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찬's 여행팁!!!! "레게머리 하실분 참고하기!!!"
태국 방콕 카오산로드를 거닐다보면
여기저기서 레게머리를 만들어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레게머리를 하는데.....
저도 그 사람들중의 한사람이었습니다......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싸다고 합니다.....
여기저기서 하니까
머리 하는데 흥정은 필수구요....
어떤곳에서는 학생증 할인도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1000밧에 했습니다.....
제 머리가 짧다며 가짜머리 이어야 한다고
더 깎아달라고 해도 안깎아주더라구요~~~~
여자들은 머리가 길어서 그리 아프지 않고
빠르고 쉽고 이쁘게 잘 되는거 같은데
저의 경우에는 가짜 머리 잇는데 상당히 아팠습니다....
약 2시간 정도 걸렸구요.....
제꺼 만들때는 1달짜리 해줄까 6개월짜리 해줄까해서
1달짜리 해달라고 했는데.....
제 경험상 머리 짧은 남자들에게 레게머리는 비추입니다!!!!
왜 그런지 몇가지 이유를 대 보면...
먼저... 저같은 경우에는 가짜 머리 이었다고
1달간 머리를 감지 말라고 합니다.....
미용사의 말에는 딱 한달만 머리 안감고 참으면 된다고
별거 아닌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태국처럼 무더운 나라에
땀도 많이 흘리는 곳에서
머리 감지 못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저는 이틀도 못참고 머리를 감아버렸더니
머리 이었던것이 금방 달랑거리드라구요~~~
그래서 다시 수선 받긴 했는데......
처음 머리 할때만 괜찮지
머리 감아버리면 완전히 지저분해집니다......
여행할때는 항상 잘 씻고다녀야
기분도 좋은데.... 그러지 못하니
레게머리 하는 동안 참 불편했습니다~~~~
레게머리를 하면 누울때머 머리가 걸리적 거려
잠을 못 이룹니다......
제 머리가 아니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첫날은 베게 베고 누웠는데... 상당히 머리도 당기고
걸리적 거려서 그날은 엎드려서 잤었습니다~~~~
여행하면서 잠을 제대로 못자면
다음날 기분 좋은 여행하는데 지장이 있습니다~~~~~
기분 좋은 여행을 위해서도 레게머리는 비추!!!
결국 저는 레게머리 한지 1주일도 안되어서 잘라버렸습니다~
꼭 레게머리 하고 싶으시다면
한국 돌아가시기 바로 직전에 하시던지.....
근데.... 몇몇 여성들은 레게머리 하니 상당히 이쁘던데.....
여자들은 불편하지 않을지 무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