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 오봉 방콕에 입성
8월 23일
간밤의 홀딱쇼를 못본 아쉬움을 담고, 졸린 눈을 부비부비..
7시에 식당으로 향하는 내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누나.
어제에 보다는 더 나은 메뉴들을 골라봐야겠다.
음... 밥알 끓인것에 어묵같은 것을 넣어준 죽(?)을 먹었는데 의외로 긋~~
근데 난 왜 과일이 별로 맛이 없는지 모르겠다. 잔뜩 기대를 하고 왔건만..
울 나라 보다 당도가 쬐매 떨어지는 듯..
7시 50분에 정확히 픽업..맨날 늦더니 오늘은 정확히 맞춰왔다. 먼일이여? 별일이네..
릴라와디에 들러 여자분 두분을 태우고 선착장으로 GO..
사장님이 계신다. '사장님아.. 홀딱쇼 켕이는 뭣도 못봤시오 눈만 베렸는디 우짜요?'
'잘못 데리고 갔나 보네' 그리곤 바쁜척 이다.. 또 속았다.. 이긍..
산호섬 가기전에 큰 배에 들러 하늘 한번 날아주고 << 패러세일링
산호섬 가서는 재트스키 타다 뒤집어져서 죽을라다 살고
씨워킹 하는데 물이 더러버서 암것도 안보이고, 고기들한테 살만 뜯기고..
바나나까지 섭렵하니 어느새 정오..
두눈만 빼꼼히 내놓은 김봉과 꼭 태워야 한다는 오봉 몰골은 거의 폐인 수준이다.
이제 호텔로 돌아가서 첵아웃하고 방콕으로 향할 시간...
파타야에서 고생(?)은 끝났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어쨌든 첵아웃을 하고 가기전에 사무실에 들르라는 사장님 때문에 내키지는 않지만 그러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속자라는 셍각으로..
픽업해줄 인원이 없으니 빅씨까지 와서 전화하란다. 마중나오신다고..
아 드디어 썽태우를 탈 시간이구나. 빅씨앞 코닥 환전소에서 환전이나 해서 가야쥐..
두근두근.. 큰 가방을 이끌고 밖으로 나왔다. 택시를 외쳐대는 아저씨를 무시하고 잡은 썽태우. 오봉은 걍 걸어가자고 또 시비다. 인당 10B씩 20B 내니깐 암말도 없다.
난 짐을 들고 타면 돈을 더 내야 하나 걱정했는데 아닌갑다. 아싸 또 하나 무사히 해냈군.
일명 썽태우 타보기 프로젝트.. 우캬캬..
환전소가 있단디 내눈엔 안보인다. 빅씨 옆쪽에 있는 현상소를 갔더니 '노' 란다.
다시 빅씨 앞으로 와서 위로 조금 올라가니 허름한 간판이 보인다. 앗 저기다.
외국인들 득실득실.. 100달러를 4080B에 바꾸고 사장님께 전화했다.
또 태국말.. 알 수가 없다. ㅜ.ㅜ
지도를 보고 걸었다. 무쟈게 40분 걸었나?? 오봉 눈치 살살 보믄서 겨우 찾았다.
역시나 사장님을 믿은게 실수다. '왜 걸어왔어? 전화해야쥐..'
왜 난 사장님 앞에 서면 말문이 막히는지..
미안했는지 또 볶음밥을 시켜주신다. 이씨.. 먹을거 앞에 무너진 김봉 오봉..
먹고나서는 또 좋단다.
4시가 되버렸다.
사장님이 차를 불러주신다. 도요타 봉고로.. 차 좋다.
택시값 1000B 에 기사가 방콕으로 태워다 준단다.
음... 사장님아 땡큐..
드뎌 방콕 도착..
우리의 숙소는 페닌슐라..
1박에 15만원에 타이호텔에 예약했다.
낮은 층의 디럭스를 예약했건만 업글 해준단다. 노노..
아랑곳 없이 33층을 준다. 어지럽다.
다들 높은곳이 좋다는데 시로시로...
방은 고급스럽고 메리엇보다 좁다, 욕실 하난 끝내준다.
그래도 난 편한분위기의 메리엇이 더 좋다.
저녁도 먹을겸 시내를 나가보기로 했다.
싸판탁신 역에서 살라댕까지 20B.. BTS 긋~
쏨분 씨푸드 본점을 지도 보고 찾아서 뿌팟 뽕 까리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드뎌 팟뽕 거리..
삐끼들을 물리치고 들어간 2층 바..
허접하다. 맥주 2병 시키고는 본다. 한병에 100B
시작.. 그림도 그리고, 맥주병도 따고, 바나나도 쏴 주고(?), 이야 진짜 신기하다.
2병을 더 먹고 안나올려는 오봉 손을 이끌고 나왔다.
오봉 왈 ' 낼도 또 오자'
'이궁 이 뵨태 같으니라고... 그래 낼 또 오자. 우헤헤'
오늘도 참 피곤한 하루였다. 낼은 왕궁을 가야쥐.. 쿨쿨..
<페닌슐라>
메리엇과는 또 다른 분위기다. 특급인건 확실한데 좀더 비지니스적이고 딱 떨어진다.
담엔 여기서 안자야쥐... 1박 15만원에 프로모션 2박에 30만원
<산호섬>
총 지불 비용 9000B
포함내역- 알카자 쇼 VIP, 산호섬까지 스피드 보트,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씨워커(통머리에 쓰고 들가는것), 바나나보트, 농눅빌리지, 코끼리 트레킹, 모든 개인 픽업 서비스 포함
솔직히 가격은 잘 모르겠다. 비싸다고 할 수도 있고..
그냥 참고만 하셔용...
<쏨분 시푸드>
뿌팟뽕까리 350B(중간사이즈), 흰밥 3개, 얼음, 물1병, 마늘 새우구이 350B
간밤의 홀딱쇼를 못본 아쉬움을 담고, 졸린 눈을 부비부비..
7시에 식당으로 향하는 내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누나.
어제에 보다는 더 나은 메뉴들을 골라봐야겠다.
음... 밥알 끓인것에 어묵같은 것을 넣어준 죽(?)을 먹었는데 의외로 긋~~
근데 난 왜 과일이 별로 맛이 없는지 모르겠다. 잔뜩 기대를 하고 왔건만..
울 나라 보다 당도가 쬐매 떨어지는 듯..
7시 50분에 정확히 픽업..맨날 늦더니 오늘은 정확히 맞춰왔다. 먼일이여? 별일이네..
릴라와디에 들러 여자분 두분을 태우고 선착장으로 GO..
사장님이 계신다. '사장님아.. 홀딱쇼 켕이는 뭣도 못봤시오 눈만 베렸는디 우짜요?'
'잘못 데리고 갔나 보네' 그리곤 바쁜척 이다.. 또 속았다.. 이긍..
산호섬 가기전에 큰 배에 들러 하늘 한번 날아주고 << 패러세일링
산호섬 가서는 재트스키 타다 뒤집어져서 죽을라다 살고
씨워킹 하는데 물이 더러버서 암것도 안보이고, 고기들한테 살만 뜯기고..
바나나까지 섭렵하니 어느새 정오..
두눈만 빼꼼히 내놓은 김봉과 꼭 태워야 한다는 오봉 몰골은 거의 폐인 수준이다.
이제 호텔로 돌아가서 첵아웃하고 방콕으로 향할 시간...
파타야에서 고생(?)은 끝났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어쨌든 첵아웃을 하고 가기전에 사무실에 들르라는 사장님 때문에 내키지는 않지만 그러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속자라는 셍각으로..
픽업해줄 인원이 없으니 빅씨까지 와서 전화하란다. 마중나오신다고..
아 드디어 썽태우를 탈 시간이구나. 빅씨앞 코닥 환전소에서 환전이나 해서 가야쥐..
두근두근.. 큰 가방을 이끌고 밖으로 나왔다. 택시를 외쳐대는 아저씨를 무시하고 잡은 썽태우. 오봉은 걍 걸어가자고 또 시비다. 인당 10B씩 20B 내니깐 암말도 없다.
난 짐을 들고 타면 돈을 더 내야 하나 걱정했는데 아닌갑다. 아싸 또 하나 무사히 해냈군.
일명 썽태우 타보기 프로젝트.. 우캬캬..
환전소가 있단디 내눈엔 안보인다. 빅씨 옆쪽에 있는 현상소를 갔더니 '노' 란다.
다시 빅씨 앞으로 와서 위로 조금 올라가니 허름한 간판이 보인다. 앗 저기다.
외국인들 득실득실.. 100달러를 4080B에 바꾸고 사장님께 전화했다.
또 태국말.. 알 수가 없다. ㅜ.ㅜ
지도를 보고 걸었다. 무쟈게 40분 걸었나?? 오봉 눈치 살살 보믄서 겨우 찾았다.
역시나 사장님을 믿은게 실수다. '왜 걸어왔어? 전화해야쥐..'
왜 난 사장님 앞에 서면 말문이 막히는지..
미안했는지 또 볶음밥을 시켜주신다. 이씨.. 먹을거 앞에 무너진 김봉 오봉..
먹고나서는 또 좋단다.
4시가 되버렸다.
사장님이 차를 불러주신다. 도요타 봉고로.. 차 좋다.
택시값 1000B 에 기사가 방콕으로 태워다 준단다.
음... 사장님아 땡큐..
드뎌 방콕 도착..
우리의 숙소는 페닌슐라..
1박에 15만원에 타이호텔에 예약했다.
낮은 층의 디럭스를 예약했건만 업글 해준단다. 노노..
아랑곳 없이 33층을 준다. 어지럽다.
다들 높은곳이 좋다는데 시로시로...
방은 고급스럽고 메리엇보다 좁다, 욕실 하난 끝내준다.
그래도 난 편한분위기의 메리엇이 더 좋다.
저녁도 먹을겸 시내를 나가보기로 했다.
싸판탁신 역에서 살라댕까지 20B.. BTS 긋~
쏨분 씨푸드 본점을 지도 보고 찾아서 뿌팟 뽕 까리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드뎌 팟뽕 거리..
삐끼들을 물리치고 들어간 2층 바..
허접하다. 맥주 2병 시키고는 본다. 한병에 100B
시작.. 그림도 그리고, 맥주병도 따고, 바나나도 쏴 주고(?), 이야 진짜 신기하다.
2병을 더 먹고 안나올려는 오봉 손을 이끌고 나왔다.
오봉 왈 ' 낼도 또 오자'
'이궁 이 뵨태 같으니라고... 그래 낼 또 오자. 우헤헤'
오늘도 참 피곤한 하루였다. 낼은 왕궁을 가야쥐.. 쿨쿨..
<페닌슐라>
메리엇과는 또 다른 분위기다. 특급인건 확실한데 좀더 비지니스적이고 딱 떨어진다.
담엔 여기서 안자야쥐... 1박 15만원에 프로모션 2박에 30만원
<산호섬>
총 지불 비용 9000B
포함내역- 알카자 쇼 VIP, 산호섬까지 스피드 보트,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씨워커(통머리에 쓰고 들가는것), 바나나보트, 농눅빌리지, 코끼리 트레킹, 모든 개인 픽업 서비스 포함
솔직히 가격은 잘 모르겠다. 비싸다고 할 수도 있고..
그냥 참고만 하셔용...
<쏨분 시푸드>
뿌팟뽕까리 350B(중간사이즈), 흰밥 3개, 얼음, 물1병, 마늘 새우구이 350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