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18일간의 태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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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18일간의 태국여행기

아톰포에버 1 985
8월29일 맑음
짐챙기고 카운터에 가방맡기고 나왔다.일단 텝사트리대학을 돌아댕겼다.
학생들을 뭍잡고물었지만 영어를 못한다. 너무 답답하다. 정보센터에 들어가니 거기계신아주머니가 영어를 유창하게 한다. 많은 얘길 듣고는 여기저기 돌아댕기다가 길가는 아주머니같은분 잡고 무슨과 건물이냐고 뭍자 영문과라는데 아줌마가 영문과 교수라고했다. 어쩐지 영어를 너무 유창하게 했다.
오히려 내가 알아들을수가없어다. 민망스럽게도....ㅋㅋㅋ 가까이있는 드라마틱아트컬리지 위치를가르쳐주셧따. 컬리지에 갔는데 좁아서 고등학교같다는 생각만하고 나오려는데 왠 제복입은 여자가 내쪽으로온다. 내가 길을 물으니 유창한 영어실력을 뽑낸다. 역시나 교수였다.매주월욜은 제복을 입는다고 그랬다. 34살이라는데 참 젊다. 이분도 비를 너무도 좋아한다. 즐겁게 얘기나누고 오토바이 잡아주시길래 그렇게 인사하고 헤어졌다. 유적지를 갔는데 월욜은 문을 닫는다넹 그래서 더이상 뭐없을것같아서 깐차나보리로 갈려다가 원숭이사원볼겸 먼저 동물원을 갔다. 우리나라동물원이랑 똑같아서 그냥 보고 나오는데 입구매표소에 아가씨가 나를보고 웃는다. 그래서 사진한장직어달라고했다. 한국사람이라고 했더니 이여자도 한국남자 정말 좋아한단다. 거참.....
바로 멜주소를 물어보기에 갈쳐주었는데 그여자가 사진을 한잔준다 친국랑찍은 사진인데 뒤에 전화번호랑 멜주소랑 적어서 주며 연락하라네..거참.이름이 타리다..그렇게 나올려는데 어딜갈꺼냐길래 계획없다니깐 10분만 기다리면 자기 일이 끝난다고 자기가 관광 시켜주겠단다..이렇게 고마울수가..10분기다리며 얘기하는데 알고보니 군인이다. 롭부리 동물원은 군인들이 관리를 한다고한다.
롭부리자체가 군사요충지란 말을 했다. 어쩐지 지나다니는데 군부대랑 군인들이 많이 보이더라고...그녀 오토바이타고 원숭이사원갔다. 정말 원숭이가 지배하고있었다. 혹시나 원숭이가 내물건을 들고갈가봐서 꼭 안고 돌아댕깄다
너무고마워서 내가가지고있던 한복입은인형악세사리를 주었다. 같이 밥한끼먹고 헤어졌다. 너무도고마웠다.
카운터에서 짐챙기고 식당에 김치준아저시랑 가이드북준 아줌마가 너무도 고마워 인사하러갔더니 아저씨가 버스타는데 까지 태워다 준다. 이렇게 고마울때가 ....롭부리에서 나는 너무도 좋은 사람들은 만나서 기분이 최고였고 이번여행에서 내머리속에 가장 아름답게 남은도시가 바로 롭부리이다.
방콕을 갔다가 바로 깐차나 부리로 향했다.
퐁푄 게스트하우스에 짐을풀고 잠시나가서 내일 칸차나부리 투어할생각에 신청을했다. 람푼부터 롭부리가지 정보하나없이 그냥 너무힘들게 다녔던것같다.
내일부터는 휴양을즐기는 여행을 할것이다.
퐁푄 게스트하우스 분위기가 너무 좋다..ㅋㅋ

지출내역
아침 : 60(볶음밥과 음료)
오토바이20
물7
오토바이20
점심 120 (타리랑 같이 먹음)
입장료40
동물원입장료10
방콕행미니버스90
택시 95
물 10
깐차나부리버스비 94
인력거 30
저녁 25
편의점 204
내일투어 570
파인애플 15

텝사트리대학  밑엔 원숭이사원의 원숭이...
1 Comments
neo9 2005.10.11 17:48  
  여행이 무엇인지 여행이 무엇인지를 아시는 분이네요.나이가 얼마나 되셧는지는 몰라도 왠지 고독이 느껴지네요.
치앙마이 여자분들 눈망울리 예쁘죠.저희 집사람도 뿅간정도로요.이상하네 쓰고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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