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혼자 여행하는 평범한 30대 태국 여행기 -4.21 입국과 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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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혼자 여행하는 평범한 30대 태국 여행기 -4.21 입국과 파타야

pokju 6 5580
혼자 오다보니 참 여유롭네요..

재미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지에서 여행과 동시에 쓰는 여행기 올려봅니다... ㅎㅎㅎ


난생처음 처음 혼자 나가는 해외여행.. 

기분전환도 할겸 쉬기도 할겸. 현 시점에 있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월래는 같이갈 동행이 있었지만 일신상의 이유로 인하여 파토날뻔한 여행 혼자서 강행중..

태사랑과 여타 블로그를 통하여 자료입수! 

공기계로 있던 아이폰4 컨트리락 해제후 공항 ais에서 유심칩 사서 7일 무제한 데이타 !(감사합니다 태사랑!)

3층 입국장에서 들어오는 택시와 쇼부치는게 좋다고 해서 3층으로 가니

거기도 택시 삐끼들이 진을 치고 있넹~~ 하지만 다 무시하고 들어오는 택시에게 다가가서!! 똭!!

'빠이 파타야 타오라이 캅~' ... 문장이 맞는지 틀린지는 모른다.. 그냥 무대뽀 정신....

하지만 신기하게 잘 알아듣는닼ㅋㅋㅋㅋㅋ 하지만 뭘라고 답을 하는데 못알아 들어 내가 ㅠㅠ

열심히 숫자들을 외었건만 기억이 안나... ㅠㅠ 재빨리 노트를 꺼내들고 펜을 쥐여주니..

1500bath 라고 쓰길레 노노 익스펜시브... 하고 순간 1초의 고민!! 1000을 부르자니.. 왠지...그래서..

1100을 쓴다... 그랬더니 1초의 고민 하더니 okok~하네.. 캬... 역시 흥정은 해야 맛이지~~

여튼 출발~~~ 가는동안... 영어로 뭐라 하는데... 이 필자... 영어 잼뱅이...ㅠㅠ 

그걸 아는지.. 처음에 몇마디 하더니만...가는내내.. 침묵.... ㅠㅠㅠㅠㅠㅠㅠㅠ

출발할때 노 프라블럼~~ 이러던것과 달리.. 파타야 진입후 난색을 표하면서 

온니 방콕.. 파타야.. 고개 도리도리.. 이러는데 미친닼ㅋㅋㅋ 아놬ㅋㅋ 

호텔 바우쳐를 보여주고 주소를 알려줘도 도리도리...-_-

공항에서 개통한 아이폰에서 아고다 어플 설치후 예약한 호텔 지도를 보여주도 도리도리..-_-

가다가 대기중인 오토바이에 가서 물어보는데 ... 딱보니 의지가 없엌...ㅠㅠ 알려주는데도 도리도리...-_-

결국... 오토바이 50밧에 데려다 준다길레 나도 그냥 포기.. ok...

택시기사 아저씨... 당신 팁 100밧 줄라고 했는데 ... 궁물도 없어! 1100밧 주고 바이바이..

한손에는 캐리어를 들고... 뒤에는 배낭을 메고.. 옆에는 크로스백을 매고... 오토바이 뒤에 탑승...

내 짐이 조금만 무거웠더라면 ... 다행히 호텔이 근처였.....-_- 아놬.... 이걸 50밧을 받아...

여튼 우여곡절... soi 5에 위치한 Seven Zea Chic Hotel에 입성...

무조건 씨뷰다 해서 잡은 슈페리얼급 씨뷰.. 아놬ㅋㅋ 해변가하고 쪼금 떨어진거는 알았는데..

4층으로 배정을 해줘서 들어가보니 앞에 야자수 큰거에 가려서 ... ㅠㅠㅠㅠㅠㅠ

시설은 머..혼자 왔는데... 한국의 모텔수준..여튼.. 짐풀고 나니 12시 반...

왔는데 나가야지.. 이러고 해변가로 이동... 확실히 워킹스트릿하고 거리가 있다보니 한산하네...

해변가를 걷다보니.. 저 멀리 힐튼... 제작년에 묶었던곳.. 근데 이번에 혼자오다보니..

내돈으로는 아까워서 못 숙박하겠어서 포기한 그곳...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걷다가 더위에 지쳐..-_-;;; 지나가던 썽태우 잡아서 워킹으로 고고...

머.. 결혼도 안한 미혼인데다가... 여자친구도 없겠다..(아 눙물...) 양심의 가책을 느낄것도 없고...

기분도 다운되어 있는지라... 분위기에 나도 업좀 해보자 이동한 그곳!!!

굳은 얼굴로 워킹을 끝까지 걸어가는데 얼굴이 좀 굳은표정이라 그런지 언니오빠들 아무도 안잡앜ㅋㅋ

여튼... 워킹 끝까지 아무생각없이 걸어갔다가... 다시 백....-_-;; 생각보다 짧네...

다시 워킹 입구...그리고 다시 돌아서 다시 걷기 시작함...

사실... 혼자 오다보니 어딜가야할지 모르겠....-_-;;; 

시간은 2시에 가까워지고...에잇.. 온김에 맥주 한잔 해야지..이게 뭐얔!!!

하고 들어간 해피 아고고... 들어가서 하이네켄 하나 시켜서 뿌잉들 댄스 구경하고..

그와중에 술취한 양놈들이 탁구공 뿌리는것도 구경하고... 낄낄... 

그래.. 이분위기야... 즐거운 분위기에 취하다보면 나도 즐거워 지겠지...

그나져나 참 한국인들 많네... 월요일이라...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여튼... 그리고 나와서 호텔로 가는데... 한 언니가 계속 툭툭치네... 

살짝보니 예쁘장한 언니인데... 공자님 가라사대.. 대부분 언니오빠인 레디보이이니 신경끌껏...을 

마음에 새긴 나.. 뒤도 안돌아 보고 ... 다다다닥.... 한 3번 찌르더니만... 포기했는지 간다.

가는길에 우리의 발이되어주는 씹밧~ 성태우를 타고 복귀..중... 근데.. 

나 호텔 위치 아직 감 못잡았는데...부왘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열심히 머리를 굴리다보니 한우리라는 한국 간판과 근처에 파타야 병원이 있었다는것을 기억!!

한우리 간판이 보이자마자 잽싸게 벨을 누르는데..  안 눌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있던 푸잉이 대신 눌러줌..-_-;;; 음... '컵쿤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우여곡절 호텔복귀중 편의점에 들려서..

동남아 하면 과일쥬스지! 하고 파인애플 쥬스1개랑 한국의 닭다리과자와 비슷하게 생긴 과자1봉지

립톤 폴라포 1개. 라면 2개 어포 잘개 썰은거 1봉지.. 다했는데 100밧.... 부왘ㅋㅋㅋㅋㅋ..

역시 이맛에 태국오는거야... 흑흑.. 한국에서 이정도 샀으면 만원정도 나올텐데... 4천원 정도!! 

여튼 호텔로 복귀후 폭풍 흡입후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옥상 수영장에 나와 글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딱히 할일을 정하고 온것도 아니고... 쉬러왔어요.. 근데 혼자오니.. 약간 심심...

근데 멀리 구경다니기는 귀찮고...

낮이던 밤이던 간단히 술한잔 하는건 환영... 입국할때 예거밤 만들어먹을려고 예거 사논것도 공개~

술한잔 얻어먹을려고 연락하는것도 환영... ㅋㅋㅋㅋㅋㅋ

30초 남자. 사람이면 다 좋아해요.. 간단히 맥주하거나 밤에 놀러가자 할때 같이 가요~ 하실분들

톡주세요~ 나름 와서 친해지는것도 재밋을거 같아요. ㅋㅋㅋ

카톡id는 starofstar입니다~ 

그럼 내일도 이어서 여행기 이어볼께요~~
6 Comments
꼐란 2014.04.27 17:30  
여행기 너무 재미있네요~계속 올려주세요~!!!히히
생생한 이야기~~~듣고싶어요~!ㅋ
레온 2014.05.03 00:50  
재밌네요 ㅎㅎㅎ 저도 예전에 혼자 태국간 생각이 나네요
쿠키박스 2014.05.03 07:43  
저도 태국에 같이 있는 느낌이네요..빨리 가고 싶은 태국..감사합니다
ckvkr 2014.11.09 23:20  
혼자서 여행갔다오셨다니.. 대단하신데요?
역시 태국은 물가가 싸서 좋아요 ㅎㅎ
저도 이번에 가서 편의점에서라도 많이 먹어둬야겠어요.
그리고 기본 회화정도는 연습하고 가야겠네요;;
글 잘 봤습니다~
비니고모 2015.08.06 13:18  
용감하시네요... 저도 혼자 홀가분하게.. 외국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꿈인데.. 아직 모든 여건이 충분히 준비 되어있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님 글을 읽다보다.. 젤 준비가 안된건 제 '용기'인거 같아요... 부럽슴다..
꿈나비 2017.11.12 15:03  
여행기 재미있네요 ㅋㅋ 태국은 남자분 혼자 가면 자꾸 추근덕거리는 분들이 있나 보네요~ 이제 여행 준비단계라 재미난 사실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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