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형제의 좌충우돌 동남아 배낭여행기 05
**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글을 복사해 온거라서 조금 어색할수가 있습니다.
원래는 사진과 함께 올려진 글이기에 블로그에 오셔서 보시면 제대로
사진과 함께 보실수 있습니다.
블로그 : http://nitenday.egloos.com/
메뉴 : travel
** 숙소예약이나, 여행자 버스이용을 자제하고 최대한 그때 그때 일단 도착해서
생각해보자, 일단 가면 되겠지, 어떻게 되겠지 하는 될되로 되라 마인드로
여행했습니다. 덕분에 나름대로 경찰서에서 잠도 자보고, 불빛하나 없는 밤길
을 행군하듯이 걸어가도 보고, 히치 하이킹도 해보고 사람들이 많이 안가는곳도
가보고 일단 지르는 여행이었습니다. 혹시 질문하실분들은 블로그에 댓글 남겨
주세요.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하늘이 너무 아름답다-
새벽 6시 40분 경에 치앙마이 버스 아케이드에 도착했다.
일단 내려서 숙소쪽으로 가려고 썽태우와 가격 협상!
-가격을 쇼부쳐라! -
보미누나가 봐둔 숙소인 나이스플레이스1으로 가기로 했다.
여기서 트랙킹 신청할려고 트랙킹 목록을 봤는데 여기서 멀리
떨어진 빠이(Pai)쪽에 가서 하는 트랙킹도 있었는데 가격이 비쌌다.
그래서 부담없는 치앙마이 1박2일 트랙킹을 신청했다(1100Bx2)
- 트랙킹 고르는중-
근데 나이스플레이스1에 자리가 없어서 GH에서 마련해준 썽태우를 타고
인근에 떨어진 나이스플레이스2로 이동했는데, 이곳이 위치도 더 좋고
시설도 더 좋았다.(당연한 얘긴가..)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아침 밥을 먹었다.
-나이스플레이스2 진짜 맘에 들었다-
Laundry(세탁)서비스를 찾으로 다니는데 정말 겨우겨우 찾았다.
그리고 가이드북에 조언에 따라 썽태우같은거 하나 전세내는게 좋다고 해서
가격 합의 보려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일단 도이스텝까지 버스타고
가자했는데, 버스가 썽태우였다. 난감. 정말 힘들게 버스 정류장을 찾았건만
-얼마나 힘들게 버스정류장을 찾았는데 ㅜ,ㅜ -
너무 허무해서 그냥 거기 있던 버스 썽태우 아저씨랑 합의 보고 오늘 하루 전세
내는걸로해서 600밧에 합의봤다 (3등분 1인당 200밧)
-우리 기사 아저씨-
- 우리 든든한 이 가이드 사진 -
일단 치앙마이 대학교에 가자고 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서, 근데 대학교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정말 제대로 컸다. 치앙마이는 태국 제2의 도시다.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급이라 할 수 있겠다. 어쨌든 치앙마이 대학교에서의 점심식사는 대만족이다.
역시 어느나라나 학생에 대한 우대는 좋다. 가격도 싸고 맛났다. 입 짧은 내 동생
영무 마저도 인정할 정도. 일단 점심을 먹고 나서 이제 도이뿌이로 가기로 했다.
도이뿌이는 고산족 마을이다. 마을 초입은 우리나라 등산할때 산 입구 같은 느낌인데
마을로 들어가니 너무나 아름답고 한전한 마을이었다.
고산족 마을을 거닐고, 쇼핑을 하고 한참을 놀다
유명한 도이스텝으로 가기로 했다. 도이스텝에 도착해서 계단이 몇백개니 뭐니 해서
솔직히 쫄았는데, 올라갈만했다. (관광객을 위한 엘레베이턴지,에스칼레이터가 있긴 있다
공짜는 아니다. ㅋㅋ )
올라가서 탑을 보고 감탄을 하고 한참을 구경하다가, 놀라고 말았다. 도이스텝의 하이라이트는
가운데 탑이 아닌 바로 전망대였다. 정말 전망대에 들어선 순간 어이가 없었다.
드래곤볼에 나오는 신이 사는 신전에 온 느낌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다. 정말 치앙마이 시내가
한눈에 쫙 내려다 보이면서 마치 하늘에 떠있는 궁전에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정말 모든 갈증,짜증등이 해소 되면서 정말 치앙마이 최고라고 우리 3명은 외쳤다.
- 도이스텝에서 내려오는 입구에 팔던 돼지껍데기 튀김 고소하면서 느끼했다
만드는 사람이 조금 띠어서 먹어보라고 줬는데. 사고 싶은 마음은 안들었다 -
도이스텝에 들뜬 우리들은 한참을 도이스텝에 머물다 오후 느즈막히 와로롯 시장으로 갔다.
와로롯 시장 별거 없는 그냥 시장이었다. 보미누나가 시장에서 파는 대하(큰 새우)를 보더니
눈이 뒤집혀서는 계속 대하 타령을 했는데, 결국 못먹었다. 어떻게 하다보니 그리 돼었다.
와로롯 시장 보다가 저녁 먹자고 했는데, 오다가 내가 코리아 게스트하우스를 봤다는 말에
화재가 코리아 게스트하우스로 옮겨버렸다. 서울 왠만한 한정식집보다 맛난다고 누나가
바람넣는 바람에 결국 코리아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근데 사장님이나 음식하신다는 사모님은
없고 태국인 한명만 있었는데 그 사람이 주문 받아서 음식을 만들어왔는데 그래도 정말
맛있었다. 정말 떠나온지 며칠안됐는데도 미친듯이 먹었다. 나중에 사람들이 몇몇 와서
라오스 국경넘는거나 라오스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있는데 비가 엄청 또 오기 시작했다
우기라 그런지 비가 하루에 한번씩은 꼭 오는것 같다.
INFO! 국경 비자와 가이드북
헬로 태국, 헬로 태국북부에 나오길
태국 치앙콩- 라오스 훼이싸이 국경에서는 비자가 안나와서
미리 준비해야된다고 해서 한참 방콕에 있을때 알아봤는데
국경에서 나온다. 헬로 시리즈 때문에 여러번 고생해서 나중에는
그냥 100배즐기기만 들고 다녔다. 개인적으로 100배 즐기기 추천!
100배 즐기기는 다양하게 여러곳이 나와있으면서 어느정도 필요한 정보가 빠짐없이
나와 있고, 헬로 시리즈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유명한 곳 위주로 엄청 자세하게 나왔다
하지만 그 정보가 불확실한 것들이 많다. 배낭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자세히
나오면 좋겠다 하는 분은 헬로 시리즈, 며칠지나면 익숙해지겠지 하는 분들은 100배
즐기기가 좋을듯 싶다. 아무리 지도가 자세히 나온들 사람들한테 물어보는것만 못하니
말이다.
코리아 게스트하우스 사모님이 나중에 오셔서 비오는데 뚝뚝을 잡아줘서 그 뚝뚝타고 숙소로
오는데 빨래 맡긴건 어떻게 찾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하늘이 도왔는지 뚝뚝기사가 여자였는데
그 여자가 숙소를 못찾고 헤매다가 우리 세탁 맡긴집앞에 서서 그 집에 들어가 길을 물었다.
정말 웃겼다. 그래서 빨래 찾고, 숙소 도착. 가볍게 슈퍼에서 술하고 안주거리 사다가 한잔하고
내일 트랙킹을 위해 쉬었다.
원래는 사진과 함께 올려진 글이기에 블로그에 오셔서 보시면 제대로
사진과 함께 보실수 있습니다.
블로그 : http://nitenday.egloos.com/
메뉴 : travel
** 숙소예약이나, 여행자 버스이용을 자제하고 최대한 그때 그때 일단 도착해서
생각해보자, 일단 가면 되겠지, 어떻게 되겠지 하는 될되로 되라 마인드로
여행했습니다. 덕분에 나름대로 경찰서에서 잠도 자보고, 불빛하나 없는 밤길
을 행군하듯이 걸어가도 보고, 히치 하이킹도 해보고 사람들이 많이 안가는곳도
가보고 일단 지르는 여행이었습니다. 혹시 질문하실분들은 블로그에 댓글 남겨
주세요.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하늘이 너무 아름답다-
새벽 6시 40분 경에 치앙마이 버스 아케이드에 도착했다.
일단 내려서 숙소쪽으로 가려고 썽태우와 가격 협상!
-가격을 쇼부쳐라! -
보미누나가 봐둔 숙소인 나이스플레이스1으로 가기로 했다.
여기서 트랙킹 신청할려고 트랙킹 목록을 봤는데 여기서 멀리
떨어진 빠이(Pai)쪽에 가서 하는 트랙킹도 있었는데 가격이 비쌌다.
그래서 부담없는 치앙마이 1박2일 트랙킹을 신청했다(1100Bx2)
- 트랙킹 고르는중-
근데 나이스플레이스1에 자리가 없어서 GH에서 마련해준 썽태우를 타고
인근에 떨어진 나이스플레이스2로 이동했는데, 이곳이 위치도 더 좋고
시설도 더 좋았다.(당연한 얘긴가..)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아침 밥을 먹었다.
-나이스플레이스2 진짜 맘에 들었다-
Laundry(세탁)서비스를 찾으로 다니는데 정말 겨우겨우 찾았다.
그리고 가이드북에 조언에 따라 썽태우같은거 하나 전세내는게 좋다고 해서
가격 합의 보려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일단 도이스텝까지 버스타고
가자했는데, 버스가 썽태우였다. 난감. 정말 힘들게 버스 정류장을 찾았건만
-얼마나 힘들게 버스정류장을 찾았는데 ㅜ,ㅜ -
너무 허무해서 그냥 거기 있던 버스 썽태우 아저씨랑 합의 보고 오늘 하루 전세
내는걸로해서 600밧에 합의봤다 (3등분 1인당 200밧)
-우리 기사 아저씨-
- 우리 든든한 이 가이드 사진 -
일단 치앙마이 대학교에 가자고 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서, 근데 대학교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정말 제대로 컸다. 치앙마이는 태국 제2의 도시다.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급이라 할 수 있겠다. 어쨌든 치앙마이 대학교에서의 점심식사는 대만족이다.
역시 어느나라나 학생에 대한 우대는 좋다. 가격도 싸고 맛났다. 입 짧은 내 동생
영무 마저도 인정할 정도. 일단 점심을 먹고 나서 이제 도이뿌이로 가기로 했다.
도이뿌이는 고산족 마을이다. 마을 초입은 우리나라 등산할때 산 입구 같은 느낌인데
마을로 들어가니 너무나 아름답고 한전한 마을이었다.
고산족 마을을 거닐고, 쇼핑을 하고 한참을 놀다
유명한 도이스텝으로 가기로 했다. 도이스텝에 도착해서 계단이 몇백개니 뭐니 해서
솔직히 쫄았는데, 올라갈만했다. (관광객을 위한 엘레베이턴지,에스칼레이터가 있긴 있다
공짜는 아니다. ㅋㅋ )
올라가서 탑을 보고 감탄을 하고 한참을 구경하다가, 놀라고 말았다. 도이스텝의 하이라이트는
가운데 탑이 아닌 바로 전망대였다. 정말 전망대에 들어선 순간 어이가 없었다.
드래곤볼에 나오는 신이 사는 신전에 온 느낌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다. 정말 치앙마이 시내가
한눈에 쫙 내려다 보이면서 마치 하늘에 떠있는 궁전에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정말 모든 갈증,짜증등이 해소 되면서 정말 치앙마이 최고라고 우리 3명은 외쳤다.
- 도이스텝에서 내려오는 입구에 팔던 돼지껍데기 튀김 고소하면서 느끼했다
만드는 사람이 조금 띠어서 먹어보라고 줬는데. 사고 싶은 마음은 안들었다 -
도이스텝에 들뜬 우리들은 한참을 도이스텝에 머물다 오후 느즈막히 와로롯 시장으로 갔다.
와로롯 시장 별거 없는 그냥 시장이었다. 보미누나가 시장에서 파는 대하(큰 새우)를 보더니
눈이 뒤집혀서는 계속 대하 타령을 했는데, 결국 못먹었다. 어떻게 하다보니 그리 돼었다.
와로롯 시장 보다가 저녁 먹자고 했는데, 오다가 내가 코리아 게스트하우스를 봤다는 말에
화재가 코리아 게스트하우스로 옮겨버렸다. 서울 왠만한 한정식집보다 맛난다고 누나가
바람넣는 바람에 결국 코리아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근데 사장님이나 음식하신다는 사모님은
없고 태국인 한명만 있었는데 그 사람이 주문 받아서 음식을 만들어왔는데 그래도 정말
맛있었다. 정말 떠나온지 며칠안됐는데도 미친듯이 먹었다. 나중에 사람들이 몇몇 와서
라오스 국경넘는거나 라오스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있는데 비가 엄청 또 오기 시작했다
우기라 그런지 비가 하루에 한번씩은 꼭 오는것 같다.
INFO! 국경 비자와 가이드북
헬로 태국, 헬로 태국북부에 나오길
태국 치앙콩- 라오스 훼이싸이 국경에서는 비자가 안나와서
미리 준비해야된다고 해서 한참 방콕에 있을때 알아봤는데
국경에서 나온다. 헬로 시리즈 때문에 여러번 고생해서 나중에는
그냥 100배즐기기만 들고 다녔다. 개인적으로 100배 즐기기 추천!
100배 즐기기는 다양하게 여러곳이 나와있으면서 어느정도 필요한 정보가 빠짐없이
나와 있고, 헬로 시리즈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유명한 곳 위주로 엄청 자세하게 나왔다
하지만 그 정보가 불확실한 것들이 많다. 배낭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자세히
나오면 좋겠다 하는 분은 헬로 시리즈, 며칠지나면 익숙해지겠지 하는 분들은 100배
즐기기가 좋을듯 싶다. 아무리 지도가 자세히 나온들 사람들한테 물어보는것만 못하니
말이다.
코리아 게스트하우스 사모님이 나중에 오셔서 비오는데 뚝뚝을 잡아줘서 그 뚝뚝타고 숙소로
오는데 빨래 맡긴건 어떻게 찾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하늘이 도왔는지 뚝뚝기사가 여자였는데
그 여자가 숙소를 못찾고 헤매다가 우리 세탁 맡긴집앞에 서서 그 집에 들어가 길을 물었다.
정말 웃겼다. 그래서 빨래 찾고, 숙소 도착. 가볍게 슈퍼에서 술하고 안주거리 사다가 한잔하고
내일 트랙킹을 위해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