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아기와 함께 한 1년만의 태국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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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아기와 함께 한 1년만의 태국 - 1

lha0217 1 2662
드디어 여행가는날 아침!!



가볍게 빨래와 청소를 하고.. 힘들 수아를 위해 하루종일 뒹굴뒹굴~



이미 좌석은 예약이 되어있고 울 집에서 홀리데이 인 서울 앞 정거장까지는



걸어서 그리 멀지않으니 느긋하게 6시쯤 집에서 나왔다..



605번 리무진 버스를 타면 45분이면 인천공항에 도착



공항이야 별 구경할 것도 없고 물가만 비싸므로.. 일딴 수유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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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쓸만하나.. 수아가 자는 통에 계속 안고만 있었다..



저렇게 넓은 침대가 있으나 우리 수아는 곱게 안겨 자는 것만 즐긴다..--+



그러고는 면세구역을 이리 저리 둘러보고는 sk라운지에 가보기 위해..



우리 게이트와는 반대되는 길을 주구장창 걸었으나 들리는 대답은 TTL은 안된단다..



이것들이 장난하나.. 왜 사람을 차별하고 그러냐고~ 거기한번 구경해 보겠다고



애 들쳐없고 간 고생을 생각해서라도 들어가게 해줄것이지..



공짜 과자랑 음료얘기에 괜히 헛걸음만 했다..ㅠ.ㅠ



탑승시작~!! 애가 있어서 1등석 승객들과 같이 들어갔다.. 좋코..



그러나 여기서 부터가 고생일터이니..



아기가 비행기 이착륙때 많이 힘들어 한다고 정말 많이 긴장했으나



이륙할때 남편이 옆에서 가리고 담요로 살짝 가려놓고는 젖 물리면서 출발하니



아무이상 없다.. 살았다.. 휴~~



자리도 앞자리라 넓게 쓰고 옆에 사람도 없어서 편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는데



밥 먹을 때가 정말 고생이다.. 우리가 기대하는게 밥인데 ㅋㅋ



그래도 수아 차일드밀 신청해뒀더니 거버 2개랑 음료하나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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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우리 메뉴는 닭이랑 생선이었으나 우리 차례에는 닭 밖에 없어서 닭으로..



(아마도 조류독감 때문에 사람들이 닭을 잘 안먹는게 아닐지..~)



그래도 맛난다.. 특히 저 허여멀건한 요거트 같은 건 울 봉봉이 정말 잘먹는다 ㅋ



밥을 먹고 12시가 넘어야 도착인데 다행이 애가 이쁘게 자준다..역시나 여기서도



아기 바구니가 아닌 아빠 품안에서 잠이 들었지만 서비스도 좋고 다행이 그리 힘들진 않았다..



드디어 태국 도착..!! 지도하나 챙겨들고 3층으로 올라가서 택시를 잡았다



카오산까지 톨게이트 한번 지나서 20밧 포함하여 190밧 나왔는데 200밧주고



우리는 이미 예약해 놓은 정글뉴스로 향했다..



거의 3시가 넘은 시간이었으나 주인아저씨가 방으로 안내해 주신다..^^



친철하게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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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뉴스 본관 건물이 아닌 약간 떨어져 있는 건물이나 두 건물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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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독특한 홍단 사진,.ㅋㅋ 정말 큰 홍단인데 밑에는 "광" 자가 써있다 --+

근데 사진 색감이 영~~



안타깝게도 정글뉴스에서는 아기 때문에 하루만 묶고 숙소를 KS하우스로 옮겼다



꼭 지난 여행을 답습하는 것처럼 새벽에 도착을 해서 미리 예약을 해둔 한국업소에 묵고



KS하우스로 옮기고.. 그래도 KS하우스도 많이 바뀐 분위기 였다..



우린 290밧짜리 팬룸에 묵었는데 이번에는 타월이랑 이불도 있다



또 옥상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쿠폰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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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묵었던 KS하우스 팬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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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폰은 팬룸이라도 주나 보다.. 싸면서 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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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으로 먹기엔 턱없이 부족해 보이나 그래도 먹을만하다.. 아침 일찍 배고플때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고 290밧짜리 방에 묵으면서 아침까지 나오니 더 이상 바랄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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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볶음밥을 시켜먹을 결과.. 먹을 만하다.. 허나~ 첨엔 아주 이쁘게 팍치로 장식해 준다..ㅋ

볶음밥에 넣는건 또 첨이네~ 가격은 각각 40밧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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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먹는 동안 애 봐주시던 여자분~~ 아기 참 많이들 좋아한다..^^ 이쁘게 꽃을 머리에 달아주시는

저 센스...--+ 저러구 담날에는 다른 꽃을 달아줬다..



KS하우스에서는 밥먹을 때 애도 대신 봐주고 다들 울 수아 넘 이뻐라 해서 잘 지내고 싶었으나



며칠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고 더웠는지 땀띠가 장난 아닌지라 숙소를 옮길 수 밖에 없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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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워하는 수아를 위해 땅화생 백화점에서 대야를 하나샀다..~

또 이유에서 나온 유기농 이유식 받아둔거 챙기고 이유식을 먹일려고 작은 아이스박스도 사고,

전기포트도 하나 저렴하게 구입해서 생수를 사다가끓여서 이유식하고 남은건 아이스 박스

속에 보관했다.. 그리고 대야는 수아 목욕할때 정말 요긴하게 쓰고 나머지는 아이스박스에

넣고 남는 얼음속에 음료를 넣어뒀다..

대야 70밧, 아이스박스 73밧, 전기포트 22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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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워하길래 한번 오이마사지를 해줘봤다..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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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하우스 옥상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마지막날 기념으로 한컷

KS하우스에서 아침도 주고 좋아서 에어컨룸으로 옮기려다가 훼미리마트가 사라져 버려서 넘

불편하고.. 라차따가 더 나은거 같아서 옮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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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바이 ~! K.S 하우스~
1 Comments
현피갔다실종 2008.07.12 21:43  
  아이가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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