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초짜 방콕여행-2
둘째날 일정은 짜주작 주말시장+반나절 운하투어+디너크루즈였어요
가장 많이 준비한 날이라고 할까요..ㅎㅎ
아침부터 서둘러 BTS타고 모칫역으로 갔어요..근데 생각보다 일찍 갔나봐요
9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그때 문 여는 곳들이 많더라구요..
우리 남대문 시장이랑 비슷하더군요...울엄마의 부탁으로 큰 코끼리 두마리사고, 이것저것 장식품들 사고 돌아다녔어요...
간간히 들리는 한국말...ㅋㅋ 주말밖에 안 여니...여행객들이 다 몰렸나봐여...
아주 커서 오래걸린다고 했는데, 우리는 세세히 안보구 돌다보니 11시반쯤되서 슬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칫역보다 지하철역인 깜팽펫역이 가깝더라구요...근데 여기는 지하철이랑 지상철이랑 연결이 안되어있더군요..
저의 정보 부족이었슴다...에구구구
검정 동전같은걸 주는데..바보같이 지상철 카드생각하구 이걸로 또 뭘 해야하는줄 알고 방황했다는..ㅋㅋㅋ
짜뚜작 공원역에 내려 밖으로 나와서 다시 지상철로 갈아타고 가야하더라구요...에구 불편해라...
암튼 씨암으로 가서 씨파라는 식당을 찾아갔지요...물론 헬로태국보구 체크해놨지요..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맛도 괜찮더라구요...점심으로 간단히 먹구 아주 좋았어요...
점심먹구 그 넘의 코끼리가 너무 무거워서 호텔로 돌아왔어요...
방야이행 3시반배 타러갈려면 시간이 두시간정도 여유가 있더라구요.
수영장 내려가서 수영하고 쉬다가 슬슬 준비를 하고 싸톤 선착장으로 갔어요.
4시반배를 타면 여유있게 주변 구경 못한다고 해서 3시반배를 타러 갔어요...
타창에 3시15분쯤 갔더니 1시간 후에 오라더군요..일요일에는 3시반배가 없나봐요...
왕궁 앞쪽에 마땅히 시원하게 있을곳이 없어 찾다보니 조그만 식당이 있어서 거기서 음료수 시켜놓구 1시간을 기다렸어요.
4시15분쯤 다시 선착장으로 갔더니 이미 배에 몇사람이 타있더라구요..
맨 앞 두줄은 이미 사람이 있고 세번째 자리에 앉았어요..무지 좁아 덩치큰 울 남편 앉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앉자마자 앞에 계신 세분이 저희를 보구 인사를 하더군요...한국분이였어요..ㅋㅋㅋㅋ
저처럼 태사랑 보구 오셨다더군요.....어찌나 반갑던지..
운하투어...추천할 만 하더군요...울남편 이틀간 여행중에 가장 좋다구 하더군요...
한가지...그 드러운 물에서 애들이 수영하고 놀구, 거기서 목욕하시는 아저씨 등등...그거는 적응 안되더군요..ㅋㅋ
방야이에거 버스타고 타남으로 거기서 다시 배타고 논타부리로 왔지요...
잘 찾아다닐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갔는데, 워낙 설명을 잘 해놓으셔서 쉽게 다닐수 있었어요
패키지 여행에서 볼수 없는 아주 좋은 여행이었답니다.
둘째날은 아무일 없이 인제 끝나나보다 했어요...디너크루즈만 하면 되니깐요..ㅎㅎ
근데 수상버스를 타고 기다리고 있는데 출발을 안하는거예요..일요일이라 바로바로 출발을 안하더라구요
기다리다보니 크루즈 시간이 안 맞겠더라구요....6시20분에 출발한다는데 싸톤가지 1시간이 걸린다잖아요..허걱
배에서 만난 한국분 중에 태국말을 아주 잘하시는 분이 계셔서 부탁을 드렸어요...
거기 보트타면 얼마나 걸리는지...30분이면 간다더군요...근데 요금이 1,000B였어요...
하지만 오늘이 1주년 기념일인데...크루즈를 안 할수도없잖아요..구냥 력셜하게 포기하자고 하구 보트를 탔는데
저...짜오프라강에 몸을 담그는 줄 알았슴다...ㅠ.ㅠ
어찌나 무섭던지...딱 둘이타면 꽉 차는 폭에 물 다 튀고...물이 바로 옆에 있어서..빠질까봐...잡을데도 없고...
그 30분...어찌 지나가나 했어요...그래도 언제 또 즐겨보는 스피드겠어여...
나중에는 지나가는 배에 손도 흔들어주고...과감해졌져..ㅋㅋㅋㅋ
무사히 시간안에 도착해서 옷갈아 입으러 엘리베이터를 탔더니...그 몰골이 말이 아니더군요....ㅋㅋㅋ
다행히 멋진 디너를 즐길수 있었답니다...이미 가격이야 포기한거고...ㅎㅎㅎ
사이트에는 샹그릴라크루즈가 1,300B라고 써있었는데, 가서 보니 2,200B더군요...음료는 별도구요..
옆 테이블에는 한국 여자 두분이 있더군요...어딜가나 만나더라구요..ㅋㅋ
암튼 멋진 1주년 저녁이었어여...어제의 아픔을 딛고 울남편 해산물 열심히 먹더군요..ㅋㅋㅋ
이리하여 둘째날 여행도 무사히 마감했어여..
가장 많이 준비한 날이라고 할까요..ㅎㅎ
아침부터 서둘러 BTS타고 모칫역으로 갔어요..근데 생각보다 일찍 갔나봐요
9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그때 문 여는 곳들이 많더라구요..
우리 남대문 시장이랑 비슷하더군요...울엄마의 부탁으로 큰 코끼리 두마리사고, 이것저것 장식품들 사고 돌아다녔어요...
간간히 들리는 한국말...ㅋㅋ 주말밖에 안 여니...여행객들이 다 몰렸나봐여...
아주 커서 오래걸린다고 했는데, 우리는 세세히 안보구 돌다보니 11시반쯤되서 슬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칫역보다 지하철역인 깜팽펫역이 가깝더라구요...근데 여기는 지하철이랑 지상철이랑 연결이 안되어있더군요..
저의 정보 부족이었슴다...에구구구
검정 동전같은걸 주는데..바보같이 지상철 카드생각하구 이걸로 또 뭘 해야하는줄 알고 방황했다는..ㅋㅋㅋ
짜뚜작 공원역에 내려 밖으로 나와서 다시 지상철로 갈아타고 가야하더라구요...에구 불편해라...
암튼 씨암으로 가서 씨파라는 식당을 찾아갔지요...물론 헬로태국보구 체크해놨지요..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맛도 괜찮더라구요...점심으로 간단히 먹구 아주 좋았어요...
점심먹구 그 넘의 코끼리가 너무 무거워서 호텔로 돌아왔어요...
방야이행 3시반배 타러갈려면 시간이 두시간정도 여유가 있더라구요.
수영장 내려가서 수영하고 쉬다가 슬슬 준비를 하고 싸톤 선착장으로 갔어요.
4시반배를 타면 여유있게 주변 구경 못한다고 해서 3시반배를 타러 갔어요...
타창에 3시15분쯤 갔더니 1시간 후에 오라더군요..일요일에는 3시반배가 없나봐요...
왕궁 앞쪽에 마땅히 시원하게 있을곳이 없어 찾다보니 조그만 식당이 있어서 거기서 음료수 시켜놓구 1시간을 기다렸어요.
4시15분쯤 다시 선착장으로 갔더니 이미 배에 몇사람이 타있더라구요..
맨 앞 두줄은 이미 사람이 있고 세번째 자리에 앉았어요..무지 좁아 덩치큰 울 남편 앉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앉자마자 앞에 계신 세분이 저희를 보구 인사를 하더군요...한국분이였어요..ㅋㅋㅋㅋ
저처럼 태사랑 보구 오셨다더군요.....어찌나 반갑던지..
운하투어...추천할 만 하더군요...울남편 이틀간 여행중에 가장 좋다구 하더군요...
한가지...그 드러운 물에서 애들이 수영하고 놀구, 거기서 목욕하시는 아저씨 등등...그거는 적응 안되더군요..ㅋㅋ
방야이에거 버스타고 타남으로 거기서 다시 배타고 논타부리로 왔지요...
잘 찾아다닐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갔는데, 워낙 설명을 잘 해놓으셔서 쉽게 다닐수 있었어요
패키지 여행에서 볼수 없는 아주 좋은 여행이었답니다.
둘째날은 아무일 없이 인제 끝나나보다 했어요...디너크루즈만 하면 되니깐요..ㅎㅎ
근데 수상버스를 타고 기다리고 있는데 출발을 안하는거예요..일요일이라 바로바로 출발을 안하더라구요
기다리다보니 크루즈 시간이 안 맞겠더라구요....6시20분에 출발한다는데 싸톤가지 1시간이 걸린다잖아요..허걱
배에서 만난 한국분 중에 태국말을 아주 잘하시는 분이 계셔서 부탁을 드렸어요...
거기 보트타면 얼마나 걸리는지...30분이면 간다더군요...근데 요금이 1,000B였어요...
하지만 오늘이 1주년 기념일인데...크루즈를 안 할수도없잖아요..구냥 력셜하게 포기하자고 하구 보트를 탔는데
저...짜오프라강에 몸을 담그는 줄 알았슴다...ㅠ.ㅠ
어찌나 무섭던지...딱 둘이타면 꽉 차는 폭에 물 다 튀고...물이 바로 옆에 있어서..빠질까봐...잡을데도 없고...
그 30분...어찌 지나가나 했어요...그래도 언제 또 즐겨보는 스피드겠어여...
나중에는 지나가는 배에 손도 흔들어주고...과감해졌져..ㅋㅋㅋㅋ
무사히 시간안에 도착해서 옷갈아 입으러 엘리베이터를 탔더니...그 몰골이 말이 아니더군요....ㅋㅋㅋ
다행히 멋진 디너를 즐길수 있었답니다...이미 가격이야 포기한거고...ㅎㅎㅎ
사이트에는 샹그릴라크루즈가 1,300B라고 써있었는데, 가서 보니 2,200B더군요...음료는 별도구요..
옆 테이블에는 한국 여자 두분이 있더군요...어딜가나 만나더라구요..ㅋㅋ
암튼 멋진 1주년 저녁이었어여...어제의 아픔을 딛고 울남편 해산물 열심히 먹더군요..ㅋㅋㅋ
이리하여 둘째날 여행도 무사히 마감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