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난 10일간의 여행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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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10일간의 여행7

pny1008 5 1665
3월 22일


카오산에 도착하니 6시쯤 됐다..

몸이 말을 안듣는다,,ㅜㅜ

정글뉴스에 꼬사멧행 조인티켓을 예약 해 놔서 정글뉴스로 간다.

8시쯤에 픽업온다고 해서 정글뉴스 앞에서앉아있는데 서양인이 온다.

아이와 함께,,프랑스 사람인데 아이가 너무 귀엽다~

아이라서 영어를 못하는데 바디랭귀지로 둘이 얘기하며 놀고 사진도 찍어주고..^^ 4살이라는데 너무너무 귀엽다~

조금있으니 버스가 온다.버스에 탔더니일본인 여자애 4명이 자리차지하고 앉아있다.

하는짓들이 좀 재수없다ㅡㅡ

그리구 또 다른곳으로 가서 서양인 하나를 픽업하고 반페로 출발~

서양사람이 나도 일본인으로 본거 같다..때쉬~기분나쁘다.

세시간조금 걸려서 도착했다.

나머지들은 꼬창에 간다고 한다.

반페에서 내렸는데 한 아줌마가 잡는다. 나는 호객꾼인줄 알고 무시하고

선착장으로 갔다.선착장에 갔더니 기건너 여행사로 가라고 한다

알고 봤더니 나를 잡았던 아줌마가 여행사 사람이었던 거다ㅡㅡ

나보고 왜 갔냐고 막 머라고 한다.ㅡ,.ㅡ

그래서 열두시 배 놓치고 한시배가 있으니 그거 타고 가라고 한다.

배도 고프고 해서 거기에 있는 식당에 들어갔는데 먹을만한게 없다.

그래서 피자를 시켰는데 토핑은 치즈뿐이다ㅡㅡ짜고 딱딱하고 맛없어서

두조각 먹고 남겼다(그래봐야 네조각)근데 어떤 서양 아저씨가 오더니 다먹었냐고 하길래 다먹었다니까 지가 가져가서 먹는다ㅡㅡ

시간이 되서 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갔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배에 타는데 정말 어정쩡한 포즈로 내려가서 탔다ㅡㅡ

다들 끼리끼리 인데 혼자는 나 하나구나,,

한국인도 없는듯 하고..

30분정도 가니 나단 선착장에 도착을 한다.

썽태우 타고 들어가거나 걸어서 가도 된다고 하는데 평상시였음 아마 썽태우를 탔을거다,

하지만 썽태우에 타고 내릴때 받을 다리의 충격으로 인해 걍 걸어가기로 했다.

십분정도 걸으니까 공원사무소가 보인다.

여기서 왼쪽길로 빠지면  돈안내도 된다고 태사랑에서 글을 봤는데 아저씨가

빤히 쳐다본다.그래서 돈 200밧에 괜히 창피 당하고 또 어글리코리안소리

들을까봐 걍 입장권을 끊었다.딱히 숙소를 정하고 오지는 않았다.

반페하우스를 가니까 싱글 에어컨 1200밧이라고 한다..헉..

1000밧정도는 예상했지만 방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곳으로 갔는데 1000밧이라고 한다.

이름은 싸멧그린인..중국인이 주인이다.방을 보여달라고 하니까 깔끔하니

괜찮다,이틀있을건데 깍아달라니까 안깍아준다ㅡㅡ

그래서 걍 이틀치 방값을 주고 키를 받았다.디파짓은 따로 없다.

잽스방갈로랑 관련있는거 같은데 형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젭스방갈로 하고 쌤쌤이라고 한다.

명함에도 젭스방갈로랑 같이 되있고 방에도 수건이 두장 있는데 젭스방갈로꺼다.(자세한 내용은 호텔이야기에 있어요~)

대충 씻고 짐정리좀 하고 나가보았다.

딱히 할만한것도 없어서 피씨방에 갔다.얼마냐고 하니까 100밧이란다ㅡㅡ

우리나라보다 더 비싸고 방콕의 5배

그래도 너무심심하고 친구들도 궁금하고 해서 걍 했다.한글되는 자리도 있고..

딱 한시간만 하고 나왔다.ㅋㅋ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좀 누워 있었다.

다리가 아프니까 돌아다닐 맘도 또 바다를 보고 싶은 생각도 없다ㅡㅡ

6시좀넘어서 바다로 나가보기로 했다.

이미 해변에는 삼각쿠션과 테이블을 놓고 장사를 하고 있었다.

바다에 발좀 담구며 걷다가 저녁먹으려고 자리를 잡았다.

이렇게 바다를 보며 저녁을 먹으니 분위기는 좋았지만 혼자라서 밥맛도 없다.

저녁만 먹고 들어와서 씻고 잠을 청한다.ㅡㅡ


*오늘의 지출

조인티켓 470밧
숙소 2000밧
점심 90밧(피자)음료 20밧
물 20밧(1.5리터)10밧(500ml)
음료수 40밧(두개)
입장료 200밧
저녁 200밧
기타 51밧

총 3101밧

*더많은 사진은 http://www.cyworld.com/qkrsk에 있습니다^^


프랑스꼬마아이^^
저녁먹은곳
5 Comments
여인천하 2006.04.30 14:50  
  정말 잘 읽고 있어요. 글솜씨가 넘 좋으시네여*감솨*
pny1008 2006.05.01 06:49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우팟꿍 2006.05.17 00:19  
  프랑스애 생긴게 한국애 같아요
raintrout 2006.05.19 11:48  
  앗..야옹씨도 있네요. ㅠ_ㅠ
여자라서 햄볶아요 2006.07.26 03:24  
  혼혈인가요? 너무 귀엽다~ 여행후기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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