펴고 가이드 북 세권과 요왕님의 다이어리 제본 뜬 거 사진찍기 좋게 흐트러 놔주고..찰칵!!
제가 탄 비행기는 홍콩 경유하는 거라 3시간 30분쯤 가서 홍콩에서 섰어요.
공항에서 주어진 시간은 45분;; 대체 뭘 하라는 거야-_-
홍콩 공항 안..
홍콩 공항. 예뻐요~ 건축 인테리어 이런 거에 대해선 쥐뿔도 모르지만.. 예뻤어요>_<
홍콩 공항2
요것도 홍콩 공항. 꼬마들을 위한 공간 같은데 만화 틀어주고 암튼 이뻐요~~
다시 2시간..안되게 더 날아서 방콕 도착했어요~
태사랑에서 보고 배운대로 TAT가서 지도 두장 챙겨오고~ 공항버스 타러갔죠~
카오산 로드로 가는 버스라고 해서 탔는데 첨엔 아닌 줄 알았어요. 카오산이라고 안써있고 "downtown"이라고 써있었거든요. 아마 중간에 시내 거쳐서 가서 그런가봐요.
암튼 공항버스에 있는데 한 15명 중에 동양인이 3~4명이구 다 서양인이었어요~
카오산 가는 버스 안..
도로 중간에 곳곳에 저렇게 동물 모양으로 풀을 깎아 놓았더라구요.
이뻐서 사진은 찍었으나..; 찍사의 기술부족으로 이상함;;
꽃사려 아저씨~
창밖을 보는데 익숙한 풍경이..ㅋ 우리나라에서도 길 막히면 오징어나 뻥튀기 같은거 파는 아저씨 있잖아요. 이 아저씨는 무슨 꽃 같이 생긴 거 팔던데.. 뭔지 모르겠어요;
차가 막혀서 거의 2시간만에 카오산 도착-_-!!
예약해 둔 코지 하우스를 찾아갔어요~~
요왕님의 지도 보고 아주 쉽게 찾아갔어요~~
★코지하우스★
사진에서처럼 깨끗하고 예쁜 곳이에요.
저는 600밧에 예약하고 갔는데 방도 꽤 넓고 침대 두개 있는 방을 주더라구요.
냉장고도 이따만하고.ㅋ 화장대도 있고 옷장도 있고~~ 좋은 곳이에요.
짐 풀고 카오산 거리로 나왔어요.
근데 첨엔 좀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 때가 저녁 시간이라 막 장사 시작하려는 길거리 사람들도 보이고 외국인도 정말 많고. 한바퀴 휘~ 돌았는데 한 30분 걸렸나.
첨엔.. 좀 우울했어요. 아는 사람 한 명도 없고. 다들 신나게 재밌게 잘 떠들고 노는 거 같은데 나는 좀 정신이 없고 어디가서 저녁을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후기 보면 카오산 넘 재밌는 곳이라고 사람들은 나에게 막막 상상의 나래를 펴게 했는데 막상 이게 뭐야. 외톨이 된 기분이자나..ㅠ_ㅠ
한 껏 다운 되서 스웬센 아스크림 집으로 들어갔어요.
파인애플 쉐이크(59밧)를 시키고 혼자 일기도 쓰고 음악도 듣고 그러고 있었죠.
앞으루 어케 지내야 하나 막막해 하고 있는데 어떤 서양 남자가 와서 앉아두 되겠냐구 그러더군요.
난 말 걸어주는 게 넘 고마워서 그 사람이 무슨 구세주 같았어요ㅠ_ㅠ
그 사람 미국 사람이었는데 방콕에서 산 지는 몇 달 되었대요.
그러면서 막 자기가 여행 다녔던 얘기도 해주고 태국 얘기도 해 주고 내가 잘 못 알아들으면 막 바디랭귀지-_- 오버해가면서 써가면서 설명해 주고 그렇게 한참 얘기했어요.
그러다가 그 사람이 카오산 로드 구경 많이 했냐 그래서 전 그냥 잠깐 둘러봤다.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랬더니 자기가 구경시켜 준다 그러더군요~ 자긴 여기 오래 살아서 좋은 데 많이 안다고~
그래서 그 사람이랑 같이 길거리서 볶음 국수도 사먹고 그러면서 점점 기분이 업업 되구 있었어요~^^
근데 그 사람이 갑자기 딱 서더니 잠깐 들어가자고 그러더라구요.
아무생각 없이 내가 서있는 곳을 보니;;
허걱;;
람부뜨리 게스트하우스 앞이였어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구 막 별생각이 다 드는 거에요.
걍 냅다 돌아서 도망칠까 하다가 그냥 정중히 말했죠.
나는 이런 데 들어가고 싶지 않다. 고마웠다. 이젠 나 혼자 가겠다.
그랬더니 막 그 사람이 이상한 생각-_- 하지 말라면서 카오산은 10시가 넘어야 재밌다고 그 전에 잠깐 자기 방 가서 쉬자는 거에요;; 좋은 말로 그냥 간다니까 자기 아무짓도 안한다고 그냥 들어가자고 막 나한테 화내다시피하고-_-
아씨~ 즐쳐드셈!!!
첨엔 정말 친절한 외국인이라고 넘 착하고 고맙다고 생각했던 맘이 완전 배신감으로 변해서..상처받구ㅠ_ㅠ
정말 그런 낌새-_-; 전혀 못 느꼈거든요. 근데 그런데서 믿을 놈 없나봐요.
여자 혼자 다니는 여행이 이래서 무서운 거구나 싶구.
이젠 잘해준다고 졸졸 따라나서면 안되겠구나 싶구.
믿을 건 나밖에 없구나 싶었습니다-_-;
암튼 그렇게 그 놈을 제끼고
혼자 놀기로 했어요.
좀 정신차리고 보니까 길거리에 안먹어본 맛있는 음식이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스프링롤도 먹고 과일 쉐이크도 먹고 밤 늦게 까지 먹고 먹고 또 먹고..ㅋㅋ
★카오산의 밤★
요거 실크 바 앞에 있는 건데.. 사다리 타고 끝까지 올라가서 벨 누르면 상품주는 건데 보기엔 쉬울 거 같은데 의외로 끝까지 올라가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길거리 돌아다니다 보니 또 배고파져서 카오산로드 윗길에 노천까페 많은 곳으로 갔어요.
시끄럽고 어두운 거 별로 안 좋아해서-_- 그 중 가장 조용해 보이는 곳으로 갔는데
맥주 가격도 비싸지 않고 주인 아저씨 정말 친절하고. 완전 원츄에요.
t로 시작하는 곳이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꽃으로 장식 되고 오픈 된 곳이었는데..
암튼 그 날 밤은 거기서 맥주 한잔 하고 기분 좋게 다시 코지 하우스로 돌아와서 잠을 청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