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여행기] 2005-7월 늦은 여행기 - 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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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기] 2005-7월 늦은 여행기 - 태국으로

다섯별 6 1539

 [image]비행기표_4.jpg[/image]
 저희는 정말 친구랑 저랑 둘이 갔는데..
제가 나름대로 여행갈때 꼼꼼히 챙기는 성격인지라..
많이 준비를 했습니다..
자료도 한 두달전부터 모르고 가방의 자물쇠도 달고..
준비란 준비는 다 했던것 같네요..
저희 비행기가 Eva 항공이었습니다..
그때는 제일 저렴했어요..지금도 에바가 제일 저렴한거 같더군요..
저희는 계획을짤때 태국에 가서 놀다가 대만에서 스탑오버해서 한 5일 머무르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중국어를 배우고 있어서 그때는 마냥 중국어권 국가를 가보고 싶었거든요..
17일 대전에서 2시정도에 떠났습니다..정부 청사앞에 있는 직행버스 타고요..
3시간이나 가더군요...어휴 여행의 기대감에 지겨워서 혼났답니다..
티켓에 써있는것처럼 2시간정도 일찍 오라고 해서 난생 처음 인천공항을 갔습니다.
정말 넓더군요..어디에 뭐가 있는지 조차 모르겠었지요..
마침 한 참 성수기때라서 사람들이 장난 아니게 많았답니다..
우선 저희는 대만에 도착을 해서 한 5시간인가 있다가 비행기를 갈아타고 태국으로
가는 표였습니다...
타이항공은 직항이라 이점이 좋은거 같더군요..좀 비싸도 어쨋든 바로 갈수 있잖아요..
너무 (?) 일찍 가서 한 시간 정도 그냥 어물쩡 놀았네요..
쳇....왜 괜시리 일찍 오라고 한건지..초짜에겐 억울했어요..
참..여행자 보험도 들었습니다.. 솔직히 한 20일 가는데 너무 비싸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안들었으면 후회는 안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 이후는 차차 알려 드릴께요..

참 여행가기 전에 이 사이트에서 같이 가요...코너에서 저희랑 일정 비슷한 분들
몇분들 만나서..어디서 만나자 약속했거든요..
참 신기하게 만나지더라구요...갈때는 비록아니지만..현지에서 말이죠.
드디어 티켓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많은 대만사람들과 여행가는 일반인들에게 섞여서 드뎌 티케팅 차례가 되었습
니다..
저희는 난생처음하는 여행이라서 너무 들떠 있는데 티켓팅 하는 직원이 저랑 친구의 표를
확인하더니 우리둘만 다른 창구로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저희는 너무 놀라서..
" 뭐야 ? 가기전부터 뭔일이 터진건가 ?  "
이런 생각에 너무 두려워졌죠...^^:
그런데 그 직원분이 하시는 말씀이 우리 목적지가 태국인데..
대만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가야하는데..지금 대만에 태풍이 와서 비행기
이 착륙이 원할하지 않다고.. 대신에 저희 비행기를 Thai airline 으로 바꿔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랑 저는 아니 이게 왠 횡재인가 했죠..!!
솔직히 대만 도착해도 뭐 하며 비행기 갈아탈때까지 기다리나 이런 생각했는데..
여행을 신이 도운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엿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에바 항공이 아니라 타이항공 부스로  가게되었습니다..
거기서 티켓팅을 하는데 직원분이
" 영어 좀 하시죠 ?  " 이렇게 묻길레...저는 뭐 대수롭지 않게 " sure " 이랬더랬죠..
그리고는 티켓끊고...드뎌....면세점 잇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우리가 탈 타이항공 비행기를 보며 사진도 찍고 전화도 하고..그러면서 타기만을 기다렸죠..
정말 여행이 처음부터 순조롭게 되는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image]인천공항_4.jpg[/image]

제가 신경이 너무 예민해서 병원가서 약도 미리 지어오고 배탈약 감기약등 구급약도 잔뜩 가져갔거든요..
그리고는 드뎌 비행기에 승선 하기 시작...
ㅋㅋ
비행기를 타고보니....왜 저희가 영어를 잘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겠더군요...
그 이유인 즉슨...
문에서 가까이 앉기 때문에 혹시 일어날 사고에서 사람들을 선동해서 안전을 책임 져야 한다는 어마어마한 일을
원하더라구요....쳇...--;
하여튼...드뎌 비행기가 움직이더니 이륙하려 나갔습니다..활주로로..
저는 고소공포증때문에 친구에게 확 기대어서 눈감고 있었는데...막상 날아오르니...너무 재밌더군요..
기분이 조아조아...ㅋㅋㅋ
그리고는 6시간 동안 계속 친구랑 얘기하다 자다 그랬답니다..
솔직히 길긴 길더군요...지루했어요..비행기 속은...타이항공은 정말 한국인이 80% 이상은 되는듯 한데..
막상 같은 곳을 가는것인데도..다들 어울리질 못하겠더라구요..
같이 어울렷으면 덜 심심했을텐데..
하여튼 방송에서 도착한다는 멘트가 나와서 밖을봤는데..와...정말 어두운곳에...많은 불빛들만...ㅋㅋ

드뎌 착륙...
입국 수속을 하는데 저희가 타고온 비행기가 문제였습니다.
왜 Eva 항공인데 Thai 항공을 타고 왔느냐 해서 태풍이 나서 바꾸어 주었다..그랬더니 지들끼리 확인하고..
오래걸렸습니다..
어렵게 드뎌 돈 무앙 공앙에 안착...그치만..저희는 한발짜국도 공항 밖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거의 모든 분들이 태국에 도착하면 바로 카오산 로드나 방람푸로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여행 루트를 둘러 보고 공항에서 바로 아유타야로 가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첫 기차가 있을때 까지 공항에서 노숙을 했습니다..
외국인들 진짜 많더군요...그리고 모기도...--;
한 두번 물렸는데..." 이러다 말라리아 걸리는것 아닌가 ?"  하고..너무 무서웠어요..
도착해서 그날쓴 돈은 울 사먹는데 13 bat입니다..
아침 6시가 되자 마자 저희는 동무앙공앙 바로 옆에 있는 기차 타는 곳으로 갔습니다..
2층에서 쭉 왼쪽으로 가면 아마 나온거 같은데....거기서 기차 기다려서 아유타야가는것 탓어요..
1시간정도 갔구요 기차 운임은 20Bat 씩 40Bat
아유타야 역에 도착해서 우선 숙소를 잡으려고 뚝뚝이 기사랑 흥정해서 40BaT에 게스트 하우스
많은 곳으로 갔어요...
여러군데 둘러볼것도 없이..타국땅에 안착햇다는 즐거움이...그냥 가까운 [아유타야 게스트하우스 ]
방 잡았어요...400Bat인데...에어컨 틀어야 해서 450Bat으로...결정했죠..
그리고는 짐 풀고 좀 숨돌리고 뚝뚝이 대절해서는 그근처 문화재 한바뀌돌었습니다..
솔직히 대절한다고 하고는 생각해 보니까 지도상으로 숙소랑 별로 안떨어져 있걸레 하지 말까 했는데..
그 사람이 왜 한다고 하고 안하냐고..계속 끈길기게 와서 중얼대길래 했죠..
그바람에 짧은 시간에 여러군대를 돌아다니기는 했지만...900Bat정도 들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제일 아까운 비용입니다...
나름대로 짧은 일정의 분들은 위의 것을 추천하지만 길게 여행하실거라면 다리품 팔면서..걷는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별로 안 멀어요...아유타야 게스트 하우스에서 문화재 거리가요....참고하세요..
다 돌고 저녘때는 저녁 사먹으로 나왔지요...뭐 먹을까 하다가 그냥 거리밥 집에서 볶음밥을 먹었는데.
우리나라 간장으로 볶은 밥 맛이 나더군요.. 맛있었어요....
그리고는 그 근치 시장좀 돌아다니다가 과일좀 사서 숙소로 와서 첫날을 지냈답니다..

첫날 쓴돈은 1580Bat 입니다.. 그때는 거의 30원에 가까웠으니깐 45000원 정도네요..두명이서요...


[아유타야게스트하우스] - 나름대로 저렴하고 괜찮음 방도 불편함없고..
  그치만 그 주변에 게스트 하우스 무쟈게 많음..맞은편에 있는곳도 괜찮아 보이고
조금 아래쪽의 골목에 있는 곳도 좋아보임....




6 Comments
mloveb 2006.06.16 22:03  
  900밧 좀 비싼거 같네요..교통비 비싼 푸켓도 다섯시간 에어컨 빵빵나오는 차 대절하고 다녀도 1200밧이면 되는데....팍팍~깎으셔야 하는데...

그나저나 저도 말라리아 태국 쫌 걱정했는데요 제 의사가 준 사이트가서 보니까..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울나라가 있는거 있죠..
태국은 없고...-_-;;; 이론...울나라가 더 위험한 거였어요~ㅎㅎ
윤희영 2006.06.16 23:11  
  여행기 사진은 없나요???
다섯별 2006.06.17 08:43  
  저희도 속은거 같아서..너무 짜증났어요..그날 하루 우울함에..극치를 떨었죠..오자마자 속았다..싶어서요..
다섯별 2006.06.17 08:44  
  사진도 첨부하는 기능이 있나요 ? 음...있으면 올릴게요..확인해 보고요..
요술왕자 2006.06.17 14:53  
  아유타야 뚝뚝 투어 시간당 150밧 선... ^^
다섯별 2006.06.18 09:03  
  흑흑...저희가 사기 먹은걸..자꾸 상기시켜주시니..--;
 눈감고 코베인게 맞군요..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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