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18일간의태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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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18일간의태국여행기

아톰포에버 2 1894
8월18일 맑음
아침에 딸기와 팟타야가는 버스에 올랐다.원래는 오전에갔다가 저녁에 방콕으로 돌아올려고 햇지만 생각보다 오래 결려서 그냥 1박을 했다. 썽태우를 타고 해변으로 가는데 말로만듣던 팟타야바다를본다고생각하니 무척 설레였다. 해변 중간정도에 내려서 바다로 뛰어갔지만 내가 생각하던 멋진 바다가 아니었다. 그 실망감은 뭐라 표현할수가 없었다.차라리 우리부산의 해운대가 더 좋으리.... 딸기랑 너무실망해하며 바로 숙소를 잡으러갔다. apex호텔이었는데 에어콘에 더블룸에 450밧이었다. 보증금 200에 꽤 싼편이라 생각되었다. 그래도 팟타야왔는데 물이나 담구자 싶어 발만 잠깐 담그고는 바로나와서 저녁될때까지 딸기랑 해변에 앉아서 얘기했다. 날이어두워지고 마이크쇼핑몰에 가서 밥묵고 쇼핑하다가 나왔는데 중국사람들 진짜 많이 왔다. 중국관광객버스가 20대는 되어보이는것 같았다. 중국애들은 뭐든 숫자로 밀어부치는감...중국에 온 느낌이었다. 밤에 팟타야는 정말 다른세상으로 바뀌었다.
내가 이번여행을 놀고 먹고 즐기는 관광을 왔다면 아마도 밤의 세계에 빠져버렸을텐데 무언가 느끼고 얻고자 떠나온여행이라 그런 유혹들을 떨처버리고 내일을 기약하며 잠을 청했다.

지출내역
방콕시내버스 : 28
시외버스 : 110
점심 : 35(지 볶음밥)
썽태우 : 20
숙소 : 500 (나중에 보증금200돌려받음)
리바이스면티 : 750
저녁 : 30(국수)
군것질 : 60
2 Comments
오롱이 2005.10.09 21:12  
  파타야 바다 그쵸...저도 처음 파타야에 도착 해서 바다 보고....에잉 ...뭐 저래..사진에서는 파랗더만 .... 했더랬어요...
대만에서 부터~~ 2005.10.11 20:22  
  그러게여..서해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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