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캄보디아 18박19일 (방콕,앙코르와트,치앙마이,푸켓) 첫날방콕시내
원래 계획 : 탐마삿대학 -> 왕궁 -> 왓아룬 -> 스네이크팜 ->
씨암스퀘어 -> 짐톰슨의 집 -> 카오산
실제 이동 : 탐마삿대학 -> 왕궁 -> 왓아룬 -> 스네이크팜 ->
씨암스퀘어 -> 카오산
방콕에 도착한 시각은 자정을 넘긴 시간이었다. 파아팃 거리에 있는
four sons house라는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공항앞에서 잡은 택시요금은 250밧. 파아팃거리에 도착했는데도
우리의 숙소가 어딨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택시기사에게 물어봤는데 택시기사도 잘 모른다.. 주변사람들에게 물어서 찾아냈는데, 택시기사가 요금을 350밧을 달란다. 근데 내가 잘 못 알아듣고, 260밧(나름대로 10밧은 팁)만 주고 그냥 가버렸다. 나중에 알았는데, 택시기사의 표정이 매우 안 좋은 이유가 있었다.. ㅋㅋ
피곤했지만.. 내일 계획을 간단히 브리핑하고 세븐일레븐에서 간식을 사서 먹었다.. 그리곤 잠들었다..
방콕 돈무앙 공항 도착^^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파아팃 거리에 있는 쌀국수집에서 국수로 아침을 대충 때웠다.
쌀국수 27밧
탐마삿 대학은 그다지 볼 건 없었다. 그냥 대학생들이 유니폼을 입고 있고, 일반인들보다 피부가 하얗다는 것.. 그리고 태국인들 굉장히 말랐고, 뚱뚱한 사람이 별로 없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그들의 미소. 미소의 나라라고 불리는 태국, 방콕은 천사의 도시란 별칭이 있다.
탐마삿대학 앞
왕궁에는 엄청나게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있는데, 단연 많은 건 바로 한국인 관광객. 한국에서 동남아 관광을 매우 많이 가는 듯 하다. 그래서 태국인들도 한국말을 조금씩 다 한다.
입장료 250밧, 반바지로는 들어갈 수 없으므로 옷대여료 100밧.
왕궁에서
민중이랑 셀카
멋진 내모습!!
수상보트 선착장 앞!!
이곳이 왓아룬!!
이것이 40밧짜리 사진.
모르고 찍었는데, 40밧을 내라고 한다. 우리 이외에도 속아서 돈 낸 외국인 관광객이 상당수였다. 관광객을 상대로 이런 행위를 하는 건 옳지 못하다. 명확히 보이게 써있는 것도 아니고.. 그림의 하단부에 배경과 비슷한 색깔의 글씨로 '40B'이라고 써있다.
스네이크팜을 가기 위해 뚝뚝을 탔다.
뚝뚝을 타면서^^
스네이크팜에서는 뱀의 독을 뽑는 등 여러가지 쇼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가 70밧.
뱀!!
뱀의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안좋아졌다. 쇼도 보기가 싫어져서 그냥 pass~!!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씨암스퀘어로 가기 위해 룸피니역에서 잠시 내려서 점심을 먹었다.
이날 이 점심을 먹은 후에 탈이 나서 오후 일정을 완전 망쳤다.
스완룬 씨푸드라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었다. 이후 태국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생기게 해준 곳..
세숟갈에 무너져 버린 음식!!
게요리.. 그나마 먹을만 함.
점심식사 후 씨암스퀘어로 이동했다.
탈이 나서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음. 그래서 민중인 혼자 일기쓰고 그랬다. 던킨 도너츠에 앉아 쉬면서 이곳 화장실에서 먹은 거 다 토해냄. 그랬더니 좀 나아졌다.
던킨에서 도너츠를 좀 샀다. 6개가 99밧.
던킨도너츠!!
짐톰슨의 집은 pass~ 카오산으로 가서 홍익인간에서 내일 일정인 방콕 교외관광 패키지를 예약했다.
수상시장+삼프란농장+로즈가든 이렇게 700밧.
저녁식사도 난 그냥 음료수만 먹고 민중인 카레를 먹었다.
카레도 역시 실패..ㅠㅠ 자신감만 잃어가고 있다.
숙소로 와서 인터넷을 조금 하고, 세븐일레븐에서 간식사서 먹고
일찍 잠들었다.
www.cyworld.nate.com/unseenpower 에 더 많은 사진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