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이의 학교빼먹고 간 태국여행_방콕_3편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정일이의 학교빼먹고 간 태국여행_방콕_3편

colss 4 1303
어제 토고전..
아쉽습니다.. 1:0으로 끝나길 바랬는데.. 막판에..
스위스전에서 꼭 승리해서.. 이번엔 우승까지..

오늘은 방콕 마지막편입니다.. 오늘 방콕 끝내구..
푸켓 쓰면 끝.. 도움이 되실런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꽤 부담됩니다..
어쨋든 즐거운 마음으로..

역시 산뜻한 마음으로 아침먹고..
비만멕 궁전으로 가기로 합니다.. 어떻게 갈까.. 버스를 타보고 싶긴 한데..
걸어서도 가능하다던데.. 조금 걷다가 더위에 택시를 탑니다.. 비만멕 못 알아 듣습니다.. 비만멕, 위만멕, 두싯 파크하다가 어제 옹궁에서 받은 표 보여줍니다.. 나이가 좀 기사 아저씨입니다.. 이남이인가요..예전에 가수 활동하던분 똑 같이 생겼습니다.. 타랩니다.. 재팬, 차이나 합니다.. 코리안이라고 했더니 못 알아 듣습니다.. 까올리 하니까 되게 좋아합니다.. 대장금 얘기하면서.. 웃었다 우는 표정하면서 대장금 너무 좋아 합니다.. 저도 되게 반갑습니다.. 금새 옵니다.. 기분 좋게 인사나누며 택시에서 내립니다..어제 왕궁보다는 덜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 많습니다.. 여긴 아이들 표 끊어야 한답니다.. 애들 표만 사서 여기 저기 다닙니다..메인 궁전이 있고 여러 박물관있습니다.. 불상.. 함정 모형등을 전시해 놓은 곳.. 왕실 물품 같은것 전시해 놓은 곳..국왕이 받은 선물 전시해 놓은 곳.. 두루 두루 살펴봅니다.. 여긴 사진 못 찍게 합니다.. 스탭들에게 물어보면 실내건 시외건 다 안된다고 하는 데 몇 군데 찍는 장소 있습니다.. 잘 보시면 되고.. 아니면 한국어 하는 가이드 많으니까.. 물어 보십시요.. 여기도 대충 보고 나중에 책 보면 다 나옵니다.. 미리 책 보고 가서 이게 이거구나 하면 좋겠지만..
일단 비만멕 구경하시겠습니다..

[image]IMG_3743.jpg[/image]
[image]IMG_3746.jpg[/image]
[image]IMG_3747.jpg[/image]
[image]IMG_3749.jpg[/image]
[image]IMG_3750.jpg[/image]
[image]IMG_3751.jpg[/image]
[image]IMG_3752.jpg[/image]
[image]IMG_3753.jpg[/image]
[image]IMG_3755.jpg[/image]
[image]IMG_3754.jpg[/image]
사진의 배경이 한정되어 있지요.. 또 귀차니즘으로 대충 다 올립니다


확실히 아이들은 왕궁이나 많이 거든 장소에서는 배가 아프답니다.. 여기 저기 볼거리가 많을 거 같은데.. 시내로 나갑니다.. 비만멕에서 가장 가까운 BTS역은 전승기념탑역입니다.. 택시타고 빅토리아 모뉴멘트 외칩니다.. 조금 의아해 합니다.. the nearest BTS Station.. 금새 데려댜 줍니다.. 여기서 비행기티켓하고 같이 받은 BTS 일일티켓 오픈합니다..물어보니 오늘 미드나잇까지 사용할 수 있답니다.. 처음 계획은 역마다 다 둘러 보면서 본점 뽑는 것이었는데.. 사얌까지 타고 갑니다.. 제일 먼저 싸암파라곤 갑니다.. 페라가모 등 유명 브랜드 다 있습니다.. 쪼메?? 비쌉니다.. 싸암센터, 디스커버리 센터, 마분콩까지 다둘러 봅니다.. 싸암센터였던가.. 하이 방콕에서 본 식당 다 나옵니다.. 오이시, 샤부시, 수끼.. 젠이 보입니다.. 초밥 좋아하는 우리 딸래미.. 초밥 많이 사준다고 약속했는데.. 이제야 지킵니다.. 메뉴 초반에 세트메뉴 있습니다.. 쌉니다.. 넘기다 보면 모듬 초밥 있는데 비쌉니다.. 하나씩 시킵니다.. 분위기, 맛 다 괜찮습니다.. 우리나라 초반에 압구정동 로바다야끼 분위기입니다.. 근데 그냥 세트메뉴로 해결 하시는 편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을것 같습니다.. 여기서 사고칩니다.. 젠에선 냉녹차 주고 계속 리필해주거든요.. 이거 다 쏟아버리는 바람에 바지가 완전히.... 속옷까지.. 강렬한 햇빛에 말릴려고.. 땡볕에 서있서도 보고.. 영 찝찝해서.. 아디다스 반바지 하나사고 속옷 사고해서 갈아 있습니다.. 비만멕 간다고 청바지 입었었는데.. 살 것 같습니다.. 기분이 좋아져서 애들 친구들 선물 삽니다..바비 지우개.. 동전 가방, 수첩 가방 등등 100여개 샀습니다.. 점원이 계산하느라 애먹습니다.. 1000밧 쪼금더 나온거 같습니다..


[image]IMG_3756.jpg[/image][image]IMG_3769.jpg[/image]
[image]IMG_3758.jpg[/image]
[image]IMG_3761.jpg[/image]
[image]IMG_3763.jpg[/image]
[image]IMG_3764.jpg[/image]
[image]IMG_3765.jpg[/image]
[image]IMG_3766.jpg[/image]
[image]IMG_3767.jpg[/image]
[image]IMG_3771.jpg[/image]


다시 BTS를 타고 칫롬역으로 갑니다.. 목표는 나라야입니다.. 어제만큼 사람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싸쓸이 합니다.. 진열되어 있는 불건 보고 점원한테 불어보면 찾아줍니다.. 희한하게 이쁠수록 친절합니다.. 시간이 꽤 늦었습니다.. 일단 저녁 먹으러 갑니다.. 센트럴프라자 6층, 7층가면 갈등생깁니다.. 하이방콕에서 본 불판에 고기 구워 먹는 집.. 바비규 뭐뭐.. MK 수끼.. 아들놈이 수끼 먹자고 땡깡을..딸래미는 맛사지 받고 싶다고 땡깡을..
수끼 먹습니다.. 또 배터질라고 합니다.. 파타야보다는 조금 못한것 같은데.. 가격대비 대만족입니다.. 원래 계획은 여기서 다시 사판탁신까지 가서 르아두언 타고 카오사으로 가는 것이었는데 시간도 늦고.. 아들놈은 툭툭타고 호텔로 가잡니다.. 툭툭에 재미 붙었습니다.. 거리가 거리인지라.. 택시타고 호텔로 가서 짐 놔두고.. 카오산으로..

호텔앞에 툭툭기사들 많습니다.. 밥먹으러 가냐고 묻습니다.. 카오산 간다고 했더니 국왕 즉위식 때문에 거긴 못간다고 합니다.. 아마도 밥 먹겠다고 따라 가면 바가지 쓸듯.. 걸어서 가기로 결정하고 가다고.. 물어보고.. 가는 길이 복잡하고 지저분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 친절하고 길 물어보면 영어할줄 아는 사람 데리고 와서 끝까지 갈켜줍니다..큰길로 나와서 뚝뚝이.. 물으니까 민주 기념탑까지 갈 수 있답니다.. 조금 복잡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호텔 앞의 툭툭이는 이용하면 안 될것 같습니다..

일단 어제 받았던 맛사지 다시 받습니다.. 애들보고 너무 좋아합니다.. 다 받고 나올때 내일 또 보잽니다.. 아무 말 안하고 그냥 나옵니다.. 선물이라면서 태국 소개하는 씨디 한장을 줍니다.. 방콕에서의 마지막 밤.. 너무 아쉽습니다.. 노천카페 들어가고 싶지만 배가 부릅니다.. 조금 더 참았다 버디롯지 갈까.. 민주 기념탑 앞에 데목 갈까.. 그래 안가본데 가보자.. 데목으로 결정하고 슬슬 카오산 거리를 나옵니다.. 가다 보니 가방을 하나 사야 겠습니다.. 무지 막지하게산 나라야 가방을 가져갈 방법이 없습니다.. 집사람하고 애들한테.. 마침 깔끔한 카페 하나 보이길래 들어가 있으라고 하고 가방 사옵니다... 아이스커피, 밀크쉐이크 먹었는데 1000원 조금 넘게나옵니다.. 역시 태국 좋습니다 .. 이곳은 거의 축제분위기 입니다.. 휘황찬란한 불빛에 많은 인파.. 데목 들어가려니까 분위기 이상합니다.. 사람도 거의 없는것 같고.. 입구에 연령제한 있다고 뭐라뭐라 써 있습니다.. 버디롯지 갈껄.. 아무 노천카페나 들어가서 맥주한 잔 할 걸.. 후회 하지만.. 애들 눈은 이미 풀렸습니다.. 툭툭타고 숙소로.. 아쉽습니다..


[image]IMG_3774.jpg[/image][image]IMG_3775.jpg[/image]
[image]IMG_3773.jpg[/image]
[image]IMG_3776.jpg[/image]
[image]IMG_3779.jpg[/image]
[image]IMG_3780.jpg[/image]
[image]IMG_3782.jpg[/image]
[image]IMG_3785.jpg[/image]
[image]IMG_3786.jpg[/image]
[image]IMG_3787.jpg[/image]
[image]IMG_3788.jpg[/image]
[image]IMG_3789.jpg[/image]
제가 후랏시가 없는 관계로 사진이 좀 많이 흔들립니다..


쓰다가 여러번 날렸습니다.. 결구 컴퓨터 새로 샀습니다.. 재부팅 시켜놓고 나갔더니 GS홈쇼핑.. 주연테크.. 에라 .. 질렀습니다.. 10개월 무이자.. 여행 후기 무섭습니다..

6/8(목).. 방콕에서 마지막 날입니다.. 이거 저것 많이 하긴 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삔까오.. 차이나타운.. 수쿰윗.... 다음 기회가 있겠지요..

오늘은 아침부터 수영장에서 .. 수영장 좋습니다.. 전망도 좋고.. 사람 많지 안고 선텐하는 서양 사람 몇몇 정도.. 주변에 고층빌딩이 없어서.. 바이욕 스카이도 보이고.. 이름 모를 사원도 보이고..
12시쯤 체크아웃하고..푸켓으로 갑니다..탯시타고.. 150밧정도에 톨비도 한번 밖에 안 냈내내요.. 기사분.. 영어 한마디도 못합니다.. 호텔 도어맨이 국내선 가라고 얘기해줍니다.. 이아저씨 국제선으로 갑니다.. 시간도 많고 해서 그냥 있습니다.. 국제공항 다 도착해서.. 도메스틱.. 푸켓간다 했더니.. 엄청 미안해 합니다.. 30분도 채 안결렸습니다..

[image]IMG_3790.jpg[/image]
[image]IMG_3793.jpg[/image]
[image]IMG_3794.jpg[/image]
[image]IMG_3795.jpg[/image]
[image]IMG_3796.jpg[/image]
[image]IMG_3798.jpg[/image]
[image]IMG_3799.jpg[/image]
[image]IMG_3800.jpg[/image]
[image]IMG_3804.jpg[/image]
[image]IMG_3807.jpg[/image]
[image]IMG_3805.jpg[/image][image]IMG_3812.jpg[/image]
[image]IMG_3813.jpg[/image][image]IMG_3817.jpg[/image]
[image]IMG_3820.jpg[/image]
[image]IMG_3822.jpg[/image]
[image]IMG_3823.jpg[/image]
[image]IMG_3824.jpg[/image]



푸켓은 내일 계속 됩니다..
4 Comments
썬샤인 2006.06.21 02:19  
  잘 읽고 있습니다~ 님의 후기 읽는건 즐겁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 행복하기도 하지만 힘들기도 할텐데 즐거운 여행 만들어 가시는것 같아 여러모로 배우고 있답니다~!!
태사랑미스타정 2006.06.21 10:23  
  글쓰시느라 수고 많으시네요...너무 재밌게 읽고 있어요~~  푸켓편 기대할께요~~
mloveb 2006.06.21 14:29  
  정말 잘 읽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요즘 아이들 참 행운아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 어렸을때 감히 해외여행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죠..^^  어렸을떄부터 여러 경험 쌓는거 참 좋은거 같아요~다음 편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내꼬 2006.06.23 21:10  
  정말 잘읽었습니다~너무 부럽네요^^ 행복한 가족모습 ㅋ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