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37세 영어도 모르는 남자들 첫 배낭?(에어텔)여행 파타야 정복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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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37세 영어도 모르는 남자들 첫 배낭?(에어텔)여행 파타야 정복기-3

우야제 8 4215
 
우리처럼 무식한 자유여행객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길 바랍니다.
후배녀석이랑 맛사지 받고 빅씨가서 슬리퍼 사기로 한다.
이론 맛사지 샵이 한 집 걸러 한 집이다.
오데로 갈까...?

헉~~
맛사집 샵이 오픈을 안했다.(참고로 보통 11시에 OPEN이다...나중에 알았다~)
아홉신데...
이론 게으른 사람들...

후배녀석 또 도끼눈으로 날 째려본다...
저 인간을 믿고 내가 왜 왔을꼬..라고
그라믄 빅씨가자
덥다
썽태우를 우찌 타는지 모르겠다.
택시도 안보인다.
고개 숙여 후배에게 걸어가자고 했다.
가까바 올마 안되 십분이면 간다.......ㅠ.ㅠ
사십분이나 걸었는데 빅씨가 안보인다....

헉 다행이다.

맛사지 샵이 오픈준비를 하고 있다...
그냥 들어갔다. 다행이 쇼윈도에 시간당 150B라고 적혀있다....
“풋 맛사지 원아워”라고 외쳐본다...
티셔츠가 풀장 막 나온 상태다...
후배녀석 조아라 한다. 에컨도 있다...헐 헐 허...

맛사지 굿....
한시가 받고 150B 줬다...
맛사지 받는동안 후배랑 팁을 울매나 줘야되는지 의논했다.

“백밧은 줘야 안되나?”
“맛사지가 백오십밧인데 쫌 안 많나?”
“우야꼬예?”
“오십만 주자”
“그라입시더....”
오십만 줫다 두당 오십씩 줬다...
고마바 할 줄 알았는데...
헉 별 반응이 없다.
기냥 꼬꾼깝이란다...
“작나?”

안면 몰수하고 영화에서 명대사를 함 해줬다.
“아 윌 빽~~~”

빅씨 갔다
스레빠 100B주고 샀다.
“아임 헝그리”
푸드코너로 갔다.
헉~!
밥을 어찌묵찌?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각종 식당 배식대에서 받아가는 구조로 판단된다.

우리의 주특기 멀리서 다른사람이 우짜는 가 본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사람들이 이상한 카드를 들고 간다.
“됐다 가자! 레츠 고~~”
카운터에서 드디어 태국말을 썻다.
“꾸어이 띠아우 원, 카우팟쿵 원”
???
??
?
모른단다...헐~~~
다시 뒤로 물러서 사람들을 살핀다....
오켓...
카운터에서 돈주고 카드사고 식당에 메뉴찍고 카드주면 밥을 준다...
카드에 잔돈이 남으면 카운터에서 돌려준다...
헐 이제 알겠다..
카운터에 200B 줬다...
꾸어이 띠아우 40B+카우팟꿍 80B? 돈이 남네...
"땡모반 한 잔 하자.."
후배녀석 카드들고 음료수 사러 갔다
“여는 카드 안된다 카네예...”
아~~~ 쪽팔려...

여하튼 점심을 굶지 않았다...
8 Comments
Aeki 2013.04.11 13:51  
태국친구에게 물어보니 마사지팁은 시간당 50밧정도면 적당하다는군요!:)
정성껏 맘에들게 해준 마사지사에겐 물론 더 주셔더 됩니다ㅎㅎ
잼께 보고있어요 글많이올려주세요~
저도 낼 파타야감 ㅎㅎㅎ
우야제 2013.04.11 17:5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다녀 오세요
zoo 2013.04.18 22:59  
마사지샵이 아무래도 밤늦게까지 하다보니 오전엔 좀 늦게 열더라구요^^;
그래도 11시는 좀 늦네요^^; 푸켓은 10시에 오픈하는 집도 좀 있었어요^^
마사지팁은 1시간이면 50밧, 2시간에 100밧 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아주 만족스러웠을땐 더 줄수도 있겠지만요^^;
우야제님 재밌게 잘 봤습니다^^
쿨소 2013.04.26 17:12  
구수한 사투리 좋습니다~~ 이번 여행기에서는 빵터진 글귀는..
"여는 카드 안된다 카네예"에서 빵터졌습니다..^^
즐거운 여행기 현지에 있는한 생동감이...
우야제 2013.04.29 13:08  
진짜로 안되는데예~~~
콘쑤어이 2013.04.28 22:14  
재밌어요^^
산적마눌 2013.05.01 17:14  
아윌비빽~~ ㅋㅋㅋ
전 방콕에서 한시간 180밧 타이맛사지받고 20밧 더해서 200밧 줬는데....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적게준거였나요?
우야제 2013.05.02 10:33  
내도 모르는걸 물어 볼때 제일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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