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찬's 여든네번째 아시아 여행이야기.."처음 하는 방콕 구경!!"(1월6일)
이번 여행동안 방콕에 7일간이나 있었는데...
방콕에만 들어오면
어찌나 살거리가 많이 생기던지
구경은 못하고 이때까 내내 쇼핑만 하였었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방콕에서 쇼핑이 아닌 구경을 해 볼 행각으로
숙소를 나와 왕궁쪽으로 향하였어~~~
탐마삿 대학에 들어가서
태국의 대학은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하고~~~
이 대학도 알기론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다고 하던데...
5.18때 학생운동을 주도하였던 우리 대학과
비슷한 생각이 들어 더 정감이 가기도 하더라~~~
이곳 대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나 싶어
법과대학을 찾아가서 구경을 하려고 했드만...
학교가 조용하고 강의실도 잠겨 있는 것이여~~~~
이곳 대학교 학생들과 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더만...
하긴,....지금은 방학 기간이제~~~~-.-
조금 더 걸어 왕궁에 갔더니
역시나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드라고~~
살짝 끼어서 가이드 설명도 들었고~~
왕궁이 상당히 좋드라~~
태국이 불교 국가라서리
왕궁 안에 부속 사원도 딸려 있고~~~
계절이 바뀔때마다 왕이 친히 옷을 갈아입혀준다는
에메랄드 부처의 영롱한 피부색을 감상하기도 하고~~~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인도식, 태국식, 캄보디아식의 세 탑들도 보았어~~~
이렇게 왕궁도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첵 아웃을 하기 위해 숙소를 나오는데
숙소에 비치된 책중에 읽고 싶은 책이 너무나도 많드라고~~
이제 내일부터는 해변으로 내려갈텐데
여유있게 해변 파라솔 아래 앉아서 책을 읽고 싶었던지라
책을 빌리고 싶었지~~~
근디... 책장에 "책 가져가지마!!" 라고 적혀 있어서
대여도 안되는줄 알고
혹시나 해서 물어보았는데
500밧 보증금에 대여된다고 하더라~~~
한권만 대여할 수 있어서
가이드북(말레이시아)하고 소설 두권 가져가고 싶었는데
선택의 기로에 서서
소설책을 선택하였어~~~
나는 엠피쓰리도 안챙겨오고
책도 안챙겨와서 혼자 아무것도 안할땐 너무 심심했었거던~~
책을 빌렸더니 벌써부터 보고 싶어지드라~~~ㅋ
짐을 여행사에 옮겨놓고 다시 걸어서 구경에 나섰어~~~
몇개의 사원을 구경하고
새벽 사원 건너편의 강변 카페에서 커피한잔 시켜놓고
아까 빌린 책이 생각나서
한낮의 더위도 식힐겸 앉아서 한참 책을 읽었어~~~
그동안 내 앞에서 세명이나 밥 먹고 지나가고
단체손님이 들어오니까 점원이 자리를 옮겨달라고 부탁하더라고~
새벽사원이 보이는 자리가 아닌곳에서는 책 읽을 기분이 나지 않아
자리를 털고 일어났지~~~
근데... 알고 보니 상당히 오래 앉아 있었더라~~~
책만 읽으면 시간 가는줄 몰라서리...ㅋㅋ
그러다 보니 방콕에서 보고 싶은것은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걸어 구경 하기는 시간이 빠듯한 것이여~~
그래서 비용적인 측면에서 보았을때
궁전 구경했을때 위만멕 궁전은 공짜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여
위만멕 궁전을 찾아갔어~~~
역시 왕궁이라 잘 꾸며졌드라~~~
이 왕궁을 사랑했던 왕은 유럽에 대한 동경이 대단했었던듯 하드라~
왕궁 곳곳에 유럽의 사진들과
유럽 각국의 왕들에게 받은 선물들
유럽에서 직수입한 가구들로 가득 채워 있드라고~~~
보아하니 일본 천황에게서도 받은 선물이 있었나봐~~~
가이드가 내가 일본 사람인줄 알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데...
기분 제렸지.... -.-
한없이 허물어져 가고 있었던 그 당시의 조선왕조를 생각했을때..
이곳에 조선의 국왕이 보내주었다는
백자 항아리라도 하나 떡 하니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왕궁 구경할때는 반바지 차림으로 안된다 하여
나는 애초부터 긴바지 입고 돌아다녔는데
오늘따라 날씨가 참 후덥지근 하여서 힘들드라고~~
궁전 들어갈 때 반바지 입은 사람들을 위해서
태국 전통의상 치마 같은것을 대여해 주던데
그게 더 편해 보이고 입고 싶더라~~
끄라비 가는 버스 픽업 시간이 5시 30분인지라
속히 걷고 저녁도 로띠로 때우고
시간 안에 도착하긴 했는데
픽업은 여행사에서 정확히 했는데
카오산 로드 근처 공원에 세워놓고
버스가 온 시간은 7시였쓰~~~
이럴려면 왜 이리 일찍 픽업을 했는지...-.-
버스에 꼬따오, 꼬싸무이, 피피, 푸켓, 끄라비 가는 사람들이 함께 탔는데
한국 사람들도 있어서 함께 이야기 하고 왔지~~
이제 따뜻한 남국 해변 생활이 시작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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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코코넛+국수) 35밧
필름 400밧
물 8밧
궁전 250밧
책대여보증금 500밧
엽서 4밧
왓포 20밧
배x2 6밧
커피 20밧
점심 25밧
짐보관 20밧
로띠 20밧
-----------------------------------------------------------
계 1,308밧
환산 32,700원
18일째 태국 여행 총계 13,754밧 = 343,850원
84일째 아시아 여행 총계 2,065,31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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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s 여행팁!!! 방콕에서 볼 수 있는 이것저것들!!!
이번에는 방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냥 잡다한것들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그냥 잡다한것들이라도
여행자의 눈에 들어와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태국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모습일수도 있구요..^.^;
태국의 대학생들은 교복을 입고 다닙니다~~~~
첨엔 고등학생들인지 알았는데....
알아보니 대학생이었습니다~~~~
제 기억은 검은색?(남색)치마에 흰색 윗옷으로 기억합니다~~
기억에 남는것이 여자 교복밖에... ^.^;;
근데 옷이 상당히 맵시가 있습니다~~~
교복을 엄격히 제한하는것이 아니라
위아래 색만 맞으면 어떤 스타일이라도 괜찮다고 합니다~~
옷을 찢어도 되고 아주 짧게 만들어도 되고~~ㅋ
태국의 대학생들은 교복을 입고 다니는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는듯 합니다~~
궁전과 탐마삿 대학교 앞에 보면
커다란 공터가 하나 있습니다~~
이 공터를 따라 카오산로드 근처까지 연결되어 있지요~~
이 공터 주변에 비둘기들이 많고
주변에 비둘기 밥 파는 상인들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 잡고 비둘기 밥 사라고 조르는데
누가 사는 사람이 많이 있겟습니까???
대부분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무시하고 지나가면
가방 위에 비둘기 밥을 올려놓아버리거나
주머니 속에 집어넣어버립니다~~~
이러면 무지 화납니다~~~~~
아무리 상술이라고 해도 남의 물건에 손을 대니....
조금만 방심하면 물건을 훔쳐갈 기세입니다~~~~
방콕에서 참 맘에 안들었던 장면중 하나.....
태국은 국왕이 있습니다~~~~
완전 국왕이 왠만한 모델 못지않게
자주 눈에 띕니다~~
항상 사용하는 태국의 밧트화에서 부터 시작하여
도로 곳곳에 국왕의 초상화가 있고
광고에도 상당히 출연합니다~~~~
국민의 국왕에 대한 존경심도 정말 대단한가 봅니다~~~
국왕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지폐를
감히 함부로 다루거나 낙서를 하지 못하나 봅니다~~
태국 지폐는 아주 깨끗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도로 곳곳에 세워져 있는 국왕의 초상화도 관리가 잘 되는듯하고..
국왕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볼땐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
태국은 차의 진행 방향이 우리나라와는 반대입니다~~~
처음에 태국에 도착했을때
길을 건너거나 차를 탈때 반대편을 바라보는 일이 상당할 겁니다~
이거 적응하는데 상당히 걸렸습니다~~~~
제가 여행한 동남아 국가에서
차의 진행방향이 우리나라와 다른 곳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였습니다~~~
이런곳에서는 길 건너실때
좌우 잘 살피시고 햇갈리지 마시고 건너시길..
방콕에만 들어오면
어찌나 살거리가 많이 생기던지
구경은 못하고 이때까 내내 쇼핑만 하였었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방콕에서 쇼핑이 아닌 구경을 해 볼 행각으로
숙소를 나와 왕궁쪽으로 향하였어~~~
탐마삿 대학에 들어가서
태국의 대학은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하고~~~
이 대학도 알기론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다고 하던데...
5.18때 학생운동을 주도하였던 우리 대학과
비슷한 생각이 들어 더 정감이 가기도 하더라~~~
이곳 대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나 싶어
법과대학을 찾아가서 구경을 하려고 했드만...
학교가 조용하고 강의실도 잠겨 있는 것이여~~~~
이곳 대학교 학생들과 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더만...
하긴,....지금은 방학 기간이제~~~~-.-
조금 더 걸어 왕궁에 갔더니
역시나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드라고~~
살짝 끼어서 가이드 설명도 들었고~~
왕궁이 상당히 좋드라~~
태국이 불교 국가라서리
왕궁 안에 부속 사원도 딸려 있고~~~
계절이 바뀔때마다 왕이 친히 옷을 갈아입혀준다는
에메랄드 부처의 영롱한 피부색을 감상하기도 하고~~~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인도식, 태국식, 캄보디아식의 세 탑들도 보았어~~~
이렇게 왕궁도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첵 아웃을 하기 위해 숙소를 나오는데
숙소에 비치된 책중에 읽고 싶은 책이 너무나도 많드라고~~
이제 내일부터는 해변으로 내려갈텐데
여유있게 해변 파라솔 아래 앉아서 책을 읽고 싶었던지라
책을 빌리고 싶었지~~~
근디... 책장에 "책 가져가지마!!" 라고 적혀 있어서
대여도 안되는줄 알고
혹시나 해서 물어보았는데
500밧 보증금에 대여된다고 하더라~~~
한권만 대여할 수 있어서
가이드북(말레이시아)하고 소설 두권 가져가고 싶었는데
선택의 기로에 서서
소설책을 선택하였어~~~
나는 엠피쓰리도 안챙겨오고
책도 안챙겨와서 혼자 아무것도 안할땐 너무 심심했었거던~~
책을 빌렸더니 벌써부터 보고 싶어지드라~~~ㅋ
짐을 여행사에 옮겨놓고 다시 걸어서 구경에 나섰어~~~
몇개의 사원을 구경하고
새벽 사원 건너편의 강변 카페에서 커피한잔 시켜놓고
아까 빌린 책이 생각나서
한낮의 더위도 식힐겸 앉아서 한참 책을 읽었어~~~
그동안 내 앞에서 세명이나 밥 먹고 지나가고
단체손님이 들어오니까 점원이 자리를 옮겨달라고 부탁하더라고~
새벽사원이 보이는 자리가 아닌곳에서는 책 읽을 기분이 나지 않아
자리를 털고 일어났지~~~
근데... 알고 보니 상당히 오래 앉아 있었더라~~~
책만 읽으면 시간 가는줄 몰라서리...ㅋㅋ
그러다 보니 방콕에서 보고 싶은것은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걸어 구경 하기는 시간이 빠듯한 것이여~~
그래서 비용적인 측면에서 보았을때
궁전 구경했을때 위만멕 궁전은 공짜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여
위만멕 궁전을 찾아갔어~~~
역시 왕궁이라 잘 꾸며졌드라~~~
이 왕궁을 사랑했던 왕은 유럽에 대한 동경이 대단했었던듯 하드라~
왕궁 곳곳에 유럽의 사진들과
유럽 각국의 왕들에게 받은 선물들
유럽에서 직수입한 가구들로 가득 채워 있드라고~~~
보아하니 일본 천황에게서도 받은 선물이 있었나봐~~~
가이드가 내가 일본 사람인줄 알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데...
기분 제렸지.... -.-
한없이 허물어져 가고 있었던 그 당시의 조선왕조를 생각했을때..
이곳에 조선의 국왕이 보내주었다는
백자 항아리라도 하나 떡 하니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왕궁 구경할때는 반바지 차림으로 안된다 하여
나는 애초부터 긴바지 입고 돌아다녔는데
오늘따라 날씨가 참 후덥지근 하여서 힘들드라고~~
궁전 들어갈 때 반바지 입은 사람들을 위해서
태국 전통의상 치마 같은것을 대여해 주던데
그게 더 편해 보이고 입고 싶더라~~
끄라비 가는 버스 픽업 시간이 5시 30분인지라
속히 걷고 저녁도 로띠로 때우고
시간 안에 도착하긴 했는데
픽업은 여행사에서 정확히 했는데
카오산 로드 근처 공원에 세워놓고
버스가 온 시간은 7시였쓰~~~
이럴려면 왜 이리 일찍 픽업을 했는지...-.-
버스에 꼬따오, 꼬싸무이, 피피, 푸켓, 끄라비 가는 사람들이 함께 탔는데
한국 사람들도 있어서 함께 이야기 하고 왔지~~
이제 따뜻한 남국 해변 생활이 시작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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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코코넛+국수) 35밧
필름 400밧
물 8밧
궁전 250밧
책대여보증금 500밧
엽서 4밧
왓포 20밧
배x2 6밧
커피 20밧
점심 25밧
짐보관 20밧
로띠 2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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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308밧
환산 32,700원
18일째 태국 여행 총계 13,754밧 = 343,850원
84일째 아시아 여행 총계 2,065,31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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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s 여행팁!!! 방콕에서 볼 수 있는 이것저것들!!!
이번에는 방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냥 잡다한것들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그냥 잡다한것들이라도
여행자의 눈에 들어와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태국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모습일수도 있구요..^.^;
태국의 대학생들은 교복을 입고 다닙니다~~~~
첨엔 고등학생들인지 알았는데....
알아보니 대학생이었습니다~~~~
제 기억은 검은색?(남색)치마에 흰색 윗옷으로 기억합니다~~
기억에 남는것이 여자 교복밖에... ^.^;;
근데 옷이 상당히 맵시가 있습니다~~~
교복을 엄격히 제한하는것이 아니라
위아래 색만 맞으면 어떤 스타일이라도 괜찮다고 합니다~~
옷을 찢어도 되고 아주 짧게 만들어도 되고~~ㅋ
태국의 대학생들은 교복을 입고 다니는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는듯 합니다~~
궁전과 탐마삿 대학교 앞에 보면
커다란 공터가 하나 있습니다~~
이 공터를 따라 카오산로드 근처까지 연결되어 있지요~~
이 공터 주변에 비둘기들이 많고
주변에 비둘기 밥 파는 상인들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 잡고 비둘기 밥 사라고 조르는데
누가 사는 사람이 많이 있겟습니까???
대부분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무시하고 지나가면
가방 위에 비둘기 밥을 올려놓아버리거나
주머니 속에 집어넣어버립니다~~~
이러면 무지 화납니다~~~~~
아무리 상술이라고 해도 남의 물건에 손을 대니....
조금만 방심하면 물건을 훔쳐갈 기세입니다~~~~
방콕에서 참 맘에 안들었던 장면중 하나.....
태국은 국왕이 있습니다~~~~
완전 국왕이 왠만한 모델 못지않게
자주 눈에 띕니다~~
항상 사용하는 태국의 밧트화에서 부터 시작하여
도로 곳곳에 국왕의 초상화가 있고
광고에도 상당히 출연합니다~~~~
국민의 국왕에 대한 존경심도 정말 대단한가 봅니다~~~
국왕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지폐를
감히 함부로 다루거나 낙서를 하지 못하나 봅니다~~
태국 지폐는 아주 깨끗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도로 곳곳에 세워져 있는 국왕의 초상화도 관리가 잘 되는듯하고..
국왕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볼땐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
태국은 차의 진행 방향이 우리나라와는 반대입니다~~~
처음에 태국에 도착했을때
길을 건너거나 차를 탈때 반대편을 바라보는 일이 상당할 겁니다~
이거 적응하는데 상당히 걸렸습니다~~~~
제가 여행한 동남아 국가에서
차의 진행방향이 우리나라와 다른 곳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였습니다~~~
이런곳에서는 길 건너실때
좌우 잘 살피시고 햇갈리지 마시고 건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