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놀기에 진수를 보여주마( 정말로 혼자놀기 ㅋㅋ)----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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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기에 진수를 보여주마( 정말로 혼자놀기 ㅋㅋ)----6편

이효균 3 2052
6월 13일  육일째

*코싸멧으로 오긴 왔는데 ㅠ.ㅠ

어제저녁 홍익인간 게시판에 같이 가실분을 열심이 모집했지만..

결국에는 혼자 떠나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당췌 섬에 혼자 들어가서 머할지

그래도 일단은 표를 예약했으니 ...픽업서비스를 기다리러 일층으로 내려왔다

현재시각 7:30 8시에 픽업을 온다고 해서 간단이 아침을 먹고 담배한대 피고

다른 한국분들과 애기쫌 하다보니 8:30분 이런 여기서는 항상 있는일..

시간 개념이 없다 개념이..

10분쯤 뒤에 오토바이 온다 흠흠 오토바이를 타고 2층 버스로 이동...

헉~~~ 버스 앞에 사람들이 굉장이 많다 그래 여기서 친구를 만드는거다

일단 아무나 잡고 말건다 ..웨얼아유프롬 .....아는 영어라고는 이거밖에 ㅋㅋ

일단 내말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만 집중공략중 일본인 3명이 딱걸렸다..

차가 출발하고 간단한 신분검사와 표를 제출한후 아까 일본인들과 계속

한국말로 떠들었다 ..  섬에 들어가서 혼자 놀수는 없지는 않은가 ??ㅡ.ㅡ

흠 근데 한창 떠들다 보니 먼가 쫌 이상하다 이 일본인들..꼬사멧 가는게

아니다 ..... 꼬창으로 간덴다 ...쩝... 이버스가  두군데 다 들리는 거라 ㅠ.ㅠ

아 아쉽다 한창 애기 잘했는데 ..

이때부터 절망모드 돌입 혼자 머하고 놀지 열심이 생각했다 ..

그러는 사이 선착장에 도착 꼬창으로 가는 일본인들을 보내고 ㅠ.ㅠ

혼자 썰렁한 선착장을 바라본다 ..미리 받은 배표를 제출하고 배를 탔는데

오마이가뜨.... 동양인이 나밖에 없다.....

그래도 들이대야지 ㅡ.ㅡ 웨어아유 프롬 ??아엠프롬 폴란드 ..??폴란드 ??

흠 여기와서 첨봤다 폴란드 사람 남자는 상당이 젠틀하게 생겼고 여자는

남자같다 ㅋㅋ 키크고 골격크고 목소리까지 남자 목소리 ㅡ.ㅡ 설마???

아무튼 섬에 도착하고 미리 생각한 숙소로 갔지만..

역시나 비싸다 하루에 1100b 어짜피 바닷가 쉬러 왔지만 너무 비싸다 ㅠ.ㅠ

결국 꼬사멧에서 제일 저렴하다는 리를톡 방갈로 ㅡ.ㅡ 로 갔다

싸다 3일에 750b 아까 갔던 리조트 하루 방값보다 싸다 ...

일단 에어콘 없고 방좀 작은거 말고는 침대크고 창문여니깐 시원하고

화장실 깨끗하고 나름대로 만족..

짐을 풀자마자 내일 보트 투어예약했다 ㅠ.ㅠ 그거라도 안하면 심심해 죽을

지도 모른다 오후 4시 쯤부터 걸어서 해변가를 둘러보기 시작한다 ..

흠 멋지다 특히 모래가 하얀색 모래 ....너무 많이 걸었나 ?? 어딘지 방향감각

상실 ㅡ.ㅡ  지나가는 쏭태우 잡고 선착장으로 가달라고 했다 ..

거기가면 세븐 **븐 있다....물도 잔뜩사고 과자도 사고 맥주도 사고 ..

숙소까지 걸어오면서 맥주도 마시고 ....흠흠....걸어오는 길에 피씨방이

보인다...태국와서 한번도 메일 보낸적이 없어서 ...메일이나 쓸려고 들어갔는

데 시설이 무지 좋다 ..오 우리나라 피씨방보다 좋은거 갔다 그리고

세븐**븐 맞은편에 피씨방주인 아줌마 ?? 아무래도 트랜스 젠더 같다

가본 사람은 안다 ㅋㅋ 허스키 보이스에 떡대가 강호동....

신나게 인터넷하고나니 8시쯤 배고 고프고 해서

젭스 방갈로로 이동.... 돼지고기 바베큐와 아까 샀던 맥주를 꺼냈다..

역시 태국은 이런게 좋다 맥주 자기 가게에서 안사마셔도 된다 ...

혼자서 하는 식사라 ㅜ.ㅜ  완전 좌절이다 심심에 극치 한국사람 아니 동양사

람 한명 안보인다 ...

밥먹고 다시 내가 있는 숙소로 가는데 오호라 ..영화 보여준다 ..그래 저거나

보자 ...터질것 같은 배였지만 수끼 ??(맞나요 면같은거) 시키고 영화를 봤다

물론 한글 자막없다 영어자막은 있어도 영화제목만 겨울 알수있다

터미네이러3  흠 그냥 화면만 봐도 재미있는듯.... 영화에 심취해 있는데..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아까 낮에 배에서 봤던 폴란드 부부 .....

같이 합석해서 이런저런 애기를 하긴 했는데 도통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그냥 내일 보트투어 신청했다고 하니 자기들도 했다는 말만 알아들었다..

영화도 끝나고 밤바다에 누워서 하늘 구경 한참하다가 ...숙소로 올라간다

옆 방갈로는 사람도 많지 시끌시끌 .....

내일을 위해서 잠을잔다 ㅡ.ㅡ 제발 내일은 심심하지 말자 ㅋㅋㅋ











더 많은 사진은 www.cyworld.com/mcnox    로 오시면 볼수 있습니다

사진이 2장 이상 안올려 지네요 ^^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정성껏 대답해 드릴께요
3 Comments
커피우유 2005.09.17 23:18  
  혼자놀기,,,,심심하시겠네 ㅎㅎㅎ
저도 혼자 놀아야 할것같으니,,혼자노는 방법
자세히 갈켜주세욤~~~^^
망고할매 2005.09.24 14:45  
  님~ㅋㅋ 재밌게 읽고있어요~!! 얼릉 글 올려주세요
~
섬사랑 2005.09.27 14:35  
  심하게 심심해 하시네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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