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23일

나이스아파트먼트에 짐을 풀고 씻지도 않고 그대로 뻗어잔 우리... 미친듯한

찝찝함에 깨보니 벌써 낮두시다.. 오늘은 도이수텝갔다가 깐똑디너쇼보고 나

이트 바자가기로했다..

치앙마이는 좀 쌀쌀해서 긴팔을 입고 나갔다. 난 전에 도이수텝에 가본적있지

만 스토니를 위해 다시가기로 했다. 도이수텝 가는길은 구불거려서 스토니..

이름답게 속이 안좋으시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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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보니 더 쏠린다....높은계단을 헉헉대고 올라가는데 내일 트레킹이 심히걱

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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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한복판에서 널부러져 잔다. 얄밉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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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와도 멋진 도이수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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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구름껴서 치앙마이 시내는 잘안보였다. 그래도 도이수텝 멋져!!!!!

내려오는길에 귀여운 고산족 꼬마가 짭찝데면서 무엇인가를 맛있게 먹고 있길

래 먹는거에 집착하는 우리는 그아이가 먹는게 뭔가 하고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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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다... 맛있겠다 하고 샀는데!!!!!!!!!!!! 왕 맛없슈--;

왕꿈틀이에 들어있는 초울트라로 신 지렁이를 먹는기분.... 그래서 설탕을 마

구 뿌리고 한입 넣었는데.. 짜다... 과일가게 아줌마한테 당한 두번째테러..

설탕이라며 아줌마....ㅜㅜ 너무짜서 어쩔수 없이 쓰레기통으로,,, 아깝다....

도이수텝에서 내려온 우리는 깐똑디너쇼에 가기위해 봉고를 기다리는데 한국

인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걸어온다.. 역시 한국사람!! 베트남에 잠시 사신다고

했다. 같이 먹기로 하고 봉고를 타고 15분쯤가니 올드치앙마이 문화센터라는

곳에 내려준다 .음식은 생각보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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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증--; 마구마구 흔들려 주세요~~

음식은 생각보다 맛있다. 특히 우리나라 쌈장같은게 있는데 야채에 찍어먹으

면 정말우리나라 쌈장같다.. 쇼는 볼생각 안하고 먹는데만 집중... 다먹고 이

제 볼라고 하니까 끝난다.. 이게 뭐니 이게....그런데 끝이 아니었다.뒤쪽 움막

(?) 같은곳에서도 쇼를 하는데... 쇼의 내용이 너무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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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나오겠지 하고 집중하면 끝이다. 특히 고산족들의 춤과 노래.,..

15분 연습이면 누구나다 풀코스로 공연 가능하다..ㅋㅋㅋ쇼가 다끝나고 다서

는 숙소까지 데려다주는데 우리는 나이트바자에 내려달라했다. 조리가 불편해

서 하나사고 이것저것 보다가 목말라서 맥주한잔 마시고 내일은 트렉킹해야하

니까 일찍 들어오기로 했다. 그런데 좀 아쉬워서 오는길에 또 맥주사들고 와

서 숙소밑에서 한잔씩하고 내일을 위해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