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18일간의 태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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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18일간의 태국여행

아톰포에버 0 923
9월1일
일찍일어나서 들고온 소설책을 가지고 해변으로갔다. 조용한해변을 즐기기 위해서....ㅋㅋ
진짜 아무도 없었다.해변에 나혼자 뿐이었다.게스트하우스에도 나혼자 뿐이었다. 이런이런......한적하게 파라솔밑에 누워서 책을읽었다. 아~~~정말 신선노름같다는 생각이 들엇다.물속에 들어가고싶어서 튜브를 빌렸다. 혼자 튜브타고 바다멀리 나갔다가 카누를 타는 외국이두명열심히 노저어가고있었다. 물위에서 서로 인사하고는 그들은 저멀리 가버리고 나는 다시돌아와서 구명조끼빌려서 그냥 물속에서 수영하고 놀았다. 혼자서...어지보면 참 웃긴놈이다..
혼자 무슨재미로 그렇게 열심히 놀았는지.....ㅋㅋㅋ점심을먹고 낮잠을잤다
파도소리들으면서...좋더라 무지하게...ㅋㅋ 그러고일어나서는 오토바이를 빌렸다
코사멧섬을 돌아댕기볼려고...ㅋㅋ
비포장길이고 경사가 심해서 쌩쌩 달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오토바이타면서 오프로드하는 그런느낌....실제로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뭐 이런느낌일거야 라고 나는 생각한다. 2시간 타고는 돌아와서 씻고 저녁을 먹고 맥주도 같이 먹었다. 기분도 좋고 웨이터아가씨가 오로지 나하나만을 위해 일하는것같은 느낌이라 기분이 좋아 그아가씨도 한잔 사줬다.(절대 이상한 생각하면안됨) 게스트하우스주인아주머니 조카인데 착한것같다 영어를 잘못해서 많은 얘기는 하지않았지만 좋았다. ㅋㅋ  손님이 나하나라서 항상 내뒤를 그림자처럼 쫒아댕기면서 내가 필요한것을 그때그때 바로 갖다주었다. 꼭 왕이된느낌이라고나할까.ㅋㅋㅋㅋ 그리고는 혼자 밤바다에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도하고 그랬다
정말 조용한 예쁜바다에서 정말 편히 쉬었다는 느낌이다. 이제 낼은 마지막 밤이다.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빨리 한국돌아가고싶었었는데 막상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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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은 방콕이다.
아오초에 간이선착장은 이젠 제대로된 선착장으로 만들어져있다.
가끔 배도 들어온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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