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케오 터미널에서,
난 지금 보케오 버스 터미널에 앉자있다,
난 보케오에서 한 이틀 머물다 떠날 생각이었다,
헌데 터미널 근접 게스트하우슬 보니
이건 아니었다,
그래서 난 루앙남타 버스 티켓을 끊었다,
12만 낍,여권 요구한다,
손님이 없는지,줄었는지
12인승 봉고차로 바껴있다,
작년 3월에는 보험료 1만낍을 받더니
이번은 보험료는 안받는다,
여직원은 동일 인물인데
이번은 꼽짜이 인사까지 한다,
오전 아홉시,출발 봉고차는 꽉채우지 않고 보냈다,
내가 충분히 타도 될만하건만
난 다음 12시 출발 봉고차로 밀렸다,
난 빨리가려 서두르지 않는다,
빨리 간다고 더좋은 현상은 없단걸 알기에
난 아주 느긋하게 터미널에 앉자 있다,
오늘 토요일,라오 보더 컨트롤에서 40밧을 요구했다,
군말없이 줬더니 꼽짜이 인사를 한다,
이게 삥땅이든 아니든 난 신경 안쓴다,
터미널 까지 운행하는 미니트럭 관계자 300밧을 요구하기에
난 빙긋 웃으며
이사람아 나 호구아닐세
100밧만 받게나,
이사람도 멋적은지 씨익 웃는다,
일본 여자 여행자 3인이 없었으면
아마 기다리고 기다려야할판이었다,
다행히 미끈한 일본 처녀들 때문에
분위기 좋게 터미널에 왔다,
9시 출발 봉고차가 있고 붐비지 않아
루앙남타로 가려 했더니
여직원 다음차 타고 가란다,
난 작년 3월 2박했던 터미널 근접 게스트하우스로가
방상태,요금을 물어보니 소같은 여자,
당당히 300밧이고 낍으론16만낍이란다,
방상태를 보니 완전 상태가 안좋았다,
그래서 난 루앙남타로 직행하기로 맘을 먹었다,
그리고 금은방에선 얼마주는진 모르지만
보더에서 환전을 하는데
2만밧에 12,860,000낍 한다발을 주는데,
이게 돈인지 종이인지 당최 헷갈린다,
하여간 터미널에 앉자 빈둥거리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라오 처녀 분냄새가 솔솔 불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