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놀기에 진수를 보여주마( 곰탱이의 나홀로 배낭여행)----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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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기에 진수를 보여주마( 곰탱이의 나홀로 배낭여행)----4편

이효균 1 1938
6월 11 사흘째

앙코르 둘쨋날..


어제 저녁 술을 많이 먹어서 일까 아침에 일어나는데 머리가 쪼금 아푸다..

역시 과음 과식 과욕 ...절대 금물.. 오늘도 역시나 택시를 타고 관광??을 시작

오늘은 일행이 한분더 늘었다 잘생기신 남자분... 우리랑 같이 다니던 여자분들 난리...

오늘은 앙코르톰 그리고 서쪽 동쪽 유적을 광범위 하게 돌아볼 생각으로 길을 나섰으나

날씨가 푹푹푹 찐다 완전 통구이 될꺼같은 날씨 오전에 일단 앙코르 톰을 보기로 하고 앙코르 톰으로 고~~~

역시나 멋지다 보존상태는 앙코르 왓보다 못하지만 규모나 조각의 아름다움은 결코 앙코르 왓보다 못하진 않은듯

여기저기서 들리는 한국말.... 방갑기도 하고 여기가 외국이 아는듯 하기도 하고 이날 정말 경주 불국사 같았다 ..

여기저기 할아버지할머니분들 단체관광 객들과  대학생 단체 관광객까지 줄잡아 200명은 넘어보이는 한국사람들..

덕분에 귀동냥으로 설명은 잘들었다..

오늘도 역시 캄보디아 아이들이 잡는다 이것저것 사라고 처음에는 귀찮았는데

이제는 애들이랑 노는게 잼있다 ..나한테는 큰돈이 아니지만 애들한테는

한끼굶고말고가 달린문제니...  대충 맘에드는 엽서 몇장사주고 같이 사진찍고 놀아본다 ㅠ.ㅠ

솔직히 어제오늘 계속 돌로된 사원만 봤더니 살짝 질리는 맛도 ㅠ.ㅠ

코끼리 테라스를 지나 나무그늘에 앉아서 책을 보고 있으니 자전거 한부대가 지나간다..

일본애들인데 일본애들은 주로 자전거를 많이 탄다 그것도 여러명 모여서..

힘들거 갔은데 쌩쌩 잘도 달려부르넹...

점심을 먹을려고 올드마켓으로 갔다 여자분 두분이 속이 별로라고 해서 숙소로 보내드리고 아침에 합류한 형과 함께 맛있는 순대 ??? 아무튼 순대 비스무리 한걸 먹었다..

숙소까지는 2000리엘에 툭툭타고 잘왔음....

2시에 다시 택시가 왔는데 이런이런 여자분 2분 아푸시단다..큰일일세..

결국 우리는 택시를 돌려보냈다 ㅋㅋㅋㅋ 2명이서 탈꺼 그냥 싸게 툭툭 타기로하고

택시비 반만 줬다 물론 팁도 조금..

이제 남자 둘이서 자유롭게 시작하는 거다 ㅋㅋㅋㅋ

툭툭기사 이름모를 사원으로  많이도 데리고 댕긴다..머 덕분에 사진은 왕창 찍은거 갔기도 하고 ㅋㅋㅋ

아무튼 오후에는 너무 피곤해서 일찍 들어와서 쉬었다..

밤음 깊어가고 할일은 없고...게스트하우스 1층에서 사장님과 애기중..

갑자기 나이트가 생각난다 그래 세계 어느나라나 나이트는 다있다 ..

한번 가보는거다 ㅋㅋㅋ 아침에 만났던 형을 살짝 꼬셔서 나이트로 가본다 ..

오~~~~ 우리나라랑 똑같다 다만 남자들 나이가 조금 많다는거 그리고 업소에서 고용된 여자들이 주로 말을 걸어온다는것

한바탕 신나게 논거갔다 ...남에나라에서 눈치볼꺼도 없고 마구 흔들흔들 ㅋㅋ

참 여기서 우리나라에서 유행중인 부비부비 까지 가르쳐 주고 왔음. ㅋㅋ

수많은 여자들의 눈빛을 받아본것도 오늘이 처음이지 싶다 ....

아무튼 황홀한밤 걸어서 숙소까지 오는길에 별들이 쏟아진다




더 많은 사진은 www.cyworld.com/mcnox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방명록에 남겨주세요

정성껏 답변해드리께용
1 Comments
곰돌이 2005.09.12 11:50  
  곰탱이님~~ 그래도 사진 두장만 추가로 올려주시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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