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월 8일부터 2월 21일까지의 보름동안의 저와 친구의 태국여행일기입니다.
얼마나 여러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여행하는 동안 찍은 사진과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제가 운영자로 있는 동호회 "모펜"과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태사랑", "푸켓 썬라이즈"에 동일하게 올라갑니다.
인용된 글이나 약도등도 태사랑과 헬로우 태국, 푸켓 썬라이즈로부터 인용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과 느낌으로 이루어진 글이니
글을 읽은 동안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본격적으로 글이 시작되면 존칭이나 경어등은 생략하였으니 감안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캐논 똑딱이 카메라인 익서스 30과 SLR 카메라인 10D를 이용해서 찍었으며,
사진의 품질에 대해서도 본인이 아마츄어임을 감안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2月 19日, 일요일]
또 다시 하루의 시작이다.
오늘은 운하투어와 디너크루져를 해볼 생각이다.
호텔 로비에 있는 컴퓨터로 태사랑에 접속을 해서 운하투어에 대한 정보를 이것 저것 알아봤다.
객실로 돌아와 계획을 세웠다.
운하투어를 하려면 첫배가 3시반인가에 있고 그 배를 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운하투어를 갔다가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 디너크루져를 하면 될듯했다.
그러면서 운하투어의 경로를 한번 알아볼 생각으로 방콕 안내지도를 펼쳐들고 보고 있자니,
태사랑에서 읽은 운하투어 경로는 지도에 나와 있지도 않았다.
킁, 그러다가 안것이 운하투어는 아니지만 방콕 시내를 관통하는 운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다른 경로로 운하를 즐기기로 했다.
지도를 열심히 보다보니 우리가 있는 곳에서 지하철로 한정거장만 가면 운하버스를 탈수 있음을 알았다.
그리는 그곳에서 운하버스를 타고 방람푸로 이동해서 방람푸 지역중
우리가 못가본 지역들을 구경후에 디너크루져를 즐기기로 했다.
자 그럼 출발.
숙소를 나와 잠시 걷고 있자니, 갑자기 한국 간판들이 마구 보인다. 오잉?
BTS 아속역 근처에 보면 아래 사진에 나와 있는 '타임즈 스퀘어'라는 커다란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의 오른편에 보면 조금 작은 '스쿰윗 플라자' 라는 건물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곳이 한인타운 상가 정도 되는듯하다. 온통 한국간판들.
식당들이 많았는데 가격표를 보니 역시 한국음식이라 그런지 태국 식당들 만큼 가격이 착하진 않은듯하다. -0-
우리 숙소 가까운 곳에 있던 곳으로 이름이 '싸얌 쏘사이어티' 다.
뭐 하는 곳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급 레스토랑이나 결혼식장 같다.
저녁에 지나면서 봤는데, 온통 정장을 한 남녀가 안에 가득했다.
허걱, 학원도 있다?
한국어로 간판을 내건 저 학원은 누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학원일까?
자, 쑤쿰윗 지하철 역이다.
에스컬레이터 속도가 한국에 비해, 한 두배는 빠른것 같다.
지하철 Metro가 좋았던 점 중에 하나이기도 한데, 어딜 가나 에스컬레이터가 있다.ㅎㅎ
우리가 가야할 역은 한정거장 뒤인 '펫차부리 (Phetchaburi)'역.
펫차부리에 도착해 역에서 나오면서 살짝 걱정을 했었다.
선착장을 쉽게 찾을 수 있을까? 그러나 기우였다.
다행스럽게도 사진에서처럼 선착장으로 가는 안내표지판이 있었다.
안내판을 따라 조금 걸으니 다리가 나오고,
다리의 오른편으로 운하로 내려 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내려가니 허름한 작은 선착장이 나온다.
드디어 배가 온다.
배는 긴꼬리배와 똑같이 생겼으나 크기가 좀 더 크다.
안내남에게 방람푸까지 간다고 말을 하니 타라고 한다.
요금은 12바트. 배에 탔다.
대부분 현지인들이고 관광객은 찾아보기 힘들다.
배 양옆으로 사진에서 보이는 것 같이 튀는 물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있다.
대신 피할 사람이 알아서 막아야 한다.
사진에서처럼 끈이 달려 있는데 그것을 잡아 당기면 막이 올라간다. ㅎㅎ
열심히 배가 달리다가 파투남 (Pratunma) 이라는 곳에 배를 세웠다.
사람들이 갑자기 다 내린다.
우리는 어리둥절, 두리번 거리다가 아무것도 모르는척 (실제로 몰랐다. -0-)
그냥 앉아 있었다. 우리밖에 없다.
안내남이 오더니, 웃으면서 이곳에서 앞에 있는 배로 갈아 타란다. Ok~
운하의 양옆으로 수상 가옥들이 보인다.
무척 허름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처음에는 이것이 태국 사람들의 생활이구나, 라고 생각을 하다가
하긴 한국에도 못사는 사람들도 있지, 하면서 생각을 바꿨다.
그냥 한국에서는 잘 못보는 이국적인 모습이라고.
수상가옥들에는 여기 저기 빨래들을 내걸고 말리는 모습들을 많이 본다.
그런데 배가 한번 출렁이며 달려가면, 물이 엄청 튄다.
빨래 안 마르겠다.
판파 릴라드 (Panfa Leelard) 라는 곳에 도착했다.
또 사람들이 다 내린다.
오잉? 우린 방람푸 까지 가야하는데 또 갈아 타는건가?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안내남이 또 내리란다.
갈아 타는건가? 하고 잠시 주춤 거리고 있을때, 현지인 아주머니 한분이
나의 손을 툭~! 치며 따라오란다.
오홍 우리는 그냥 무작정 그 아주머니를 따라간다.
잉? 이 아주머니 따라 오랄때는 언제고, 우리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막 가버린다. ㅠㅠ
분위기상 이곳이 방람푸인듯하다.
배를 타고 오면서 물 상태를 보며 입벌리고 가다가
튀는 물이 입에 들어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허걱! 그물에서 사람들이 열심히 수영을 하고 있다. ㅠㅠ
길을 건너니 저멀리 앞에 커다란 조형물이 하나 보인다.
바로 '민주기념탑' 인듯하다.
대충 위치 감이 온다.
이전에 올렸던 지도를 다시 한번 봐보자.
오른쪽 하단부에 민주기념탑이 보이는가? 그 오른편으로 판파 운하버스 선착장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다.
우리는 그쪽에서부터 민주기념탑 쪽으로 오고 있었던 것.
바로 랏차담넌 끄랑 (Ratchadamnoen Klang) 거리의 남쪽부분에 있었던 것이다.
[랏차담넌 끄랑 (Ratchadamnoen Klang) 거리]
왕이 행차하는 거리 라는 뜻이란다.
왕궁 북동쪽 모서리에서 시작하여 두씻의 라마 5세 광장까지 이어진다.
태국의 주요 행정부처 청사가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인용 from 헬로우 태국.
민주기념탑이다.
[민주기념탑 (Democracy Monument)]
절대 왕정이 붕괴되고 헌법이 제정된 1932년 6월 24일의
입헌 민주 혁명을 기념하여 1940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가운데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사람들을 위한 위령탑이 있다.
인용 from 헬로우 태국.
선착장에서 기념탑쪽으로 가다보니 작은 공원 같은것이 있다.
아항, 이곳이 '라마3세 공원' 이였다.
[라마 3세 공원]
라마 3세를 기리는 공원으로 기념상이 있다.
공원 한쪽에 뜨리묵 궁전이라는 곳이 있고, 이곳은 외빈이 오면 환영식을 갖는곳이라고 한다.
특히 야경이 이쁘단다.
인용 from 헬로우 태국.
이곳을 둘러보다 어떤 현지인 아저씨를 한분 만났는데,
어디서 왔느냐고 물어서 한국에서 왔다고 대답을 했더니,
오~! 대장금!, 하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ㅎㅎ
태국에서 본 한국?
우선 그래도 가장 많이 본 것은 자동차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중 많이 본 것이지 한국 자동차가 많다는 소리는 절대로 아니다.
90프로 이상은 다 일본차였다. 한국차는 극소수.
픽업차량으로 이용되는 차중에 이스타나가 있었고,
일반 차량으로는 라쎄티가 가장 많았고, 엑센트, 렉스턴을 한번 봤다.
일반 전자제품은 LG 티비를 종종 봤다.
기아차 대리점을 한번 보았고 (쏨분 씨푸드 근처)
가끔 삼성 간판을 보았으며, 게스트 하우스 같은 건물 밖에서 삼성 에어콘 팬을 본적이 있다.
연예인 중에는 비의 콘서트 광고 간판을 한번 보았고,
티비에서 나오는 휘센 광고에서 이영애를 한번 보았고,
굳세어라 금순아가 한창 방영 중이라 그 출연진들을 티비에서 보았다.
아, 신화의 코카콜라 선전이 플렌카드로 길거리에 붙어 있던 것도 기억이 난다.
한국 핸폰 짱인데, 한번도 못보았고, 핸드폰은 대부분이 노키아다.
여튼 라마 3세 공원이다. 역시나 화려하다.
보수중이라 들어 갈 수 없는 건물이 있었는데 그 안을 보니
사진에서처럼 고양이가 평화롭게 자고 있었다.
태국에서의 개팔자도 좋지만, 고양이 팔자도 좋은듯 하다.
고양이도 종종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사람을 그리 무서워 하지 않는 눈치다.
개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라마 3세 공원을 나오니 멀리에 금탑이 하나 보인다.
오호라 저것이 바로 '황금산탑 (푸카오텅)' 인듯하다.
가까이 가보진 않았다.
태국에도 조기 영어 교육 열풍이?
여튼 학원 같은 곳이 보여서 봤더니 영어 학원이였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발음은 한국인들이 좋을지 몰라도
평균적인 영어, 문법이 아니라 생활 영어 면에 있어서는
태국이 훨씬 강하다는 생각이 든다.
쭉 걸어서 민주기념탑까지 왔다.
어느 방향으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좀더 남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타논 딘써 (Thanon Dinso)를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길을 걷고 있자니 왼편으로는 시청인듯한 건물이 보인다.
그러다 갑자기 사람이 바글바글한 한 식당 발견.
오호라~! 이곳이 태사랑에서 토스트가 맛있다고 알려진 '몬 (Mont)'
헬로우 태국에는 Mond라고 되어 있었는데 간판에는 Mont 였다.
아~ 자리가 없다 자리가.
여행객도 좀 있었지만 오히려 현지인들이 훨씬 많이 이용하는 곳 같다.
한쪽에서는 토스트를 주문받고 팔고 있으며,
한쪽에서는 음료만을 주문받고 팔고 있었다.
토스트 가격은 한조각에 15바트, 종류는 사진에서 보이는 메뉴판을 보라.
토스트만 있는것은 아니군.
우선은 음료 두개와 토스트 두개를 주문했다.
헉! 생각밖으로 맛이 죽음이다.
다시 토스트 두개와 찐빵 추가주문.
이정도 먹고 나니 달아서 더 못먹겠더라. ㅎㅎ
몬을 나와 걷고 있자니 길거리 노점에서 몬과 비슷한 방식으로 토스트를 만들어 팔고 있다.
아항, 이것이 몬의 시초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이놈이 아무래도 시청같다.
우리는 큰 대로가 아닌 랏차담넌 끄랑의 남쪽에 있는
조금 좁은 길들을 통해 왕궁을 향해 북서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가다보니 작은 사당 같은곳이 있고 현지인들로 엄청 북적이길래 들어가보았다.
주변은 사당에 마칠 것들로 보이는 과일, 꽃, 향같은 것을 많이 팔고 있었다.
방생?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작은 새장 같은것에 참새 같은 것 몇마리씩을 담아 팔고 있었다.
식초처럼 보이는 누런 색깔의 물도 파는데,
어떤 사람들이 항아리 같은곳에 이물을 붓는 사람들이 있었다.
조금 더 가니 길거리 시장 같은 모습이 보인다.
파는 물건들을 둘러보다보니 대부분 중고제품 같았는데,
속으로 '잃어 버린 물건들 다 여기 와 있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더라.
쭉 가다보니 랏차담넌 나이 (Ratchadamnoen Nai) 길이 나왔다.
우리는 방향을 바꿔 다시 랏차담넌 끄랑 길을 따라 민주기념탑쪽을 향해 걸었다.
걷다보니 길 건너에 버거킹이 보인다.
카오산 입구에 버거킹이 있다는 것을 지도에서 확인해둔 적이 있었다.
지난번에 왔을때와는 반대 방향으로 카오산을 들어가보기로 했다.
카오산으로 들어와 걷고 있자니 갑자기 다시 마사지 생각이 났다.
시간을 생각해보니 마사지를 받으면 디너크루져 시간까지 맞추기가 힘들 것 같다.
살짝 고민을 하다가 과감하게 디너크루져를 포기하기로 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태국에 와서 마사지를 한번 밖에 못받은게 왠지 억욱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카오산에서 괜찮다는 '피안 (Pian)' 마사지 집을 찾아 가기로 했다.
찾는데 조금 헤맸다.
지도상에는 스타벅스 하나 전 골목에 있다고 되어 있었는데,
스타벅스를 찾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가 길에 나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건물의 안쪽 깊숙이 있다.)
자 이런 간판들이 보이면 들어가자~!
우리는 풋 마사지는 생략하고, 타이 마사지만 한시간 반을 받기로 했다.
일층은 미용실이였고, 마사지는 이층에서 하고 있었다.
이층으로 올라갈때, 어떤 여자분이 마사지 받을 사람들의 발을 일괄적으로 씻겨준다.
이전에 받았던 짜이디 보다 좀 체계적인듯. ㅎㅎ
타이 마사지만 받기로 했는데도 풋 마사지도 다 해준다.
이전 짜이디에서는 여자분이였는데, 이번엔 남자분한테 받았다.
여자와 남자의 차이인가, 아님 그냥 사람의 차이인가,
짜이디에서 받았을때 보다도 훨씬 시원하다.
갑자기 짜이디에서 팁을 100바트를 준 것이 역시나 너무 많이 줬던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
마사지를 받고 일층으로 내려오니 사진과 같은 안내판이 보인다.
뭔가 하고 읽어봤다. ㅎㅎ 넘 노골적인거 아냐?
카오산 일대를 헤매인다.
그러다가 볶음국수를 파는 노점 발견.
사실 태국 오기 전부터 길거리에서 먹는 볶음국수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아직 못먹어봤었다.
하나만 달라고 해서 나눠먹었다.
가격은 계란을 넣으면 20바트, 안넣으면 15바트.
앞에 놓여 있는 양념통에서 기호에 맞게 양념을 해서 먹으면 된다.
맛 좋다.
볶음국수 맛을 보고 조금 걸어가자니 이번엔 생과일 쥬스가 기다린다.
과일을 고르면 직접 갈아준다.
우리는 수박 한조각과 파인애플 한조각을 골랐더니, (각각 10바트)
이양이면 한잔나온단다.
그래서 한조각씩을 더 고르고 쥬스를 받았다.
수박쥬스는 그냥 시원한 맛 말고는 별 맛을 모르겠다. ㅎㅎ
그래서 파인애플 쥬스와 섞었더니 좀 낫다.
길거리에서 파는 뱀 모형의 장난감.
예전에 한국에서도 종종 봤었는데, 한단계 발전한 것 같다.
한번 만져 봤었는데 장난감을 드는 순간
이놈들이 정말로 살아 있는 것 처럼 마구 흐느적 거린다.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ㅠㅠ
헉!!
드디어 발견했다. 무서운 먹거리! 정말 별의별 것이 다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고, 현지인들만 사간다.
난 다른건 별 관심 없었지만 전갈을 함 먹어 볼까 했는데 친구가 반응을 안보여서 관뒀다. ㅎㅎ
한번 먹어볼 걸 약간 아쉽다. ^^:
이 조명을 자주 보는데 볼때마다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한국에 가져오는 방법이 없을까?
길거리에서 머리 따주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카오산에서 자주 봤다.
한가닥 따주는데 얼마씩 받는다고 들었고, 머리 전체를 따면 천바트 이상 든다고 한다.
다시 람부뜨리 로드로 왔다.
개팔자 상팔자.
양장점.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사라진 느낌인데, 태국은 방콕에서뿐만 아니라
푸켓에서 조차도 상당히 자주 본다.
태국엔 아직 우리나라의 대형 정장 브랜드가 없는 것일까?
여행 내내 궁금했다.
아싸~! 헐랭이 바지다.
물론 지금도 하나 사 입고 있지만 볼때마다 사고 싶다.
특히 선원용 바지라는 커다란 헐랭이 바지가 탐났는데 못샀다. ㅠㅠ
가게 이름이 오~ 헝그리.
다시 찾았다.
인도식 팬케익이라는 로띠다.
이전에 한번 언급한 적이 있었으나 사진을 안찍어서 사진을 찍기 위해
다시 사먹었다.
이곳은 종류도 많다.
사가지고 나오려는데 우리가 떠드는 소릴 들었는지
갑자기 옆에 있는 한 여학생이 한국어로
'이거 맛있나요? 이거 이름이 머에요?' 하길로
말로 막 설명하다가, 그냥 나눠먹자고 했다. ㅎㅎ
후 또 하루종일 발품 팔다 숙소로 돌아왔다.
돌아 올때는 버스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랏차담넌 끄랑에서 카오산 버거킹쪽에서 511번 버스를 타니 숙소앞까지 온다.
참고로 이 511번 버스는 쑤쿰윗 로드를 관통한다. 나중에도 유용하게 이용했다.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이젠 방콕에서의 묻지마 관광이다!
그럼 다음 날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