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Thailand 10. 캄보디아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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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hailand 10. 캄보디아로~(1)

첨갔던 사람... 4 4866

"<img" ALIGN=left hspace=1 vspace=1> 이제는 캄보디아.. ♣ (3월 25일)
  보디아~ 이제 태국이 아닌 다른곳으로 간다. 내가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의 이미지.. 너무나도 무서운 나라~ 어릴적 보았던 킬링필드가 떠오르는 나라.. 하지만 안 가보면 후회한다는 나라~ 사실 갈까 말까 고민한 나라..사실 앙코르와트가 있는 씨에리업만 가는거였지만^^; 새벽녁 아침이 밝아올때 맞춰 숙소를 나와 어제 홍익익간으로 같이 캄보디아로 가기로 한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 인도에서 넘어와서 태국을 거쳐 캄보디아로 들어가는 여자분 한분, 그리고 인도에 살며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엄마와 아들..(지금은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서~) 일단은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넘어가는 아란야쁘라텟까지 가기위한 버스를 타기위해 갔다. 보통은 밴을 많이 타고 간다고 들었는데.. 사실 어떤차 타는지 확인도 안했는데 다행히 좋은 에어컨 버스를 탈수 있었다. 1시간 정도 기다리자 버스가 출발한다. 이렇게 기다릴꺼 왜 일찍 모이라고 한거야~~! 치앙마이를 오갈적엔 밤이라 그랬는지 차가 막힌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캄보디아로 갈땐 아침이 다 되어서 버스가 떠나서 그랬는지 차가 막히는 기분이 든다. 창밖을 봐도 심심하고 그냥 잠이든다. 3-4시간을 가자 국경근처의 게스트하우스에 차가 선다. 첨에는 잠시 쉬어가는 휴게소이겠거니 했는데 2시간 남짓 여기에 정차해있으며 나같이 얼떨떨한 여행자들의 비자를 대행해준다며 여행객들을 붙잡아 둔다. 그러다 보니 첨온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지쳐서 이곳에서 돈 더주고 비자를 받게 된다. 나역시 귀찮아서 바가지 쓰며 여기서 비자를 받았다.(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외국인 등쳐먹으려는 사람들은 어딜가나~) 사람들이 비자를 다 받았다고 생각했는지 가이드는 여행자들을 버스에 태워서 아란의 국경으로 간다. 뜨거운 열기~ 수많은 사람들.. 태국 출국장을 지나 캄보디아로 걸어간다. "<img" ALIGN=right hspace=2 vspace=2>정말 눈이 맑은 어린아이들이 내게로 달려든다. 태국의 분위기와는 정말 다른 느낌의 사람들과 마주친다. 풍요로움이 느껴지던 태국과는 다른 캄보디아의 이미지.. 조금 더 덥게만 느껴지는 날씨.. 조금 더 까만 피부를 가진 사람들.. 그냥 옆에 있는 나라라고 생각해서 비슷비슷 하겠지 생각했는데.. 조금 더 풍요로운 곳에 살다온 자만심이었나? 서양사람들이 우리나라와서 일본과 우리나라 문화 분간못한다며 화내던 내가 막상 다른곳에와서 똑같은짓하고 있다니.. 다른 나라를 여행하며 그 나라에 대해 최소한의 것도 모르고 갈려했던것에 대해 왠지 부끄러움이 느껴졌다. 캄보디아를 입국하기 위해 입국신고서를 쓰는동안... 지난 여행에 동반자에게 빌렸던(? 아직도 내가 가지고 있는데^^;;) 헬로태국 북부편의 캄보디아를 열심히 읽는다. 그러며 캄보디아의 인사를 연습한다. 입국심사대에서 여권확인받고 캄보디아의 뽀이뻿쪽으로 들어선다. 이제 본격적인 관광지로 개발중인지 곳곳에 공사중인 건물들.. 자욱한 모래바람.. 수많은 차들.. 정신없다. 씨에리업까지 가기위한 차가 도착한다. 우리나라 어느 학원에서 열심히 학생들을 실어나르던 미니버스 한대가 도착한다. ㅎㅎ 예전에는 트럭뒤에 실려서 갔다고 했는데~ 다행히 에어컨 나오는 미니버스다~ 버스를 타고 이제 캄보디아의 목적지인 씨에리업으로 간다. 시소폰까지 가는길은 그래도 아스팔트 길이 많아서 순조롭게 지나간다. 하지만 시소폰을 지나가자 공포의 흙먼지길로 들어선다. 중간중간 엄청난 모랫바람을 일으키며 픽업들이 지나간다. 근데 픽업뒤엔 짐처럼 사람들이 잔뜩 실려서 가고있다.(나중엔 태국으로 돌아갈땐 저짓을 내가 하게 되다니 T.T) 창밖으로 보이는 끝없는 평원.. 정말 맑은 하늘.. 새로운 풍경들을 보며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정말 느릿느릿 간다. 어느덧 해는 지고 불빛하나 보이지 않는 어둠이 찾아온다. 얼마나 달렸을까~ 창밖으로 씨에리업의 화려한 호텔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img" ALIGN=left hspace=2 vspace=2> 그 화려한 호텔들을 지나고 어느 게스트하우스에 버스가 정차한다. 버스를 내리자 무지무지 피곤함이 밀려든다. 대부분의 같이 버스를 탓던 여행자들은 그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푸는듯 했다. 그냥 묵으려 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방이 없다. 밖은 너무나도 어둡고 사실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같이 갔던 일행들과 밖으로 나가본다. 어디가 어딘지도 보이지도 않는데 갑자기 오토바이들이 막 따라붙는다.(캄보디아는 오토바이가 택시인지라 낮에도 막 따라붙는데^^; 그걸 모르고 무슨 폭주족들이 껄쩍이는 걸로 착각했다.) 첨이고 밤인지라 약간의 두려움이 느껴졌지만 무사히~ 몇몇 게스트하우스를 지나 어찌어찌 새로 이사한 글로벌 홈 스테이에 도착한다. 정말 지쳐있는데 주인아주머니 시원한 물 한컵주시며 편안하게 맞이해주신다. 아직 공사중이라 방이 없었지만 맞은편에 사는 분의 집에 방 있다며 그곳으로 안내해 주신다. 그러고 보니 저녁을 먹지 못했었다. 다시 글로벌로 저녁을 먹으로 갔다. 여행시작하고 처음으로 한국음식을 먹는다. 정말 감동할 정도로 맛있는 음식들.. 글로벌의 좋은 사람들~ 들어올때 느꼈던 피곤함이 싸악 사라진다. 어딜가나 좋은 사람들이 있기에 편안한 여행을 할수 있어서 좋다. 3월25일 캄보디아에서의 첫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계속..




♣ 지금흐르는 음악은
♬ European Jazz Trio - Sonate Fur Klavier NR8`Pathetique`Op.13 (Beethoven)

http://jepsilon.com.ne.kr/music/beethoven.asf" hidden>
"<img"> 2002.5.5 - Min -  




4 Comments
Min-- 1970.01.01 09:00  
yahoo나 empas에 가서 html 치시면..간단한 방법이 나온답니다.~ 간단한 html 이거든요~ 사진은 무료자료실 주는 하이홈이나컴내꺼란 사이트에 링크시켜둔거구요..
조제비 1970.01.01 09:00  
우왓!!<br>어케 하면 텍스트와 이미지를 이렇게 올릴수가 있지요?<br>저도 지금 여행기 준비를 하고있는데 이렇게 올릴려구요..<br>조언좀..
Min-- 1970.01.01 09:00  
한쉥님의 말에 힘을얻어.. 열심히 평일에 한편 썼습니다 헥헥.....~
한쉥 1970.01.01 09:00  
담편 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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