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의 여행기2☆ 짠돌이는 이스라엘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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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의 여행기2☆ 짠돌이는 이스라엘에 있었다!

몽쿠미 1 1014
어제.. 헬로태국에 추천표시가 된 마르코폴로 게스트하우스에서 잤으나..
새벽 3시넘어까지 쿵쿵~ 울리는 옆집 클럽 음악때문에 제대로 잠을 못잤다
마르코폴로 비추에요~ 방음이 안되요..T_T
어쨋든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수상시장투어하러 나섰다
[image]P1010016.JPG[/image]
코코넛 설탕 농장~ 맛은 대략 별루...-_-

드디어 수상 시장에 도착했다~~
난 배타고 구경하고 싶어서 한국분들 뒤 졸졸~ 따라 다녔는데..
배 탈 생각이 없어보여서시무룩해져 있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탄타고 해서 묻어갔다..흐흐

[image]P1010018.JPG[/image]

근데 이분들..장난이 아니네?? 완전 짠짠짠짠!!돌이다..
모든 물건을 50b에 부른다..
특히 200b짜리 향신료를 50b에 부르는...그 짠돌이정신!!박수 짝짝..ㅎㅎ
결국엔 70밧인가에 산것 같은데..잘모르겠당..-_-
근데 웬일로 짠돌이 아저씨께서 배에서 내리고 음료수 하나 사주겠댄다..
완전..감격했다..ㅎㅎ
[image]P1010020.JPG[/image]
모자 하나 사실라우~~

투어를 마치고 짜뚜짝에 갈 생각이었으나 태국인 친구랑 그의어머니를
만나기로 해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쉬다가 싸얌으로 나갔다.
[image]P1010023.JPG[/image]
싸얌스퀘~

시간이 되자 나타나는 친구와 어머니~~~. 이 친구는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워 한국어가 유창하고 한국에도 두번이나 와 본 친구다.
중요한건 나보다 더 한국인처럼 생겼다..ㅋㅋ
우선 저녁을 먹자고 어느 식당으로 데려가는데 태국의 얌종류를 먹게
해주신다고 똠얌꿍부터해서 얌종류를 시켜주셨다.
그 중에서 새우와 살짝튀긴깻잎에 달짝지근한 간장소스를 뿌린 얌이 있었는데
정말..맛이 일품이다!! 먹으면서 '아러이 찡찡'을 외쳐대니 성원이와
어머니꼐서 굉장히 좋아한다^^(이 얌 이름 아시는분~~~~)
흔히 동남아 사람들은 여행객이 돈이 많으니 얻어먹는걸 당연하다고 여긴다고 얼핏 들은적이 있다.
근데 어머니께서는 나도 좀 보태겠다고 하는것도 말리시고,
헤어질떄는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고 차비까지 손에 쥐어주셨다.
어머니의 행동과 말씀 하나하나 정말 나를 위해주신다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image]scan.jpg[/image]
'안녕하세요'T를 입은 친구와 나 ^^




....미리 지불한 마르코폴로게스트하우스의 2박때문에...어쩔 수 없이..
쿵쾅 거리는 음악에 밤늦도록 뜬눈으로 지샜다!!!!!!!!!!!!크어..T_T
재수생시절에 사용한 소음막는 귀마개가 어찌나..그립던지...

 
1 Comments
아이러브 젤라또 2006.02.01 21:57  
  님이 말한거 저두 먹어고보싶어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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