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떠난 10일간의여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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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떠난 10일간의여행3

pny1008 3 2296
3월 18일

새벽5시 30분..치앙마이에 도착했다.9시간 걸렸다.

미소네에 묵기로 했는데 미소네가 어디인지 모른다..

너무 이른시간이라 한시간정도 기다렸다가 미소네에 전화를 했는데
안받는다.

그래서 정글뉴스사장님께전화해서 위치를 물어본후 뚝뚝을 잡아탈라고 갔는데 70밧이라고 한다.어느정도 거리인지 모르기에 OK하고 타러갔는데 오토바이다OTL아저씨가 너무 친절해서 걍 타고 가기로 했다.

아침공기 가르며 달리니까 넘 춥다..ㅠㅠ

센탈백화점앞에서 내려서 잔돈없어서 80밧주니까 잔돈없다고 걍 가신다.

꽤 먼거리기도 했고 해서 걍 팁줬다고 생각하고 말았다.

치앙마이대학지나서 있다는데 센탈백화점에서 약 10분정도 걸린거 같다.

미소네 찾았는데 문이 닫혔다..

그래서 아침먹을겸 근처 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메뉴가 태국어로 적혀있어서 걍 닭고기볶음밥있냐니까 있다길래 먹었다.

국도 줬는데 말로만 듣던 팍치가 들어가있다..비리면서 무슨 맛인지 설명이

안되는 맛..

암튼 밥먹고 미소네 가니까 문이 열려있다.

숨좀 돌릴차에 죽을 가져다 주신다..그것도 한그릇 수북히.

방금 밥먹었는데...ㅜㅜ 다른 한국인분들도 많이 있다.

같이 아침먹고나서 두쌍의 부부가 있었는데 도이수텝가신단다..

거기에 있던 오빠한명과 나도 껴서 도이수텝에 가게 됐다.

아줌마아저씨들은 시간이 없어서 케이블타고 올라 가시고 나와 오빠는 걸어서
올라갔다.

만만히 봤는데 힘들구나..

올라가서 표사고 구경하는데 정말 화려하다.

사람들의 불심도 대단하고..

한바퀴 쭈욱 둘러보고 몽족마을로 가기로 했다.

나오면 코끼리가 있는데 코끼리한테 오이도 사주고 사진좀 찍었다.

썽태우 흥정하는데 150밧 달라고 한다

그래서 왕복으로 하자고 했는데 둘이서  왕복 250밧에 흥정..

몽족마을로 갔다.여기는 정말 듣던데로 상업화가 돼있었다.

폭포있다길래 갔더니 입장료 10밧을 받는다.

폭포라길래 시원한 물줄기를 기대했으나...........정원구경하고 앉아서 좀 쉬다가 내려왔다.

뿌삥궁전도 보고 싶었으나 왕족이 와있다고 해서 못보고 내려왔다.

도이수텝에서 치앙마이 시내까지 100밧 달라고 한다.

내려와서 오빠와 함께 센탈백화점 가서 밥먹는데 푸트센터에 들어서니

향이 너무 강해서 넘 힘들다.ㅡㅡ

한국식 불고기가 있길래 시켰는데 너무 달다.그래도 맛은 엇비슷..

밥먹고 구경좀 하다가 숙소로 와서 좀 쉬고 정리좀 하다가

미소네에 갔더니 미소네 사모님이 디자인샾을 알려 주셨다.

아마리호텔옆골목으로가면 디자인 샾인데 이쁜거 많다고 해서 가봤는데 정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있었다.

가격이 수공예라서 좀 비싸다고 했는데 정말 좀 비싼거 같아다.

열쇠고리 하나와 동전지갑 하나 사구 쿰깐똑 디너쇼 보러 갔다.

이때부터 태국음식은 나와의 궁합이 맞지 않았다..ㅠㅠ

치킨외에는 먹을 수가 없었다.향이 너무 강해서,,내가 먹을수 있는 향신료는

카레와 후추 뿐이다..정말 너무너무 아쉬웠다.태국음식이 세계 4대요리중 하나라는데 난 미식가가 못되나 보다.

쇼가 시작하기전에 꽃목걸이를 걸어주면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난 안찍겠다고 했다.

근데 다른사람들은 다 찍는다.또 다시 오더니 꽃걸어주길래 공짜인가 싶어서

찍었더니 쇼가 끝날즘 와서 백밧이란다..이런것도 다 기념이니 그냥 샀다.

쇼가 끝나고 나이트바자에 가기 위해서 픽업버스를 타고 나이트 바자로 이동을 했다.

사람도 많고 이런거 저런거 파는것도 많고..

피곤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썽태우를 찾는데 안보인다 어쩔수 없이
뚝뚝 하나 잡았는데 80밧달라고 한다.

가는내내분명 무언가 내가 필요한게 있었는데 그게 먼지 기억이 안난다ㅡㅡ

숙소로 들어와서 난 생각..나에겐 시계가 필요했다..

늦잠잘까봐 새벽에 몇번이나 깼었는지 모른다..


*오늘의 지출

공중전화 13밧(그중8밧은 먹혔다ㅡㅡ)
오토바이택시 80밧
카우팟까이 30밧
미소네숙박료 400*2=800밧
도이수텝입장료 30밧
몽족마을입장료 10밧
썽태우 180밧
점심 35밧
모기약 47밧
음료수 14밧
코끼리 먹이 10밧
트래킹 예약 1200밧
깐똑쇼 300밧 음료와 사진 150밧
썽태우 40밧(깐똑픽업차량이 없어서 썽태우 타고 갔다)
열쇠고리 45밧
동전지갑 12밧
뚝뚝 80밧
물.휴지등등 기타비용 63밧
인터넷 10밧
방콕행 버스예약250밧(여행사버스)
키 디파짓 500밧

총 3899밧

*더많은 사진은 http://www.cyworld.com/qkrsk에 있습니다^^

도이수텝
디자인샾
3 Comments
쏨땀 2006.04.25 00:53  
  ㅎㅎ 재미있네요.. 그냥 어리버리 대충 다니신것처럼 글은 쓰셨는데 파란만장한 고생담이 아니구 물 흐르듯 여행이 순조롭고 편안하게 느껴지네요... 저만 그런 느낌인가요?^^ 스물다섯에 저는 무얼했나 되짚어봅니다. 후회도 좀 되구요.. 부럽기도 하구요...그리고 그 꼼꼼한 경비내역두 존경스럽습니다. 계속 잘 볼께요...
pny1008 2006.04.25 01:22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경비내역을 쓰는건 처음가시는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저도 처음간거라 경비가 정말 감이 안잡히더라구요..
gogo방콕 2006.04.28 23:38  
  잘읽고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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