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월 8일부터 2월 21일까지의 보름동안의 저와 친구의 태국여행일기입니다.
얼마나 여러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여행하는 동안 찍은 사진과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제가 운영자로 있는 동호회 "모펜"과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태사랑", "푸켓 썬라이즈"에 동일하게 올라갑니다.
인용된 글이나 약도등도 태사랑과 헬로우 태국, 푸켓 썬라이즈로부터 인용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과 느낌으로 이루어진 글이니
글을 읽은 동안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본격적으로 글이 시작되면 존칭이나 경어등은 생략하였으니 감안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캐논 똑딱이 카메라인 익서스 30과 SLR 카메라인 10D를 이용해서 찍었으며,
사진의 품질에 대해서도 본인이 아마츄어임을 감안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2月 12日, 일요일]
9시가 다 되어 갈때 일어났다.
몸이 그래도 약간 피곤한듯 해서 아침을 포기하고 더 잘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그래도 오늘이 체크 아웃 하는날이라 이 호텔의 조식 수준은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몸을 추스리고 일어났다.
조식 시간이 아침 10시까지라서 부랴부랴 씻고 조식을 주는 곳으로 내려갔다.
한 뚱뚱한 아주머니가 객실 번호를 물어봐서 알려주니 자리를 안내해준다.
실내자리가 있고 리버사이드 자리가 있다.
언듯 생각하면 리버사이드가 더 좋을듯 한데, 그것은 아니라고 한다.
메남 리버사이드 호텔은 무슨 생각인지는 몰라도, 백인종과 황인종에 대해서 차별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백인종은 실내든 리버사이드든 어디에서든 식사가 가능하지만,
황인종은 실내에서 식사를 할 수가 없으며 리버사이드에서만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를 리버사이드 자리로 안내할 때부터 기분이 조금 상했다.
무시하고 식사 시작.
식사는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마리 에어포트 호텔 조식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더 기분이 상했던것은, 조식 시간이 분명 10시까지라고 되어 있었는데,
아직 식사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었지만 리버사이드 쪽의 뷔페 음식들을 치워버리기 시작한것이다.
황당 그 자체, 뭐 이런 곳이 다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shit 이다.
웃긴것은 뒤늦게 나타난 백인종 무리가 나타나서 식시가 끝난 것이냐고 물으니,
그들은 실내로 들어가서 먹으라고 안내를 하더라. 췟!
조식으로 기분이 조금 상태에서 체크아웃을 했다.
오늘은 푸켓으로 가야 하는 날이기 때문에 왠지 마음이 조금 조급하기도 했다.
비행기 시간은 저녁 6시 45분이라서 공항으로 가기 전에,
마침 주말이기도 해서 짜뚜짝 주말 시장 (Chatuchak Weekend Market)을 돌아본후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역시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우선은 호텔에서 택시로 싸판탁신 역까지 이동후, 태사랑에서 알아본 대로
504번 에어콘 버스에 올라탔다.
[택시 이용 할때의 팁 한가지]이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태국의 택시를 이용할 경우, 의례적으로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다고 한다.
운전사에 대한 팁 정도로 생각하고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문제가 발생했다.
분명 택시를 타기 전에는 미터로 간다고 이야기가 되어 그 택시를 탔던 것인데,
내릴때 미터로 요금이 41바트여서 50바트 주면 되겠구나 싶었으나,
잔돈이 없어서 100바트짜리를 주니 아무런 꺼리낌 없이 40바트만 준다.
손님이 알아서 주는 팁과 본인이 알아서 뜯어가는 팁에는 분명 느낌이 다르다.
도둑 맞은 기분이였다.
또 다른 경우로는 잔돈이 없다고 하면서 작은돈이 없냐고 물어보며 거스름돈을 꿀꺽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일이 있고 나니 그 뒤부터는 사전에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잔돈을 항상 준비해두게 되었다.
조금 기다리니 기다리던 504번 버스가 왔다.
[대중 교통 - 버스 이용하기]
우선은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이용해분 후의 팁을 이야기 해보자면,
태사랑에 올라와 있는 버스 노선표를 잘 숙지하고 있도록 하자.
버스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같은 번호에 에어콘이 있는 버스와 없는 버스가 있다.
에어콘 없는 버스가 훨씬 자주 있지만, 더위와 방콕 시내의 대기 오염 정도를 생각해서
우리는 에어콘이 있는 버스만을 이용했다. 정말 시원하다.
모든 버스에는 안내양이나 안내남이 있다.
우선 버스에 오르면 빈 자리에 앉도록 하자.
앉아 있으면 승무원이 알아서 찾아온다.
그때 어디까지 가는지를 말하면 요금이 얼마인지를 말해주면서 승차권 같은것을 그자리에서 끊어준다.
승무원들이 대부분 진철해서 내릴 정거장이 되면 대부분 알려주더라.
(사실 좀 타고 다니다보면 지리가 눈에 익고 대충 다 알게 되었다.)
아래는 태사랑에 링크되어 있는 주요 노선 버스번호다.
문제 발생, 분명 504번이 짜뚜짝 까지 간다고 되어 있었는데,
무슨 오류가 있었던 것인지 안내양 아줌마가 난감해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종이 쪽지에 '77' 이라는 숫자를 적어오며 이번 정거장에서서 내려서
갈아 타라는 말을 하는듯하다.
요금은 안받았다.
다시 정거장에 서서 77번 버스를 기다렸다가 탔다.
아랫 사진은 바로 승차권이다. 짜뚜짝 까지 가는데 20바트 라고 한다.
(승차권에 20바트라고 써 있다.)
버스 실내 모습
안내양의 손이다.
한손의 손가락 사이 사이로 지폐를 접어 쥐면서 돈통을 들고 있다.
짜뚜짝 주말 시장에 도착했다.
산더미같은 배낭을 짊어 지고 시장을 돌자기 까마득하다.
잠시 고민하다가 아직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공항으로 가서 짐 보관소에 짐을 맡기고
다시 시장으로 오기로 결정.
짜뚜짝 시장에서 공항까지는 29번 에어콘 버스를 이용했다.
공항 안내원에게 물어 짐보관소를 찾아가 짐을 맡기니
우선 짐 내용물을 살짝 검사한다. (하는둥 마는둥 한다.)
그러면서 디지털 기기나 손상의 우려가 있는 물건이 있으면 안받아주려고 한다.
얼마나 맡겨둘 것인지를 물어봐서 3~4시간 정도라니까 받아준다.
짐 보관료는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3~4시간 맡기고 180바트 냈다.
다시 29번 버스를 타고 짜뚜짝 시장으로 왔다.
여기서 한가지 또 이야기 하고 넘어가자면
공항과 카오산, 방람푸를 연결하는 59번 버스는 24시간 운행을 한다고 한다.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다른 교통 수단이 끊긴 때라면 이용할만 하다.
단, 짜뚜짝과 공항 사이만을 본다면 절대 비추다.
29번 버스가 직진 코스로 공항까지 간다면, 59번 버스는 시내를 빙글 빙글 돌고 돌아 공항에 도착한다.[딸랏 짜뚜짝 (짜뚜짝 주말 시장, Chatuchak Weekend Market)]주말에만 열리는 시장으로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모두 26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하며, 각 부분마다 비슷한 성격의 물건을 팔고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며, 태국의 전국 시장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물건들을 만날수 있다고 한다.
인용 from 헬로우 태국.
현지인이 말해주길, 그 시장이 해가 떠있는 시간에는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고 덥기 때문에,
조금 더위가 식기 시작하는 4시 이후에 가라고 충고하더라.
문제는 4시가 넘으면 얼마 안 있어서 상점들이 문을 막 닫기 시작한다.
자, 그럼 짜뚜짝 시장을 구경해보자.
다람쥐 비슷한 것을 팔고 있다. 새끼인듯한데, 눈도 아직 안 뜬 놈들도 있다.
버스나 BTS에서 내리면 가장 처음 보이는 게이트가 18번 게이트가 아닐까 한다.
BTS 역으로는 북쪽 종점인 모칫 (Mo Chit) 역에서 내리면 짜뚜짝 시장이다.
재미난 선풍기.
아마도 드라이 아이스를 이용한 에어콘 대용 선풍기가 아닌가 싶다.
코코넛을 팔고 있었다.
아직 먹어보지 못해서 하나 먹어보기로 했다.
하나에 20바트라고 되어 있다.
과일의 한쪽을 칼로 뚫어주고 빨대를 껴준다.
즙을 다 마신후에는 노점에 놓여 있는 수저로 안쪽을 긁어주면
참외 조각 같은 것이 나온다.
아주 시원하면 모를까, 그냥 설탕탄 물 같은 것이, 과일도 별맛이 없다.
아, 아직까지 한국에서 먹던 과일만큼 맛있는 과일은 못먹어봤다.
시장 골목을 다니다보면 태국인이 무슨 소쿠리 같은 것을 지고 다니면서
즉석에서 무엇인가를 빠아서는 음식을 만들어 판다.
이때까진 이것이 '쏨땀' 이라는 것을 몰라서 먹진 않았다.
왠지 힘들어 보여서 한장 찍어보았다.
태국여행중 몇번 보았던 마네킹이다.
그 표정이 너무 인상적이라서 볼때마다 괜한 웃음이 나온다.
시장을 둘러 보던중,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후다닥 비를 피해 있던중, 태국의 비는 쏘나기 처럼, 막 왔다가도 금방 그친다는 소리가 기억났다.
비 그치기를 잠시 기다리면서 또 다시 길거리 음식을 먹기로 했다.
시장의 도처에 포장마차 같은 식당들이 많이 있다.
생긴 것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국수는 똠양꿍 국물에 국수 말은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아주 맛있다.
밥은 돼지 고기 덮밥 정도로 생각되는데 역시나 아주 맛있다.
우리 두사람에게는 태국 음식이 척척 붙는다.
식사 2인분과 음료수 2개, 90바트다.
식사가 끝났는데도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인다.
누가 태국의 비가 소나기 같다고 했던가. ㅠㅠ
열심히 피를 피해가며 다시 시장 구경을 시작했다.
실외보다는 실내 공간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그럭 저럭 비가 와도 구경할만하다.
대충 둘러보다보니 슬슬 공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3시간이 넘게 시장 바닥을 돌아다녔는데도 반도 못본듯하다.
혹시 또 오게 될진 모르겠지만 나중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렸다.
우선은 집 식구들에게 선물로 줄 선물들을 몇가지 구입하고.
(같은 물건이라도 집집 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 다르더라. 물건 사기 전에
조금 돌아보고, 가격 흥정도 기분 상하지 않을 정도로 하자.)
다시 29번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국내선을 이용하는 것이라 보딩까지 별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
느긋하게 맘을 먹고 있었는데 시간을 보니 왠지 빠듯하게 느껴진다.
문제 발생.
아무 생각없이 버스에서 내리고 보니, 내린 곳은 국제선 청사다.
헉! 이곳에서부터 국내선 청사까지만도 과장해서 한나절을 걸어가야 한다.
혹시 버스를 이용해서 공항을 이용할 사람들은 실수하지말자.
국내선을 이용할 시 국제선보다 한정거장 전에 내려야만 한다.
짐을 후다닥 찾아 국내선 청사로 뛰기 시작.
티케팅을 하고 나니 보딩까지 10분 정도 남은듯하다.
땀 삐질 삐질 흘리며 시간 맞춰 왔것만, 이놈의 에어 아시아, 한 40분은 연착했다.
사진은 에어 아시아 푸켓행 실내 모습.
에어 아시아, 영세 항공사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온다.
티켓팅을 하고 항공권을 받으니, 출력된 항공권도 아니고
우리나라 예전 시외버스 승차권에서 보던 것처럼, 열심히 항공권에 손으로 써서 준다. ㅎㅎ
국내선인데다 저가 항공사라 그런지, 기내식이고 써비스고 아무것도 없다.
푸켓을 향해 가는 동안 내심 걱정이 된다.
태사랑에서 활동하고 있는 썬라이즈를 통해 푸켓쪽의 숙소를 다 예약했고
푸켓에 도착하는날 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 서비스도 신청을 한 상태인데,
비행기가 연착을 했으니, 픽업하러 왔던 사람이 가버리면 어쩌나 하는 기우가.
푸켓에 도착하고 보니, 픽업해줄 사람이 나의 이름을 들고 서 있었다. 휴.
내가 예약한 빠통 비치에 있는, 빠통 프리미어 호텔까지 4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공항에서부터 빠통 비치까지 가는 동안에
방콕에서와는 달리 무언가 긴장이 쫙~ 풀리는 기분이다.
호텔에 도착, 리셉션 데스크에 의외로 남자들만 보인다.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왔다.
벨 보이는 따라 와서는 문만 열어주고 갔는데, 정말로 팁 주기 아깝단 생각이 들었다.
짐이나 좀 들어주던가. 20바트만 줬다.
잠시 쉬면서 짐을 풀고 나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나갔다.
시장을 하도 열심히 돌아 다녀서인지 발바닥 한가운데 물집이 잡혔다. 아놔.
우선은 찾기 쉬울 것 같은 쑤언미 (Suan Mee) 쑤끼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호텔을 나와 바로 앞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가서 푸켓 지도를 한장 구하면서
안내양에게 쑤언 미 쑤끼 위치를 물어보니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쑤언 미 수끼집은 빠통의 방라로드 (Bang La Road)에 있는 오션 플라자 1층에 위치해 있다.
[쑤끼 (Suki)]태국 음식중에 한국 사람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것중 하나라고 한다.
향신료를 전혀 넣지 않은 맑은 육수에 고기, 해산물, 야채등을 넣어 끓여 먹는것.
인용 from 헬로우 태국.
딱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샤브샤브가 생각난다.
아래 사진의 건물이 방라로드에 있는 오션 플라자이다.
이 건물의 일층으로 들어가서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쑤언 미 쑤끼집이 보인다.
실내 모습, 우리가 너무 늦게 간 것인지 손님이 우리 밖에 없다.
요리가 나왔다.
정말 우리나라의 샤브샤브가 생각난다.
양념장들이다.
왼쪽의 마늘과 고추 다진것은 육수에 넣고, 빨간 양념장에 내용물들을 찍어 먹는다.
음식 가격은 350바트. 그럭 저럭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오션 플라자 지하에 내려가 보면 빅원 (Big One) 이라는 큰 슈퍼마켓이 있다.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한다. 기억해두자.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피씨방을 들렸다.
이용요금은 분당 1바트, 한시간에 50바트. 처음엔 싸다 싶었지만,
빠통의 물가는 태국에서도 알아주게 비싸다고 한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분당 1바트의 인터넷 요금은 엄청 비싼 것이였다.
(가까운 푸켓 타운이나 방콕 시내에서 돌아다니다보면 한시간에 20바트인 피씨방을 볼 수 있다.)[빠통 프리미어 호텔]푸켓 썬라이즈를 통해 예약했다.
약도.
요금.
호텔은 밤에 도착해서 보았을때는 이상해보였는데, 밝을때 보니 조금 괜찮아 보이기도 한다.
호텔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시간 전개를 무시하고 사진을 올렸다.
수영장도 크진 않지만 꽤 운치 있다.
풀 억세스 룸도 있다.
객실 내부이다. 디럭스룸이다.
객실 내부는 다소 낡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실내는 깨끗하다.
사진에 보이는 저 삼각형의 등받이, 생각외로 참 편하다.
욕실 모습이다.
왜 벽을 저런 색으로 칠했을까 하는 생각이 3일 묵는 동안 계속 떠나질 않았다.
물론 그것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뜨거운 물이 영 시원찮다.
미니바와 그 가격표.
그래도 저렴한 편인 것으로 생각된다.
아까 저녁을 먹고 호텔로 들어오기 전, 빅원 슈퍼마켓에 들렸을때 사온 이것 저것.
녹색음료수는 딱 불량 식품맛이다.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추천할 만한 음료는 아닌듯하다.
태국 제일의 맥주라는 싱하비어.
먹어보진 않아서 그 맛을 평하진 못하겠다.
맥주 안주로 먹을 생각으로 사온 안주.
맥주는 안먹고 안주만. -0-
해바라기씨.
예전 중국에 있을때 먹었던 추억이 떠올라 보이길래 사왔다.
역시 먹고 있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우리나라의 버터링 쿠키 같은 과자.
상자에 그려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너무나 실망스러운 내용물, 꼴랑 8조각 들었다.
맛은 괜찮은 편이다.
내일은 피피섬 투어를 떠나는 날이다.
이 역시 썬라이즈를 통해 예약 가능했다.
아침 일찍 호텔 로비로 픽업을 하러 오기로 되어 있다. 7시 50분.
저 시간에 맞춰 일어날 수 있을까도 걱정이다보니 조식은 사실 거의 포기한 상태였다.
벌써 시간이 많이 늦었다. 잠을 청해야겠다. 얼얼한 발바닥을 주므르며.
그럼 다음 날 편에 계속....
흠.. 저도 우리나라 디카 보급 초기엔 삼성제품을 무지하게 싫어했습니다. 기술도 안되는데 대기업이란 힘만 믿고 브랜드로 밀어 붙여서...
근데 요즘은 삼성도 많이 발전했더군요. 똑딱이들은 이제 시장을 선도하는 품질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일본회사들의 카메라들 하는 만큼은 온 것 같습니다. 이제 삼성도 가격만 더 낮아지면 좋을텐데 말이죠.
보면 볼수록 대단하단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정도로 한편 올리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쏟는 정성도 필요할텐데 좋은 정보들도 다 찍어주시고~
사진 솜씨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마치 사진 찍으러 여행간 것 같은 느낌도~~ ㅎ
태국 2번 갔어두 아직 짜뚜짝 시장을 못들려봤는데 사진을 너무 구석구석 잘 찍어서 안가봐도 되겠어요~~ ㅎㅎ
메남 리버사이드호텔 피부색으로 차별하지 않습니니다.
작년 6월경 가족 배낭여행시 묵었던 호텔인데 조식도 괜찮고 아주 좋았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린관계로(5세, 7세, 11세) 아침부터 더위 먹어을까봐 실내에서만 아침식사를 했는데 아무 문제 없을뿐 아니라 오히려 서양사람들이 외부에서 많이 먹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