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소도시여행 - 넝부아람푸 Nong Bua Lamphu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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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소도시여행 - 넝부아람푸 Nong Bua Lamphu 1

망고찰밥 9 800

2018소도시여행 - 넝부아람푸 Nong Bua Lamphu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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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2. 12 월요일 - 우던타니에서 넝부아람푸로 이동

 

오늘은 이곳 우던타니를 떠나 넝부아람푸에 가기로 합니다.

숙소 바로 앞이 우던타니 버스터미널이니까 지금 다리 불편한 저한테는 참 좋네요.

 

6번 승강장에 차이야품 가는 버스가 있는데 지도를 보면 넝부아람푸를 경유하게 됩니다. 러이 가는 버스도 넝부아람푸를 지나가게 되어있지만 이 터미널에서는 러이가는 버스가 안보입니다. 러이행은 버스터미널2에 가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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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버스를 타기 위해 10:10 차를 타러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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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나라들에서는 시간표를 표시할 때 10:10 이런식으로 적지만 태국에서는 10.10 이런식으로 점을 찍습니다.

 

버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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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부아람푸까지 40밧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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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20분쯤 넝부아람푸 삼거리(210번 도로와 228번 도로 만나는 지점)가 가까워서 제가 내릴거라고 요금받는 사람한테 알렸지만 그냥 앉으라고 합니다. 여기서 내려주면 숙소까지 걸어가면 될텐데 안내려주네요.

넝부아람푸 도심지역을 벗어나 다시 변두리로 나갑니다.

삼거리에서 남쪽 2km 떨어진 곳에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작은 도시인데 버스터미널이 시내에서 너무 먼곳에 있는듯 합니다. 

11:27 도착했습니다. 우던타니에서 1시간 2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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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시라서 이용객도 별로 없습니다.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잠깐 교통조사를 하자.....

우던타니에서 치앙마이 가는 버스가 여기를 거쳐 가는군요. 저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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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다른 도시의 터미널과 달리 매표소 한군데서 여러회사 버스표를 팔고 있는 창구가 있습니다. 터미널 이용객이 너무 적어서 각자 회사에서 따로 매표소를 운영하기에는 인건비가 너무 많이 드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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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따로 운영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우던타니에서 핏싸눌록 가는 버스.  08.15   10.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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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카이에서 어딘가 가는 시간표인데, 자주 있는걸 보니 가까운 곳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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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서 숙소까지 어떻게 가야하나 일단 좀 앉아서 파악해보기로 합니다. 여기는 손님도 너무 없고 뚝뚝기사가 호객하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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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앉아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마침 번호 쓰인 썽태우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에이~ 설마 이런 촌동네에 무슨 노선 썽태우가 있을라고... 여기보다 훨씬 큰 묵다한에도 노선썽태우 다 망해가는것 같던데....

어? 사람들이 내리네?

게다가 기사한테 요금도 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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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노선썽태우 맞는것 같습니다.

얼른 쫒아가서 기사한테 "딸랏! (시장)"이라고 말해봅니다. 고개를 끄덕이네요.

일단 올라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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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제가 알고있던 숙소근처 시장 말고 다른 시장이 또 있네요. 운전기사가 잠시 정차해서 제가 내리나 살피다가 안내리고 있으니까 다시 제가 가려던 시장으로 갑니다.

호수 옆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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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근처 시장 옆에 세워주길래 내려서 얼마냐고 하니 10밧이랍니다.

휴... 싸게 왔습니다.

썽태우는 저를 내려주고 돌아갔습니다. 원래 이쪽으로 오는 노선이 아닌건가?

큰길로 나가서 도로따라 숙소로 갑니다.

러이방향으로 가는 큰 도로가에 끄룽타이 은행과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를 가로지르는 육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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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발짝 걸으면 시장앞을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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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얀색 쫀득한 씨앗 파네요. 조금 뒤에 사러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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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열매를 까면 큰 씨앗이 몇개씩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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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지나 몇발짝 가면 또 세븐일레븐과 까시꼰 은행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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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까운 곳에 세븐일레븐이 두군데나 있다니.

다시 조금 걸으면 숙소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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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물이 숙소입니다. 숙소이름은 영문표기가 없습니다. 태국어도 전혀 읽을줄 모르고 정말 숙소가 맞는지도 사실 불확실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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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숙소가 있는지 어떻게 찾았냐하면 그냥 구글지도에 숙소그림이 있어서 온겁니다.

숙소가 있는줄 알고 왔는데 만약 지도와 다르고 주변에 숙소가 없거나 터무니 없이 비싼 숙소밖에 없다면 다시 버스터미널 가서 다른 도시로 가면 되는겁니다. 참 쉽죠? -_-;; 그래서 이런데 올때는 한낮에 일찍 도착해야만 합니다. 여차하면 다른 도시로 바로 이동해야 하니까요.

큰 도로 건너편에도 숙소가 있습니다만, 구글지도에서 사진 보니 건너편 숙소가 좀 더 비쌀것 같아 보이고 도로가 너무 넓어서 건너다니기도 불편할것 같아 이곳에 숙박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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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기웃거리니 주인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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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손으로 윗층방을 가리키니 안된다고 합니다.  아래층 방을 보여주는데 350밧이랍니다.

괜찮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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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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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냉장고. 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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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온수기 있고, 세면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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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 빨래걸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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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놔두고 일단 시장으로 밥먹으러 갑니다.

소도시이고 한낮인데도 제법 활발합니다. 버스터미널이 그렇게 썰렁하던 것과는 대조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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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덮밥 35밧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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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사려고 했던 씨앗. 보통은 색깔이 하얀색인데 조금 갈색인게 있어서 한번 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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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20밧. 태국 시장에서 가장 흔하고 값도 싼 바나나인데요, 잘 사면 사과향이 나기도 하고 익숙해지면 나름 맛있습니다. 자주 관찰해보면 이 종류의 바나나는 쌍동이로 붙은 것이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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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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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동이가 흔한 것은 이 종류 바나나의 품종 특징인지.... 

사람도 몽골리안 계통은 오른쪽 새끼발가락 발톱이 갈라져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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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쌍바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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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까보면 안에는 붙어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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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까먹어봤는데 좀 딱딱하네요. 색깔이 약간 갈색이었던 이유가 까놓은지 오래되어 색깔이 변한것 뿐이군요. -_-; 혹시 어제 까놓은건가? 어째 써놓은 가격보다 더 싸게 받는다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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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좀 시원찮아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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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먹을만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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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에 노트북PC를 올려두려니까 너무 좁아서 TV아래 테이블을 당겨서 컴퓨터 책상으로 쓰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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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 한쪽 구석에 웬 밥상같은게 있길래 물티슈로 닦아서 제 여행용품들을 꺼내봅니다.

아니... 이게 다 뭐야...  대체 태국에서 무슨 살림을 하고 다니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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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비누통. 쎄레스톤지 연고(피부알러지 치료용 스테로이드성 연고). 손톱깍기. 휴대용 크린백. 지퍼백 18x20cm. 자른미역. 미역은 가끔 컵에 넣고 끓는물에 불려서 먹습니다. 해초와 미네럴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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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져온 수세미. 태국에서 구입한 주방세제(빨래및 설거지용). 주방세제는 저 노란 통에 든 것이 뚜껑이 튼튼하고 잘 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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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숟가락. 가위(조리용및 다용도). 과도. 

바느질 세트는 몇 년에 한번씩은 옷을 꿰메기도 하는데 그보다는 주로 의료용(?)입니다. 여행중 피부 어딘가 곪은데가 생기면 바늘을 끓는물에 담가서 소독하고 다시 소독약으로 끝부분을 닦아서 피부를 찔러 고름을 빼기도 하고, 가시에 찔렸을때는 피부를 찔러서 가시를 빼기도 합니다.

하얀 플라스틱통에 감긴것은 튼튼하고 굵은 실입니다. 빨래널 곳이 마땅치 않은 숙소에서 빨래줄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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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땅화셍 백화점에서 산 멀티탭. 태국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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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져온 라면포트. 전선을 밑에 감아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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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리터 크기라 좀 부담스럽지만 저한테는 매우 유용합니다. 용기의 크기가 1.8리터이고 실제로 물은 1.2리터 정도까지 끓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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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면포트를 구입할 때 유리뚜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여행중 가지고 다니다가는 짐속에서 눌리다가 파손될 위험이 있어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유리파편은 매우 위험하니까요.

대신에 스테인레스 접시를 뚜껑으로 씁니다. 저 접시겸 뚜껑은 예전에 말레이시아에서 산건데 2cm만 더 작았으면 딱 좋을걸 그랬습니다. 저렇게 덮어놓으면 물이 끓을 때 뚜껑에 맺힌 물이 안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밖에 물이 흐르지 않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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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할 때는 짐속에서 눌리면 안되는 물건들을 저 안에 넣고 가방속에 넣으면 유용합니다. 귀국할때는 눌리면 안되는 선물같은걸 넣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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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라면포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G마켓에서 "라면포트"라고 치면 여러 회사 제품이 나옵니다. 제가 쓰는 제품은 "대웅모닝컴 라면포트 DW-338WS" 입니다. 1-2년마다 한번씩 새로 구입하는데 매번 판매모델이 바뀌더군요. 가격은 15,000원 - 16,000원 정도입니다.

 

아까 그 좀 딱딱해서 먹기 곤란하던 씨앗을 삶아봅니다. (아 좀~ 그냥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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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정도 삶아서 꺼내보니 껍질이 훌렁 훌렁 깔끔하게 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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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쪼개봅니다.

한결 물렁하고 쫀득해졌습니다. 먹을만 하네요. 30분정도 삶으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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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른거 사먹으라고! 태국 사람들도 이런짓은 안한다고!)

쿨럭...

이런짓 안한다고해도 오늘 다른 할일도 없고 뭐....

 

오후 5시반쯤 되어 야시장에 가보기 위해서 숙소를 나섭니다.

숙소 근처 시장을 들여다보니 거의 파장했네요.

시내쪽 다른 시장에 가봐야겠습니다.

 

호수가를 지나갑니다. 호수안에 뭔가 새로운 시설을 하기 위해 흙을 붓고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좀 더 와볼만한 곳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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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사람들이 있긴한데 공사때문에 불편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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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따라 계속 가봅니다. 레게머리처럼 치렁치렁한 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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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끝에 야시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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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작지만 그래도 야시장은 활기가 있는 이런곳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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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도 사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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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다... 태국 야시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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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반듯하면 저렇게 찜소쿠리안에 안들어가니까 머리를 꺾어서 넣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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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시장에서 제가 사먹는건 몇가지 안되지만 이런 활발한 야시장에 오면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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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또다른 야시장으로 표시되어있던 곳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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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있고 깔끔하지만 왜그런지 손님은 훨씬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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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앉아서 먹을 곳은 없어서 바깥의 야시장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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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파인애플을 껍질채로 샀습니다. 깎아먹기 참 귀찮던데 괜한짓 하는거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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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망고찰밥 결핍증이 있어서 하나 사먹었습니다.  (대체 그게 뭔 결핍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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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니 숙소 마당에 자동차들이 많이 들어차있습니다.

이 건물은 아마도 그냥 일반 아파트인데 분양되어 이곳에 사는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제 방은 아마도 숙소 주인이 가지고 있는 방 1-2개를 게스트하우스로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요약:

넝부아람푸 시내에서 버스터미널까지는 2-3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숙소는 랭 시장근처에 있습니다.

야시장은 랭시장에서 호수 반대편에 있습니다.

도시는 작아도 야시장은 활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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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를 캡쳐해서 아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선명한 지도를 보시려면 클릭해보세요.


9 Comments
niraya 2018.11.19 05:53  
팜 열매 시원하죠~~~
동쪽마녀 2018.11.19 16:47  
아, 저 씨앗 같은 것이 팜 열매인가요?
처음 알았습니다.
이름을 무엇이라고 말해야 구입할 수 있을까요?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niraya 님!
niraya 2018.11.19 20:44  
태국어로 "룩딴" 이라고 하더라구요...
룩딴 주스 한번 마셔 보세요...아주 맛나요
동쪽마녀 2018.11.19 23:46  
오, '룩딴' 이라고 물어보고 사면 되겠네요.
주스까지 있다니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niraya 님!
동쪽마녀 2018.11.19 16:51  
규모 작아도 멀끔한 버스터미널 있고 터미널에서 시내까지 노선 썽태우도 있고
숙소도 깔끔하고 게다가 야시장까지 활발하다니 농부아람푸는 규모 작은 동네는 아닌가 봅니다.

하얀색 쫀득한 씨앗이라고 하시길래
그 쫀득한 식감이란 게 곶감이나 고구마 말랭이 같을까, 그랬는데
위에 niraya 님 말씀하시는 걸 보니
팜 열매라면 그 '코코*' 음료수 속에 들어있는 그 하얀 것
그런 식감인지요?
아, 완전 궁금합니다.

여행기 고맙습니다, 망고찰밥님!
망고찰밥 2018.11.19 18:34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eat&wr_id=52771&sfl=wr_name%2C1&stx=%EB%A7%9D%EA%B3%A0%EC%B0%B0%EB%B0%A5&sop=and
여기에 태사랑 주인장이 답변을 했습니다.

코코팜 음료에 들어가는 그거 맞는것 같네요. 되도록 색깔이 하얀걸 사세요. 방금 깐것은 하얗습니다. 조금 물렁한 것을 골라먹고 나머지는 버려도 아깝지 않은 가격입니다.

혹시 태국 과일같은거에 관심이 많다면 아래 글을 옛날것부터 보세요.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eat&sca=&sop=and&sfl=wr_name%2C1&stx=%EB%A7%9D%EA%B3%A0%EC%B0%B0%EB%B0%A5
바케인 2018.11.21 01:14  
바나나도 쌍둥이가 있군요 신기해라....망고찹쌀밥 결핍증 공감합니다 ㅋㅋㅋㅋㅋ
망고찰밥 2018.11.21 05:09  
미얀마에 가면 큰 사원 주변에 공양올리는 빨간 바나나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작은거인 2019.05.01 22:10  
이사짐을 가지고 다니시네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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