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딸과 함께한 태국여행... 방콕..
12월 26일 오전 10시50분발 홍콩 경유를 이용 했습니다. 홍콩경유를 택한 이유는 원래 계획이 홍콩 스톱오버를 하려고 했는데 홍콩 체제비가 만만치 않더군요. 울 3명이서 2박3일 체제비가 대략 60몇만원쯤 나오더군요. 총경비에서 차지하는 비용이 넘 오버돠고 일정도 넘 빡빡하여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하고 과감히 포기 했습니다.
홍콩도착 13:50분 (홍콩시간,우리보다 1시간 늦음)
홍콩공항
홍콩출발 15:00분 , 방콕도착 17:10분 (방콕시간 ,우리보다 2시간 늦음)
저는 항공권을 일성여행사에서 ROH상품으로 예매 했습니다. 이때가 성수기라 여러모로 알아 봤으나 이상품이 제일 싸게 생각 되었습니다.
3명(1명은 child 요금,75%) ,만다린호텔 2박 포함 1,443,290원 (11월에 예약하여 5% DC받음) 이 상품은 공항 호텔간 왕복 픽업비가 포함 되어있어서 우리는 가는날 1박, 오는날 1박으로 하였습니다.
픽업 차량도 좋고(벤츠, 볼보) 직원들 친절히 잘 해주었습니다. 아주 만족함. 그전에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불친절한 태국 출입국 직원땜에 약간 기분이 상해 있었는데 ...... 다른게 아니라 입국 신고서 작성시 태국내 숙소 적는난에 그냥 bangkok 이라고만 적었는데 서류를 팽개치듯이 던지며 똑바로 적으라고 인상씀, 적어도 태국의 첫인상 일진데 상당히 기분 나빳슴.좋게 알려줘도 되는데 , 하여튼 처음 여행하시는 분들 아무 이름이라도 적으시길 바랍니다. 기분 상하지 않으려면...
만다린 호텔에서 아침식사 쿠폰을 2장만 줌. 문의 하니 2명 예약이라서 2장만 준다고 하네요. 우린 3명인데.... 쩝.. 이것도 약간의 의문?(여기에 대해 아시는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
18:30분경에 만다린 호텔에 도착하여 짐 풀고 가까운 곳인 실롬으로 구경겸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걸어서 15분 정도. 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로 저녁해결-셋트메뉴 3개 240밧- 하고 천천히 실롬 구경하다가 모르고 뒷골목으로 들어가서 혼쭐 났습니다. 애들하고 다닐곳이 아닌곳으로 들어가서......^^ 올때는 택시타고 왔슴 -52밧-
27일 ,화요일 밤새 비가 제법 온것 같았습니다.
동대문을 통하여 카오산의 람푸하우스를 예약 해놨기에 카오산으로 이동하기위해 나왔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호텔 앞에 대기하는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비싸다는것 알고 있지만 비때문에 비 맞으면서 길거리에서 택시 잡기가 뭐해서 그냥 탔습니다. -150밧- 미터요금으로는 한 80밧 전후 된다고 하더군요.
오전 내 날씨가 비가 오락가락하고 해서 카오산에서만 이것저것 구경하고 나이쏘이 소갈비 국수 먹으러 갔으나 영업 끝이라 더군요. 오후 3시쯤에 갔는데 그때쯤 끝나는것 같더군요.문 여는 시간이 오전7:30분경임.천천히 구경하면서 미스터 렉 라면집으로 갔습니다. 아주 만족할만한 곳임 .
식사가 우리 입맛에 맞고 김치도 있습니다 -25밧, 식사는 60~80밧 사이-
해물라면
카레라이스
우리나라의 보통 경양식집 같은 맛입니다. 양도 푸짐하구요.메뉴도 여러가지 많습니다. 강추입니다.나중에 우리 애들이 이집을 무척 좋아 하게 됩니다. 식사후 낼 투어 티켓을 끊었습니다.
깐짜나부리 1일 트래킹 550밧* 3= 1150밧, 다음날 수상시장과 로즈가든 티켓 550*3=1150밧 total 3300밧 .
28일 수요일. 맑음.
오전 7:00시에 깐짜나부리 트래킹을 가기위해 여행사 앞에서 픽업.
말이 트래킹이지 모든 일정을 자동차로 이동함. 스피드 보트도 타고
맛보기로 코끼리도 타고,
싸이욕 폭포도 가고
,콰이강의 다리도 가고
,제스 전쟁 박물관-1인 30밧-도가고
, 죽음의 철도 구간을 기차도 타고- 1인50밧 -
하루 일정으로는 제법 빡빡한 일정 입니다.이동은 봉고차로 하는데 차타고 돌아다니는 시간이 한7~8시간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주의 할점이 있는데요. 우리들 상식으로 편의점은 바코드로 찍기 때문에 거의 믿는 편 이잖아요 근데 이곳 태국은 그것도 믿지 못할일이 벌어 집니다.
깐짜나부리 다와서 휴게소 편의점에서 애들이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서 샌드위치랑 음료수를 삽니다. 물론 제가 고른게 아니라서 가격을 정확히 모르는 상태서 찍힌데로 줬습니다. -117밧- 태국에 온지 며칠 안되기에 현지 물가에 대한 감각이 없는것도 한몫합니다. 차에와서 사온 빵을 먹으면서 봉지안에 있는 계산서를 무심결에 보니 우리가 사지도 않은 45밧 짜리가 찍혀있는겁니다. 헐~~~~. 빵과 음료수는 먹고 있고 말은 제대로 안통하고 ....... .그래서 기냥 포기 했습니다. 아마 제 생각에 이런 점을 악용 하는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3~4대의 봉고차가 동시에 서서 약간의 복잡함이 있는 틈을 타서 그러는 것 같더군요. 그동안 태국 있으면서 여러 편의점을 많이 갔었으나 다른곳은 별 문제 없었습니다.
29일 목요일. 맑음.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전 7:00시에 수상시장 투어를 갑니다.
수상시장
수상시장에서는 절대 물건 구입하지마세요.수상시장에 있는 물건 어디가도 있습니다. 바가지 정도가 아니라 상상을 초월 합니다. 저희와 같이 배를 타고간 서양여자 둘은 800밧 부르는 물건을 무려120밧에 사더군요.헐~~~~ 이해가 갑니까?..... 먹는것도 현지인은 10밧짜리도 무조건 20밧 이상임.
악어농장
코끼리쇼
티켓 끊을때 저의 생각은 수상시장,악어농장,로즈가든 이렇게 하루에 3개는 무리가 아니겠나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수상시장,로즈가든만 끊었습니다.순전히 저의 생각 만이죠^^.
근데 막상 투어를 시작하니 두개를하는 팀과 3개를 하는팀과 같이 이동합니다. 저희들 같은경우는 수상시장과 로즈가든을 신청 했는데 수상시장을 본후 다음에 악어농장을 간답니다. 한차로 이동하니 악어농장을 신청 안한 사람은 2시간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헐~~~ 2시간을 애들 데리고 어떻게 기다리나.......... 그래서 가이드 에게 지금 신청해도 되냐니깐 된답니다. 얼마냐 하니 인당 300밧 이랍니다. 3개를 같이 카오산에서 신청하면 700밧,2개는 550밧 입니다.
결국 우리는 인당 150밧씩 450밧 손해를 본 셈입니다.. 문제는 이런점을 카오산의 여행사는 알고 있을겁니다.(물론 한인업소) 우리가 한인업소를 찿는 이유중의 하나가 언어적인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약간의 설명을 듣기 위함도 있는데 넘 업무적인 태도, 즉 묻지 않으면 답하지 않는,물어도 아주 짧게 답하고 굳이 알려줘 봤자 얻는 이익이 없다 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저만 그럴수도 있습니다.^^)
제가 티켓 끊을때도 애들을 데리고 갔는데 말이죠.. 하긴 그사람들은 수십 ,수백명을 상대하며 하는말 또하고, 했는말 또하는 경우를 모르는것은 아닙니다만 그게 서비스업이니 당연한거라 생각되어 지는데.......어찌보면 우리가 가장큰 고객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닌듯 여겨지는데 이런 비판적인글을 저도 적게되는 현실이.....물론 여행자 스스로 공부해서 알고 가야 하는것이 우선이나 섭섭한 마음은 어쩔수 없더군요....쩝..
30일 금요일, 맑음.
원래 계획은 오늘 밤차로 치앙마이갈 계획 이었으나 기차표 예매에 차질이 생겨 낼 밤차로 예매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휴식일,아침에비엥타이 호텔길에 있는 쌀국수로 -10밧, 가장싼곳임-먹고 아침시장을 구경겸갔다가 아직 태국 물가에 적응 이 잘 안된탓에 상황판단 미스로 비싼 사과를 사먹음.큰 애가 사과를 좋아하여 눈에 띄길래 얼마냐 물어보니 1개 40밧,80밧 이렇게 한다 하더군요. 순간 40밧을 400원으로 계산,80밧짜리 3개 있길래 탕못200 하니 ok, 200밧주고 구입후 돌아 오면서 곰곰히 생각하니 2000원이 아닌 5000원이 아닌가....(태국 물가로는 엄청 비싼것 이지요.^^. 태국에서는 사과가 비싼것을 감안 해도)수업료 라고 위안 삼았습니다.
오전은 카오산에서 시간을 때우고 12시경에 방꺽너이 운하 투어를 하기 위해 타창으로 가기로 함. 걸어서 가기로 하고 파아탓거리로 해서 탐마삿대학 구내를 통과하여 불교용품 시장을 구경하면서 가다가 길거리 음식 맛도 보며, 쉬엄 쉬엄 갔습니다. 그리 먼거리는 아닌듯- 한30분 걸었나- 약간의 더위만 문제일뿐..... .
타 창에 도착하여 배시간표를 보니 첫 배가 4:30분 이라는 군요. 현재시간 1:10분. 대략 난감해 하고 있는데 큰애가 많이 피곤해 해서 뚝뚝을 타고-50밧- 다시 카오산 숙소로 왔습니다. 점심은 동대문의 김치말이 국수-120밧, 맛있음-로 먹고 큰애는 숙소에 쉬게하고 막내와 둘이서만 다시 뚝뚝을 타고 타창으로감. 타창도착 시간이 3:50분경인데 그때 정박한 배가 방야이 행인지 모르고 있다가 4;10분경에야 그배를 탐-1인 40밧- 덕분에 뒷자리에 앉게 되서 물이 튀는 압박을 받으면서 가게됨.인원이 대충차니 시간 되기도 전에 떠나더군요. 4:30분 배가 4;15분에 출발.
타창에서 배를 탄 후
수상가옥들,물이튀는 압박으로 사진을 찍을수 없어서 짜오프라야강의 수상가옥으로 사진을 대체 합니다.이해 바랍니다.^^. 제대로 찍었으면 더 멋진모습을 보여줄수 있었을껀데.....
저녁무렵의수상가옥들
방야이에 도착후 버스타고- 1인6밧- 타남으로, 타남에서 강건너는배-2밧- 타고 논타부리, 논타부리서 수상버스타고-1인 11밧- 파아팃 선착장으로 해서 카오산으로 왔습니다.도착시간은 거의 어두워진 6시4~50분 경 인것 같습니다.
방꺽너이(bangkok noi)운하 투어는 경비에 비해서 아주 만족 할만한 코스라 생각 됩니다. 현지인 들의 수상가옥(수상시장의 수상가옥은 비교가 안됨)과 배를 타고 가다 자기집으로 바로 내립니다.우리들이 볼때는 신기합니다...^^ 수상구멍가게도 지나고, 수상 주유소에서 기름도 넣고 등등 ,또 타남에서는 바로 앞에 제법큰 시장이 있습니다. 노점도 많고, 값도 현지인 물가로 보면 됩니다.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요술왕자님의 여행정보란에 보시면 "70밧으로 하는 반나절운하투어"를 참고하세요.
저녁은 동대문에서 새우구이로 실컷 먹었습니다.- 왕새우 한마리 20밧, 맥주 3병, 음료수 3병, 탕못 830밧, 새우를 어느정도 먹었는지 감이 오시죠.^^-
동대문에서 새우구이
다음은 롭부리를 거쳐 치앙마이일대로 넘어갑니다.
홍콩도착 13:50분 (홍콩시간,우리보다 1시간 늦음)
홍콩공항
홍콩출발 15:00분 , 방콕도착 17:10분 (방콕시간 ,우리보다 2시간 늦음)
저는 항공권을 일성여행사에서 ROH상품으로 예매 했습니다. 이때가 성수기라 여러모로 알아 봤으나 이상품이 제일 싸게 생각 되었습니다.
3명(1명은 child 요금,75%) ,만다린호텔 2박 포함 1,443,290원 (11월에 예약하여 5% DC받음) 이 상품은 공항 호텔간 왕복 픽업비가 포함 되어있어서 우리는 가는날 1박, 오는날 1박으로 하였습니다.
픽업 차량도 좋고(벤츠, 볼보) 직원들 친절히 잘 해주었습니다. 아주 만족함. 그전에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불친절한 태국 출입국 직원땜에 약간 기분이 상해 있었는데 ...... 다른게 아니라 입국 신고서 작성시 태국내 숙소 적는난에 그냥 bangkok 이라고만 적었는데 서류를 팽개치듯이 던지며 똑바로 적으라고 인상씀, 적어도 태국의 첫인상 일진데 상당히 기분 나빳슴.좋게 알려줘도 되는데 , 하여튼 처음 여행하시는 분들 아무 이름이라도 적으시길 바랍니다. 기분 상하지 않으려면...
만다린 호텔에서 아침식사 쿠폰을 2장만 줌. 문의 하니 2명 예약이라서 2장만 준다고 하네요. 우린 3명인데.... 쩝.. 이것도 약간의 의문?(여기에 대해 아시는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
18:30분경에 만다린 호텔에 도착하여 짐 풀고 가까운 곳인 실롬으로 구경겸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걸어서 15분 정도. 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로 저녁해결-셋트메뉴 3개 240밧- 하고 천천히 실롬 구경하다가 모르고 뒷골목으로 들어가서 혼쭐 났습니다. 애들하고 다닐곳이 아닌곳으로 들어가서......^^ 올때는 택시타고 왔슴 -52밧-
27일 ,화요일 밤새 비가 제법 온것 같았습니다.
동대문을 통하여 카오산의 람푸하우스를 예약 해놨기에 카오산으로 이동하기위해 나왔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호텔 앞에 대기하는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비싸다는것 알고 있지만 비때문에 비 맞으면서 길거리에서 택시 잡기가 뭐해서 그냥 탔습니다. -150밧- 미터요금으로는 한 80밧 전후 된다고 하더군요.
오전 내 날씨가 비가 오락가락하고 해서 카오산에서만 이것저것 구경하고 나이쏘이 소갈비 국수 먹으러 갔으나 영업 끝이라 더군요. 오후 3시쯤에 갔는데 그때쯤 끝나는것 같더군요.문 여는 시간이 오전7:30분경임.천천히 구경하면서 미스터 렉 라면집으로 갔습니다. 아주 만족할만한 곳임 .
식사가 우리 입맛에 맞고 김치도 있습니다 -25밧, 식사는 60~80밧 사이-
해물라면
카레라이스
우리나라의 보통 경양식집 같은 맛입니다. 양도 푸짐하구요.메뉴도 여러가지 많습니다. 강추입니다.나중에 우리 애들이 이집을 무척 좋아 하게 됩니다. 식사후 낼 투어 티켓을 끊었습니다.
깐짜나부리 1일 트래킹 550밧* 3= 1150밧, 다음날 수상시장과 로즈가든 티켓 550*3=1150밧 total 3300밧 .
28일 수요일. 맑음.
오전 7:00시에 깐짜나부리 트래킹을 가기위해 여행사 앞에서 픽업.
말이 트래킹이지 모든 일정을 자동차로 이동함. 스피드 보트도 타고
맛보기로 코끼리도 타고,
싸이욕 폭포도 가고
,콰이강의 다리도 가고
,제스 전쟁 박물관-1인 30밧-도가고
, 죽음의 철도 구간을 기차도 타고- 1인50밧 -
하루 일정으로는 제법 빡빡한 일정 입니다.이동은 봉고차로 하는데 차타고 돌아다니는 시간이 한7~8시간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주의 할점이 있는데요. 우리들 상식으로 편의점은 바코드로 찍기 때문에 거의 믿는 편 이잖아요 근데 이곳 태국은 그것도 믿지 못할일이 벌어 집니다.
깐짜나부리 다와서 휴게소 편의점에서 애들이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서 샌드위치랑 음료수를 삽니다. 물론 제가 고른게 아니라서 가격을 정확히 모르는 상태서 찍힌데로 줬습니다. -117밧- 태국에 온지 며칠 안되기에 현지 물가에 대한 감각이 없는것도 한몫합니다. 차에와서 사온 빵을 먹으면서 봉지안에 있는 계산서를 무심결에 보니 우리가 사지도 않은 45밧 짜리가 찍혀있는겁니다. 헐~~~~. 빵과 음료수는 먹고 있고 말은 제대로 안통하고 ....... .그래서 기냥 포기 했습니다. 아마 제 생각에 이런 점을 악용 하는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3~4대의 봉고차가 동시에 서서 약간의 복잡함이 있는 틈을 타서 그러는 것 같더군요. 그동안 태국 있으면서 여러 편의점을 많이 갔었으나 다른곳은 별 문제 없었습니다.
29일 목요일. 맑음.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전 7:00시에 수상시장 투어를 갑니다.
수상시장
수상시장에서는 절대 물건 구입하지마세요.수상시장에 있는 물건 어디가도 있습니다. 바가지 정도가 아니라 상상을 초월 합니다. 저희와 같이 배를 타고간 서양여자 둘은 800밧 부르는 물건을 무려120밧에 사더군요.헐~~~~ 이해가 갑니까?..... 먹는것도 현지인은 10밧짜리도 무조건 20밧 이상임.
악어농장
코끼리쇼
티켓 끊을때 저의 생각은 수상시장,악어농장,로즈가든 이렇게 하루에 3개는 무리가 아니겠나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수상시장,로즈가든만 끊었습니다.순전히 저의 생각 만이죠^^.
근데 막상 투어를 시작하니 두개를하는 팀과 3개를 하는팀과 같이 이동합니다. 저희들 같은경우는 수상시장과 로즈가든을 신청 했는데 수상시장을 본후 다음에 악어농장을 간답니다. 한차로 이동하니 악어농장을 신청 안한 사람은 2시간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헐~~~ 2시간을 애들 데리고 어떻게 기다리나.......... 그래서 가이드 에게 지금 신청해도 되냐니깐 된답니다. 얼마냐 하니 인당 300밧 이랍니다. 3개를 같이 카오산에서 신청하면 700밧,2개는 550밧 입니다.
결국 우리는 인당 150밧씩 450밧 손해를 본 셈입니다.. 문제는 이런점을 카오산의 여행사는 알고 있을겁니다.(물론 한인업소) 우리가 한인업소를 찿는 이유중의 하나가 언어적인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약간의 설명을 듣기 위함도 있는데 넘 업무적인 태도, 즉 묻지 않으면 답하지 않는,물어도 아주 짧게 답하고 굳이 알려줘 봤자 얻는 이익이 없다 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저만 그럴수도 있습니다.^^)
제가 티켓 끊을때도 애들을 데리고 갔는데 말이죠.. 하긴 그사람들은 수십 ,수백명을 상대하며 하는말 또하고, 했는말 또하는 경우를 모르는것은 아닙니다만 그게 서비스업이니 당연한거라 생각되어 지는데.......어찌보면 우리가 가장큰 고객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닌듯 여겨지는데 이런 비판적인글을 저도 적게되는 현실이.....물론 여행자 스스로 공부해서 알고 가야 하는것이 우선이나 섭섭한 마음은 어쩔수 없더군요....쩝..
30일 금요일, 맑음.
원래 계획은 오늘 밤차로 치앙마이갈 계획 이었으나 기차표 예매에 차질이 생겨 낼 밤차로 예매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휴식일,아침에비엥타이 호텔길에 있는 쌀국수로 -10밧, 가장싼곳임-먹고 아침시장을 구경겸갔다가 아직 태국 물가에 적응 이 잘 안된탓에 상황판단 미스로 비싼 사과를 사먹음.큰 애가 사과를 좋아하여 눈에 띄길래 얼마냐 물어보니 1개 40밧,80밧 이렇게 한다 하더군요. 순간 40밧을 400원으로 계산,80밧짜리 3개 있길래 탕못200 하니 ok, 200밧주고 구입후 돌아 오면서 곰곰히 생각하니 2000원이 아닌 5000원이 아닌가....(태국 물가로는 엄청 비싼것 이지요.^^. 태국에서는 사과가 비싼것을 감안 해도)수업료 라고 위안 삼았습니다.
오전은 카오산에서 시간을 때우고 12시경에 방꺽너이 운하 투어를 하기 위해 타창으로 가기로 함. 걸어서 가기로 하고 파아탓거리로 해서 탐마삿대학 구내를 통과하여 불교용품 시장을 구경하면서 가다가 길거리 음식 맛도 보며, 쉬엄 쉬엄 갔습니다. 그리 먼거리는 아닌듯- 한30분 걸었나- 약간의 더위만 문제일뿐..... .
타 창에 도착하여 배시간표를 보니 첫 배가 4:30분 이라는 군요. 현재시간 1:10분. 대략 난감해 하고 있는데 큰애가 많이 피곤해 해서 뚝뚝을 타고-50밧- 다시 카오산 숙소로 왔습니다. 점심은 동대문의 김치말이 국수-120밧, 맛있음-로 먹고 큰애는 숙소에 쉬게하고 막내와 둘이서만 다시 뚝뚝을 타고 타창으로감. 타창도착 시간이 3:50분경인데 그때 정박한 배가 방야이 행인지 모르고 있다가 4;10분경에야 그배를 탐-1인 40밧- 덕분에 뒷자리에 앉게 되서 물이 튀는 압박을 받으면서 가게됨.인원이 대충차니 시간 되기도 전에 떠나더군요. 4:30분 배가 4;15분에 출발.
타창에서 배를 탄 후
수상가옥들,물이튀는 압박으로 사진을 찍을수 없어서 짜오프라야강의 수상가옥으로 사진을 대체 합니다.이해 바랍니다.^^. 제대로 찍었으면 더 멋진모습을 보여줄수 있었을껀데.....
저녁무렵의수상가옥들
방야이에 도착후 버스타고- 1인6밧- 타남으로, 타남에서 강건너는배-2밧- 타고 논타부리, 논타부리서 수상버스타고-1인 11밧- 파아팃 선착장으로 해서 카오산으로 왔습니다.도착시간은 거의 어두워진 6시4~50분 경 인것 같습니다.
방꺽너이(bangkok noi)운하 투어는 경비에 비해서 아주 만족 할만한 코스라 생각 됩니다. 현지인 들의 수상가옥(수상시장의 수상가옥은 비교가 안됨)과 배를 타고 가다 자기집으로 바로 내립니다.우리들이 볼때는 신기합니다...^^ 수상구멍가게도 지나고, 수상 주유소에서 기름도 넣고 등등 ,또 타남에서는 바로 앞에 제법큰 시장이 있습니다. 노점도 많고, 값도 현지인 물가로 보면 됩니다.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요술왕자님의 여행정보란에 보시면 "70밧으로 하는 반나절운하투어"를 참고하세요.
저녁은 동대문에서 새우구이로 실컷 먹었습니다.- 왕새우 한마리 20밧, 맥주 3병, 음료수 3병, 탕못 830밧, 새우를 어느정도 먹었는지 감이 오시죠.^^-
동대문에서 새우구이
다음은 롭부리를 거쳐 치앙마이일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