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 코사무이 3박 5일 여행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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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코사무이 3박 5일 여행기-3

dedkiss 1 1131
다음날 7시에 기상과 함께 리조트에서 식사를 했다..

부페식이지만..계란 후라이와 씨리얼만으로 식사를 대신 했다..

한국에서도 그렇게 먹었으므로..^^;

그날 알았지만...같은 리조트에 한국인 허니무너가 무려 6쌍이나 있었다...허걱...

그리고 다 같이 다이빙을 하러 간다니...에고고...

유럽인들과 재미있게 수다나 떨려고 했던 내 생각이 빗나갔다...ㅠ.ㅠ

낭유만으로 가는 배에 선착하기 전에 다이빙강사(한국인이다..)와 미팅이 있고..

그날의 팔찌(날마다 색이 틀려진다)를 받고 선착을 했다..

가이드가 설명을 안해줘서..선착장에서 사진을 찍어준다는 내용을 몰라서..

다정한 포즈를 잡지 못했다..ㅠ.ㅠ 어색한 모드...쩝...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잘 취해야지...ㅋㅋㅋ

그리고 수중카메라를 배타기전에 신청하면...150밧을 절약할수 있다..

낭유만 섬에서 구입하면 650밧이다..

약 2시간가량을 배를타고 가면 드디어 낭유만 섬이다...

배에선 여러 인종이 모여있는데..대부분이 유럽인들이다..

그리고 VIP룸이 따로 있는데..에어컨만 시원하고..우리나라의 관광버스 좌석이다..

영화는 소리를 너무 크게 해서 잠자는데는 약간 불편하다..50밧을 더 내면 이용할수 있다.

낭유만섬 도착후 나무 다리를 건너서 선착장에 도착할수 있다..

나무 다리가 좀 부실해 보이지만..사이 사이로 보이는 물빛은 마치 에머랄드빛 보석을

뿌려놓은것처럼 아름답다..그리고 형형색색의 이름 모를 물고기...

구름위를 걷는 느낌이다..

들어설때부터 느낌이 그러니..섬에서의 풍경은 더 좋다..

체험다이빙을 위해 설명을 듣고..수심 6미터까지 내려갔다..

약 한시간가량의 짧은 체험이지만..물속에서 각종 산호와 물고기들에게 먹이주는건..

다시 생각이 날 정도로 좋다...

리조트식으로 한국인 허니문들과 같이 사이좋게 김치와 고추장을 이용해서

점심을 먹었다..그리고 몰래..쏘주를 챙겨온 엽기커플..^^; 과 한잔...

나머지 시간동안 수영및 선탠..그리고 스노쿨링을 즐기며 놀았다..

그리고 빵부스러기를 뿌려주면 마치 우리나라의 비둘기떼 처럼 몰려드는 물고기들..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가 있었다...

돌아가는 배에서는 너무 즐겁게 놀았는지...잠만 잤다..ㅠ.ㅠ
1 Comments
이비서 2006.04.26 14:38  
  ㅎㅎ낭유안에서 낮잠자고 있을때 비가 후두둑~ 떨어지길래 얼른 철수하고 스피드보트에 올라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파도는 거세지고.. 돌아오는길은 정말 곤욕이었어여. 다음에 가면, 낭유안에 가서 2박 정도 하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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