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초짜 방콕여행-1
결혼 1주년 기념으로 남편이랑 방콕 자유여행을 계획하면서 얼마나 즐거웠던지..
헬로우 태국 사서 열심히 읽고, 업무시간에 태사랑 들어와서 열심히 게시판 뒤지고..
나름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역시 초짜 자유여행객에게는 문제가 없을수가 없나봅니다..ㅋㅋ
남편이랑 사내커플이라서 동시에 휴가내는게 만만치 않아 짧은 여행일정을 잡았죠
24일 밤에 출발해서 3박5일간의 방콕여행...
보구싶은 것두 많고 먹구 싶은 것도 많고 계획은 아주아주 많이 했더랬죠
출발하는 그 주가 저희 회사 감사기간이었어요...금요일까지 빡세게 처리하고 출발하다 보니
하마터면 비행기도 못 탈뻔했어여...외곽순환도로 갓길로 비상등키고 열심히 달려 겨우 비행기를 탔어여..에휴....
1주년 기념여행이니 만큼 호텔만은 럭셜하게 가자는 계획으로 상그릴라 호텔로 예약을 했어요..
역시 이름값을 하네요...호텔 아주 좋았더랬죠..ㅎㅎ
토요일 첫째날 일정은 왕궁주변 도보여행+차이나타운 해산물시장이었어요..
호텔에서 수상버스 타고 타창으로 출발했죠...
수상버스 깃발마다 서는 곳이 다르다더니 요금도 다른것 같더라구요..몰랐네요..ㅎㅎ
우리는 반바지를 입은 관계로 200B 보증금으로 치마빌려입고 왕궁을 들어갔죠...책에는 여권맡긴다고 되어있던데..ㅎㅎ
암튼 되도록 칠부바지나 긴치마 입으세요...빌려입는 옷 넘 더워여..특히 남자 바지는....^^;;;;;; 울 남편 더워 죽는다더군여
글구...슬리퍼 안되는줄 알았더니 그거는 상관없대여..
암튼 왕궁 구경하고 넘 더워서 국립박물관에 갔어여...에어컨바람도 쐴겸...(참...락므앙은 탑 보수공사를 하는지 볼게 없더라구요)
거기서 왓포를 보러 갔지요...이제 슬슬 탑을 너무 많이 봤더니 다 그게그거 같아지던데여..ㅎㅎ
왓아룬 가기전에 선착장 앞쪽에 있는 조그만 마사지 집에 들어가서 발 마사지를 받으며 1시간 쉬어주고, 왓아룬을 보러갔어요..
여기서 혹시 한글로 주의문구 써놓은거 보신 분?? 대략난감이더군요......
가기전에는 하루 6끼는 먹을거 같았는데...막상 너무 덥다보니 남편이랑 식욕이 안 땡기더군요...물먹는 하마같이 물만물만...에공
타티엔 선착장에 있는 조금 허름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음료수 포함 다 먹고나니 140B나오더군요..
음식맛은 나중에 씨파에서 먹는거랑 크게 차이 안 난거 같아요...
점심도 늦게 먹구 차이나타운에 가기는 넘 이른거 같아서 타티엔에서 택시를 타고 씨암에 쇼핑하러 갔어요
월텟이 공사한다고 한거 같아서 나라야판쪽에 있는 곳으로 갈려고 갔는데, 쇼핑몰은 하더군요
나라야에 갔더니 한국사람 많더군요..ㅎㅎㅎ
쇼핑 다하고 울남편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씨푸드를 먹으로 차이나타운에 가기로 했지요
월텟에서 나와 택시를 탔는데 여기서부터 문제였어요...ㅠ.ㅠ
구냥 지나가는 택시를 잡을 것을...앞에 기다리던 운전사가 오길래 따라 탔지요.
차이나타운에 가자고 했더니 뭐하러가냐고 하더군요..씨푸드 먹으러 간다고 했지요...
근데...한참 수다를 떨더라구요...그 영어 발음 듣느라 힘들었어여...암튼 결론은 씨푸트마켓으로 결론이 났어여
근데 5분이면 간다더군요...택시에 내렸더니 화려한 간판에 어쩌구 씨푸드마켓이라 써있더군요..
남편이랑 조금만 가재랑 굴 2개, 새우 2마리, 크랩 조그만거 한개 이렇게 고르고 안에 앉았어여..
음식이 나왔는데, 울남편 평생에 이렇게 맛 없는 음식은 첨 이라더군요...결론은 태국 새우는 맛 없다 등등
뭐 이미 먹은걸 어쩌겄어여...계산서 달랬더니 4,500B가 나왔더군여...허걱
남편은 해산물시장 맛있고 값도 싸다더니 이게 모냐구 하더군여...그렇지만 그렇게 나온걸 어쩌겄어여..
구냥 계산하고 안타깝지만 차이나타운 구경이나 하고 호텔로 가자고 나왔지요
근데 이 무슨 낯선 동네란 말입니까...아무리 봐도 차이나타운이 아니더군요...위로 보니 지상철이 지나가더라구요..ㅠ.ㅠ
역이름이 생각도 안나네여..씨암에서 두정거장 떨어진 곳이었던거 같아여...힘 빠셔서 구냥 호텔로 돌아와 첫날을 마감했지요..
암튼 차이나타운은 근처도 못가고, 돈은 돈대로 쓰고, 거기다 맛도 없고.....나쁜 택시아저씨...
담부터 절대 말 많은 운전사 차는 안 탈거예여...ㅠ.ㅠ
헬로우 태국 사서 열심히 읽고, 업무시간에 태사랑 들어와서 열심히 게시판 뒤지고..
나름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역시 초짜 자유여행객에게는 문제가 없을수가 없나봅니다..ㅋㅋ
남편이랑 사내커플이라서 동시에 휴가내는게 만만치 않아 짧은 여행일정을 잡았죠
24일 밤에 출발해서 3박5일간의 방콕여행...
보구싶은 것두 많고 먹구 싶은 것도 많고 계획은 아주아주 많이 했더랬죠
출발하는 그 주가 저희 회사 감사기간이었어요...금요일까지 빡세게 처리하고 출발하다 보니
하마터면 비행기도 못 탈뻔했어여...외곽순환도로 갓길로 비상등키고 열심히 달려 겨우 비행기를 탔어여..에휴....
1주년 기념여행이니 만큼 호텔만은 럭셜하게 가자는 계획으로 상그릴라 호텔로 예약을 했어요..
역시 이름값을 하네요...호텔 아주 좋았더랬죠..ㅎㅎ
토요일 첫째날 일정은 왕궁주변 도보여행+차이나타운 해산물시장이었어요..
호텔에서 수상버스 타고 타창으로 출발했죠...
수상버스 깃발마다 서는 곳이 다르다더니 요금도 다른것 같더라구요..몰랐네요..ㅎㅎ
우리는 반바지를 입은 관계로 200B 보증금으로 치마빌려입고 왕궁을 들어갔죠...책에는 여권맡긴다고 되어있던데..ㅎㅎ
암튼 되도록 칠부바지나 긴치마 입으세요...빌려입는 옷 넘 더워여..특히 남자 바지는....^^;;;;;; 울 남편 더워 죽는다더군여
글구...슬리퍼 안되는줄 알았더니 그거는 상관없대여..
암튼 왕궁 구경하고 넘 더워서 국립박물관에 갔어여...에어컨바람도 쐴겸...(참...락므앙은 탑 보수공사를 하는지 볼게 없더라구요)
거기서 왓포를 보러 갔지요...이제 슬슬 탑을 너무 많이 봤더니 다 그게그거 같아지던데여..ㅎㅎ
왓아룬 가기전에 선착장 앞쪽에 있는 조그만 마사지 집에 들어가서 발 마사지를 받으며 1시간 쉬어주고, 왓아룬을 보러갔어요..
여기서 혹시 한글로 주의문구 써놓은거 보신 분?? 대략난감이더군요......
가기전에는 하루 6끼는 먹을거 같았는데...막상 너무 덥다보니 남편이랑 식욕이 안 땡기더군요...물먹는 하마같이 물만물만...에공
타티엔 선착장에 있는 조금 허름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음료수 포함 다 먹고나니 140B나오더군요..
음식맛은 나중에 씨파에서 먹는거랑 크게 차이 안 난거 같아요...
점심도 늦게 먹구 차이나타운에 가기는 넘 이른거 같아서 타티엔에서 택시를 타고 씨암에 쇼핑하러 갔어요
월텟이 공사한다고 한거 같아서 나라야판쪽에 있는 곳으로 갈려고 갔는데, 쇼핑몰은 하더군요
나라야에 갔더니 한국사람 많더군요..ㅎㅎㅎ
쇼핑 다하고 울남편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씨푸드를 먹으로 차이나타운에 가기로 했지요
월텟에서 나와 택시를 탔는데 여기서부터 문제였어요...ㅠ.ㅠ
구냥 지나가는 택시를 잡을 것을...앞에 기다리던 운전사가 오길래 따라 탔지요.
차이나타운에 가자고 했더니 뭐하러가냐고 하더군요..씨푸드 먹으러 간다고 했지요...
근데...한참 수다를 떨더라구요...그 영어 발음 듣느라 힘들었어여...암튼 결론은 씨푸트마켓으로 결론이 났어여
근데 5분이면 간다더군요...택시에 내렸더니 화려한 간판에 어쩌구 씨푸드마켓이라 써있더군요..
남편이랑 조금만 가재랑 굴 2개, 새우 2마리, 크랩 조그만거 한개 이렇게 고르고 안에 앉았어여..
음식이 나왔는데, 울남편 평생에 이렇게 맛 없는 음식은 첨 이라더군요...결론은 태국 새우는 맛 없다 등등
뭐 이미 먹은걸 어쩌겄어여...계산서 달랬더니 4,500B가 나왔더군여...허걱
남편은 해산물시장 맛있고 값도 싸다더니 이게 모냐구 하더군여...그렇지만 그렇게 나온걸 어쩌겄어여..
구냥 계산하고 안타깝지만 차이나타운 구경이나 하고 호텔로 가자고 나왔지요
근데 이 무슨 낯선 동네란 말입니까...아무리 봐도 차이나타운이 아니더군요...위로 보니 지상철이 지나가더라구요..ㅠ.ㅠ
역이름이 생각도 안나네여..씨암에서 두정거장 떨어진 곳이었던거 같아여...힘 빠셔서 구냥 호텔로 돌아와 첫날을 마감했지요..
암튼 차이나타운은 근처도 못가고, 돈은 돈대로 쓰고, 거기다 맛도 없고.....나쁜 택시아저씨...
담부터 절대 말 많은 운전사 차는 안 탈거예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