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파타야 여행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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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파타야 여행기2

피망 0 1884
5/25일 11:25분 방콕행 오리엔트 타이 항공

7:30분에 111번 좌석버스 타고 공항으로 갔다...평일 출근시간이어

서 그런지 차가 많이 막혔다...저번에 싱가폴갔을때 좌ㅓ석버스타고

공항가려니 영 폼이나지않아서 이번엔 지대로 리무진타야지..생각

하고 네이버로 검색했다...'부평서 인천공항가는 리무진'...'111번

버스 타삼...'ㅋ 9시 도착해서 탑승권받고...솔직히 주변분들이 항공

료가 넘 싸다고 카드결재도 안되고 현금결재만되니 여행사에서 돈

들고 날아가거나 기가 떨어지거나 한다면서 말리더이다.,..하지만

둘다 틀렸슴다..앞에글에서 친절한 여행사...했는데 잠시나마 그러

한 생각을 해서 ...지송...

여행일행은 총 네명 나..여동생(쪼맨이) 남동생(막둥이)
친구(강군)

이들이 맡은 임무도 있으니..나(가이드) 쪼맨이(짐꾼..내 보조) 막둥

이(짐꾼2) 강군(통역)

강군은 전에 다녀온 싱가폴 여행기에 감동을 받아 같이 가게 된 케

이스..."니들처럼 어리버리한 얘들 첨본다...이것들아!! 나랑다니면

고맙다고 할걸..."

먼저 이동사 라운지가서 가볍게 먹어주시고...아니..아침을 해결하

시공..*이동사라운지 11게이트 기도실옆*두 군데 다녀왔는데 이젠

011라운지 음료수가 더 좋더이다...예전엔 초콜릿종류도 있었는뎅..

면세점서 눈팅만 해주시공...강군은 담배 2보루 사공....45번 게이트

로 고고우~

1130 뱅기 뜬다...오호..정확한시간...무사히 이륙...가격대비 만족할

만한 서비스...한국시간13:30갑자기 멋진 바다와 마을이 나온다..여기가 어딜까?

강군)..여기가 어딜까?


나) 딱보니 피지섬이네...


강군)미쳤군..아예 하와이라고 하지?


나)너무 멋지다...담엔 여기와야지...강군아..스튜언니한테 여기가 어디쯤인지 물어봐봐,,,

강군)시로..

기내식...소고기덮밥VS오징어 덮밥

오징어 덮밥 완승!!!

태국시간14:15

방송나온다...

"0분후면 태국도착하니...밸트매숑.."

"방콕기온 영상 33도니 각오들 하숑..."


여기저기서 아휴~하는 탄성소리 나온다..아~덥겠다...썬크림 잔뜩...발라야겠다..

14:45도착....버스 잠깐 타고 입국장이동...심사대 줄 무지 길고..짐

못찾고...우왕좌왕 15:30분

나)환전부터 해야됭 택시비랑 식사값만 환전하장..3층으로 가면 50바트정도 싸뎅...

강군)말만하지말고 가봐..


3층으로 나와서 서있으니..택시한 대 온다..

나)노하이웨이 노톨웨이...저스트 바이 미터

아저씨 웃는다..그리곤 살포시 물는다//"다 알겠는데

어디까지가냐공?"


나)아참~~아시아호텔..랏차테위...


아저씨)웅?


나)bts랏차테위!!칼립소 하는 곳..
 

아저씨) ....에시아호텔?

나)예스....

아저씨)타삼..


침묵....

강군을 다시 찔렀다...


나)야...노하이웨이...말해...미터도...말하라구!

강군)어쩌구..저쩌구..


아저씨)예스예스...

아저씨 친히 미터기 켰다고 손으로 집어준다..

침묵..


아저시)내 이름은 미스터 돈..어디서 왔나?

강군)코리아...

나)잽싸게..까올리.


강군) 야~까올리가 머야?


나)태국사람들이 한국인을 까올리라고 한대...


돈)아!!까올리~태국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한국분들^^

아저씨 센스있으시당...

돈)방콕에 계속 있을거니?

강군)방콕 이틀있다가 파타야가는데요..


돈)파타야까지 머타고 가니?

강군..나를 보며..우리 머타고 가?

나)버스.

강군)야!!편하게 모신다매? 머야  버스로 가냐구...

나)구럼 돈을 더 내던가..

ㅡㅡ

돈)2000바트내면...내가 안내하마..

나)너무 비싼데요..

돈)구럼1500바트..
 

나)글쎼요....


돈아저씨..약간 실망하신다..

돈)내일은 머하니?


나)왕궁갈까해요..


돈)구럼...내 명함가져가서 낼 왕궁갈때 나불러 내가 호텔로 갈께/

오케이...


돈아저씨 강군을 뺸 우리 셋보다 영어 더 잘하신다...


호텔 도착 전까지..내내 쉬지 않고 말걸어준다.. 우리 일행이 가는동

안 바깥에 있는 건물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고...주로 택시로 이동할

우리에게 어떻게 목적지를 말하며 얼마정도 택시비가 나오는지도

 얘기해줬다...심지어..간단한 태국말..강습까지..마지막질문은 역시

먹을거..

나)쇼핑할겸...씨파에서 밥먹을건데 맛 괜찮나?

돈) 그냥저냥 음~먹을만해!

나) 솜분씨푸드는?
 
돈)너무 맛있지....정말 맛있어..

나)반탓텅?솜분?


돈)응?머라구?

한국에서 프린트해온 약도를 보여줬다..

돈)오케이...여기 유명해..


나)뿌 팟퐁 커리 맛있는감?

돈)....

왜 내가 물어 보면 침묵일까?

어느 덧 도착,,,

돈)건너편 건물이 에시아호텔이야..유턴해서 갈끄다..


도착....*147바트*


160바트 주고 내림..낼 전화하기로 약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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