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패키지로 다녀오다!!(2)-팡아만, 원숭이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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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패키지로 다녀오다!!(2)-팡아만, 원숭이사원

날다 1 1688
예약할 때의 일정과는 다르게 약간 변동이 생겼습니다.
원래는 첫날 시내관광, 둘째날 피피섬, 셋째날 자유시간, 넷째날 팡아만 이었는데
팡아만과 시내관광 순서가 서로 바뀌었네요.
어쨋든 가이드가 느긋하게 잡아논 첫날 일정에 아침부터 서두르지 않아도 될만큼 한가했습니다.
태국에서 첫 아침이라 일어나자마자 테라스에서 바깥 경치 사진 함 찍어주고~
오션리조트는 까론비치 초입에 있는 까론 써클에 못미치는 곳에 있습니다.
바로 앞에 조그마한 호수가 있구요 그 건너편에 비치가 있습니다.
[image]lim6.jpg[/image]

외출준비 다 끝낸 후에 슬슬 아침식사를 하러 나갔습니다.
모.. 리조트 아침이야 거기서 거기이긴 하지만~ 어젯밤 먹은 똠양꿍 라면 데미지가 컸는지
아침 식사가 별루 땡기지 않는군요 ^^;;
[image]lim7.jpg[/image]

방 종류 몇가지, 과일, 음료, 맨밥, 볶음밥, 야채요리, 닭야채볶음?, 소시지, 햄,
바삭하게구운 베이컨, 그리고 즉석 계란요리 등등
첫날이라 같이 여행하는 다른 일행들과는 서먹해서 아는척도 못하고 첨보는 주변환경을 탐색하느라 식구들 모두 두리번~~
아침부터 햇볕이 몹시도 다까웠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전 잠시 짬나는 시간에
까론 비치를 구경하려고 했는데 다른 두 분들이(실은 참을성 별루 없는 신랑이..)
걍 가지 말자고 하는군요.. 덥다고.. 하긴 정말 따가운 햇살입니다. 썬크림은 두둑히~~
결국은 여행 내내 까론비치는 구경도 못했다눈.. ㅜ.ㅜ
[image]lim8.jpg[/image]

여행 오기 전 각종 주변 지도만 종류별로 두가지 정도씩 프린트해서 섭렵하고 오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패키지라도 주변 정보는 잘 알아보시고 오는 센쑤~~

11시경 버스를 타고 팡아만으로 이동합니다.
팡아만은 푸켓섬을 넘어서 본토 쯤에 위치한것 같은데(대략적으로만...)
가이드 설명으로는 베트남 하롱베이보다 갠적으로 더 멋있는것 같다고 하더이다.
선착장에서 롱테일보트로 갈아타고 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배 뒤쪽에 엔진이 있어서 이동을 하는데 그 엔진소리라는게 어마어마해서
옆사람 얘기가 전혀 안들릴 정도입니다. 젊은 죄로 맨 뒤에 앉아가니 귀가 멍멍~~
[image]lim9.jpg[/image]

먼저 수상가옥으로 이동을 합니다. 아직까지는 솔직히 외국이란 기분이 안듭니다. 왜냐!!
수상가옥에 가보믄 압니다.
[image]lim10.jpg[/image]

일행이 점심식사를 하는 장소인데 매~~앤 한국사람들 천지입니다. 상상하던 일이 현실로~
주위에 한국말 투성이~ 모두 모*투어 행사객들인것같습니다.
[image]lim11.jpg[/image]

넓은 식당에 원형식탁이 여럿 있고 도착하자마자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이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새우, 게(뿌팟뽕커리 같더이다. 여기서 먹게되다니.. 했는데 맛은 별로... ㅡ.,ㅡ;;)
볶음밥(카우팟이던가요??), 맑은 국, 야채볶음, 오뎅튀김, 김치~~ 홍홍홍 이게 다였는지
기억은 거기까지만..
제가 속이 안좋았던 탓인지 모르겠지만 원래 제가 외국나가는 재미중에 하나가 먹는겁니다.
원채 맛난거 맛보는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안가리고 잘먹고 향신료도 안가리는편인데
아직까지는 먹는게 여~엉 내키지 않습니다. 맛이 없었던거라고 내심 위안을...

여기서 처음 화장실을 가봤습니다. 난감난감... ㅡ.,ㅡ;;
왜 변기 뚜겅이 없을까요?? 달랑 변기 몸만 있습니다. 떨어진거겠지요? 원래 안 달은거 아니지요??
1 Comments
제이순 2006.05.15 13:06  
  현지인들은 좌변기 위에 올라앉아 일을 보더군요.
그래서 커버가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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