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기] 2005-7월 늦은 - 방콕 -> 대만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자 마자 공항으로 갔답니다..
12시 비행기라서요..
10시정도에 도착했어요..
버스는 일반버스 59번인가 탔어요...지금 생각하면 리무진 버스가 더 편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공항에 내려서 바로 출국수속을 했어요..
공항 이용료 500bat 내라더군요..쳇...
그리고는 에바 항공 라운지에서...비행기 기다리다 탔어요..
그치만..포선스 하우스에서 저희가 카메라 배터리를 충전하려고
꼽아놓고 가져오질 않아서....젠장...
대만에서는 수동카메라도 찍었답니다..
다행히..공항직원의 도움으로 그 게스트 하우스에서 공항직원에게 보내주어서
직원이 착불로 한국으로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아직도 안 왔음...그 직원 전화 왔었는데...
자기가 보낸것이 잘못 보내서 다시 돌아 왔다고 하더군요..
음...그래서..그냥 보내지 말라고 했어요....다시 태국가면 전화한다고.
돈들어 갈테니깐..그냥 가지고 있으라고요..
친구거 빌려서 간거였는데..대신 한국에 와서...돈 들여서 다시 사주었지요..--;
여행자 보험 들어놓은걸로 이것좀 보상 받으려고 거기서 읽어버렸다는
증서도 띠고 다 했는데..
제가 뭐 lost 라고 썻다고 안된다더군요.. steal 이어야 한다나..
쳇....그런게 어딧어..영어를 그리 잘하는 여행객이 얼마나 된다고..
그걸 그런 상황에 일일이 단어를 선택하며 쓰겠어요..
어휴..........그때 여행자 보험 그냥 Aig나 삼성껄로 들었어야 하는데..
영 짜증이 지금도 나네요..돈은 돈대로 받고..
보상 받는다니깐 안된다 하고...솔직히 제게도 잘못이 없지는 않지만..
일부라도 좀 보상받고 싶었거든요..
하여튼..유쾌히지는 않게...
에바 항공을 타고 대만으로 갓습니다..
태국을 떠난것이지요..
에바항공은 타이항공에 비해 비행기는 좀 작은데 내부시설은 더 훌룡해요..
각각 모니터도 있고..영화와 음악도 골라 들을수 있고..
비행기안에서 마다카스카 보았지요..
그리고 승무원이 더 친절했음..
거의 대만 사람들이었는데...한국사람은 몇 안보였거든
그런데...한류의 영향인듯..
자꾸 와서..
대장금이나...비니...한국 드라마 이런거 물어보더군요..
괜히 기분은 좋았어요..
아주 편했고요.....
태국 여행은 10흘 정도 였는데 짧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20-30일은 가야 할거 같아요...
10흘동안 쓴돈은 한 25만원 정도..
음...숙소 밥...노는데 쓴데 포함해서요..
그렇다고 굷고 나쁜 숙소 간것도 아니고 좋은곳만 골라 잤고..
먹는것도 거르지 않았거든요..
나름대로 교통 수단에 드는 돈을 많이 절약해서 인거 같아요..
기차를 잘 이용하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기차가 싸고 잘 연결되어 있거든요..
잘만 이용하면 저희처럼 동선 줄이고..아주 싸게 다닐수 있어요..
정말 저렴하게 들여서 여행한거 같아요..
내년에 한번 더 갈 생각이거든요..
저희의 일정이 이렇게 좀 썻는데...
여행을 처음하시는 분들이나 막상 루트 정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작년에는 쓰나미 때문에 푸켓 쪽으로는 안갔어요..
그쪽이 거의 난리가 났다고 해서요...
물 정말 많이 사드시고요..
솔직히 현지에서 한국인들이 제일 두렵긴 하더군요..
그치만 잘만 알면...도움이 되고 좋아요..친구도 되고..
마냥 멀리 하지 마시구요.
잘 알아보고 이용하세요...
그럼..저의 글이 도움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